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눅 18:15~30)
지난주에 인자의 재림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서 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드렸다. 인자의 재림이 사실이고 휴거로 전 인류의 운명이 갈라지는 날이 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살며, 무엇을 위해 살며,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겠는가? 전도 선교를 위해 살아야 하고 하나님 통치 실현을 위해 살아야 한다.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실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러나 염려, 동기, 이익에 잡히다 보면 그런 삶을 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전도자로 항상 깨어 기도하며 믿음과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에 결론 난 사람은 여기에 합당한 삶의 체질과 규모를 만들게 된다.
두 주 전에 한동대 졸업생 모임을 위해 서울에 다녀왔다. 코로나로 못 모였는데 3년 만에 만났다. 식사도 하고 포럼 시간을 갖는데 은혜가 되었다. 기업은행에 있는 졸업생도 있고 교육부에 들어간 졸업생도 있고 패션계통에 있는 사람도 있다. 포럼하는 것을 들으면서 감사했다. 대학 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어떻게 결론 나느냐가 현장에서 나타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것에 결론 난 사람은 아무리 바빠도 이것에 대한 의식을 갖고 산다. 하나님 나라 기준으로 살고, 이것 기준으로 문제를 본다. 그런 포럼하는 졸업생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고 저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돌아왔다. 여러분도 결론이 나서 살고 있는지 각자 점검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아직 이런 결론 안 난 사람이 있다면 재림의 날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오늘 본문에는 부자 관리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어떤 관리라고 되어있는데 마 18장에서는 이 관리가 부장 청년이라고 되어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따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다. 본문이 적용 성취되는 축복이 있기 바란다.
1. 부자 청년의 질문
1)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질문했다.
기독교의 구원은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질문 자체가 틀린 것이었다. 예수님은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하셨다. 이 말은 선한 인간은 없다는 말씀이다. 다 창 3,6,11장의 인생이라는 말씀이다. 무엇을 하여야 (무슨 행위로)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질문했으니 예수님은 율법으로 답해 주셨다. 십계명의 5계명으로부터 9계명까지 인용하시면서 이것을 지키라 말씀해 주셨다. 그랬더니 이 부자 관리는 자기는 어릴 때부터 이걸 다 지켰다고 대답했다. 탈무드에서는 율법은 다 지킬 수 있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율법을 실제 지킬 수 있는 규례로 만들어서 실천케 한다. 그래서 이 청년 관리도 이 규례대로 성실히 살았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 청년 관리의 부족한 것에 대해 아시고 정곡을 찔러 말씀하셨다. 그가 부자인 줄 아시는 고로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리고 나를 따르라” 하셨다. 청년은 당황했다. 이 청년 관리가 큰 부자인 고로 심히 근심하고 떠나갔다. 그는 율법을 제대로 지킨 것이겠는가? 율법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그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했다. 그는 율법을 피상적으로 지켰을 뿐이었다. 예수님은 청년이 떠난 후에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24~25절까지 읽어보자.
2) 24~25절의 말씀은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왜 그렇겠는가?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기 때문에 온전히 계명을 지킬 수 없는 것이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이렇게 어렵다고 하니깐 26절에 듣는 자들이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질문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27절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이 말은 무슨 말인가? 하나님이 복음으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율법으로는 할 수 없지만 복음 곧 그리스도를 통해서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복음으로는 어떤 죄인도, 창기도, 부자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증거가 다음 장인 19장에 세리장 삭개오가 구원받은 것이다. 19:2절을 보라. 그는 세리장이고 부자라고 되어있다. 19:9~10절을 보라.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하셨다. 여러분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복음으로 하실 수 있으신 것이다.
2. 복음은 사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엡2:8~9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했다. 고후 4:7에는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은 그리스도가 증명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이미 보장된 것을 실제 믿으면 된다. 여러분 안에 보배되신 분을 누려야 한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서 계속 주님이 증명된다. 내가 아닌데 이렇게 살다니 하는 감격이 있어야 한다. 십자가를 통해 무엇이 보장되어 있는지 알고 그걸 누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3. 성도에게 이미 7가지 권세가 보장되어 있다.
1) 영접하자마자 하나님 자녀의 권세가 주어진 것이다. (요1:12) - 영적 상태나 성숙 정도와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소속과 신분이 바뀌어진다.
2) 하나님 자녀 권세를 누리도록 성령의 내주 인도 통치 받는 권세가 주어져 있다. (고전3:16, 롬8:14~15)
3)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걸 믿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권세가 주어져있다. (요14:13~14) - 권세는 여러분의 영적 상태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여러분이 영적 상태가 안 좋으면 그럴수록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은 사실을 더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더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이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다. 십자가에서 이미 사탄의 권세는 박살 났고 사탄이 패배하고 내어쫓기고 정복 당하도록 되어진 것을 믿으면 된다. 성도가 저를 이기며 삼위 하나님 누릴 권세가 주어진 것을 믿기 바란다. 이걸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있는 이름으로 기도하면 된다. 느낌과 보는 것에 속지 말고 사실을 더 확실히 붙잡아야 한다. 그래야 승리한다.
