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프로 준비(딤후 1:9~12)
오늘 건축헌신예배이다. 우리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비젼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다. 집중훈련 간증 중에 새롭게 하소서 이덕주 목사님의 간증을 보았다. 그 내용에 보면 주님이 은퇴한 목사님에게 물으셨다고 했다. 깊은 내면에서부터 물으시기를 “너 나 알아?” 목사님 솔직한 고백으로 자신있게 말 못 했다고 한다. 아는 척 했지... 한 달 동안 맨붕이 왔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제부터 알아보자”. 새로 알기로 시작했다고 한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여기서 바울 사도는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안다고 하였다. 그리고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무엇을 주님께 의탁했을까? 아마도 그의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고 주의 나라에 들어가는 일을 의탁했을 것이다. 그는 빌 3:12,14절에 보면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하였다. 그는 결핍된 동기를 위해서 달려간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전의 결핍은 충족되었다. 그리스도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진짜 믿어지면 결핍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 되심을 믿는 순간 그의 완전한 계획 속에 있음이 믿어진다. 바울 사도는 7 망대, 7 여정, 7 이정표를 대표적으로 간 사람이다. 어마어마한 구원을 받은 줄 알고 내가 이제 염려할 필요가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내 인생 내가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 이런 고백을 하게 된다. 자녀 문제도 내 문제가 아니고 주님의 문제 입니다. 나는 주님의 통로입니다 라고 고백한다. 통로 역할을 잘 하면 된다. 이런 사람은 아버지 소원에 자신을 수단으로 드리게 된다. 굉장한 전환이다. 그리스도를 발견했을 때 되어지는 일이다. 여러분도 이런 축복이 있기 바란다. 오늘 제목이 삼백 프로 준비다. 완전 성령 인도받는 전문성 백 프로, 지금 현장에 꼭 필요한 것을 하는 현장성 백 프로, 미래에 꼭 필요한 것을 찾아 지속하는 시스템 백 프로. 그래서 삼백 프로다. 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세 가지 확실히 믿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1. 하나님의 보좌 배경을 확실히 믿어라.
1) 사람들은 보좌 배경을 못 믿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
그래서 항상 안전의 동기에 공격을 받으면 염려하며 안전의 동기에 잡히게 된다. 목회자도 그렇다. 삼 저주에 빠진 세상은 누구든지 3,6,11장의 본성 가운데 자기 필요 동기를 갖고 살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절대 배경을 믿으라는 것이다. 여러분이 안전의 동기에 공격을 받는 상황이라면 여러분이 절대 배경을 믿느냐 안 믿느냐 그 훈련을 받는 시간표다.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절대 배경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10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했다(민 14:22). 하나님이 제일 기분 나빠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는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끝까지 이스라엘을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만나를 먹이셨다. 심지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 사건 때도 만나는 끊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안식일에만 그쳤다. 안식일 전날(금요일) 두 배로 거두게 하셨다. 언제까지 내리셨는가? 여리고 평지에 도달해서 그 땅의 소산을 먹을 때까지 그리했다(수 5:12). 하나님이 오직 요구하신 것은 그의 계명과 명령을 믿고 지키는 것이었다. 그러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그 땅의 축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절대 배경이 되신다. 지난주에 신 8:3, 대상 29:10~11, 사 40:26의 말씀을 붙잡으라고 했다. 신약에서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 마 6:31~33, 마 16:18~19의 약속을 붙잡으라고 했다. 하나님은 언제나 배경을 보장하시면서 계명을 지킬 것을 요구하신다. 세계가 내게 속하였으니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라 하셨다. 우리는 먹고 사는 것에 걱정보다 어떻게 계명을 잘 지킬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살아야 한다. 약속을 붙잡고 300 프로 준비하길 바란다. 완전히 성령 인도받는 전문성 백 프로, 현장에 꼭 필요한 것을 하는 현장성 백 프로, 미래에 꼭 필요한 것을 찾아 지속하는 시스템 백 프로 인도 받기 바란다.
2. 평신도에게 주신 업의 축복을 확실히 믿어라.
1) 땅 분배(민 26~36장)
출애굽기는 출애굽해서 시내산에 도착하여 십계명과 율법을 받고 언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심 내용이다. 레위기는 시내산에서 9 개월간 머물면서 제사 법전을 받는 것을 별책부록처럼 기록한 것이다. 민수기는 시내산에서 9개월을 머문 후 출발해서 모압 평지까지 가는 동안 겪은 일들과 계명들을 기록한 내용이다. 그런데 민수기에 보면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 전에 광야에서 미리 땅 분배하게 해 주셨다. 이것은 가나안 땅을 반드시 차지하게 해 주겠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었다. 우리도 천국이 보장되었고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 사명 감당하도록 보장 되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11 지파에게 지파의 크기 별로 분배하되 미리 지형을 그려놓고 제비를 뽑게 하셨다. 물론 요셉 지파는 두 지파(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12지파에게 땅이 분배가 되었다. 다만 레위 지파는 땅 분배를 해 주지 않으셨다. 대신 이스라엘 전체에서 48개의 성읍과 그 주변의 목초지를 할당받게 해 주셨다. 왜 레위 지파에게는 경작할 토지를 주지 않으셨을까?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 구별된 지파였다.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 이스라엘 장자는 죽지 않았다. 그 장자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것으로 바쳐진 지파가 레위 지파였다. 그들은 오직 성막 봉사하는 일에만 헌신하게 하셨다. 경작하는 노동 대신에 11 지파를 대표해서 성막 봉사하라는 것이었다. 레위 지파에서 아론과 그 후손은 제사장직을 맡게 하셨다. 레위지파는 노동하지 않고 소산물을 거두지도 않았다. 대신에 11 지파가 내는 11조를 받아 살게 하셨다. 나머지는 지파는 분배받은 토지에서 노동하며 소산물을 얻는 경제 축복을 얻게 해 주셨다.
