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오실 시간표를 본 다니엘(단9:1~6,17~22)
지난 주에 뚫리는 기도를 하라는 말씀을 드렸다.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뚤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래야 육신의 생각을 뒤집을 수 있고 믿음이 자라날 수 있다. 뚫리는 기도가 되면 염려가 해소 된다. 맡기면 되니깐 염려거리가 이제는 기회거리가 될 수 있다. 불신자 때는 못느끼는 가운데 사탄의 통치를 받고 살았다. 사탄이 통치 가운데 3,6,11장의 내가 주인이 되어 계속 인본주의 체질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가 뚫리는 기도가 되면 이것이 보이고 뒤집을 수 있게 된다. 다니엘은 기도의 모델이 되었던 사람이다. 기도 속에서 모든 것을 처리했던 전문인 중직자 였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본문에는 그의 작정 기도가 나온다.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책을 통해서 70년 포로 기간이 찼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결심했다.(2~3절, 렘25:9~12) 자기 백성의 죄를 자복하면서 민족의 구원과 회복을 놓고 기도했다. 70년 기간이 다 찼으니 주를 위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을 회복해 달라는 간구를 드렸던 것이다.(17~19절) 여러분도 이렇게 작정해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그의 중심이 하나님과 통했다.
1. 이스라엘이 포로되고 속국된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1) 아담 범죄 후 온 세상이 창3,6,11장에 빠져서 그 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조, 풍속, 정치, 문화, 교육이 다 여기에 속한 것이다. 성도는 창3장을 보는 눈과 세상을 구원하는 복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창3장 이후부터 세상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시대가 되었다. 권력다툼이 일어나고 국가나 사회는 피라미드 구조의 지배 형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피라미드 구조란 맨 상층에 왕이나 지도자들이 있고 그 밑에는 권력의 하수인들이 있고 그 밑에 일반 백성들이 있고 맨 하층에는 노예나 종들이 있는 구조이다. 경제력을 상실하여 종된 자들이나 전쟁에서 패배한 포로들이 맨 하층에 위치하게 된다. 하나님은 원래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이런 구조로 짓지 아니하셨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창조하셨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형상이므로 서로 질서는 있지만 신분상의 차별이나 노예제도 같은 것은 없었다. 이것은 창3장의 산물로 생긴 것이다.
2) 사무엘상에 보면 이스라엘이 왕을 구했을 때 하나님은 안기뻐하셨다.
하나님 보다는 눈에 보이는 인간 왕을 더 의지했기 때문이였다. 하나님은 왕정의 폐단을 말씀하셨다. 왕을 세우게 되면 왕은 너희 자녀들을 부리게 되고 각종 좋은 것들을 바치게 하고 그들을 종삼게 된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지 아니했고 하나님의 통치보다는 인간 왕이 통치하는 것을 더 좋게 여겼던 것이였다. 하나님은 허락은 하셨지만 엄히 명하셨다. 왕은 율법의 규정을 지킬 것이고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말라고 하셨다.(신17장) 그리고 왕과 백성은 절대 우상숭배하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도록 사회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이 명령은 수행되지 못했다. 그래서 언약적 축복이 아닌 언약적 저주를 받아 전쟁나고 포로되고 속국 되었던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은 이런 민족적 죄를 회개하며 이제 70년이 되었으니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했던 것이다. 이 때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응답이 왔던 것이다.(20~23)
2. 다니엘이 작정 기도를 시작했을 때 응답이 막바로 왔다.
1) 자기 민족의 운명과 관계한 70이레 예언을 받았던 것이다.(24절~27절)
이레란 7 단위를 말하는 것으로 한 이레를 7일 또는 7주 또는 7년으로 계산할 수 있다. 70 이레를 일수로 따지면 490일이 되는데 학자들은 여기서는 1일로 계산 말고 1년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다. 이 70 이레 예언에는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이 예언되어 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오실 것과 그의 죽음과 그 이후에 최종 종말의 사건까지 예언되어 있다.
24절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다. 환상과 예언은 메시야에 대한 환상과 예언이다. 25절에는 예루살렘 성이 중건되고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7이레와 62 이레가 지난다는 말씀이다. 그 다음 26절에 62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라고 했는데 이 말은 뭐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 후에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린다고 되어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보면 디도장군이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을 함락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 이후 27절 마지막 한 이레에 대한 예언이다. 이것이 왜 세상 최후의 한 이레 인지는 수요예배 때 좀 말씀 드리겠다. 다니엘은 이처럼 그리스도가 오실 역사의 시간표를 본 것이였다. 그리고 세상 마지막까지의 하나님의 타임 테이블(시간표)을 본 것이였다. 이것이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였던 것이였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시대 앞에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3. 우리는 하나님의 타임 테이블을 보면서 어떻게 이 시대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는가?
