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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4년 11월 3일 주일예배 - 체포된 바울(행 21:37~ 22:29)

by 현상금 2024. 11. 3.

체포된 바울(21:37~ 22:29)

 

 

 

 

랑 다락방 했던 한동대 형제가 졸업하고 지난 10, 22에 군입대를 했다. 그 동생과 셋이 함께 다락방 했었는데 형은 군대 가고 동생은 계속 다락방 하고 있다. 입대하는 날 아빠와 엄마랑 동생이랑 전방 3사단 훈련소로 가는데 영상 통화를 했다. 영상으로 보니깐 뭔가 저도 짠한 마음이 들도라. 음향병으로 가길 원해서 공군과 육군 두 군데 시험쳤으나 다 떨어졌다. 기능을 더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데 제가 이런 말을 해 주었다. 기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를 가든지,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임마누엘을 누리는 체질이 되는 거라고 했다. 요셉처럼 임마누엘 체질이 습득되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군대에서 훈련받았던 것을 간증해 주었다. 가장 중요한 훈련은 첫째가 임마누엘을 누리는 영적 서밋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 자녀는 거기서 모든 것이 나와야 한다. 그럴 때 삶도 회복되고 공부도, 기능도 회복된다. 그래서 기능 서밋이 된다. 성령 충만해서 공부도 하고 기능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화 서밋이 되는 것이다. 제가 이런 얘기를 입대하는 형제에게 해 주었다. 문화 서밋이란 자기 하는 일과 경제나 제반 활동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는 것이다. 그러니 돈을 벌었다고 해서 타락하거나 음란하거나 불의하지 않는다. 공의와 사랑을 실천한다. 이것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임마누엘을 누리므로 가능한 것이다. 임마누엘 누리면서 성령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지혜와 말씀 따라 살므로 하나님 통치를 실현시키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된다. 이것이 문화 서밋이다. 세상에는 월등한 기능 서밋이 많다. 경제와 정치와 산업을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 통치를 구현하지 않는다. 그러면 사탄의 망대가 된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런 세상을 향해 전도 운동하다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천부장에게 체포되어 로마 군대 영내로 들어가기 직전에 유대인들에게 했던 말이다.

 

1. 바울의 간증

사도 바울이 자신을 변호하며 설득하기 위해 자기 간증담을 담은 메시지를 했다. 히브리어로 이야기했다. 자신의 회심의 체험을 설명하면서 설득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1) 바울이 했던 말

(1) 바울의 출신과 배경 (1-5) -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났으며, 예루살렘에서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율법의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열심으로 교회를 박해했다고 했다.

(2) 다메섹 도상에서의 회심 (6-11) -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비추며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사건을 얘기했다. 이때 자기는 엎드려졌고 자기가 박해했던 예수의 음성을 하늘로부터 듣게 되었다고 했다.

(3) 그가 받은 사명(12-16) - 그때 실명이 되어 다메섹으로 이끌려 들어갔고 거기서 경건한 유대인 아나니아를 통해 눈을 뜨게 되었다. 아나니아가 전해준 주님의 사명을 듣게 되었다고 했다. 네가 보고 들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증인이 되라는 것이었다.

(4)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기도 중 받은 음성 (17-21) - 성전에서 기도할 때 황홀한 중에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다. 그 내용인 즉슨 유대인들이,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않을 것이므로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는 것이었다.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다는 것이었다.

(5) 유대인들이 더 이상 듣지 못한 이유 (22-29) - 이런 얘기를 하자 유대인들은 더 이상 듣지 못했다. 격분하고 이런 놈은 살려둘 수 없다고 난리를 폈다. 화난 유대인들은 감정에 더욱 잡혔다. 그들은 자기 민족만 선민이라고 여기며 율법의 자부심이 대단한데. 바울이 그들은 주의 말씀을 받지 아니하니 이방인에게로 가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 이에 격분해서 난리를 피니깐 바울은 더 이상 말할 수가 없었다.

2) 그렇다면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계속 해 주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아마도 이런 내용이었을 것이다. 첫째가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더 말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말해  주고 싶었을 것이다. 둘째는 이런 말을 전하면서 너희들도 회개하고 주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먹히지 않았다.

 

2. 복음을 거부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계획

1) 바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복음을 거부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바울의 심정은 롬 9:1~2에 잘 나타나 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이런 심정을 성령께서 갖게 하신 것이다. 바울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라고 말한 것은 그의 애타는 심정의 표현이다. 이 말은 실제로 저주받기를 원한다는 의미보다는, 그만큼 애타고 그만큼 그들의 구원을 열망하는 표현이다. 바울의 이같은 가슴은 동족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이었다. 우리는 이런 애정을 교단에 대해서도, 더 나아가 한국 교회에 대해서도 가져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몰라서 그리스도를 핍박한 것처럼 자기 동족도 지금 몰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2)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계획

11:25~26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에 대해 받은 계시가 나와 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하였다. 여기서 온 이스라엘이란 뭔가? 모든 유대인이 구원받는다는 의미보다는 남은 자,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의 총수로 본다. 그러나 마지막에 유대인들이 집단적 으로 회개하고 돌아올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 선교를 하는 거다. 바울은 자기 동족에 대한 애타는 심정과 아울러 비젼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 교회 비젼과 함께 우리 교단과 한국 교회의 비젼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좋은 것은 하나되어 ㄴㄴ함께 237 5천 종족을 복음화 하는 것이다.

 

3. 우리 교단의 비젼

1) 237 5천 종족에 빛을 비추는 것이다.

