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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4월3일 주일예배 - 내 백성을 위로하라

by 현상금 2022. 4. 3.

내 백성을 위로 하라(대하36:22~23, 40:1~31)

 

 

 

한 주간도 언약의 말씀 잡고 잘 인도 받았는가? 지난 주에는 남왕국이 20대 시드기야 왕 때 망했다는 말씀을 드렸다. 이 때 활동했던 선지자가 예레미야다. 그는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되니 대항하지 말고 항복하라고 외쳤다. 사람들은 듣지 아니했고 그를 매국노라고 여기고 감옥에 쳐넣었다. 그러나 그의 예언은 적중했고 그대로 성취되었다.

오늘 본문 대하36:22~23절을 보면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포로로 끌려갔지만 그가 예언한 대로 70년 후에 귀환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바사 왕 고레스 왕 원년에 일어난 일이다. 고레스 왕이 남 유다 백성들을 귀환시키게 되었고 돌아가 성전까지 짓도록 명령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놀랍게 15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내용이다. 44:28~45:4절을 보자. 이사야 선지자는 150년 후에 등장할 고레스 왕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그가 할 일과 그가 하나님께 쓰임받을 것을 예언했다. 학자들은 아마도 고레스가 이 내용을 보고 놀라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이런 내용을 그에게 알려준 사람이 있었을까? 그가 다니엘이 아니겠는가 추정한다. 그는 고레스 원년까지 살아서 활동했었더 인물이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유일성, 완전성을 믿을 수 있는 절대 근거가 있다. 그것이 예언의 놀라운 성취성이다. 우리는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과연 살아계신 것을 믿을 수 있다. 오늘 사40장의 내용은 이사야 선지자가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1. 오늘 본문 설명

1) 출바벨론해서 예루살렘(시온)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한 내용이다.

하나님 백성이 돌아오게 될 것이니 크게 외치라는 것이다. 그들의 노역의 때가 끝나고 죄가 사함받아서 포로민들이 돌아오게 되니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포로민들을 광야길로 이끌고 돌아오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6절부터 보면모든 육체는 풀이고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풀의 꽃과 같다고 하였다. 그래서 시들고 떨어지지만 여호와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인생은 유한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그 분의 뜻은 성취되고 영원히 선다는 말씀인 것이다. 그리고 9절부터 보면 하나님이 시온 곧 예루살렘을 장차 통치하실 것이고 상급과 보응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

그런데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 앞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등장한다. 누가 외치는가? 세례요한이다. 3:1~3을 보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면서 오늘 이사야서 본문을 인용하면서 외쳤다. 세례요한은 당시 유대 사람들이 죄를 자복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실 마음을 준비하라고 외쳤던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1차적으로는 포로귀환이지만 이 말씀이 예수님 오시는 것에서도 성취되는 것이다.

2) 바벨론에서 돌아오는 것을 출바벨론이라고 한다.

출바벨론은 출애굽과 같은 의미가 있다. 둘 다 구원을 의미한다. 그런데 거기엔 영적인 의미도 있다. 바로 왕에게서 구원받은 것은 사탄과 죄와 저주와 지옥권세에서 구원받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재앙 때 피 바른 사건은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발라 구원받는 의미인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출바벨론도 영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고레스 왕에 의해서 구원이 이루어지지만 포로된 더 근본적인 원인인 사탄과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회개하라고 외쳤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는다는 것이 이사야서의 핵심 메시지인 것이다.

43:18~21절을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내가 새 일을 행할 것이니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광야에서 물을 내 백성에게 마시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옛날 일은 출애굽 사건이다. 새 일은 출바벨론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포로민들을 데리고 광야에서 물을 마시우며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의 1차적 성취는 고레스에 의해 성취되었다. 2차적인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탄과 죄와 저주 지옥권세에서 해방되는 것을 말한다.

3) 그래서 시온의 회복은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찬송가 550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 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같이 누리겠네이 찬송이 만민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찬송인 것이다. 나아가 시온의 회복은 최종적으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예루살렘이 회복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새예루살렘에서 사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완성된 시온의 회복이다. 이사야는 세 가지를 같이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2. 우리는 진정한 시온의 회복 곧 교회의 축복을 누려야할 자들인 것이다.

1) 16:18~19절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것이다. 승리 보장된 싸움을 할 수 있게 하셨다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되 우리 속에 직접적인 통치인 성령의 통치로 믿음과 순종의 삶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믿음과 순종이 삶이 계속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주님의 생각,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생명의 말씀과 능력을 받아서 믿음의 싸움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런 주님을 날마다 기대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 속에 주님이 직접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기대신앙이 되고 있는지 점검해 봐라. 주님이 아버지의 소원을 우릴 통해 이루시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가 자기 느낌 상태에 있어서는 안된다. 하나님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께 있어야 한다. 느낌 기분 상태에 속지 마라. 주님을 기뻐하며 기대하는 것이 되기 바란다. 그럴수록 주객이 바뀌고 체질이 바뀌는 참된 전환이 되게 된다. 참된 전환이 되면 24시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면 24시 아버지 소원에 방향 맞추고 주님의 관심과 생각에 맞추게 된다. 그 사람을 통해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게 된다.

2) 왜 그래야 되는가?

전 세상이 실제 사탄의 권세, 죄의 권세, 저주 권세, 지옥 권세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 현장에 저와 여러분을 쓰기 원하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이론으로, 머리로, 이해력으로만 받아서는 안된다. 실제 성령의 통치를 받아서 내면에서 믿어져야 한다. 3장의 사건이 전인류를 멸망에 빠지게 만든 시건이었다면 십자가 사건은 전인류의 운명을 역전시키는 최대의 사건인 것이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아담의 모든 후손을 군림하고 지배하고 있던 사탄을 패배시켜 그 권세가 깨지고 내쫒기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이 십자가의 대속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주님이 자기 일을 제자들에게 대임시켜 파송시키신 것이다. 우리는 진정한 시온의 회복, 교회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 16:18~19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

3) 14:12~27의 말씀이 실제 이루어 지도록 하신다.

12절에 보면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 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셨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행하여 주겠다고 하셨고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아버지께서 보내어 주겠다고 하셨다.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어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겠다고 하셨다. 나의 평안을 주리니 너희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셨다. 이로써 제자들이 주의 계명을 지키며 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6:15~20, 28:18~20, 1:8의 약속을 주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결론

1.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 내 백성을 위로하라 하셨다.

정치적 출바벨론 정도가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와 사탄과 저주와 사망과 지옥권세에서 완전 해방시키신 것이다. 그리고 참된 전환된 우리로 주님의 일을 대행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2. 우리는 늘 기대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주의 일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여러분 속에서 행해 주실 것을 믿어라. 자기가 자꾸 되게 할려고 하거나 자기 동기로 이룰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주님을 자기에게로 끌지 말아라. 주님 말씀하소서 종이 듣기 원합니다. 순종하기 원합니다 하는 기도를 하기 바란다. 누가 지금도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가? 그리스도!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일에 여러분이 대행자가 되는 것이다. 금주 목욜부터 시작되는 10일 기도회에 지금 말씀의 흐름을 타는 여러분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