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골 2:6~10)
지난번 부산에서 WRC 대회가 있었죠. 중독 협회에서 예방과 재활을 위한 전문가 과정에 대한 안내를 한다 했어요. 내용은 전문 강의가 있는데 그 강의 듣고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중독자 재활을 위한 2급 자격증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면 학교에 들어가서 중독 예방 교육도 가능하게 되고 또 법무부와 연계해서 중독자들을 만나서 재활을 도울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이 사역은 영적 문제와 그리스도를 아는 교회가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제가 영적으로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이 안 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 눈과 마음을 갖게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랑 사모님이랑 또 남인애 집사님, 김선영 집사님이 이 강의에 등록해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시험도 봐야 되겠죠. 시대는 앞으로 더욱 중독 시대가 옵니다. 마약만 아니라 알코올 게임 또 음란 도박 수많은 종류의 중독자들이 수없이 많이 나오게 될 겁니다. 사실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이 예방 교육이 굉장히 필요하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 문제가 단순히 인간 뇌의 문제 또 환경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 거예요. 더 근본적으로 영적 문제를 보는 거예요. 그래서 뇌의 문제 환경의 문제도 알아야 하겠지만, 영적 문제를 치유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해요. 술 중독이 빠졌는데 그 사람을 금주 클리닉을 통해서 술을 끊게 하더라도 이 사람에게 빈 마음은 여전히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술을 끊게 되면 그 빈 공간을 또 딴 걸로 채워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의 해결책은 오직 그리스도다 라는 거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킨다고 하는 거예요.
1. 영적 문제가 정신 문제와 드러난 문제의 뿌리예요.
1) 영적 문제라는 용어를 기존 교회에서는 거의 안 씁니다.
영적 문제에 대해 모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간의 책임성만 강조하게 돼요. 인간의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종교가 되는 거예요. 사실 율법주의도 종교예요. 그런 맥락에서 “니가 왜 그렇게 했냐? 니가 제대로 살지 않았으니까 그렇지” 사람만 탓하지 그 사람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저는 기존 교회에서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으니까 제가 성장한 모 교회에서는 신자의 권세보다는 인간 책임성을 참 많이 강조했어요. 인간은 책임성이 없다는 말이 아니고 100% 있어요. 그렇지만 보세요. 영적 문제를 빼고 인간 책임성만 강조하면 정죄감과 자책감에 계속 빠져야 돼요.
그래서 우리는 창 3장부터 시작된 이 영적 문제를 바로 알아야 되는 거예요. 지금 세상의 수많은 문제는 뭐예요? 영적 문제와 현실 문제가 겹쳐서 나타난 문제들이에요. 사단이 그 마음과 생각을 지배함으로 생긴 문제들이에요. “그럼 다 사단이고 다 귀신이네” 이렇게 공격할 수도 있거든요. 근데 사실은 사단이 하나님 떠나게 만들어서 원죄에 빠뜨렸잖아요. 그리고 인간을 사단의 함정인 창 3, 6 ,11장에 빠뜨렸잖아요. 물론 창 3, 6, 11장 언급은 다락방 독특한 용어입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인간의 죄의 본성이 3, 6, 11장이다. 이렇게 얘기는 안 하거든요. 우리가 사실 만들어 놓은 언어예요. 그렇지만 의미는 맞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3, 6, 11장에 빠뜨려 놓고 그 속에서 인간이 인본주의 체질로 살도록 사단이 유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은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사단이 지배하고 속이는 거죠. 그래서 이 영적 문제는 사람의 열심과 노력으로만 해결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오직 그리스도가 돼야 하는 거예요. 오직 그리스도께서 실제 여러분과 제 속에 성령의 통치를 하셔야 되는 겁니다.
