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교회메세지

2025년 1월 15일 수요예배 - 심장으로 사모한 교회2 (빌 1:1~10)

by 현상금 2025. 1. 15.

심장으로 사모한 교회(1:1~10)

 

우리의 영적 상태나 본성은 언제나 눌릴 수 있지만 영적 상태가 좋으면 한 번씩 기쁨이 온다. 로마에서 2년 동안 머물면서 바울의 영적 상태는 어떠했을까? 28:14,15절에 보기 바란다. 저는 바울의 영적 상태는 성령께 잡힌 상태라고 본다. 현실의 압박감도 오지만 내적 기쁨과 희열을 계속 체험했다고 본다. 28:23에 보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했다는 것은 이런 성령 충만한 상태를 누렸다는 말이 된다. 그런 중에 네 편의 편지를 썼다. 그 내용을 보면 그가 얼마나 깊은 계시와 은혜 속에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네 편 중에 가장 간증적으로 쓴 서신이 빌립보서다. 그의 중심과 자세, 믿음의 깊이를 알 수 있다.

 

1. 빌립보 교회는 어떤 교회였는가?

1) 심장으로 사모한 교회였다.

빌립보 교인들과 바울이 얼마나 서로 주 안에서 애정과 사귐을 가진 관계인지 알아야 한다. 16장에 보면 바울이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가게 된 지역이었다. 그래서 빌립보 성에 만난 첫 사람이 루디아였고, 그다음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이었고, 그다음 초자연적 역사로 감옥에서 믿게 된 간수장과 그 가족들이었다. 바울은 성령님의 역사로 전도 문이 열리는 것을 뚜렷이 체험했다. 그런 빌립보 교인들이 사랑의 선교비를 보내 주었고 지금 로마에 가택연금 되어 있는 상황에도 또 사람을 보내어 선교비를 보내 준 것이었다. 그렇기에 심장으로 사모했고 그의 애정과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교회였다. 저와 여러분의 관계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우리 교회와 선교사님들과도 그런 관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2) 본서의 목적

(1)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 자기가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복음이 진전되었는지 알려주면서 힘을 얻게 하고, (3) 아울러 빌립보 교회가 갖고 있었던 갈등을 해소해 주기 위함이었다.

여러분은 이번에 빌립보서 말씀을 통해 전도자 바울의 믿음의 중심과 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

 

2. 빌립보 교회는 성령의 확신으로 복음으로 받았다.

1) 기독교에만 구원의 확신의 교리가 있다.

모든 종교는 행위 구원이다. 원죄와 원죄에 빠진 인간 상태를 모르기 때문이다. 원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이 떠났으므로, 그 모든 후손은 창 3,6,11장의 본성에 빠져 태어난다. 하나님께 대한 인식과 감각을 잃어버란 채, 인간 이성이 만물의 척도가 되었다. 이성이 나쁜 게 아지만, 영이 죽은 이성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 오히려 자기 이성으로 하나님을 판단한다. 선악의 기준이 자신이 되고 자기 이성으로 하나님을 맞서는 인생이 된다.

이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제일 큰 죄인 것이다.

2) 종교는 이런 원죄를 모른 채 양심대로 살면 된다고 여긴다.

자기 의를 세우고, 선행이나 자기 공로로 응답받고자 한다. 그래서 모든 종교는 행위 종교이다.

3) 그러나 실상은 율법 하에 모든 사람은 정죄하에 있다.

2:14~15, 율법이 없는 사람은 양심이 율법이 되어 고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 정죄하에 있다. 오직 그리스도 대속의 은혜와 성령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 기독교에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만 구원받기에 구원의 확신의 교리가 있다.

4) 체질 변화(성화)는 구원의 받은 이후부터 일어난다.

구원받았어도 3,6,11장의 본성 자체가 성화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성화도 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영적 상태가 회복되어야 성화가 가능하다. 그럴 때 3,6,11장의 본성과 체질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성령님을 매 순간 인정하며 의탁하며 순종할 때 체질은 회복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하지만 낙심치 말아야 한다. 오히려 이때 나의 창 3,6,11장과 그 체질을 더 깊게 보는 기회가 되고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신다.

 

3.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기도 (9~11)

1) 9, 사랑에 지식과 총명을 더하도록 기도했다.

빌립보 교인들이 받은 첫사랑에 지식과 총명을 더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더 아는 지식과 총명이다. 그래야 신앙이 확립된다. 여러분도 올해 전도해서 양육하는 다락방을 하기 바란다. 새신자가 구원받아 하나님 사랑을 알고, 거기에 지식과 총명이 더하도록 다락방 하기 바란다.

2) 10,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여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도록 기도했다.

지식과 총명을 더 하면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게 된다. 성령님이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신다. 아버지와 아들을 증거하시고 교제케 하시고 그 뜻을 행하게 하신다. 구원받은 날부터 이것이 시작되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도록 하신다. 여러분도 다락방 사역자가 되어 대상자가 이렇게 양육되도록 기도하기 바란다. 여러분이 전도하고 다른 사람을 양육할 때 여러분이 계속 성장하게 된다. 이것이 안 되면 육신에 안주하는 신앙이 된다. 문제나 일이 있을 때는 기도하지만 평안하면 훨씬 기도 거리가 없어진다. 그러나 전도하고 양육할 때 여러분은 계속 성장하게 된다.

3) 11절 바울은 의의 열매가 가득하도록 기도했다.

지극히 선한 것(주님의 뜻, 하나님의 소원)을 분별하면 의의 열매를 맺게 된다. 15장 포도나무 비유처럼 가지에 열매가 맺히게 된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 후 체질이 변화되고 성화 되면 의의 열매를 맺게 된다. 의의 열매란 성령의 열매도 되고 주의 계명과 지상 명령을 준행하는 것도 된다.

 

결론 - 여러분이 올해 해야 할 것

1. 영접 운동과 말씀 운동 하는 거다.

무당은 무리가 없고 제자만 있다. 근데 기독교에는 무리는 많고 제자가 적다.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다.

2. 예수님이 주인 될수록 우리는 승리하고 행복해진다.

하나님 소원대로 살며, 의의 열매를 맺게 된다. 행복한 교인, 행복한 직장인, 행복한 산업인, 행복한 전도자가 된다.

3. 빌립보 교회와 바울의 관계처럼 우리 교회와 선교사님들과 관계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올해 여러분이 영접 운동과 말씀 운동하는 거다. 여러분이 제자 되고 제자 삼는 것을 목표로 삼기 바란다. 하는 일에 승리하며 전도 자의 삶을 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