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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4년 8월 4일 주일예배 - 나의 전도 규례를 세우자(행 17:10~15)

by 현상금 2024. 8. 4.

나의 전도 규례를 세우자(17:10~15)

 

 

 

 

 

금주 목, 금에 저의 내외가 예강, 예찬이 성인식 훈련의 일환으로 서울을 다녀오고자 한다. 작년에는 연세대 언더우드 기념관을 방문했다. 올해는 배제 학당 역사박물관에 다녀올 예정이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원래 인도 선교 비젼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조선에 대해 몰랐다. 그가 조선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일본 유학 갔다가 예수님을 믿게 된 이수정 씨라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조선에 선교사를 보내 달라는 편지를 미국 선교부에 보냈다. 조선 땅에 1200만명의 사람이 사는데 선교사가 한 사람도 들어간 적이 없다고 들은 것이다. 그때 한미통상조약이 갓 맺어진 때였다. 언더우드는 자기는 인도 선교에 마음이 있었기에, 정작 자기는 마음이 없었다. 다만 저 땅에도 선교사가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곳에 지원할 사람을 찾았다. 그런데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성령께서 너는 왜 조선에 가려고 하지 않느냐 하시는 것이었다. 거기에 순종하여 언더우드가 1885년에 제물포로 들어왔다. 우리나라는 조선 말기로 고종이 통치하던 시기였다. 그는 고종과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그러다 1910년에는 한일 합방으로 나라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 해에 순한글로 성경 전체가 번역되었다. 언더우드를 위시한 성경번역위원회가 그 일을 해낸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암울한 시기에 하나님은 조선에 가장 큰 서광을 비추셨던 것이다.

 

1. 여러분은 하나님 소원을 위해 살고 있는가?

하나님 소원을 위해 산다는 것은 24시가 되는 것이다. 나의 관심과 생각이 주님의 관심과 생각에 맞추어지는 것이다.

1) 하나님 소원은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원래부터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에덴동산을 세우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하자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가나안에 세워지도록 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문제로 인해 역시 실패했다. 그들이 실패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마침내 아들을 보내신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면서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셨다. 많은 천국 비유를 하셨다. 하나님 나라 일을 40일 동안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관심사는 하나님 나라에 있으셨다. 십자가에서 구속 사업을 다 이루신 예수님은 보좌에 오르사 이제 자기 몸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 소원을 이루시는 것이다. 전 인류 가운데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일을 먼저 하시고, 그리고 재림주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이다. 자기 백성 구원을 위해서 주님은 12 제자를 현장에 대신 보내셨고 70인 제자를 보내셨고 지금 우리를 보내시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직장이 선교지다. 현장에 들어갈 때 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님이 들어가신다고 생각해야 한다. 주님이 직장에 들어가신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걸 생각하는 것이 24시다. 주님이 자기 백성에게 생명 주시려고, 운명 바꾸어 주시려고 들어가시는 것이다. 그 일에 주님의 관심과 생각에 일치하는 자기 종들을 손발로 쓰신다. 주님의 말을 대언하고 주님의 일을 대행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전도는 주님의 일이요,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 일에 성령의 능력 주시어서 자기 종들을 쓰시는 것이다. 주님은 기필코 이 일을 필역 하기까지 쉬지 않으신다. 이를 알 때 우리는 믿음의 전도를 할 수 있다. 내 동기 때문이 아니라 현장의 하나님 백성 때문에 주님이 1:8의 언약을 이루시는 것이다.

2) 이 사실을 믿고 여러분은 나의 전도 규례를 가져야 한다.

한 주간의 시간과 장소와 방법을 정해서 실행하기 바란다. 그리스도를 누림으로 지속할 수 있다. 성경학교를 두고 사전 캠프 한 것은 결국 나의 전도 규례를 확정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다. 전도해서 영접, 양육, 제자 삼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으라고 했다. 이것 하지 않으면 잘 믿는다고 해도 결국 자기를 위해서 사는 인생밖에는 안 된다. 여러분, 현장을 볼 때 영적인 눈으로 계속 봐야 한다.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마 9:35~38의 주님의 눈과 마음을 가져야 한다. 현장에 사람들이 요 8:44의 태생으로 어떻게 사탄에게 잡혀 있고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대로 사는지 보여야 한다. 공대를 영적인 눈으로 봐야 한다. 이게 보여야 오직 그리스도가 된다. 그러면 참된 전도 동기가 생긴다. 이 동기가 생기는 믿음의 전도를 할 수 있다.

여러분은 현실적으로 먹고 사는 것에 일차적으로 종사하기 때문에 목회자의 삶과 같지는 않다. 평신도는 목회자처럼 영적인 일을 매번 직접적으로 대면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기도안 하고도 살 수 있다. 일만 잘하면 된다. 누가 거기에 시비를 안 거니 육신으로 살기가 쉽다. 평신도가 목회자와 같은 영성을 가진다면 진정한 망대가 된다. 이것이 성령의 은혜로 된다. 24시 사람이 되는 거다. 기도가 계속 발전되어야 한다.

