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교회메세지

2021년12월19일 주일예배 - 아합시대의 빛을 비춘 종들

by 현상금 2021. 12. 19.

아합시대의 빛을 비춘 종들(왕상18:16~46)

 

 

 

지난 주에 제가 갑작스러운 일을 당해서 여러분을 놀래케서 미안하다. 우리는 자기 몸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지 조차 모르는 연약한 인생이다. 그러나 모든 걸 아시고 정확하게 우릴 인도하고 계신 주님을 신뢰하니 감사하고 감사 할 따름이다. 여러분 한주간 승리하였는가? 제가 없는 중에도 10일 기도회를 잘 진행하고 계셔서 감사하다. 이제 어떤 문제, 어떤 일을 당하든지 내 생각이나 육신의 생각에 빠지지 말고 영의 생각, 믿음의 생각을 할 수 있기 바란다. 우리가 기도에 집중하면 주님이 우리를 바꾸어 주신다. 보좌 통치하시며 동시에 우리 속에 성령 통치하시는 주님을 믿고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 기도이다. 이것이 우리 인생을 바꾼다. 그러면 내 생각으로 반응하지 아니하고 영의 생각으로 반응하는 인생이 된다. 제가 이번에 겪은 일과 집중 10일 기도회를 통해 주님이 무슨 일을 이루셨는지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불신앙 불순종으로 인해 실패한 하나님 소원을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우리를 통해 이루기를 원하신다. 오늘 말씀을 잘 잡기 바란다. 오늘 본문에는 아합시대 같은 악한 시대에 빛을 비추었던 두 종이 나온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셨고 자신을 증명시키셨다.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주님을 증명하며 빛을 비추어야 할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1. 타락시대에 준비시킨 인물들

1) 전문인 제자 오바댜

북이스라엘은 시간이 갈수록 완전 타락한다. 가나안 민족과 똑같은 우상숭배 행위를 하고 악한 행위를 본받는다. 초대 왕인 여로보암의 죄의 길을 한결같이 따라간다. 오늘 등장한 아합왕은 북이스라엘의 7번째 왕이다. 이미 왕조는 4번이나 바뀌었다. 그는 앞선 왕들 보다 더 악을 행하여 시돈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혼인함으로써 이스라엘에 바알 종교를 퍼뜨린 왕이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악한 시대일수록 어두움을 밝힐 사람들을 준비시키신다.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를 증명할 사람들을 세우시는 것이다. 그 사람이 전문인 제자 오바댜와 주의 종 엘리야였다. 오바댜는 어릴 때부터 여호와를 경외한 사람이였다. 아합의 신하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선지자들을 죽일 때 100명을 50명씩 굴에 숨겨 살려준 사람인 것이다. 자기 생각, 육신의 생각으로는 이 일을 못한다. 영의 생각이 강하므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에게 생명 건 헌신을 할 믿음을 주신 것이다.

2) 하나님의 종 엘리야

엘리야 그 전에도 여러 선지자들이 나오지만 그에게 베푸신 성령의 능력은 그 이전 어떤 선지자들 보다 특별하다. 그는 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일에 쓰임받은 선지자였다. 아합왕의 우상숭배 죄로 3년간 가뭄을 선언했고 그릿 시내가에 숨는다. 거기서 시냇물을 마시고 까마귀가 날라다 준 떡과 고기를 먹는 체험을 했다. 시내가 마르자 시돈 지역의 사르밧 과부 집으로 간다. 거기서 밀가루 통에 밀가루가 끊어지지 않고 기름 병의 기름이 그치지 않는 기적을 행하는 일에 쓰임받았다. 흡사 예수님이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과 유사하다. 그는 또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자 살리는 일을 행하였다. 그 후에도 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일으키는 일에 쓰임받았다. 이것들은 엘리야가 특별한 성령의 능력으로 쓰임 받은 것을 말씀해 주고 있다.(18:12, 46) 엘리야의 위대함이 아니라 캄캄한 아합시대에 하나님을 증명하기 위해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을 주어 쓰신 종이였다. 우매 무지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기 위해 이런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2. 갈멜산 전투사건

갈멜산 전투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누가 참 하나님이신지 증명해 보인 사건이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은 자기를 증명하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를 증명할 종들을 세우신다. 거기에 쓰임받는 종들이 되기 바란다. 갈멜산에서 대결시 엘리야가 한 말들이 있다.

