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왕국 멸망과 교회의 사명(대하36:11~23)
성도는 이긴 싸움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저는 대학시절에 죄짓고 정죄받고 회개하고 그걸 반복한 적이 많았다. 그 땐 말씀대로 살고 싶었지만 속에서 피어오르는 죄, 생각으로 짓는 죄 때문에 갈등이 많았다. 그러니 믿지만 갈등이 많았다. 그러다가 롬8:1~2절 말씀이 제겐 큰 힘이 되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하였다는 말씀을 제가 수요예배 때 이렇게 설명했었다. 비행기가 뜨는 원리로 양력이라는 것이 있다고 했다. 비행기가 활주로로 달릴 때 비행기 상체에는 빠른 공기가 흘러서 압력이 낮아지고 비행기 하체에는 높은 압력이 작용된다고 한다. 그러면 비행기를 들어올리는 힘이 생기는데 그걸 양력이라고 한다. 저는 성령의 힘이 양력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3,6,11장의 본성은 중력과 같아서 죄짓는 쪽으로 끌어내린다면 성령께서는 들어올리는 양력과 같다고 여겨진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작동이 된다.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길 수 있도록 보장해 주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유다왕국의 마지막 왕에 대한 얘기가 나와있다. 북왕국은 209년 만에 19대 왕을 끝으로 멸망당했다. 남왕국은 136년 더 지속되다가 20대 왕 시드기야를 끝으로 멸망당했다. 어느 나라에 의해 멸망당했는가? 바벨론이다. 북왕국의 왕들은 모조리 우상숭배의 길을 따랐고 반면에 남왕국은 그래도 하나님의 길을 따랐던 왕들이 있다. 그게 아사 왕, 여호사밧 왕, 히스기야 왕, 요시야 왕 같은 왕들이다. 그러나 다른 왕들이 워낙 우상숭배를 많이 하므로 멸망을 막을 수 없었다. 오늘 본문에 그 이유를 잘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이런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과 지금 교회를 비교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실패를 거울 삼고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고 그들이 감당치 못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다. 양력의 법칙을 기억하기 바란다.
1. 실패의 이유가 뭔가?
1) 본래 승리가 보장되어 있었다
수1장 가나안을 정복해 주리라는 언약이 나온다. 수2~5장 가나안 정복의 준비 6~12장까지는 정복의 과정과 마지막에 정복한 7족속31왕의 명단이 나온다. 하나님은 왜 가나안 땅을 진멸토록 해 주셨는가? 한 편에서는 가나안 죄악을 심판하는 것이였고 한 편에서는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서 였다. 그래서 열방에까지 하나님 통치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수13~19장에서는 땅 분배가 나온다. 차지한 땅과 아직 차지하지 못한 땅까지 다 분배해 주었다. 미리 분배해 준 것은 남아있는 땅도 반드시 정복해 주시겠다는 뜻이였다. 가나안 정복이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정복을 보장해 주고 계신 것이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육신의 생각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싸우면 하나님이 함께 하사 싸워 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 이후 신세대가 일어나면서부터 싸우지 못하게 되었고 오히려 정복당하는 일들을 겪게 되었다. 그게 사사기 내용이다.
2) 정복당한 사사 시대
삿2:2~3에 보면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쫒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셨다. 주님이 정복해 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여기서는 쫒어내지 아니하겠다고 하셨다. 왜 그런가? 불신앙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안싸우고 현실안주 하면서 가나안 사람들의 풍속을 따라 가니깐 그랬다.
삿10:13~14에 보면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것은 여러 번 사사들을 통해 구원해 주었는데 반복해서 같은 죄를 범하니깐 이제는 구원도 안해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원래는 승리 보장해 주셨는데 이제는 구원도 안해주시는 처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나님의 정복이 필요없어서 그런 것인가? 하나님 약속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들의 상태가 하나님이 싸워주실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는 드디어 남왕국이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서 멸망당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이다. 그 이유도 분명히 설명되고 있다. 왕, 제사장, 백성들까지 다 범죄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거울삼아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어떻게 하나님 백성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러분이 완전히 답을 얻어야 하겠다.
2.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겨 놓으신 것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1)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속하시므로 사탄의 권세가 깨졌고 저주 권세, 지옥 권세도 다 깨지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비록 사탄은 지금도 존재하고 활동하고 있지만 이제 패배하고 정복되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요일2:13~14에 보면 너희가 악한 자를 이겼다고 말씀하고 있다. 요일4:4에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다고 했다. 요일5:4~5절에 보면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라고 했다.
2) 왜 그리스도 아니면 이길 수 없는 지를 분명히 알고 잡아야 한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소원은 가나안 땅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통치가 실현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이 그 사명 감당하는 것에 실패했다. 땅 분배까지 미리 해 주면서 내가 함께하니 내가 싸워줄 것을 믿고 믿음의 싸움을 하라 했는데 그렇게 못했다. 실제 전쟁이니깐 육신의 생각에 빠지면 안하고 싶어진다. 하나님이 완전한 배경과 축복을 보장하시면서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그 축복을 그대로 받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한 것이다.