이번 WRC 메시지 핵심도 24, 25, 영원이다. 25가 되어야 여러분과 후대가 영원한 기업, 작품, 유산이 된다. 237, 5천 종족의 후대가 그렇게 된다는 말씀이다. 기도 안 하면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한다. 은혜받았어도 지적으로 산다. 영적인 눈을 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영적인 눈을 뜨면 진짜 문제와 그로 말미암아 형성된 것과 초래된 결과와 그것의 해결책인 그리스도로 답 줄 수 있는 현장 제자가 된다. 이게 영적 서밋이다. 그런 사람이 기능 서밋이 되어야 한다. 저와 함께했던, 한동대 졸업생들을 보니깐, 각계 각층에 들어갔고 벌써 40대 중반까지 되었더라. 손성호 집사님과 같은 또래다. 포럼을 들어보니깐 얼마나 현장에서 정신없는지 모른다. 그래도 결론을 낸 사람들은 자기 현장에서 하나님 소원을 위해 살지 못하면 행복이 없다. 전도자로 살지 않으면 행복이 없다. 이들은 모든 것보다 우선순위가 예배 생활과 기도 생활이 먼저다. 영적 상태가 나쁘면 자기 현장에서 승리 못 하니깐 그렇다. 영적 삶의 규모를 발전시켜야 한다.

 

2. 베뢰아 전도

오늘 본문에 베뢰아 전도가 나온다.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인해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로 갔다. 거기서도 유대인 회당으로 들어갔다. 바울이 영이 약했다면 많이 눌렸을 것이다. 고전 2:2~5에 보면 그가 전한 메시지와 그의 영적 상태와 그가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는지가 분명히 나온다. 그도 본성상으로는 약하고 두려워하고 떨었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 상태를 바꿀 수 있다. 믿음의 전도로 들어갈 수 있다. 성령이 아니시면 우리는 시체와 같다. 바울 사도는 이것을 극복할 수 있었고 사람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였다. 이것이 그가 계속 쓰임 받을 수 있었던 방법이었다. 주님의 그를 붙잡고 역사하시는 것이다.

11절에 바울의 설교를 듣고 난 후 베뢰아 사람들의 반응이 나온다. 그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에 대해 진지했다. 그중에 믿는 사람(유대인)이 많았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않았다, 사도바울도 누가 구원받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신으로, 대사로, 통로로 쓰임 받은 것이다. 데살로니가에서 추적해 온 유대인들이 또 베뢰아에서 그들을 핍박하였다. 어쩔 수 없이 잠시 머물고 제자를 세우지 못한 채 아덴으로 떠나갈 수밖에 없었다.

 

3. 여러분은 자기 현장의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의 눈, 마인드, 생각을 갖고 들어가야 한다.

1) 믿음의 전도를 해야 한다.

내 부담을 안 가질수록 좋다. 왜냐, 주님의 전도라는 것을 믿고 당당하게 나가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 보고 어디를 가며, 누구를 만나며, 어떻게 전도하며, 어떻게 영접시키고 제자 삼을까 고민하라고 하신 적이 없다. 이것이 성령님의 일이라고 하신다. 여러분이 믿음의 전도 했는데 상대가 받지 않는다면 그건 상대 밭의 문제지, 여러분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간에 내게 걸리지 않고 상대에게 답 주며 상대가 안 받으면 오히려 불쌍히 여기며 중보기도할 수 있는 영적 상태가 되는 것이다. 내가 위축당하고 내게 걸리는 것이 아니다.

2) 우리의 영적 상태가 다이다.

최고 좋은 영적 상태는 계속 주님을 기뻐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능력이 있으신 주님이 내 안에 주인이시니 기뻐하는 것이다. 여러분 하는 일에도 같은 원리로 해야 한다. 여러분이 짜내서 하는 게 아니라 주님을 힘입어서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전도자는 계속 자기 부인이 필요하다. 3,6,11장의 내가 주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영이 죽은 이성과 창 3,6,11장의 본성으로 태어나서 자기 실현과 성공의 동기를 위해 살았던 인생이다. 그러니 3,6,11장의 나는 십자가에서 죽은 나요, 더 이상 주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바울은 이걸 깊게 체험했기 때문에 갈 2:20의 고백을 할 수 있었다. 5:24~25을 고백하였다. 이것이 24이다. 그런 사람은 사람은 보는 렌즈도 바꿔 끼게 된다. 이걸 전 삶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일과 경제와 인간관계와 부부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주님이 주인되셔서 주님의 동기와 방법과 능력으로 살게 되면 성공한다. 그러나 남는 것은 주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다. 지난주 말씀인 고후 5:16~17의 말씀을 기억하기 바란다이런 사람은 일이 잘 안돼도, 문제가 생겨도, 전도가 잘 안돼도 주님을 기뻐하고 기뻐하며 믿음의 일, 믿음의 사역, 믿음의 전도를 할 수 있다 그 이유가 내가 살지 않고 내 동기, 내 방법으로, 내 소원을 위해 살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이 내 속에서 주님의 동기로, 주님의 방법으로,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결론

믿음의 전도 전에 기도로 일(공부)하는 법을 터득해라. 류 목사님이 왜 24, 25, 영원을 강조하시는가? 기도를 통해 영원한 기업, 작품, 유산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분 속의 성령의 역사를 따라 나의 전도 규례를 실천하기 바란다. 자기에게 걸리지 말고, 자기 기준, 자기 동기에 걸리지 말고 주님이 자기 동기로, 자기 방법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에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7 망대, 7 여정, 7 이정표를 가는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