1) 21절에서 먼저 백성에게 한 말이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 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백성이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 믿음과 순종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개탄하며 결단을 촉구한 말인 것이다.

2) 36,37절에 엘리야가 기도하면서 한 말이 나온다.

조상들을 언약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먼저 부른다. 그리고 3가지 내용을 간구한다.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이것은 우리가 불신 현장에서 기도할 내용도 된다. 내년도에 여러분이 증인으로 나갈 것이라고 믿어진다. 이번 10일 기도회에 이걸 잡고 기도해라. 엘리야가 하나님을 증명하기 위해 3가지 내용을 기도했던 것이다. 오늘 아합시대에 빛을 비춘 두 종에 대해 살펴보았다.

 

3.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자란?

분명히 시대마다 하나님이 쓰실 사람을 택하신다. 주님은 지금도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실 통로를 찾으시는 것이다. 거기에 부합하는 제자들이 되기 바란다. 이런 제자들의 특징과 받았던 훈련이 있다. 그걸 놓고 기도해라.

1) 전적의탁이다.

시대마다 쓰임받은 제자들의 첫 번째 특징이다. 완전히 자기를 맡기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믿는게 아니다. 부분적으로 믿으면 절대 주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첫 째가 전적 의탁이다. 지난 주에 하나님의 아들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성령으로 알고 체험으로 아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 사람이 전적 의탁이 된다

2) 이런 제자들의 특징이 믿음과 순종이다.

믿음 속에는 의탁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보좌 통치의 축복과 동시에 여러분 속의 성령 통치를 누리게 된다. 전 삶의 주객이 바뀌어진다. 내 모든 일이 내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임을 알고 믿고 의탁하게 된다. 그러니 주님이 책임지시고 역사하신다. 그러면 나로, 내 생각으로 반응하지 않고 주님으로, 성령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된다.

3) 일 치유, 문제 치유, 관계 치유, 전도 치유가 된다.

내가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게 아니다. 인본주의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시는데 우리가 쓰이는 것이다. 기대신앙이 되는 것이다.

4) 진정한 포럼을 하게 된다.

보통 자기 챙피한 것, 잘못한 것 숨기려 한다. 주로 자기 자존심은 커버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들은 창피한 것도 포럼이 가능해 진다. 우리에게 주인되신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리스도 앞에서 벌거벗고 그리스도께서 치유하시고 세워 나가시는 것을 피차 포럼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 빨리 성장한다. 서로에 대해 깊은 이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된다. 제자훈련 할 때는 이것이 꼭 필요하다. 이런 포럼을 하기 바란다.

5)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소원을 위해 부활 후 메세지, 승천 전 메세지를 성취시켜 주신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능력의 도구가 되고 주님의 순종의 모범을 따르는 자가 된다

 

결론

1. 오늘 아합시대에 하나님은 두 종을 쓰셨다.

전문인 제자 오바댜와 하나님의 종 엘리야다. 흑암이 강해도 이런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자기를 입증해 주신다. 뒤집어 말하자면 하나님은 자기를 증명하기 위하여 이런 믿음의 종들을 세우시는 것이다. 오바댜는 자기 현장에서 사명을 다한 사람이고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을 돌이키는데 쓰임받은 사람이였다.

2. 우리는 하나님 소원에 맞추고 믿음과 순종만 제대로 된다.

그러면 주님이 능력으로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게 하신다. 하나님 소원은 우리보다 주님이 이루기를 더 원하시는 것이다. 주님이 자기를 증명하기 더 원하신다. 그래서 여러분의 힘이 필요없고 믿고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