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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4년 2월 9일 주일예배 - 그리스도인의 정치관(롬 13:1~10)

by 현상금 2025. 2. 9.

그리스도인의 정치관(13:1~10)

 

 


이승만 대통령은 한성 감옥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바로 했던 기도가 이 조선을 구해달라는 기도였다
. 그는 처음부터 조선의 구령 운동을 위해 기도했다. 지금 대부분 청년은 자기 현실 살기에 급급해서 국가나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금 사상 전쟁, 이념 전쟁 가운데 있다. 김철홍 교수라고 장신대에서 바울 신학을 가르치는 분이 계시다. 이분은 원래 가난한 사람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새문안교회를 다녔다. 중고 시절 때부터 사회주의에 대한 책을 읽다가 서울대 사회학과에 들어갔다. 거기서 막스 주의에 완전 심취되었다. 공산당 중앙조직을 세우는 일을 하려던 사람이다. 대학 운동권에는 NL(민족 해방) 계열과 PD(인민 민주) 계열이 있는데 PD가 정통적인 공산주의를 따르는 계열이고 NL이 주사파인데 이분은 PD 계열이었다. 이런 분이 결국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체험을 하고 하나님께 돌아왔다. 그 후 미국 유학을 가서 바울 신학을 전공했다. 지금 장신대 교수하고 있다. 이분의 눈에 보기에는 지금 우리나라가 너무 위태하다고 한다.

연세대 신학과를 나와 주사파 핵심이었던 이동호 교수하는 분도 계시다. 이분도 김철홍 목사님과 같은 생각이다. 이분들의 주장은 지금 국회, 사법, 검경, 언론, 문화 예술, 노동계, 교육, 종교계 어떤 분야든 주사파가 안 들어가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주사파에서 효순이, 미순이가 미군 장갑차에 치어 죽었을 때, 광우병 사태 때 촛불 집회를 주도했다. 여러분이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국가와 정치 현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빌립보서를 잠시 중단하고 그리스도인의 정치관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 소속이지만 세상의 한 국가에 소속되어 그 정치 체제와 제도 속에 살고 있다. 이 정체 체제와 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이것이 여러분의 안녕과 평안과 신앙의 자유와 우리나라 흥망의 향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1. 하나님 나라 관

올해 첫 주 설교로 성도가 가질 5가지 관에 대해 말씀드렸다. 그 첫째가 하나님 나라 관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소원은 지금도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고 완성되는 것이다. 그걸 위해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관을 바르게 갖고 거기에 합당한 직업관, 경제관, 교회관, 후대관을 가져야 한다. 주님이 부활해서 40일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고, 바울도 로마에 가서 가르친 것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오셨다. 그 일을 위해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지금도 보좌에서 구원 역사를 주관하시며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면 재림주로 오신다. 재림 시 성도를 먼저 휴거시키고 세상은 심판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게 하신다. 그 일을 내다보면서 성도는 각자의 포지션에서 전도자의 삶과 하나님 나라 통치를 실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2. 정치 영역에서도 하나님 나라 통치를 실현해야 한다.

1) 오늘 본문에는 국가 권세에 대한 말씀이다.

당시 로마 속에 그리스도인들은 미미한 수였다. 적극적으로 정치나, 사회 참여할 상황은 아니었다. 오히려 핍박받기 쉬운 아주 작은 무리였다.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 로마 정부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국가에 해를 끼치는 무리가 아니라는 것과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자들인 것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 로마에 있는 성도에게도 이런 가르침을 줄 필요가 있었다. 먼저 원리적 가르침으로 세상 권세에 복종할 것을 말한다. 왜냐? 불신 세상의 권세도 하나님으로부터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권세자는 하나님의 사자로서 상선 벌악을 하는 자라는 것이다. 무정부 상태면 난리가 난다. 온갖 죄가 난무하게 된다. 그래서 국가에 복종하고 조세나 관세를 바치는 것도 하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당시 로마 제국에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가르친 말씀이다.