다락방에서는 인간이 빠진 원죄와 영적 문제를 강조합니다. 인간의 책임성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해결 못 하는 죄의 본성과 사탄의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 때문에 복음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 복음을 정확히 전달하고 그걸 믿는 믿음을 강조하는 거예요. 우리가 말로만 믿음이 아니고, 이 믿음은 여러분 속에 와 계신 그리스도를 실제 인정하고 실제 의탁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 앞에 책임성 있는 존재입니다. 에덴동산을 아담과 하와에게 맡기신 거예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당사자는 누구예요? 사람이에요? 사람이 주인공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죄에 대한 책임감이 인간에게 있는 거예요. 불순종의 대가를 받아야 하는 거예요. 이걸 약화시키거나 이걸 부인하면 이단이 됩니다. 우리는 이걸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인간이 해결 못 하는 원죄와 영적 문제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겁니다.
그리스도는 인간 죄만 해결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되어 있어요(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함이라.”마귀의 일이 뭘까요? 죄 짓게 만드는 거, 이게 마귀의 일이에요. 그래서 인간이 무너지고 인간이 멸망되길 마귀가 원하는 일이죠. 인간을 속이고 도적질하는 존재라고 돼 있어요. 이 존재는 인간의 정신력과 의지력으로서만 해결 못 해요. 영적 대적이니까, 맞잖아요? 오직 성령으로만 이 영적 세력은 꺾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자꾸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거예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사실과 그게 진짜 어떻게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는지 확실히 알아야 하고 그리고 지금 그분이 성령으로 보장하고 있는 축복이 뭔지를 알아야 하는 겁니다. 그럴 때 우리가 이 싸움에서 승리하고 결국 죄에 대해서 승리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 말이에요. 사단의 함정 속에 우리가 빠졌잖아요? 우리가 창 3, 6 11장에 빠졌고 그 속에서 두 가지 욕구를 가지고 그거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지금 온갖 죄를 짓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함정과 체질에서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말씀이 믿어지게 하시면서 거기서 빠져나오게 만드는 거예요. 하나님을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게 아니잖아요.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이고 언약이 무엇이고 능력이 무엇이고 뭐를 통해서 알 수 있어요?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잖아요. 이 말씀을 성령님이 믿어지게 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이렇게 믿어져서 승리를 체험하게 되면 전에 나처럼 동일한 문제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답을 줄 수 있게 돼요. 사람들을 더 이해할 수가 있게 돼요.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복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 말이에요. 그리고 그리스도도 답 줄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이런 역할과 이런 사명을 감당하도록 부르신 거예요.
2) 사단은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서 복음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고 있죠.
