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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1년 5월 9일 어버이주일 - 믿음의 어버이(수14:5~15)

by 별종외계오동 2021. 5. 9.

2021년 5월 9일 어버이주일 - 믿음의 어버이(수14:5~15)

 

 

 

믿음의 어버이(14:5~15)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다. 사도바울이 이런 고백을 했다. 고후4:16에 보면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보통 50세 넘게 되면 겉사람이 늙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55세 넘어가면 젊을 때 못느꼈던 현상들이 몸에서 느껴진다. 병원가는 횟수가 많아진다. 그게 육신이고 겉사람이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진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뭔가? 고후4:7에 보면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함이라.’했다. 이게 비결이다. 평신도라고 해서 이게 안되는 게 아니고 바쁜 사람이라고 해서 이게 안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어떻게 그리스도께 뿌리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 본문에는 갈렙이 나온다. 그의 나이 85세다. 그는 믿음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때 배경을 보면 이미 7족속 31왕을 정복한 상태이다. 12장에서부터는 땅 분배가 나온다. 13:1, 2절을 보면 여호수아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은 매우 많이 남았다고 되어있다. 중요한 거점은 정렴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부분이 많았고 내부에서도 소탕전이 남아있었다. 6~7을 읽어 보자. 6절 중반에 내가 그들을 쫒아내리니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하라고 되어있다.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것이 믿음의 눈으로 보면 남아있는 땅도 이미 정복된 땅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육신의 눈으로 보면 그들의 세력이 강하면 눌림이 오고 갈등이 올 수 있는 땅이 된다. 이걸 믿음으로 정복 했는지 여부가 사시기 말씀에 잘나온다.

 

1. 오늘 본문에 갈렙은 진정한 믿음의 어버이의 모델이다.

1) 그가 어떻게 이 믿음의 정복에 앞장 섰고 실제 정복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3,6,11장의 나로서는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없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수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3,6,11장으로 되게 할려고 하지마라. 성령으로 행해야 된다.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은혜받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은혜 받았어도 삶으로 돌아가면 원위치가 될 때가 많다. 왜 그런가? 그것은 이해와 깨달음을 가졌어도 3,6,11장의 본성과 체질로서는 말씀을 따라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살아왔던 오래된 체질이 3,6,11장에 뿌리를 두고 있다. 3장 태생이고 어릴 때부터 그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은혜받고 좋았어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체질이 영적체질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느낌, 감정, 판단, 논리, 생각을 극복할 수 있다. 영적체질로 바뀌지 않으면 3,6,11장의 체질대로 살기 쉽상이다. 나 중심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체질로, 육신 중심에서 영적 중심의 체질로, 세상 성공중심 체질에서 하나님의 통치 중심의 체질로 바뀌어야 한다. 갈렙은 이런 체질로 바뀌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영의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낙 산지를 육신의 눈으로 보지 않고 영적인 눈을 보았던 것이다. 육신의 눈으로 보면 정복 불가능하다. 육신의 연약한 생각에 잡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기도시간은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는 시간이다.

2) 영적인 생각으로 체질이 바뀌어지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말씀을 깊게 내면화 시키신다.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과 기분과 생각과 판단을 분별하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 말씀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3,6,11장의 내가 노력하는 것으로는 나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여러분이 여러분 힘으로 되려고, 이룰려고 하지 말아라. 이제까지 만들어진 육신의 체질로 빠지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3,6,11장의 나로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삶의 주체,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삶의 주체를 나에게서 그리스도로, 내 안에서 말씀을 이루시는 성령님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스도로 결론난 사람이 되어서 오직의 체질, 집중의 체질, 24체질로 바뀌어야 한다. 여러분은 할 수 있다. 하는 만큼 덕을 본다.

여러분은 자기가 이제까지 어떤 인본주의 체질로 살아왔는지가 보여야 한다. 3,6,11장의 인생은 불안 염려 상처 비교의식 이런 것이 올 수 밖에 없다. 눈에 보이는 것대로 판단하고 육신의 논리와 계산과 생각으로 살 수 밖에 없다.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이 분명히 인식되어야 한다. 그래야 안따라가고 바꿀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가능케 하시는 분이 여러분 속의 성령님이시다. 성령께서 교훈과 깨달음과 능력을 주셔서 바꿀 수 있게 해주신다. 체질이 치유되고 성령의 통치와 인도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신다. 갈렙은 사실 이런 전환이 되어진 사람이다.

