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를 타신 예수님(눅19:28~44)
4월 2일 우리 교회가 처음으로 성인식 이라는 걸 한다. 성인식은 초등 렘넌트 선교사로 훈련된 사람이 중학생이 되어 받게 되는 의식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는 여부가 민족적 운명을 좌우했기 때문에 토라와 쉐마와 탈무드 공부를 시킨다. 토라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히브리어를 따로 배워서 토라를 읽을 수 있게 만든다. 그러다 여아는 12세 때 남아는 13세 때 성인식을 한다. 그전까지는 아이의 율법에 대한 책임을 부모가 진다. 이 성인식을 하게 되면 부모는 그 책임을 면하고 아이는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스스로 율법 준수자로 서야 한다. 그래서 성인식이란 율법의 아들, 율법의 딸이 되게 하는 의식이다. 이때부터 유대 공동체에 대한 권리와 책임도 주어진다.
그러면 우리가 하는 성인식의 의미는 뭘까? 류목사님은 달란트를 발견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한 부분이고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복음의 아들로 인준되는 의식이다. 세상 살릴 자로 중등 렘넌트 선교사로 임명받는 날이 된다. 여러분이 이번에 처음하는 예성이를 위해 기도해 주기 바란다. 교회에는 지금 주일학교 부서가 있으면서도 RLTC라는 과정을 만들었다. 교사들이 참여하여 초등 렘넌트 선교사, 성인식, 사명식, 파송식에 대한 기획과 교육, 훈련을 관장하고 있다. 우리 후대가 제대로 훈련받아 시대 살리는 렘넌트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기 바란다. 알겠지요?
오늘 본문에는 드디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러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내용이다.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신다. 왜 나귀 새끼를 타셨을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적용 성취 실현될 말씀을 붙잡기 바란다.
1. 입성 시 예수님 눈에는 예루살렘의 운명이 보이셨다.
1) 그것은 장차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보신 것이었다.
41절부터 보면 예수님이 성을 보시며 우셨다는 말씀이 나온다. 41~43절을 읽어보자. 이 말씀은 주후 70년에 실제 일어날 일을 예언하신 것이다. 역사적 사료를 보면 이때 유대가 로마를 대항하여 1차 독립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로마의 디도 장군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게 되었고 성안에 기근이 들어서 많이 죽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못 버티고 함락되었다. 110 만 명이나 죽었다고 한다. 성전도 이때 전소되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이걸 미리 보고 예언하셨던 것이다.
2) 눅23:28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라 하셨다.
언제 이 말씀을 하셨는가? 십자가 지고 가실 때 돌아보며 이 말씀을 하셨다. 부모들이 영적으로 서 있으면 부모와 함께 자녀들이 이런 화를 당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부모가 무너지면 자녀들도 무너진다. 예루살렘이 당한 일이 과거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눅 21장에 보면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과 함께 최후 종말에 일어날 일을 예언하고 있다. 지금 시대가 세상 최후 종말로 가고 있는 시대이다. 노아 시대와 같다. 동성애 시대요,(33개 국가가 동성결혼 합법화) 네피림 시대이다. 그래서 우리는 후대를 위해 RLTC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우리 후대들에게도 7가지 권세를 가르치고 그것을 어떻게 누리는지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증인으로 서야 한다.
2. 우리 부모가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1)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는 길에 제자들의 생각
오늘 본문에는 안 나와있지만 막 10장에는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는 길에 제자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가 나와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예수님이 유대 왕으로 등극하실 거라는 생각을 했다. 막10:35절부터 보면 그때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나아와 부탁한 말이 나온다.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기를 38절, “너희가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느냐” 하셨다. 42절부터 보면 “이방인의 집권자들은 임의로 주관하고 고관들은 권세를 부리는 것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그러면서 여러분이 아는 유명한 말씀을 하셨다. 45절“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하셨다. 이들은 아직 영적인 눈을 못 뜨고 있었다.
2) 나귀 세끼를 타고 입성하시는 예수님
30절부터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를 끌고 오라고 명령하셨다. 끌고 오자 군중들이 자기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웠다. 자기 겉옷을 길에도 깔았다. 군중들은 기뻐하고 흥분하였다. (35~38절) 그들은 이방의 개선장군들이 군마를 타고 부하들을 거느리고 당당히 입성해 오는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군마 대신에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을 하셨다. 그것은 겸손한 왕으로서 종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 장면 이미 구약 슥9:9에 예언되어 있었던 바이다. 인간 육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완전 차이가 나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영적인 눈을 떠야 한다. 그래야 후대까지 산다.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3. 지지난 주에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복음으로 하실 수 있다고 했다.
1) 성도에게 이미 주어져 있는 7가지 권세를 갖고 이긴 싸움을 하라 했다.