고후 4:4절,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려진 것이라 그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한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 세상 신이 말씀이 안 들리게 만들어요. 여러분 관심이 딴 데 있거나 영이 죽었거나 하면 말씀이 진짜 안 들려요. 영적 상태가 안 좋아도 말씀 잘 안 들리죠. 영이 죽은 이성으로는 복음 깨닫지 못해요. 절대 믿음 안 생겨요. 성령님이 인간의 전인에 역사하시죠? 전인이라는 게 영과 또 그 사람의 마음 생각 또 육신 여기에 다 영향을 주잖아요. 근데 사단도 어떻게 보면 우리의 죄의 본성을 틈타면서 우리의 영을 누르기도 하고요. 마음의 불안도 주고요. 생각에도 틈 타고요. 몸에 병도 주고요. 전인에 역사할 수 있어요. 인간의 영과 마음과 생각에 이 사단, 귀신이라는 존재가 불안과 염려와 두려움을 넣어 줄 수 있어요. 그러니까 환경으로만 우리가 두려운 게 아니에요. 우리는 전부 영적인 렌즈를 끼고 있는 거예요. 영이 죽은 사람은 죽은 불신앙의 렌즈를 끼고 있는 거죠. 마귀에 대해서 거짓의 아비라고 분명히 얘기하고 있어요. 마귀를 거짓의 아비라는 구절은 요 8장 44절에 있는 말씀이죠. 마귀는 비진리로 속이는 거예요. 거짓 사상으로 잡히게 만드는 거예요. 진리에 대해서는 무지하게 만들고 왜곡하게 만들어요. 이게 사단이 하는 일이에요. 모든 사상이나 철학 배후에 사단이 역사하는 거예요. 종교에도 역사하는 겁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불안을 극대화시키면 어떻게 됩니까? 정신 문제가 일어나요. 강박관념이나 집착이나 중독에 빠뜨릴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뇌에 보상 회로라는 게 있데요. 이번에 공부해 보니까 어떤 기쁨을 주는 자극이 오면 도파민이 확 분비가 된대요. 도파민이 분비되면 이 호르몬은 사람을 기쁘고 즐겁고 각성시키고 또 이완시키는 이런 작용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술이나 담배나 이런 게, 특히 담배 같은 경우는 중추 신경에 7초 만에 도달한데요. 딴 음식 같은 건 상당히 오래 걸려서 영향을 주는데 담배는 막바로 이 중추 신경인 뇌에 탁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그러면 니코틴이라는 게 도파민을 분비를 시킨데요. 그러면 기쁨이 오고 편안이 오는 거예요. 이완이 되는 거예요. 이 속도가 굉장히 담배가 빠르데요. 이게 또 사라지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데요. 굉장히 편안했다가 사라지면 거기에 대한 갈증과 갈망이 생긴다는 겁니다. 또 한 개피 더 피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반복 습관되면 중독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이 담배도 사실은 굉장히 강력한 중독 약물이죠. 몸을 건강하게 안 만들어 주는 거죠.
사단은 나 중심의 본성을 이용해서 악한 생각 미움 분노 증오를 유발시켜요. 인간이 나 중심의 본성이 있잖아요. 거기에 걸렸다면 미움과 분노와 증오를 유발시킨다니까요. 또 우리 속에 육신의 본성이 있잖아요. 창 6장 본성이 있잖아요. 이걸로 음란, 술 취함, 타락, 쾌락으로 빠지게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주셔야 될 행복감, 하나님과 교제할 때 오는 편안함. 이게 상실되니까 그거를 기호 식품 내지는 중독 물질을 통해서 대치하게 되는 거예요. 근데 다른 사람보다 마음이 더 심란하거나 우울하거나 외롭거나 상처가 심한 사람은 그 중독 물질을 딴 사람보다도 더 집착하게 돼요. 이걸 영적으로 보면 그 배후에서 사단이 이렇게 유도하잖아요. 이 사람이 술 먹을 수밖에 없는 사건을 탁 터뜨리는 거예요. 얼마든지 환경까지 건들 수 있어요. 또 사단은 귀신을 부려서 미혹해서 우상숭배를 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이 추석 기간은 제사를 많이 드리면서 가장 우상숭배 하는 기간이에요. 물론 제사하는 사람들은 효를 중요하게 여기잖아요. 그렇지만 신위를 모시고 예전에는 빨랫줄도 걷고 대문도 열어놓고 귀신을 모셔 들였다 말이에요. 그러면 조상 영이 오는 게 아니고 조상을 빙자해서 귀신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도 종갓집이 어렵다 이 말이에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면서 동시에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거예요. 그리고 이 영적 문제를 모르면 영적인 삶에 대해서 세밀하지가 못 해요. 영적 문제를 알아야지 여러분이 영적 상태에 대해서 예민할 수 있어요.
예수님은 지금도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보좌 통치하시면서 동시에 우리 속에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거예요. 사실 이런 인생은 운명이 바뀐 거예요. 여러분은 불신자 상태를 이제 영적으로 통찰하실 수 있어야 된다 이 말이에요. 육신적으로는 절대 안 보여요. 특별한 경험 아니고 육신적으로는 안 보이잖아요. “세상이 이렇게 발전하고 이렇게 문화, 문명이 발전하는 과학 시대인데 그런 게 어디 있어? 지금도 뭐 사단, 귀신이 어디 있어?”항상 두 가지가 세계가 같이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여러분도 믿음 떨어지면 영적으로 안 보여요. “저 사람들은 잘 사는 것 같은데 뭐 복음이 필요있겠어?”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근데 가만히 보세요. 하나님 떠나게 만들어서 3, 6, 11장의 본성 속에 있죠. 두 가지 욕구 속에 있죠. 그것 가지고 욕심 부리죠. 그것 가지고 투쟁하죠. 그 배후에 흑암 세력이 다 역사를 하는 거예요.