4) 그러면 기도할 때 보좌에서 천사를 동원해 주시는 권세를 누릴 수 있다. (히1:14, 시103:19~22)
5) 성령으로 사탄 내쫓는 권세, 질병, 저주 꺾는 권세를 누릴 수 있다.
이걸 믿고 권세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계속 기도하기 바란다. 그러면 세 가지 면이 해결된다.
(1) 영적 문제가 해결된다. (마12:28, 행10:38) - 어릴 때부터 가문을 통해 역사하던 사탄, 귀신의 세력이 정복 당한다. 실제 억압하고 괴롭히던 사탄, 귀신이 떠나간다. 그리스도를 절대 못 이긴다. 사탄 꺽는 기도를 실제 하기 바란다. 근데 영적 상태가 약해지면 이 권세를 사용 못 하게 된다. 권세는 보장되어 있는데도 느낌에 속아 자기가 믿음이 없다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육신의 관심이나 육신의 일을 도모할 때 사탄이 눌러 버리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여러분의 권세는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든 저렇든 기도 체질로, 집중 체질로 바꾸면 영적 상태는 뒤집혀진다. 그러면 권세를 막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 정신, 정서 문제가 해결된다. (요14:27, 빌4:6~7, 살전5:16~18) - 정신적 혼란과 정서적 불안과 시달림이 제거되고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된다. 사탄의 공격을 당하거나 문제에 눌림이 오거나 아무 이유 없이 영적 눌림을 당할 때 그럴 때 나는 믿음이 없어 라고 속지 말고 그럴수록 주님을 더 기삐해야 한다. 이김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수록 예수가 그리스도시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3) 육신, 생활 문제가 해결된다. (사53:4~5, 고후8:9) - 질병과 가난과 각종 문제가 해결된다. 왜냐하면 이것이 가능하도록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으시고 지금 보좌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6) 하늘 시민권을 갖고 일에 승리하며 하나님 통치 실현시키는 권세를 누리게 된다. (빌3:20, 마6:33) - 여러분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은 것을 가지고 기도 권세만 제대로 누리면 위의 4),5),번의 축복이 누려지게 된다. 그러면 영적 문제, 정신적 문제, 육신의 문제도 해결이 된다. 마6:33의 삶이 가능한 것이다. 보좌 배경이 있으니 돈 떼어 먹거나, 거짓말 해서 남 속이거나, 불의를 행하거나, 거짓으로 문서 작성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7) 성경적 전도 운동의 권세 누리게 된다. (마28:18~20, 행1:8) - 1)~6)번 까지 권세가 누려지면 7)번은 따라 온다. 사탄은 이것을 알지 못하게 만들고 영적으로 눌릴 때 속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해야할 최고 중요한 것이 여러분의 영적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체질과 집중하는 체질이 되면 보장된 권세를 날마다 누릴 수 있게 된다. 성령님이 권세를 누릴 수 있는 믿음을 날마다 더 해 주신다. 가나안 정복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해진 것이라면 주님은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시기 위해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셨다.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주체는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여러분은 통로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권세를 바로 알고 이걸 누릴 수 있는 기도 체질이 바로 되면 성도는 다 이긴다. 다 날마다 믿음이 발전한다. 그런데 사탄은 이걸 못 누리도록 여러분의 눌리는 느낌과 보이는 것에 속게 만들려고 한다. 세상 따라 육신적 체질로 살면 보장된 권세를 못 누린다. 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과 느낌과 생각에 속으면 못누린다. 여러분 속에 성령께서 내주 인도 통치하시는 이유가 여러분이 속지 않고 권세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론)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을 굳게 잡기 바란다. 하나님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으로 하실 수 있으신 것이다. 십자가로 결론 내고 실제 성도의 권세와 보장된 이긴 싸움을 하기 바란다. 가나안 정복은 이긴 싸움이었다. 싸워봐야 이길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다. 우리에게도 이긴 싸움을 보장하고 계신다. 그것도 땅끝까지 정복 가능한 이긴 싸움을 보장하고 계신다. 집중의 체질을 가지면 누구나 다 이긴다. 이걸 누리는 이번 13차 집중훈련이 되기 바란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은 것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할 때 내 것으로 체험되고 확인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이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
28절에 베드로가 말하기를 “우리는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하였다. 그러자 29, 30절을 말씀하셨다. 핍박의 시대가 되면 복음을 택해야 하는가? 현실을 택해야 되는가? 가족을 택해야 되는가? 하는 그런 문제들이 벌어지게 된다. 세상에서 최고로 소중히 여기고 애착하는 것이 소유애와 가족애다. 이것을 버리라는 것은 이것들이 하나님 나라와 충돌이 된다면 하나님 나라를 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셨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본인이 못 받으면 후대가 받는다고 하더라. 이것은 제자도에 대한 말씀이다. 우리는 주님이 보장하신 권세를 얼마든지 누릴 수 있구나.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실현될 수 있구나. 우리 교회가 믿음으로 성경적 전도운동 속으로 들어갈 수 있구나 믿어지시는 여러분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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