1) 무엇보다도 먼저 삼위 하나님의 보좌 배경과 원천의 배경을 누려야 하겠다.
이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다. 구약 성도들도 보좌의 배경과 원천의 축복을 받았는데 왜 못누렸겠는가? 렘7명은 이 축복을 누렸다. 그러나 대부분은 3,6,11장의 육신의 생각에서 빠져서 못누렸다. 여러분은 그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 3,6,11장의 육신의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육신의 생각은 자기 중심과 육신의 기 기준과 자기 수준의 생각이다. 영적 사실을 못믿는다. 롬8:7에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수도 없음이라 하였다.
2) 여러분은 보좌 배경과 원천의 축복을 누리는 영의 생각을 날마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저도 매순간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교차한다. 제가 몇 주 전에 교회에 기도하러 왔다가 생긴 일이 있다. 제가 후진하다가 서초등학교 담벼락에 주차되어 있는 남의 차에 부닺쳤다. 내려서 보니깐 조수석 뒷 문이 약간 눌렸더라. 그 차가 낡은 차라서 별로 표시가 안나더라. 그 때 그냥 갈까? 주인한테 전화할까? 하는 두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교회 들어가서 기도부터 했다. 내 생각을 놓고 기도 하는데 보좌 배경과 하나님 원천을 못믿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니가 설교한 대로 사회정의와 사랑이 실천 안된다는 말씀을 주셨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나가서 주인에게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주인이 하는 말이, 누군가 이미 신고를 했다는 것이였다. 제가 차를 박고 그냥 가는 걸 보고 어떤 사람이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하더라. 그 사이에 누가 신고를 한 것이였다. 그래서 제가 다시 경찰서에 전화해서 사실 이야기를 했다. 잘 처리되었는데 제게는 교훈이 되는 사건이였다.
지금 교회 부엌과 식당 개조 공사를 하는데 돈이 많이 들면 육신의 본성은 걱정을 한다. 제 본성은 항상 그렇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그렇지 않으시다. 이것도 성령께서 이런 말씀을 마음에 주신다. 그 일이 하나님의 소원을 위한 것이라면 그 일이 니 일이 아니고 내 일이라고 하신다. 주님이 배경이 되고 원천이 되어준다고 하신다. 지금은 식당 개조지만 앞으로 큰 건축을 할 때도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고 영의 생각만 하면 된다는 것이였다. 이것이 매사에 그렇다. 그것이 병의 문제든, 자식 문제든, 인간관계 문제든 영의 생각을 하면 승리하고 응답받는다. 육신의 생각은 눈에 보이는 것과 자기 경험과 자기 수준을 믿는다. 이게 모든 실패의 이유다. 다니엘이 이랬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겠는가? 사55장에 보면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다르고 높다고 하셨다.
결론
1. 여러분은 역사의 시간표를 보며 시대살리는 남은 자, 순례자, 정복자다.
모든 상황과 문제의 승리의 관건은 무엇인가? 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과 느낌과 생각과 판단으로 빠지느냐 아니면 모든 진리와 능력의 근원이요 원천이신 성령님을 인정, 의탁하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육신의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불안 두려움 옥조임 염려 눌림 연약 무기력이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인정해라. 그러나 여러분 속에 계신 성령님은 전혀 그렇지 아니하시고 모든 능력이 있으신 것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이번 주에도 이걸 해라.
2. 그러면 여러분은 실제 플랫폼, 파수망대, 안테나가 된다.
여러분에게는 보좌 배경과 원천의 배경이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중보기도할 수 있다. 여러분 속에 성령의 능력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소원을 삼위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으로 이루시는데 거기에 여러분이 손발로 쓰이게 되는 것이다. 다니엘처럼 큰 은총을 받기 바란다.
'본교회메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8월21일 주일예배 - 최후 종말의 시간표를 본 다니엘(단12장) (0) | 2022.08.21 |
---|---|
2022년8월17일 수요예배 - 그리스도 오실 시간표를 본 다니엘(단9장) (0) | 2022.08.17 |
2022년8월7일 수요예배 -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단8장) (0) | 2022.08.10 |
2022년 8월 7일 주일예배 -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단8장) (0) | 2022.08.07 |
2022년7월31일 중국헌신예배 - 마음이 민첩한 다니엘(단6장) (0) | 202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