2. 그렇다면 구원이란 진짜 영원한 운명을 바꾸는 겁니다.
1) 그 운명이 소속, 체제를 바꾸는 겁니다.
진짜로 영적 삶의 체제가 바뀌는 겁니다. 사단, 죄, 저주, 지옥 운명에서 해방되어서 속죄와 성령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구원이고 신앙생활이에요. 행 26:18절에 이렇게 돼 있죠.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이게 누구한테 한 말씀이에요?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체험했을 때 저 사명을 받았잖아요. 지금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기 간증을 말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골 1:13절에 이런 말씀이 있잖아요. “흑암의 권세에서 사랑의 아들로 옮기었느니라”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누리게 됐습니까? 무엇이 보장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과 또 기도의 권세를 누리고 보좌의 배경을 누릴 수 있는 권세가 주어졌잖아요. 배경과 임마누엘을 누릴 수 있게 된 거예요. 구원받은 여러분은 이미 신분 권세를 얻었고 그래서 사단을 이기시는 분이 주인이신 거예요. 그러면 이긴 싸움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요 1서 5:4~5절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는 표현을 하거든요. 이게 성령으로 난 거를 하나님께로 난 자라 얘기하는 거예요. 그리고 세상은 지금 사단이 지배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뭐라고 돼 있어요? 우리의 믿음이라고 돼 있어요. 이 믿음을 누가 줘요? 성령님이 주시죠. 여러분의 이성으로 믿음이 생기지 않아요. 이성은 눈에 보이는 합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성으로는 오히려 안 믿어져요. 여러분의 영을 살리신 성령께서 기도 문이 열리게 만들면서, 말씀에 대한 교훈과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시는 거예요. 여러분 성령님의 교훈과 가르침을 받아보셨습니까? 기도하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아닌 성령님이 떠오르게 만드는 생각으로 기도문을 열으셔서 가르치시고 교훈하시고 어떨 때는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만드시고 성령께서 그런 일을 하시는 거예요. 이게 안 되면 어떻게 됩니까? 너무너무 답답해요. 하나님과 교제가 끊기면 죽을 맛이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 앞에 다시 나가잖아요. “하나님 나에게 다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세요. 하나님과 교제의 행복을 누리게 해주세요.” 사실 여러분은 교제의 기쁨이 없으면 여러분 못 살아요. 여러분이 심령은 불신자가 전혀 못 누리는 심령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그 기쁨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주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기 속에서부터 인도하시고, 자기 밖에서 보좌의 축복으로 인도하신다는 걸 체험하게 되는 거예요.
이제 여러분이 인본주의 이성에 빠지지 말고 성령께서 주시는 믿음 가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무시 못 해요. 눈에 보이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믿음보다 더 강력해요. 사실 보이지 않는 영적 사실을 믿는 믿음이 성도들이 약해요. 무당보다 약해요. 무당은 체험을 많이 하니까 이 사람들은 자기 체험한 거에 대해서는 아주 강해요. 근데 모태 신앙이고 뭐 교회는 수십 년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무당보다 믿음이 없어요. 보통 보이는 것 의지하여 살고 있고 기도는 잘 안되고 그러면서 생각으로 살다 보니까 영적인 믿음이 안 자라나는 거예요. 여러분 생각으로 빠지는 게 참 나쁜 겁니다. 왜냐하면 생각으로 들어가면 전부 다 자기 계산으로 들어가니까, 자기 중심으로 들어가고, 창 6장으로 들어가잖아요. 생각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이제는 다 기도로 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삶의 주도권을 바꾸는 거예요.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갖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내 이성으로 살았잖아요. 이제는 성령님의 실제성을 인정하고 성령님이야말로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예요. 그리스도께서 지금 여러분 속에 직접적 통치하는 방법이 성령님을 통해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주도권을 옮기는 거예요. 주객과 체질을 바꾸는 일을 끊임없이 기도로 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보장된 승리를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꾸질꾸질하고 재미도 없고 연약하고 사람한테 걸리고 이런 것들은 다 극복하게 돼요. “사단이 나를 이렇게 빠뜨려 놨구나” 이게 이제 너무 잘 보이는 거예요. 보이는데 거기 빠져 살 필요가 어디 있어요? 빠져나오는 걸 우리는 치유라고 그러는 거예요. 영적인 문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모르고 그냥 내가 열심히 믿으면 치유 된다? 아니요. 이거 안 보이면 안 치유돼요.
