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8일 수요예배 - 중독 시대의 사명 (골 2:6~10)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 중독 시대의 사명 (골 2:6~10)
1) 중독 시대에 중독자 사역은 영적 문제와 그리스도를 아는 교회가 해야 한다.
물론 우리가 중독자를 만나 복음 전한다고 해서 다 믿는 게 아니다. 그 가운데서도 믿을 자가 믿는다. 다만 우리가 영적 문제를 바로 안다면 중독자도 이해하고 불쌍히 여길 수 있다. “왜 중독에 걸릴 수밖에 없도록 살았어?”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다. 나도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나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 주는 거다. 중독이라는 드러난 문제는 결과적인 문제요 그 이전에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마음과 생각의 상태를 얘기해 준다. 그리고 그보다 더 근본 원인이 하나님 떠나서 생긴 영적 문제인 걸 알려주는 거다.
2) 이 사람들에게 이것을 알고 영접했더라도 수없이 반복해서 무너질 수 있다.
영접했더라도 본성과 체질은 남아있고 또 그걸 이용하는 사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탈북자가 대한민국에 왔더라도 그 사상과 체질은 단시간에 안 바뀐다. 오래된 문제일수록 더욱 그렇다. 근데 중요한 것은 예수 생명이 들어왔다는 것과 이제 새로운 신분 권세 배경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영원한 운명과 소속과 체제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걸 다락방에서는 강조한다. 이제 남아있는 문제는 그리스도께 뿌리내리는 기회로 주님이 선용하신다는 것을 알준다. 하나님이 오직의 체질이 되도록 남아있는 체질의 문제를 선용하신다는 것을 알려준다. 오직의 체질이 안 되면 중독에서 벗어나도 다른 것에 또 집착할 수 있다. 오직이 되면 체질이 치유되고 과거가 발판이 되어 사명까지 감당하게 된다.
1. 영적 문제라는 용어를 기존 교회에서는 거의 안 쓴다.
1) 안 쓰는 크게 두 가지 이유
(1) 인간의 타락 구속 회복 중심으로 본 조직 신학 체계를 세워 놓았기 때문이다.
주로 인간이 죄의 문제에 강조점을 두고 그걸 회복하는 구원론 중심의 조직신학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탄 귀신에 대해 강조점을 두는 것을 오히려 경계한다.
(2) 영적 현장 체험이 약하고 텍스트인 성경 중심으로만 산학화 작업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
2) 영적 문제를 잘 모르거나 영적 문제 라는 말을 안 쓰게 되면 어떤 문제가 있겠는가?
(1) 율법처럼 인간의 책임성만 강조하게 된다. - 원죄와 영적 문제를 모르면 종교 식으로 인간의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하게 된다. 사실 율법주의도 종교라고 했다. 그러면 사람만 탓하지 그 사람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못 하는 한계를 갖는다.
(2) 영적 문제를 빼고 인간 책임성만 강조하면 정죄감과 자책감에 계속 빠진다. - 실제 승리 못 한 성도는 사회와 교회에서 이중생활을 한다.
(3) 사람의 노력과 열심으로 주의 일을 하려고 하니깐 결국 한계와 불평이 나온다.
(4) 감사 대신 판단과 비판심이 세진다. - 그 결과 복음의 관점으로 살리는 것이 안 되고
분열이 자꾸 일어난다.
→ 그러나 기존 교회도 우리가 인정해야 할 이유는 첫째, 성경 중심의 정통신학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 둘째, 하나님은 교회와 현장을 위해서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주고 계시기 때문. 순복음 교회 같은 경우는 성령 운동을 강조하고 성령 세례받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전도가 많이 되고 교회가 부흥되었다. 반면 다락방을 복음 회복 운동이라 말하는 이유는 뭔가? 원죄, 영적 문제, 초래된 결과, 그리스도의 유일성 강조 때문이다. 다락방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2. 다락방에서는 인간이 빠진 원죄와 영적 문제를 강조한다.
1) 그러니 요 19:30을 강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강조한다.
2) 그리스도는 인간 죄만 해결하시는 게 아니라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는 걸 강조한다. (1) 매번 영적 문제와 사탄, 귀신의 역사를 강조한다. - 이거는 인간이 죄의 핑계를 사탄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복음 아니면 안 되는 이유를 강조하는 거다. 인간은 분명히 자기 죄의 책임성과 그 행위에 대해 심판을 받는다.
(2) 사단과 귀신들이 우리 전인격에 역사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레 17:7(원문: 숫염소 귀신들), 신 32:17, 시 106:46~37, 고전 10:20
이것들은 우리의 영과 마음을 누르거나, 불안과 두려움과 염려도 준다. 생각에 틈타고, 생각을 집어넣고, 몸에 질병도 준다. 모든 사상이나 철학 배후에 사단이 역사한다. 또 사단은 귀신을 부려서 미혹해서 우상숭배를 하게 만든다. 인간이 갖고 있는 불안을 극대화시켜 정신 문제 일으킨다. 강박관념이나 집착이나 중독에 빠뜨릴 수 있다. 사단은 창 3장의 나 중심의 본성을 이용해서 악한 생각, 미움, 분노, 증오를 유발시킨다. 또 6장의 육신의 본성울 이용해서 술 취함, 쾌락, 음란, 타락으로 빠지게 만든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감, 하나님과 교제할 때 오는 편안함을 상실하니까 그거를 중독 물질로 대치하게 한다. 술 먹을 수밖에 없는 사건이나 환경까지 조성할 수 있다.
3)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면서 동시에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거다.
→ 여러분은 불신자 상태를 이제 영적으로 통찰하실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항상 두 가지가 세계가 같이 돌아간다. 하나님 떠나게 만들어서 3, 6, 11장의 본성 속에서 두 가지 욕구를 가지고 욕심을 부리고 투쟁하게 만든다. 그로말미암아 나타난 문제가 지금 세상 문제다.
2. 그렇다면 우리는 전도자로 사람의 영원한 운명을 바꾸는 일에 쓰이는 거다. 전도란 그 운명, 소속, 체제를 바꾸는 거다.
1) 사단, 죄, 저주, 지옥 운명에서 해방시켜 속죄와 성령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게 하는 거다. (행 26:18, 골 1:13)
2)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과 기도 권세와 보좌의 배경과 임마누엘을 누리게 하는 거다.
3) 사단과 죄를 이기시는 분이 주인이 되시는 거다. - 요일 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4) 삶의 주도권을 옮기고 주객과 체질을 180도 바꾸도록 양육하는 거다.
구원받은 자에게 두 명의 주인이 있다. 나와 그리스도다. 기도란 주인을 바꾸는 거다. 주도권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거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론
1. 여러분은 현장을 영적으로 봐야 한다. - 영적 문제로 사람이 보이게 되면 인간 이해가 된다. 도와줄 수 있다. 불쌍히 여겨진다.
2. 앞으로 중독은 더욱 심해진다. - 중독자를 돕는 일은 영적 문제와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교회와 성도만 할 수 있다. 지금 세상의 드러난 문제들은 창 3장으로부터 시작된 영적 문제와 현실 문제의 결과이다. 인간의 영적 문제와 현실의 문제가 겹칠 때 마음과 생각이 사단의 지배를 받아 반응하게 된다. 그들에게 답 주어야 한다.
3. 나의 전도 규례를 세워 삼오늘 방에 올리고 실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