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낙심과 회복(왕상19:11~18)
북한 고난의 행군시부터 탈북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에 중국에서 선교사님들을 만나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선교사님들은 그들을 성경통독반에서 사역자 훈련을 시켰다. 이들이 다시 탈북자들을 찾아 그들을 데리고 성경통독반훈련을 또 하게 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북한으로 재파송하는 것이였다. 그런 사람이 많다. 그런데 훈련하다가 발각되어 잡혀 북송되는 경우도 많았다. 북송된 사람들은 거의 정치수용소에서 순교하든지 간혹 살아나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살아나온 사람들은 재탈북해서 한국에 와서 북한통일을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다.
제가 들은 어떤 분은 가족이 탈북했는데 아버지가 성경통독반 훈련을 받고 사역하시다가 잡혀 북한으로 송환되었다. 끝까지 믿음을 고수하시다가 순교하셨다. 그런데 그 아들도 중국에서 하나님 자녀가 되었는데 아버지가 잡혀가서 처형당하시자 이로인해 신앙의 회의와 불신앙에 빠져버렸다. 하나님은 자기 종도 지키지 못해서 죽게 하신다면 무능하신 하나님 아닌가? 나는 그런 하나님 안믿겠다 해서 남한에 와서도 교회 안다니고 방황하는 것이였다. 아버지를 아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권면도 했지만 들어오지 않는 것이였다. 그러다 결국 하나님이 꿈에 찾아와 그에게 묶여있는 오해를 풀어주셨다고 한다.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어떤 동산에 가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것이였다. 그 곳이 천국이였다. 거기서 아버지가 너무 편안하게 계신 것을 보고 꿈을 깬 것이다. 마치 엘리야가 이세벨 때문에 낙심하고 믿음을 잃고 있었다가 하나님이 회복해 주신 것과 유사성이 있다. 이 아들이 지금 목사가 되어 북한 통일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 목사로 준비되어 북한이 통일되면 들어가서 복음화의 선봉에 설려고 하고 있다. 근데 간증을 들어보니 이런 탈북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엘리야의 낙심과 회복이 나온다.
1. 엘리야의 낙심
1) 이세벨이 사신을 보내서 하는 말에 낙심하게 되었다.
이세벨이 얼마나 독한 여자인 줄 모른다. 너를 죽이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였다. 우리는 환경에 민감하다. 누가 겁먹지 않겠는가? 엘리야가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지만 순식간에 두려움에 잡힌 것이다.
2) 우리의 체질이 이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잡아주지 않으신다면 못감당한다. 성령께서 절대주권을 믿고 영의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24시 체질이 필요하다. 계속 주객을 바꾸는 거다. 이런 24시 하고 있으면 내게 오는 문제는 오히려 나를 치유시키고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더 키우는 기회가 된다.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증명되신다. 심령이 강했던 다니엘, 3친구, 성령충만 받은 초대교회 제자들, 종교개혁자들 승리했다. 하나님이 증명됐다.
2. 하나님의 회복과 사명 주심
1) 호렙산에서 하나님이 주신 첫 마디가 뭔가?
네가 어찌 여기 있느냐? 네가 왜 이러고 있느냐? 그러자 엘리야의 변명이 10절, 내가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한데 다 죽고 나만 남았는데 내 생명도 빼앗으려고 한다고 하였다. 인간의 열심은 한계가 있다. 자기 열심을 의지하면 엘리야처럼 되기 쉽다. 항상 은혜로 해야 된다. 항상 은혜로 하면 은혜로 하지 않는 사람이 불쌍히 여겨지고 도와줄 수 있게 된다
2) 하나님은 엘리야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 주셨다.
산을 가르는 큰 바람과 지진과 불을 일으켜 주셨다. 무슨 의미라고 했는가? 내게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엘리야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왜 아합왕과 이세벨을 내버려 두시는가? 본 때를 보여 주지 않으시냐 하는 불만을 가질 수 있었다. 거기에 대해 나는 능력이 없지 않다. 나의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 믿음부터 회복해라. 나의 절대주권과 능력과 언약을 올바로 끝까지 믿으라는 것이였다. 그리고 세미한 음성으로 그가 할 일 3가지를 지시해 주셨다.
3) 3가지 할 일이 무엇인가?
(1) 다메섹으로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부어 왕이 되게 하라고 하셨다. - 그는 장차 이스라엘을 아주 괴롭힐 이방 아람 왕인데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신다.(왕하8:7~13) 이것은 하나님 몰라도 우상숭배하고 있어도 모든 민족을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이방 왕도 하나님이 통치하고 세우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엘리야는 이런 절대주권의 하나님을 믿으며 그런 하나님의 종인 것을 명심하라는 것이였다.
(2)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부으라고 하셨다. - 님시의 아들 예후는 북이스라엘 10번째 왕이 되어 아합 왕가를 전멸시킨 왕이다.(왕하9:1~10) 그는 바알을 위한 집회를 열겠다고 속여 모든 바알 선지자들을 모아 죽여버리는 일을 했다. 그런 예후도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다.
(3) 엘리사에게 기름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로 세우라는 것이다. -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일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시행될 것이니깐 오해말고 불신앙하지 말라는 것이다. 너는 묵묵히 나의 심부름을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네가 나만 남았다고 하는데 아니라는 것이다. 바알에게 무릎끓지 아니하고 입맞추지 아니한 7천 명을 남기겠다고 하신다. 자기 생각에 빠져있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최고 승리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생각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24시가 필요한 것이다.
3. 결론
우리도 우리의 사명을 감당키 위해 5가지 제자의 특징을 갖추어야 한다.
(1) 전적 의탁 (2) 믿음과 순종이다. (3) 문제 치유, 일 치유, 인간관계 치유, 전도 치유이다. (4) 포럼 치유 (5) 현장과 세상 살리기 위해 다락방 전도운동하는 것.
(3)번이 중요하다. 한 가지씩 되면 전도 치유도 받을 수 있다. 내가 하려고 하는 전도 부담에서 해방되라.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과 순종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에 실패했댜. 이 일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다. 참 이스라엘의 대표로, 참 언약의 중보자로, 참 그리스도로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셨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의 죄의 문제, 영적문제를 해결하시고 온전케 되어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하나님 소원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전도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하지? 하면 틀린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 속에서 자기 마음과 말씀과 능력을 주셔서 전도케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믿을 때 우리의 문제와 일과 인간관계와 전도문제에 있어서도 주님의 일 삼으시는 것이다. 자기의 완전하고 충분하심을 증명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가나안 정복해 주신 것처럼 이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통해 어떤 영적 세력도 정복하시고 하나님 백성을 땅끝까지 건지시는 일을 이루시는 것이다. 문제 치유, 일 치유, 인간관계 치유되는 것처럼 전도 치유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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