우리가 이렇게 삶의 주도권을 옮기고 주객과 체질을 180도 바꾸기 위해서 뭘 합니까? 집중 훈련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집중훈련의 시간을 지금 계속 갖는 거예요. 이번 집중 훈련의 목표는 영적인 눈으로 현장을 보면서 개인 전도가 되어지고, 전도된 사람을 말씀 운동할 수 있는 다락방 사역자가 되는 거예요. 이걸 이번 집중훈련 목표로 두고 인도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 우리 안에는 두 자아가 있어요. 우리 안에는 누가 있어요? 첫째는 내가 있고, 둘째는 그리스도가 계신 거예요. 두 명의 주인이 있다니까요. 내가 주인 되면 그리스도가 주인이 안 되는 거예요. 그리스도가 주인 되면 내가 주인 되면 안 되는 거죠. 그리스도께서 지금 성령으로 통치하시는데 우리가 기도하는 건 뭡니까? 계속 주도권을 바꾸는 거예요. 주객을 바꾸는 겁니다. 어떤 문제가 와도 내가 주인 되면 그때부터는 눌리는 거예요. 내가 사니까 모든 문제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진리와 지혜와 능력의 성령으로 임재 통치하시게 되면 성령님은 절대 염려하는 법이 없어요. 사람을 미워하는 법도 없어요. 어떤 문제가 와도 여러분이 이제는 믿음과 의탁과 순종으로 다 처리할 수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의 삶이 기도 응답으로 연결되어 집니다. 사단은 패배하는 거예요. 영적 문제는 극복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복음을 정확히 알고 기도하는 성도의 체질로 바뀌어지면 “이게 예수 믿는 삶이구나” 이런 것들을 여러분 계속 맛보게 됩니다. 사단은 이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찌하든지 교회에 비진리, 비복음을 심기를 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단이 제일 공격하는 데가 어디라고 그래요? 신학교! 신학교에서 일단은 올바른 신학을 정립시키지 못하면 목사님들이 그 교육받아서 메시지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사탄은 신학교와 목사님들한테 비진리와 비 복음을 심기를 원하는 거예요. 올바른 복음이 심겼더라도 성도가 게으르고 육신적이라서 기도 안 하고 살면 복음을 못 누려요. 그래서 기도 안 하면 또 사람 열심으로 살아요. 자기 열심으로 살아요. 자기 머리로 살아요. 하나님이 아직 손 봐야 할 사람입니다.