이것은 현시대에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은 아니다. 미국이 건국할 때 헌법으로 정교분리의 원칙을 세웠다. 이것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것의 본래 뜻은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국가가 종교에 개입,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걸 거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국가가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정교분리가 나온 것이다.

2) 우리나라 정치 상황

우리나라의 헌법은 이 미국 헌법의 원리를 따르고 있다. 헌법으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개인의 기본권을 중요시한다.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제가 80학번인데 그때 광주 사태가 일어났다. 전두환 대통령 때문에 우리나라 학생 운동권이 일어나게 되었다. 서울대 82학번에 김영환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이 사람이 강철서신이라는 글을 쓴 사람으로서 주사파 1호가 되었다. 주사파란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파를 의미한다. 그가 북한에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 김일성을 직접 만나고 옴으로써 북한의 직접적인 지령을 받게 되었다. 이때부터 운동권에 주사파 사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1987년에 전두환 대통령의 간선제를 반대하는 호헌 철폐, 민주화 바람이 거셌다. 노태우를 마지막으로 군부 독재가 청산되었다. 노태우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1987년 민주화 운동이 군부 독재를 청산한다는 것은 좋았는데 문제는 그 민주화의 주체 세력이 주사파 운동권 세력이었다. 재야의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과 주사파가 섞여버렸다. 주사파 운동권은 표면적으로는 민주화 하지만 속내는 인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했다. 이들은 미제와 일제를 배척하고 우리 민족끼리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 뒤에는 북한의 조종이 있고 지령이 있다. 주사파 운동권이 중심이 되어 대학을 장악하게 되었고 총학 대표들이 전대협(전국 대학생 대표 협의회)을 만들었다.  3대 의장이 문재인 정부 때 비서실장 했던 임종석 씨다. 임종석 씨가 주도해서 전대협 간부 임수경 씨가 평양 청년 축제에 다녀왔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이석기 씨는 주사파의 경기 남부위원장이다. 이 사람이 간첩 혐의로 수배받자 도망 다니다가 자수했는데 노무현 정부 때 특별사면 되었다. 이때 이석기 씨를 사면하고 국회로 입성하는 일에 기여한 사람이 문재인 씨다(노무현 정부 때 민정수석). 이석기 씨는 감옥에 나온 후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가 통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혁명 조직을 만들었다. 무장봉기를 꾀다가 체포되었고 통진당은 그때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해산되었다.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청와대에 과반수 이상이 운동권 출신들이다. 현재 국회가 22대 국회인데 20대 국회 때 주사파 운동권 출신들이 최고로 많이 입성했다. 그들이 사상적 전향을 했는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많은 숫자가 지금 민주당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 당 대표가 이재명 씨다. 이재명 씨를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도록 적극 밀어준 사람이 이석기 씨와 주사파 집단(경기동부연합)이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나라는 체제 전쟁을 하는 중이다. 우리나라의 체제를 친중, 친북 체제로 바꾸고자 하는 종북 세력과의 전쟁이다. 주사파와 진짜 민주화 하고자 하는 정치인과 구분해야 한다. 주사파 세력은 민노총과 함께 그 산하 금속 노조, 택배 노조, 건설 노조 등을 장악하였다. 지금 국회만 아니라 사법부, 언론계, 검경, 노동계, 문화계, 교육계(전교조), 종교계에 다 포진되어 있다. 이런 걸 모르고 있는 안이한 사람이 너무나 많다. 공산주의 전략에는 진지전이란 것이 있다. 단기간 혁명으로 무너뜨릴 수 없는 경우는 진지전을 펴서 장기간 인재를 준비하는 거다. 그래서 국가 주요 기관에 다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현 상황을 직시하고 하나님 나라 입장에서 올바른 정치관을 가져야 한다.

 

3. 우리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면서도 영적으로 봐야 한다.