이걸 지금 우리에게 적용하자면 하나님은 평신도에게 산업, 금융과 세상 속의 직업을 주셨다. 자기 재능으로 일하고 산업과 금융의 축복을 받게 해 주신 것이다.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고 일하고 축복을 받아 사회 기여하고 교회에 십일조를 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니 평신도에게는 업의 축복을 보장하고 계신 것이다. 업의 주인이 하나님이 되시고 지혜와 건강과 경제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이익을 얻어 재투자하고 더 많은 이윤을 얻고 그것으로 사회 봉사하며 선을 행하며 전도자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는 자기 산업을 가지고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 통치를 구현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평신도가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다. 그러면서 목회자의 목회에 방향을 맞추고 전도와 선교의 방향에 맞추어 동역자로, 식주인으로, 충성된 자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목회자는 평신도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업이 되신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서 목회와 전도에만 전념하는 것이다. 평신도는 산업인, 직장인, 기업인으로서 직업 소명을 갖고 청지기 삶을 사는 것이다. 또 자기 현장을 선교지로 여기는 현장 전도자로 사는 것이다. 평신도가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증명해야 할 사람이다.
2) 역사적으로 보면 직업 소명과 평신도의 역할을 잘 가르친 사람이 존 칼빈이다.
그는 유럽의 자유민주주의와 건전한 자본주의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제네바 시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뽑은 시의원들과 함께 예배와 도덕과 교육과 사회 복지가 제대로 시행 되도록 하기 위해 힘썼다. 그는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다. 그래서 그는 시민의 대표를 뽑아 정치하게 했고 자유 민주주의 제도 발전에 기여를 했다. 각 개인은 직업에 대한 소명을 갖고 직업을 통해 자신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명하게 하였다. 또 제네바 아카데미를 만들어서 이런 개혁 신앙의 제자들을 많이 길러내어서 유럽 전역에 영향력을 미치게 했다. 스위스, 스코들랜드, 네덜란드, 독일이 이런 나라들이다. 여러분은 성령 인도 받는 전문성 백 프로, 현장에 꼭 필요한 것 하는 현장성 백 프로, 미래에 꼭 필요한 것을 찾아 지속하는 시스템 백 프로를 갖추기 바란다. 평신도에게 주신 업의 축복을 확실히 믿기 바란다.
3. 위로부터 주시는 오력의 축복을 확실히 믿어라.
1) 오력의 첫 번째가 영력이다.
이것으로 영적 서밋이 되는 것이다. 영적인 눈으로 현장을 보는 것이다. 인생의 고통이 왜 왔는지 보는 눈이 열리는 것이다. 거기서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이 만들어진다. 24시 임마누엘을 누리는 것이다. 성령께서 주시는 영력 속에서 지력과 체력이 나온다. 그래서 기능 서밋이 되는 것이다. 인력과 경제력은 따라 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통치를 업과 삶의 모든 영역에 실현 시키는 문화 서밋이 되는 것이다. 업을 하는 데 공정하고 사람들에게 유익 되게 하는 업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문성에 탑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다 문화 서밋의 소양이다. 이것이 평신도 삶의 각 분야, 각 영역에서 해야 할 일이다.
2) 그러면 세 가지 뜰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세 가지 뜰이 없는 교회는 미자립교회라고 하셨다.
(1) 아이들의 뜰 – 지금 우리 교회는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서 딤사원, RLTC를 하고 있다. 여기에 복음 가진 전문성 있는 교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조건이 되면 앞으로 중고에 서밋 스쿨도 할 수 있다. 인적 자원, 물적 자원이 되면 선교원도 할 수 있고 유치원도 할 수 있다. 렘넌트들이 아침 6시쯤 나와 아침기도하고 교회에서 밥 먹고 등교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금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프로그램 짜서 교육할 수도 있다. 지역 아동 센터 같은 것도 교회가 할 수 있다. 교회가 대형 교회가 되면 중고등학교를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오력이다. 오력이 되는 만큼 모든 것이 따라붙게 된다.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 라는 사실을 누리면 상처도 잘 안 받는다. 누가 시험 줘도 시험 안 당한다.
(2) 기도의 뜰, 치유의 뜰 - 기도 속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교회는 기도의 불이 꺼뜨리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늘 기도할 수 있도록 교회 문을 열어 놓는 것이다.
(3) 이방인의 뜰 – 우리 교회는 포항공대 옆에 있기 때문에 공대에 대한 사명이 있다. 공대 전도는 성경적 전도 운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민족이 많이 와 있다. 다민족 예배(통역자 필요)를 드리고 그들을 제자화 하여 파송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비젼이다.
결론
확실히 믿어야 할 것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1) 하나님 보좌의 배경을 확실히 믿어라. 2) 업의 축복을 확실히 믿어라. 3) 오력의 축복을 확실히 믿어라. 이 배경을 통해 삼 백프로의 주역이 되기 바란다. 이걸 통해 세 가지 뜰을 하고 금토일 시대를 운영하는 것이다. 주님은 여러분에게 네가 나를 아느냐? 물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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