이것이 복음의 눈을 뜨는 것이다. 이 메세지는 한 주에 듣고 지나갈 메세지가 아니다. 이 7가지 권세를 믿고 누리도록 우리 안에 성령께서 오신 것이다. 고전 2:9~12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만세 전부터 감추어져 있었던 하나님의 지혜는 성령으로만 통달케 된다. 12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신다. 우리는 성령을 잃어버리면 완전 영적 무지와 캄캄함에 빠진다. 당장 창 3,6,11장에 빠진다. 아무리 성격이 좋고 머리 좋고 성실해도 성령을 잃어버리면 영적으로 죽는다. 아무런 영적 감각도 가질 수 없고 창 3,6,11장의 내가 다시 주인 되는 것이다. 영이 살아난 사람만이 이 창 3장의 나를 부인하고 주인으로 받아드리지 않을 수 있다. 창 3장의 나를 방어하고 미화하고 자존심 키우고 그러지 않게 된다. 내가 주인 되는 것을 부인해라. 갈 2:20이 되라. 그러면 성령으로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과 느낌과 생각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
2) 여러분이 보장된 7가지 권세를 알고 기도체질, 집중체질만 되면 실제 승리하게 된다.
어떤 가나안 세력도 하나님이 싸워주셨던 것처럼 이제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싸워 주신다. 성령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으신 것이 믿어지게 만드신다.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것을 근거로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 하셨는데 실제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기도의 권세를 사용케 하신다. 그러면 보좌에서 천사를 동원해 주시는 권세가 따라 온다. 그리고 성령으로 사탄, 저주, 질병 꺾는 권세를 누릴 수 있다. 영적 문제와 정신, 정서 문제를 치유해 주시고 육신, 생활문제까지 해결해 주심을 우리는 믿고 기도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지금 사탄은 역사하고 있다. 그 사람이 지성적이든 아니든, 도덕적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을 영적으로 지배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첫 번째 문제가 영적 문제이다. 귀신들려 시달리는 것만 영적 문제가 아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방해하고 여러분이 빠졌던 사탄의 함정과 체질 속에 계속 빠지게 만드는 그게 영적 문제다. 어떻게 하든지 말씀이 안 들어가게 만들고 기도가 안 되게 만들어서 빠졌던 함정과 체질 속에서 계속 못 빠져 나오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영적 상태가 발전 안 된다. 영적 문제 때문에 오는 문제가 정신 문제고 정서 문제고 마음과 생각이 잘못된다. 잘못된 기준으로 살고 잘못된 동기로 살고 잘못된 인본주의 방법으로 살게 만든다. 그래서 육신의 문제가 오고 일이 꼬이고 질병의 문제가 오고 인간관계 문제가 오고 삶의 고통이 오게 만든다. 그런데 여러분이 실제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알고 기도하면 보좌에서 주의 사자를 동원해 주시고 여러분 속에서는 성령께서 역사해 주셔서 영적 문제, 정신 정서 문제, 육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하늘 시민권을 가지고 일과 문제와 인간관계에 승리하면서 하나님 통치를 실현시키는 삶이 된다. 일에 승리한다. 직장 가서 짜증도 안 낸다. 짜증 내는 사람이 있어도 상대가 이해가 되고 무엇이 문제인지 보인다. 그 사람을 놓고 중보기도해 즐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안 걸린다. 오히려 배려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인간관계에 승리하고 일에 승리하고 문제에 승리하고 하나님 통치를 실현시키는 삶이 가능해 진다. 그러니깐 성경적 전도 운동의 권세도 누리게 된다. 성령의 능력으로 7가지 권세를 누리게 된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면 6가지 권위가 인정되는 교회가 된다. 말씀의 권위, 강단의 권위, 삼위 하나님의 권위, 주의 종의 권위, 예배의 권위, 교회의 권위가 인정되는 교회가 된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이다. 그러면 불신자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가 된다. 성도들이 날마다 승리하며 증인 되고 재생산하는 제자가 된다. 새신자들이 들어올 때 그들을 양육하고 확립하고 제자로 세우는 일이 여러분 통해 가능케 된다. 그러면 재생산이 계속되는 교회가 된다.
저는 보좌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와 제 안에 행하시는 성령님을 실제로 믿는다. 이 믿음의 방법으로 산다. 여러분은 속지 마라. 영적 상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그렇다고 권세가 바뀌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계속 성령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성령님은 얼마든지 영적 상태를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주객과 체질을 자꾸 바꾸면 영적 상태가 점점 발전된다. 나로 말미암아 살지 않고 24시 성령으로 사는 체질을 자꾸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7가지 권세를 누리게 되고 성경적 전도 운동을 하게 하신다. 주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케 하신다. 현장에 누가 구원받을 자인지, 생명 얻을 자인지, 누가 제자 될 자인지를 아신다. 그들과 만나도록 연출, 인도하신다. 사람의 노력과 열심히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보내시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구원역사를 이루시는 일에 여러분이 동참 되고 손발이 되게 만드시는 것이다.
결론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의 운명을 내다보시면서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셨다. 왕이시지만 종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라 하셨다. 이번 주에 여러분 두 가지 놓고 기도하기 바란다. 첫째 여러분 후대를 놓고 기도하며 성인식을 놓고 기도하기 바란다. 둘째 집중훈련을 놓고 기도해라. 권세가 주어졌기 때문에 기도체질, 집중체질이 되면 영적 상태가 발전된다. 그럴 때 지역 사명, 시대 사명을 위해 성령께서 능력을 주실 수 있으시다. 여러분이 이미 가진 권세로 이긴 싸움을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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