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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7월17일 주일예배 - 사자굴의 다니엘(단6장)

by 현상금 2022. 7. 17.

사자굴의 다니엘(6:10,16~28)

 

 

 

저는 하루에도 수없이 제 생각을 주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제 생각은 주로 내 중심과 내 기준과 내 수준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문제에서 지게 된다. 그러니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바꿀려면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내 생각과 성령의 생각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제 인생을 돌아볼 때 이것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되어졌는가 하면 언약을 잡고 집중했을 때부터 라고 여겨진다. 집중하면서부터 사탄이 빠뜨려놓은 3,6,11장의 함정에 어떻게 내가 빠져있는지와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이 얼마나 깊은 지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이것이 구분되도록 일이나 문제나 인간관계 속에서 주님이 하나 하나씩 건드리기 시작하셨다. 너무나 익숙해서 내 것이 되어버린 창3장 체질로 제가 반응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이니깐 고칠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도 경험하고 있는 줄 생각된다. 여러분이 언약신앙이 바로 정립되고 복음의 언약을 잡고 집중할 때 진정한 치유, 갱신, 회복, 뒤집기가 일어난다. 그러면 류목사님 말씀처럼 문제, 위기, 갈등이 다 기회가 된다는 말씀이 맞게 되는 것이다. 오늘은 단6장의 사자굴 속에 들어간 다니엘이다. 그가 어떻게 이런 문제 앞에서 승리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1. 다니엘은 조서의 명령이 내려졌는 것을 알고도 어떻게 기도를 계속할 수 있었을까?

1) 평소 다니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그는 바벨론이 무너져서 메대바사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도 총리가 되었다. 그가 바벨론에서 총리했던 인물인데 메대바사의 총리로 발탁 되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도 그렇게 된 것은 다리오 왕이 그를 얼마나 신뢰하며 아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에 대한 인사 분석과 검증을 철저히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내린 결과가 아마 이런 비범하고 충직한 인물이 세상에 어디 있나 생각했던 것 같다. 그는 다니엘과 대화할수록 그가 행한 놀라운 일들과 그의 인격에 신뢰가 쌓였던 것 같다.

3절에 보니깐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났다고 되어있다.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힘과 일처리 능력이 있었던 것이다. 6절에 보니깐 그를 죽이고자 하는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이 고발할 거리를 찾았지만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했다고 되어있다. 진짜 인사 청문회에 나가서 걸릴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였다. 불의를 행했거나 뇌물을 받았거나, 친인척 비리가 있거나, 권력형 부조리가 있거나 그런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였다. 다니엘을 고소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고발할 수가 없다고 되어있다. 왜 그런가? 그는 창3장의 본성이 없어서 그랬겠는가? 그가 평상시 성령의 사람이였고 육신의 생각으로 반응치 않고 성령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2) 그가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했는지 다리오 왕의 말을 봐도 알 수 있다.

다리오 왕은 30일 동안 아무 신이나 사람에게도 구하지 않게 하자는 조서에 도장을 찍어 주었다. 이 조서는 왕을 어떤 신들 보다 더 높여주는 그런 내용이였기에 흔쾌히 도장을 찍어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다니엘을 잡기 위한 농간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가 얼마나 고심했는지 잘 나와있다. 18절을 보면 밤 잠을 자지 못했다. 16절과 19~20절에 보면 그가 다니엘에게 한 말들이 나온다.‘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였다. 또 새벽에 다니엘의 굴에 달려가서 한 말이 슬피 소리 질러 묻되,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였다. 다니엘을 부를 때마다 항상 섬기는 너희 하나님이란 말을 꼭 부친다. 그러니 다니엘이 평상시 어떻게 하나님을 의뢰하며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앞장 511,12절에 보면 벨사살 왕의 왕비가 다니엘에 대해 한 말이 나온다. 거룩한 신들의 영이 거하는 자라고 하였다.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영에 통치받았던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다니엘은 정치가로서 전문인 중직자의 모델인 것이다.

 

2. 다니엘은 24시 성령의 통치를 받은 사람이였다.

1) 육신의 본성에 입각한 감정과 생각으로 살았던 사람이 아니였다.