3. 오늘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1) 2장 8절을 읽겠습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당시 골로새 교회는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그래요. 철학이란 영이 죽은 이성으로 만물의 원리와 근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게 철학이에요. “인생이 뭐냐?” 이런 질문이 철학적 사고잖아요. 골로새 교회에 들어온 철학이 이단 중에 ‘그노시스주의’라는 게 있어요. 그노시스주의 이거를 번역하면 ‘영지주의’라고 해요. 이들은 물질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부정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실 수가 있는가? 그러니까 이들은 예수님의 신성은 인정하는데 예수님의 인성을 인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인성과 신성이 이렇게 완벽하게 공존할 수가 없다. 이렇게 철학적 사고를 하면서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게 됐는데 이게 골로세 교회에 영향을 미쳤다 이 말이에요. 바울은 이런 철학 사상을 배격하면서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따르지 말아라. 세상 기초적인 거다.” 이런 말씀이에요.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계시다. 그 말씀이 9절입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상당히 비밀이죠. 우리 이성으로 다 설명 못 하죠. 설명 못 하는 건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예수님이 육체를 입고 분명히 오셨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신성인 모든 능력과 지혜와 의와 사랑이 완벽하게 거하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10절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여기서 보면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다” 이렇게 돼 있어요. 제가 덜 충만했을 때 이런 말씀이 걸렸어요. “난 안 충만한데” 이렇게 걸렸다고요. 근데 지금 제가 주도권을 바꾸고 기도 속에서 삶을 살게 되니까 충만함이 한 번씩 와요. 기쁨이 와요. 그러니까 이 말이 이해가 되는 거예요. 그리스도 안에 충만하게 됐구나 이게 이해가 된다니까요. 아마 청년들 또 렘넌트들이 이런 말씀을 읽으면, “나는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을 거예요. 근데 이 충만이 우리에게 지금 보장 되어있는 겁니다. 가능하도록 보장 되어있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이렇게 돼 있어요. 여기 통치 권세는 인간 세상 다스리는 왕들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하늘에 천사들이나 악한 영들을 지칭할 때 이 말을 쓴다고 그랬어요. 영계에서 다스리는 존재들이잖아요. 그래서 이들의 별명이 정사, 권세, 통치자고. 이런 말을 이 천사들과 악령에게도 쓴다고요. 머리라는 것은 예수님이 천사들과 사단과 악령까지 다 다스리시는 창조주라는 겁니다. 1장 16~17절을 같이 한번 다시 읽겠습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지금, 이 만물을 붙잡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고 그리스도시라는 거예요.
결론
금주가 추석 주간입니다. 여러분은 현장을 영적으로 봐야 돼요. 기도 안 하면 티미해져요. 제사 드리며 귀신을 더욱 섬기는 기간이잖아요. 또 놀면서, 여행 가자 하면서 아주 놀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실컷 잠자자. 실컷 쉬자. 근데 육신적으로 빠지는 기간이에요. 명절이 영적으로 마이너스 돼요. 앞으로 중독은 더욱 심해집니다. 중독자를 돕는 일은 영적 문제와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교회만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정말 여러분이 영적 문제로 사람이 보이게 되면 인간이 이해가 돼요. 그래서 도와줄 수 있어요. 이해 안 되면 못 도와줘요. “왜 저래?” 맨날 이 소리만 하게 돼요. “왜 저래? 저 사람 너무 안 맞다.” 거리감이 딱 든다니까요. 근데 원래 하나님의 형상인데 가문을 통해서, 부모를 통해서 저렇게 사단이 무너뜨렸구나! 이렇게 보여지면 불쌍히 여겨져요. 얼마나 중독자들이 고통당해요. 한 번 중독의 늪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마약은 한 번 해도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해요. 한 번 해도 안 빠지는 사람도 많지만, 딱 이게 아다리가 걸리면 한 번에 중독이 된대요. 지금 세상의 드러난 문제들은 창 3장으로부터 시작된 영적 문제와 현실 문제의 결과라고 얘기했어요. 이거 꼭 기억하십시오. 인간의 영적 문제와 현실의 문제가 겹칠 때 마음과 생각이 사단의 지배를 받아 반응하게 되는 거예요. “내가 반응하지, 무슨 사단이 반응해?”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이게 사단이 빠뜨려 놓은 함정과 체질에서 반응한다고요. 추석 기간에도 불신자를 볼 때 영적인 관점으로 보시고 “그들에게 답 줄 수 있게 하옵소서” 이 기도를 하기 바랍니다. 금주 화요일부터 18차 40일 집중훈련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전도자로 세워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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