도대체 왜 그런가? 영이 죽은 사람은 말씀이 안들어온다. 말씀을 영으로 믿는 것이 안되면 이 싸움 못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장하신 것이 믿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독교는 믿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 믿어지면 생각이 달라진다. 믿어져야 순종이 된다. 믿어져야 평안이 온다. 믿어지면 인본주의 안써도 된다. 하나님이 믿어지고 그리스도가 믿어져야 한다. 3,6,11장의 본성은 육신의 것, 보이는 것을 믿지 하나님의 능력과 그 말씀을 믿을 수 없다. 영이 죽은 사람이 영이 살아났어도 3,6,11장의 내가 주인되어 살고 있으면 안된다. 제대로 믿고 의탁하고 있는 삶을 안살고 있으니 지게 된다. 육신의 생각 따라가게 되고 현실문제에서 인본주의 쓰게 되고 사탄과 육신의 체질에 지게 된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은 보장된 승리를 놓친 것이다.
3) 그래서 그리스도가 하나님 소원 이루시는 절대 방법인 줄 알고 절대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사탄의 권세를 꺽어 놓으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 속에 직접적 통치인 성령의 통치를 받게 해 주시는 것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함께 해서 싸워주셨다면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서 함께 해 주신다. 성령으로 직접적인 통치를 해 주신다. 영적 문제를 이기게 하셔서 불신앙과 불순종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신다. 성령의 통치를 받으면 그 동안 보이지 않게 역사했던 사탄의 지배가 깨지고 사탄이 만들어 놓은 체질을 이기게 해 주신다. 문제나, 일의 상황에서, 인간관계에서 3,6,11장의 체질이 분별되고 이기게 해 주신다. 그리스도로 사는 것이 뭔지를 알게 해 주시고 행복하게 해 주신다. 이 맛을 알게 되니깐 나로 말미암아 살지 않고 24시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삶으로 전환이 된다. 하나님 아버지 소원과 주님의 관심과 생각에 맞추어 살게 만드신다. 그러므로 참된 전환이 된다.
3. 주님이 참된 전환이 된 자를 통해 자기 일을 대행케 하시는 것이다.
1) 우리가 할 일은 권세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보좌권세로 응답하사 보좌의 축복을 누리게 하신다. 또 권세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저주세력을 꺽고 각종 병들을 치유하는 권세로 복음을 전하독 하기 원하신다. 오늘 이 부분이 잘 믿어지기 바란다. 귀신에 대해서는 명령해야 한다. 주님은 저주도 귀신도 쫒겨나가도록 명령하셨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실 있음을 믿고 그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육신의 생각에 빠지는 것이다. 내 안에 계신 분이 하실 수 있음을 믿고 명령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용써서 명령한다 해서 사탄이나, 저주, 질병세력이 꺽이고 치유 되겠는가? 안된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나사로도 살리셨고 38년된 병자도 고치셨다. 왕적 권세와 제사장적 권세를 사용하신 것이다. 그런 분이 내 안에 직접적인 통치를 하고 계신 것이다.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하시는 것을 믿는 것이다. 지금도 주님이 우리를 통해 자기의 주사역을 이루기 원하신다.
그런데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딱 한 가지 원하신다. 뭘 요구하실까? 믿으라는 것이다. 근데 내가 전환되지 않고 내 안에 그 분이 주인된 인생을 살지 못하고 있고 그 분의 능력을 믿는 인생을 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권세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권세를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고 명령하는 권세는 거의 사용 안한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통해 왕적 권세, 제사장적 권세가 나타나게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주님이 안하시는데 내가 막 할려고 하면 틀린 거다. 예) 조용기 목사, 사도바울도 주님의 도구였다. 이 분들이 정작 자기 병을 못고치고 고생하기도 했다. 우리 임의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쓰임받는 것이다.
2) 하나님이 남아있는 가나안 족속을 싸워 주신 것처럼 주님이 남아있는 사탄 저주 지옥세력을 정복하여 주셔서 지역복음화, 세계 복음화하는 일에 쓰시는 것이다.
교회가 이 일에 쓰임받는 것은 지금도 당연하고 마땅한 것이다. 주님을 백프로 믿고 순종하는 전환이 되므로 주님의 역사에 손발이 되는 것이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전인류 가운데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여 아버지께 바치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주님은 베드로 보고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요 천국 열쇠를 주겠다 하셨는데 그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다.
결론
오늘 우리는 유다왕국이 승리가 보장되어 있었는데도 왜 실패했는지 그 이유를 살펴 보았다. 주님이 싸워주실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3,6,11장의 본성따라 살면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안된다. 우리에게 이제 완전한 승리의 방법을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승리할 수 있는 보장을 해 놓으셨다. 그 분이 우리 속에 직접적인 통치를 행해주시는 방법으로 이긴 싸움을 할 수 있다. 기도 권세로 보좌 축복을 누리고 명령하므로 주님의 일을 대행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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