육신의 생각은 3,6,11장의 한계와 범주를 극복할 수가 없다. 3장은 나 중심이기에 항상 자기 동기를 갖고 살게 만든다. 이게 좀 센 사람이 있고 좀 약한 사람이 있을 뿐이지 모든 사람의 주인은 결국 나인 것이다. 나를 욕하면 싫고 나를 위하면 좋은 것이다. 상대를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상대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고 생각하지 못한다. 6장은 육신 중심이기 때문에 육신의 정욕과 재미와 호기심 같은 것을 추구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사실에 둔감하고 보이고 느끼고 들리는 것에 민감할 뿐이다. 그러니깐 성령이 안계시면 우리도 완전 창6장 시대와 같은 사람들이 된다. 육체가 된다. 또 창11장은 보이는 세상 성공 중심이기 때문에 세상 보이는 것을 근거로 가치 기준이나 성공 기준을 갖게 된다. 하나님 나라 중심의 성공 기준이 아니다. 우리가 복음 메시지를 많이 들었지만 3,6,11장 체질이 만만치 않다. 이걸 바탕으로 공부했고 노력했고 괜찮은 사람으로 보일려고 애쓰며 살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구원받고 나서도 3,6,11장의 본성의 내가 얼마나 사탄의 함정에 빠졌는지 모른채 주를 위해 살아볼려고 애쓰게 된다. 3,6,11장의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킬려고 애쓴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걸리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안맞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교회에서는 이것 때문에 갈등하는 신자가 굉장히 많다.

여러분은 이것을 진정으로 알 때 삶의 주체가 바뀌는 시작이 된다. 3,6,11장의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어떻게? 여러분 속에 성령으로 직접적인 통치하시는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의지함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3,6,11장의 본성에서 올리오는 기준, 동기와 감정, 느낌, 생각, 판단으로는 살지 않게 된다. 그래서 우리도 10절의 다니엘처럼 정시기도하는 체질이 필요한 것이다.

2) 기도가 발전되어야 실제 성삼위 하나님을 체험하게 된다.

이것이 정시기도, 무시기도, 집중기도, 24시 기도로 발전해야할 이유이다. 기도가 안되면 이론신앙과 지식신앙이 된다. 그래서 류목사님은 138언약 잡고 14, 24, 25, 00의 축복을 누리라고 하신다. 이게 될수록 실제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인 성령의 통치와 인도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나의 창3장의 동기, 기준, 믿음의 현주소, 방법, 자기 실현의 욕구가 뿌리까지 보이고 뒤집을 수 있게 된다. 거기서 나오는 감정 기분 판단 생각에 빠지지 않게 된다. 여러분은 이런 70인 제자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도 늘 인정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문제 만나면 3,6,11장의 본성은 여전히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시험, 위기, 갈등 만나면 여전히 염려 불안 긴장 조급함이 일어난다. 그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빠지지 말고 속지말고 나는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은 전혀 염려 불안 긴장 조급함이 없으시고 모든 능력이 있으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꼭 알아야할 것이 있다. 믿음이 성장해도 여러분의 3,6,11장의 본성은 성화되지 않는다. 그 믿음 좋았던 다윗도 육신의 본성이 올라오니깐 순식간에 밧세바와 동침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던가? 항상 이 사실을 인정하기 바란다. 그래야 24시 될 필요성을 알게 된다. 육신의 본성으로부터 올라오는 감정 기분 상태 논리 판단 생각이 뭔지를 알고 거기에 빠지지 말고 속지 말아라. 대신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극복하고 뒤집기를 바란다. 이게 발전되면 여러분의 속사람이 점점 강해지고 주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해진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모든 문제가 기회가 된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3. 류목사님이 하나님은 창조주신데 우리는 연약한 것이 문제라고 말씀하셨다.

이게 왜 그런가? 아무리 하나님이 크고 능력있으셔도 우리가 영의 생각을 못하면 그렇게 된다. 매일 정시기도한 다니엘은 계속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받았다는 것이다. 다니엘의 민첩함, 지혜, 명철은 여기서 다 나왔다. 오늘 본문 6장에서 다니엘의 수준은 1~5장의 체험을 거쳐 상당한 내공이 쌓인 결과이다. 그는 메대 바사의 다리오 왕에게도, 고레스 왕에게도 하나님을 증거하는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 영적 상태 속에 있었던 다니엘에게 7~12장에서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장래사와 자기 민족의 미래 운명까지 그에게 계시해 주신 내용이다.

 

결론

오늘 우리의 삶의 승패가 어디에 달려있는가? 육신의 생각을 하느냐 영의 생각을 하느냐 에 달려있다. 여러분 속에는 완벽하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현재적 통치를 하고 계시다. 육신의 본성으로 반응할 것인가, 성령으로 반응할 것인가? 선택이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 바란다. 매일 체질을 바꾸어 모든 문제와 상황을 다 기회 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