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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1년11월28일 주일예배 - 솔로몬의 범죄

by 현상금 2021. 11. 28.

솔로몬의 범죄(왕상9:1~9,11:1~13)

 

 

한 주간 주님과 동행했는가?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가? 지난 주에 기도 응답의 키가 하나님의 소원에 맞는 기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 소원이 뭔지 분명히 정리되어야 한다. 여호수아서로부터 지금 보는 열왕기상까지 하나님의 소원이 뭔지 계속 보여주고 계시다. 하나님의 소원은 가나안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서 하나님 통치실현 되는 것이다.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를 위해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의 백성이 되어야 했다.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잘 지키면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저주를 받을 것을 거듭 거듭 강조하셨다. 오늘 읽은 본문에 보면 다시 이것을 확인시켜 주신다. 95~7절보라.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준 땅에서 너희가 끊어진다고 하였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히 구별한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일찍이 자기가 고백하고 자기가 기도했던 것을 자기가 깨뜨리는 꼴이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무엇이 문제인가? 오늘 그 해답을 찾고 여러분은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 바란다. 여러분과 저를 통해 하나님이 소원을 이루고자 하신다. 거기에 걸맞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1. 솔로몬의 실패

1) 그 이유

솔로몬은 왜 실패했을까? 지난 주에 그가 하나님 뜻에 맞는 기도를 해서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받았고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까지 받았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 후 8장을 보면 성전건축이 완공되었고 성전 봉헌식 때 백성들 앞에서 솔로몬이 기도한 내용이 나온다. 이미 우리가 본 내용이다. 그 기도의 핵심이 두 가지라고 했다. 첫째는 자기 백성이 죄를 지어 어떤 재앙을 당해도 회개하고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죄를 사하여 달라는 것이다. 둘째는 이방인이라도 주의 소문을 듣고 이 성전에 와서 기도하면 들어 주셔서 주를 경외케 해달라는 내용이다. 솔로몬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올바른 중보 기도를 했던 것이다. 이 때가 이스라엘 국가가 최고 번성기였다. 최고 번영을 누렸던 때였다. 구약에서는 확실히 영육의 축복이 비례하는 것을 보여 주신다.

오늘 읽은 11장의 얘기는 솔로몬의 말년의 얘기다. 왜 이렇게 실패했을까? 왜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는 것일까? 여자에 빠지면 이렇게 되는가?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 원인은 무엇이겠는가?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도 영적 생활이 안되면 실패한다. 여러분 몇 주만 예배 빠지고 기도하지 말아 봐라. 아무 힘이 없게 된다. 영적 생활과 육적 생활은 반비례한다. 솔로몬이 아무리 지혜와 총명이 있더라도 육신 생활에 빠지면 지는 것이다. 3,6,11장의 본성은 영적 생활이 안되면 언제나 올라온다. 사람들은 육신적으로 뭔가 잘되면 자만에 빠지고 영적 생활을 나태하게 된다. 솔로몬이 부귀와 영화에 빠져 방심하고 있을 때 사탄이 이방 여자들을 통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것이다.

2) 다윗이 솔로몬과 다른 점이 있다.

다윗은 10년 넘게 연단의 기간이 있었다. 솔로몬은 그것이 없었다. 다윗은 자기 속의 3,6,11장의 본성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을 깊게 보았고 치유 갱신된 사람이였다. 솔로몬은 이것이 없었고 너무 빨리 성공해서 부귀와 영화를 체험했다. 영적 체질이 깊게 만들어지기 전에 너무 빨리 성공한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문제 온다. 자신의 3,6,11장의 체질을 깊게 봤버려야 되는데 그게 안되었던 것이다. 이것을 극복할 영성이 안된 채 부귀와 영광을 얻게 되니깐 육신으로 반응했버리는 것이다. 여러분은 영적서밋이 되었어도 3,6,11장의 본성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인간은 잘될수록 낮아져야 한다. 잘되면 육신의 본성은 교만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2. 믿음의 전쟁을 치루어라.

