본교회메세지

2024년 12월 11일 수요예배 - 가이사에게 상소한 바울2 (행 25:1~12)

현상금 2024. 12. 11. 18:30

가이사에게 상소한 바울(25:1~12)

 

신앙생활에 있어서 시작은 언제나 영적 갈망이 필요하다.

42:1~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이것은 고라 자손이 지었다고 하는데 민 16장에는 그 조상 고라의 반역 사건이 나온다. 그러나 그 후손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실한 자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의무적으로 일 년에 세 번은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해야 한다. 삼대 절기 때문이다. 42편은 아마도 고라 자손이 포로로 잡혀가서 성전 순례를 못 하는 상황에서 지은 시로 여겨진다.

영적 갈망이 있는 사람이 채움을 받는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영적인 은혜 없이는 못 살겠다는 마음인 것이다. 영적인 은혜를 심히 갈망하는 상태이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제 이런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주님의 언약을 누리고 나의 CVDIP가 만들어져야 한다. 바울과 같은 비젼을 갖고 살아야 한다. 바울은 로마 복음화라는 비전을 잡았기 때문에 2년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도 승리할 수 있었고 때마침 상소할 수 있었다.

 

1. 직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비젼에 잡혀야 한다.

1) 하나님 말씀에 대한 권위가 심령으로 와 닿아야 한다.

(1)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실패했는지 설명했다. - 하나님 말씀이 선악의 기준인데 사탄은 교묘히 그것을 흐리게 하면서, 하나님처럼 된다는 욕심을 주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그 결과 죄에 빠졌고 영적 저주, 환경의 저주, 육신의 저주가 초래되었다.

(2) 이스라엘 민족도 이 말씀 순종에 실패했다. - 말씀 순종 여부에 따라 흥망성쇠가 죄우 되었다. 그게 이스라엘 역사다. 여호수아 이후 사사시대, 왕정 시대, 포로 시대가 말씀 불순종으로 재앙 겪은 것을 보여 주는 역사다.

(3) 지금도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못하는 이유가 뭔가? - 자기 머리로 말씀을 판단한다. 인간이 영이 죽은 인본주의 이성으로 살다 보니깐 인본주의 이성으로 말씀을 판단한다. 인본주의 이성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못 믿는다. 신자도 이성으로 말씀을 받아 들이고자 애쓴다. 성령으로 말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살제로 와 닿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인생 거는 직분자들이 되기 바란다.

2) 바울은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믿고 알았다.

(1) 그는 성령에 매여 말씀에 잡혔다. - 여러분은 성령으로 말씀을 믿는 힘이 있어야 한다. 머리로 믿는 것과 성령으로 믿는 것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대부분 문제, 사건 터지면 인본주의 이성에 근거하여 사고를 한다. 눈에 보이는 것과 자기 능력을 근거로 계산한다. 그러니 현실에 밀리게 된다. 밀리면 인본주의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된다. 바울은 성령에 매인 바 되니깐 환란과 결박이 기다리는데도 굳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주기철 목사님, 오정모 사모님이 말씀에 잡혔다.

(2) 바울은 행 23:11의 말씀을 언약으로 잡았기에 황제 앞에 상소할 수 있었다. (9~10). 그래서 베스도 앞에서 재판이 로마로 가게 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2. 주님은 지금도 교회를 말씀으로 다스리고 계시다.

교회는 주님 말씀의 권위를 믿고 순종해야 한다. 14:26~27을 성령께서 지금도 성취하고 계시다

1) 주님은 마 16:16의 고백을 한 베드로에게 3가지 축복을 말씀해 주셨다(18~19).

(1)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하셨다. - 그리스도께서 이 일을 교회를 통해서 하시는데, 강단을 통해 적용 역사 성취될 말씀을 주신다. 개인적으로 성경 읽을 때도 은혜 주시지만, 강단을 통해서 교회 전체가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나갈 말씀을 주신다. 성도는 이것을 머리가 아닌 기도로 말씀을 받아 자기에게 적용시켜야 한다. 그러면 주님은 여러분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는 일과 전도 선교를 하신다.

(2) 그리스도가 주인이신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 음부의 권세란 사탄 죄 저주 지옥 권세를 말하는데 이것이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교회는 이걸 이기는 증인 되어야 한다. 그럴 때 현장에 사탄 죄 저주 지옥 권세 하에 잡혀있는 자들을 건져내는 일에 쓰임 받게 된다.

(3)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겠다고 하셨다. - 열쇠는 어떤 의미에서 권세이다. 사도만 보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도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의 대사요 사신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리스도 대사의 권세가 있다.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고, 살리고 죽이는 권세를 주셨다(20:21~23). 대사의 권세를 받은 우리에게 기도 응답의 권세도 주셨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셨다.

3가지 축복을 붙잡고 강단 말씀의 흐름을 타기 바란다. 그러면 말씀의 성취자, 실현자, 응답자가 된다. 여러분이 저와 중심이 통하고 비젼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는 제자가 된다. 그래서 동역자가 되고 보호자가 되고 식주인도 된다. 그걸 교회 제자라고 한다. 여러분이 하나님 소원을 함께 이루는 자가 된다.

 

3. 내년도 교회 방향과 직분자의 자세

1) 교회 방향은 하는 일에 승리하며 다락방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2) 이를 위해 여러분은 가나안 정복의 믿음의 눈이 있어야 한다.

13장에 12 정탐꾼 이야기 나온다.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눈이 있어야 한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였다.

지금 우리 앞에는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할 전도 현장이 있다. 영적 가나안 정복할 현장이 있다. 13장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3)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이 충성한다.

고전 4:2에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충성이란 내 열심을 가지고 내 능력으로 충성하라는 말이 아니다. 성령님을 힘입어 믿고 순종하는 충성을 말한다.

(1) 서리 집사 앞으로 서리 집사 임명 기준이 주일 성수, 십일조 헌금, 기도로 말씀 흐름 타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이 제자로 준비되고 그 제자 중에 중직자가 나온다.

(2) 중직자 중직자는 말씀 흐름을 타는 교회 제자, 현장 제자 되는 사람이다. 현장 제자란 업에서 승리하고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 통치를 구현하는 전도 제자를 말한다. 중직자가 이 점에 본이 되기 바란다.

 

결론 - 바울은 감옥에 있었지만 확실한 비젼이 있었다. 내년도를 위한 확실한 비젼을 가져라.  베드로의 3 축복을 여러분에게도 주셨다. 갈렙과 여호수아와 같은 눈이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