 

2. 오늘 본문에는 청년같은 갈렙이 나온다

1) 갈렙은 85세가 되었지만 45년 전에 언약을 잡았다.

45년 전에 벌써 삶의 중심이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었다. 육신 중심에서 영의 중심으로 바뀌었다. 눈에 보이는 것 중심에서 보이지 않아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었다. 그는 45년 전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허락해 주신 말씀을 꼭 붙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게 7~9절 말씀이다. 그리고 그는 45년동안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체험했던 것이다. 그게 10~11절 말씀이다. 그는 믿음의 아버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제 정복을 마치고 땅 분배할 때 약속된 산지를 먼저 요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그의 믿음을 보고 기쁘게 그의 요청을 허락하였다. 그가 요구한 산지가 45년 전 정탐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했던 아낙 산지였다. 12~15절을 읽어보자. 15절에 보면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인데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 살았다고 되어있다. 여길 요구했고 정복했던 것이다.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믿음이 약해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나이가 들수록 믿음이 강해지는 사람이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육신의 체질로 사느냐 영적체질로 사느냐의 차이다. 육신의 눈으로 보느냐, 영적인 눈으로 보느냐의 차이다. 육신의 눈으로 보면 나이가 들수록 믿음이 약해진다. 그의 믿음의 현주소가 삼위 하나님께 있지 않아서 그렇다. 성령께서 주시는 영의 눈을 뜨면 믿음이 점점 좋아진다. 오늘 여러분들은 후자가 되기 바란다. 그래서 믿음의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바란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도 자녀들이 믿음의 눈을 뜰까 말까 하는 시대이다. 만약에 후대가 이 믿음의 눈을 뜨면 차세대 갈렙과 같은 인물이 나온다. 이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 불신 자녀들은 돈이면 다고 성공이면 다 인줄 안다. 그래서 세상이 망하게 된다.

2) 갈렙은 하나님께 충성했다.

7~9절에 보면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했다는 말이 2번 나온다. 이것은 믿음과 순종이 전제되는 말이다. 거기서 따라오는 것이 충성이다. 자기 힘으로 하는 충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14절에 보면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고 했다. 믿음과 순종 속에서 나오는 충성인 것이다. 이 충성에는 상이 있다. 사실 가나안 정복은 이스라엘이 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결과를 가지고 자기를 자랑하고 싶어한다. 믿음과 순종 속에서 충성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자기는 믿고 순종했을 따름인 것이다. 결과는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의 충성한 것에 대한 상을 주신다. 이 말은 중직자나 교사나 일꾼들이 꼭 명심해야할 말이다. 여러분은 자기 직분과 역할과 사명에 따른 각각의 상이 있다.

 

결론

1. 갈렙이 믿음은 하루 이틀에 만들어진 믿음이 아니다. - 45년 전에 결론났고 거기에 쌓여진 믿음이다. 갈렙에게 성령께서 이 산지를 주소서 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셨던 것이다. 보이는 현실 앞에 육신의 본성을 타고 들어오는 불안과 염려에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을 여러분도 여러분의 현장과 문제와 일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런 어버이와 청년들이 되기 바란다. 안되는 것, 약한 것, 눌리는 것, 불안 염려되는 것, 이 모든 걸 뿌리내리는 기회로 삼으라. 이게 안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게 하시는 과정이다. 어떤 문제 앞에서도 항상 주님을 기뻐하고 감사해라. 출발이 그래야 한다.

2. 여러분은 아직 할 일이 많다. - 여러분 통해 생명얻고 제자될 사람들과 후대들이 많다.

갈렙같이 말씀잡고 말씀 주신 분에게 믿음과 순종과 충성이 되면 된다.

3. 믿음의 유산을 증거와 함께 후대에게 물려주라. - 5가지 문제에 승리한 증인으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