1) 솔로몬은 믿음의 전쟁을 치룬 사람이 아니였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믿음의 전쟁을 경험했던 것이다. 솔로몬은 이것이 없었다. 다윗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것을 체험했고 하나님이 증명되는 인생을 살았다. 가나안 전쟁의 성격과 이유를 잘알았던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전쟁을 했던 것이였다. 솔로몬은 하나님 소원에 방향 맞춘 기도를 해서 큰 기도 응답을 받았지만 믿음의 전쟁을 치루어 본 경험이 없었던 것이다. 우리 후대가 이럴 수 있다. 후대들에게 육신적 것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보다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라. 믿음의 싸움을 경험하도록 여러분이 본을 보여라. 믿음으로 주님이 증명되는 삶을 보여주라. 그럴 때 안넘어지고 현장 살리는 후대가 된다. 현장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갖게 된다. 영이 죽어 하나님의 성령이 떠난 채 사탄의 완전 지배받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탄의 함정과 그 속에 형성된 체질 속에 빠져 일생 속고 도적질 당하다가 멸망당하는 인생이 보인다. 3,6,11장의 인생은 자기 안전과 자존심의 동기 속에서 성공하여 자기를 실현코자 하는 인생이다. 이것 위해 성실하고 애쓰고 안깐힘 쓰는 거다. 이게 안될까봐, 남들보다 못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스트레스 받고 갈등하는 것이다. 이 속에서 만족과 낙심, 좌절과 성공, 교만과 열등감, 과시와 원망하는 것이다.

2) 우리는 이런 불신자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누리는 만큼 주님의 눈과 가슴으로 현장을 볼 수 있다. 세상 기준으로 보지말고 주님 보시는 눈으로 봐야 한다. 주님이 각 도시를 다니며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고 멸망할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탄식하셨다. 나사로 상가에 가셔서 우셨다. 우리가 주님을 누리는 만큼 주님을 증명하는 인생으로 사는 만큼 주님의 눈과 마음을 동일하게 가질 수 있다. 이것이 전도운동의 동기가 되고 다락방 전도운동의 동기가 된다. 실제 주님의 눈으로 모든 사람을 보고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삶을 살고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된다. 우리가 주님의 손발로 쓰이게 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로 하나님 소원을 이루는 삶에 동참되도록 하기 위해서 부활 후 메시지, 승천 전 메시지를 주시고 그것을 성취시켜 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성공해도 솔로몬과 같은 삶에 빠지지 않는다.

 

3, 매주 어떻게 살았는지 현장 포럼을 해라.

여러분 이제부터 진정한 현장 포럼을 하기 바란다. 제자란 말씀의 흐름을 타는 사람이다. 자기 것을 정말 끄집어 내어 포럼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진정한 포럼은 피차 치유받고 회복받고 그래서 전도자로 함께 세워지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 포럼이란 지식적으로 깨달은 것만을 나누는 게 아니다. 자기 삶에 적용한 것, 현장에 적용한 것을 진솔히 나누는 것이다. 우리 속에 있는 3,6,11장의 본성의 반응과 그것을 대조하여 성령의 통치를 받는 것을 나누는 것이다. 그래야 실제적으로 치유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이 확인된다. 청년부 포럼이고 남여전도회 포럼이고 그래야 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치유되고 같이 세상살리는 전도제자로 세워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교회가 정말 그리스도의 손발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지체간의 갈등이 없어지고 하나되어 사탄이 공격할 통로가 없어진다.

 

결론

1. 6장에서는 너희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 말고 더 사랑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솔로몬처럼 여자가 될 사람도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이 제1 관심 순위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 예수님 통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영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2. 앞으로 전도운동할 사람들의 모임을 갖고자 한다.

몇 주동안은 오후예배를 기존에 했던대로 하다가 진짜 필요한 모임으로 변화를 좀 꾀하고자 한다. 전도운동할 사람들의 모임을 갖고자 한다. 전도제자들이 나와야 한다. 하는 일에 성공하면서 그것이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소원이 목적인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 이를위해 해야할 제자훈련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주님이 능력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소원에 동참되는 것이다. 주님이 하신 일을 우리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시는 그리스도께 백프로 믿음과 순종하는 제자가 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