세상의 영적 문제를 바로 알아야 개인 문제도, 사회 문제도, 정치 문제도 올바르게 통찰할 수 있다. 영이 죽은 3,6,11장의 본성과 영이 죽은 이성으로 살면 하나님 없는 인본주의 세계관에 백 프로 빠진다. 그러면 인본주의 철학과 사상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공산주의가 뭔가? 인본주의 무신론 사상이다. 개인 사유재산을 폐지하고 자본을 국유화한다. 이론적으로 보면 공동 생산, 공동 분배를 통해 인본주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이런 유토피아를 건설한 적이 없다. 오히려 공산화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더 가난해지는 것이 역사상 판명되었다. 공산화가 되면 공산당이 권력과 부를 독점한다. 공산당 고위 계층이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껏 노동자를 착취하는 그런 시스템이다. 개인의 자유를 빼앗고 인권을 말살한다. 북한은 이같은 전체주의 인민민주주의 국가다. 이것을 따르는 것이 주사파다. 이석기 씨는 실제 이 나라를 북한 체제로 넘어가도록 전복을 꾀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개인의 자유를 심각히 감시당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4년 만에 자유를 잃어가고 있다. 반정부 활동하는 인사, 언론은 탄압되어 전부 체포되고 폐간되고 있다.

 

결론 -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자세가 필요하다.

1. 딤전 2:1 모든 사람과 위정자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되어있다.

지금 어느 때보다도 그런 때다. 3,6,11장 본성과 영이 죽은 이성에 빠지게 만든 사탄은 지금도 거짓 사상과 이념으로 사람을 속인다. 진정한 고통의 원인과 그 결과와 그 해결책을 모르니깐 다 속게 만드는 것이다. 체제상으로는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체제가 사람을 바꾸지는 못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든, 인민 민주주의 체제든 사탄은 다 역사한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운동권 학생들이 그 교육을 받을 때 종교의 확신만큼 강한 확신이 온다고 한다. 공산주의 사상으로 확립이 되면 그걸로 사회 문제가 다 보인다고 한다. 마치 산 위의 정상에 올라가 산 아래를 내려다보는 그런 희열이 온다고 한다. 이같은 사탄의 거짓에 정치인들이 잡혀 있다. 우리는 사탄의 거짓에 잡혀있는 정치인들에게서 사탄의 도모와 전략이 무너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주님이 상황을 연출하시고 그 영혼에도 복음의 빛이 비추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교회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구원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구원 역사를 감당해야 할 교회가 육신과 세상을 따라가면 안 된다. 육신과 세상을 따라가다가 징계받은 이스라엘처럼 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주변 나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셨다. 교회가 사명 못 감당하면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이북을 사용할 수 있다. 교회는 진정한 예수 혁명을 해야 한다.

2. 올바른 투표권을 사용해야 한다.

지금 위급한 대한민국 상황이다. 국회의원들이 헌법과 각종 법들을 제정한다. 그러니 여러분이 올바른 투표권을 사용해야 한다.

3. 성도는 각 분야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 통치 실현을 이루어야 한다.

성도가 이 역할을 제대로 하면 사회가 밝아진다. 정치를 올바르게 하고 경제 활동도 올바르게 한다. 선한 일을 많이 도모하게 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문제가 없는가? 아니다. 자유를 가지고 향락과 타락과 이기적 자본주의에 수많은 사람이 빠지고 있다. 사회 정의와 이웃 사랑 실천을 안 한다. 청지기의 삶을 살지 않는다. 그래서 체제보다도 더 문제는 사람이다. 주님은 제도를 바꾸려고 하지 않으시고 사람을 바꾸시러 오셨다. 사람이 바뀌면 가정도 바뀌고, 시장 경제도 바뀌고, 문화도 바뀌고, 정치도 국가도 바뀐다. 세상은 지금 3,6,11장의 영적 문제에 모두 빠져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는 일에 승리하며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바울의 삶의 모범을 본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