한국 교회와 전 세계 현장에 복음 회복 운동, 교회 회복 운동, 전도 선교 회복 운동, 하나님 나라 회복 운동하는 것이 사명이다. 저는 이런 사명을 가지고 다락방 운동에 들어오게 되었다. 제가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출발이 그렇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교단은 계속 777 방향의 흐름을 타야 한다.

이번에 PD수첩 사태가 일어나자, 사람들이 반응이 다양하다. 무관심한 신자. 자기 교회만 문제만 없다면 된다는 신자, 다락방에서 이탈하는 신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협회와 교단을 걱정하며 기도하는 신자들이 훨씬 많이 있다. 여러분 마음과 제 마음이 하나 되기 바란다.

PD 수첩의 내용이 공영방송에 나온 내용인지라 그냥 덮어 놓고 지나갈 수는 없다. 다른 교단 사람이 다락방은 악하고 타락했다 라고까지 얘기한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이 내용을 듣고 굉장히 애통했다. 우리 교단은 PD 수첩에서 나온 내용을 소명해야 한다. 소명이라는 말이 부를 소 자에, 밝을 명이다. 정당성을 입증하다. 무죄를 입증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가 정당하면 정당성을 입증해서 PD 수첩의 제작진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한다. 정정 방송을 하고 사과 방송을 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오해가 해소된다. 협회가 그렇게 하겠다고 성명서를 밝혔다. 그러나 PD 수첩의 내용이 일부라도 사실이라면 당사자들이 통회 자복 갱신해야 한다. 그럴 때 다윗을 하나님은 용서하셨고 다시 세우신 것처럼 그렇게 하신다.

우리가 다윗의 대상 29:11~12의 하나님 주권에 대한 고백을 잘 알고 있다. 이 고백은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그의 말년에 성전 건축 준비하면서 했던 고백이다. 밧세바 사건은 다윗의 가장 승승장구할 때 곧 그의 전성기 때 범한 사건이다. 그는 이 사건을 통해 뼈져린 징계를 당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중심을 보시고 그의 기도를 받으시고 그를 다시 세우셨다. 그래서 말년에 성전 건축 준비를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과 열망으로 준비했다. 백성들이 감동이 되어 성전 건축을 위한 헌물을 바쳤는데 온 힘을 다해 바쳤다. 차고 넘쳤다. 이것은 전 백성이 왕과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전심으로 드렸기 때문이었다.

2) 이번 기회에 저를 포함해서 다락방 모든 목사님도,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되어야 한다.

다락방은 우리 단체만을 위한 운동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섬겨야 한다. 아무리 상대가 비방할지라도 우리 안에는 전 세계를 향한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그래야 한다. 저는 우리 교단을 사랑한다. 이 시기가 시대 사명 감당하도록 하나님 앞에 서는 중요한 시간표라고 생각한다.

다윗은 결정적인 세 가지 죄를 지었다. 간강죄와 살인죄와 자기 과시를 위해 인구 조사한 죄를 지었다. 저는 제가 왕권을 갖고 있다면 이런 세 가지 죄를 얼마든지 지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투브에서 안 좋은 내용인데도 재미있고 호기심 생기면 보는 경우가 있다. 우리아를 죽인 것은 자신의 위신과 체면을 위하고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권력으로 은밀하게 범한 죄이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다. 인구조사도 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 인구조사로 백성이 7만 명 죽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다.

저는 다윗이 지은 죄를 범할 여지가 제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인정하기 때문에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사탄의 통로가 되는 틈을 만들어주면 안 된다. 복음은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만 주신 것이 아니다. 영적 문제와 죄의 문제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대속해 주셨고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36:24~27의 약속을 성취시켜 주신 것이다. 여기서 새 영을 준다는 것은 죽은 영 대신에 새 영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새 마음을 주신다고 했다. 육신의 죄의 통로가 되는 마음이 아니라 성령의 통치받는 세마음을 주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내 영을 주겠다고도 하셨다. 주시는 이유가 내 율례와 규례를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복음으로 죄와 싸워야 한다. 주의 계명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죄 용서받은 것만 감사하고 사탄에게 죄의 틈을 내어주면 주님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더럽히는 꼴이 된다(10:29). 성령께서는 죄에 대해 민감하시다.

 

결론

그리스도는 완전한 복음이 되시기 때문에 누구든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제대로 삼 집중하면, 삼 응답을 받는다. 그러면 삼 셋팅이 되어져서 여러분이 빛을 발하는 망대가 된다. 영적 서밋, 기능 서밋, 문화 서밋으로 나가게 된다. 여러분은 육신적인 편안한 삶이 목적은 아니다. 단지 돈 잘 벌고 세상 명예 안전 인기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여러분은 더 성령의 능력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고 전도 운동하여 하나님 소원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보니깐 다락방 공격하고 나가는 쪽도 나오고, 무조건 옹호하여 총재님을 따를 것이야 하는 사람도 나온다. 그러나 양쪽 다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 그래서 성삼위 하나님이 류 목사님을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통로가 되어야 하고 우리도 주님이 마음껏 쓰실 수 있는 통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뭐가 가장 마음이 아팠는가 하면 다락방에 들어왔을 때 마인드가 우리 교단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고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기여해서 함께 237 복음화하는 운동이 되는 것이 저의 중심이었는데 이번 사태가 이걸 아에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 가장 마음 아팠다. 그래도 지금 우리가 어떻게 갱신하느냐를 주님은 중요하게 보신다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잡고 마음껏 쓰실 수 있는 통로가 되는 것이다. 저는 계속 기도하기를, 말씀의 권위, 강단의 권위, 성삼위 하나님의 권위, 예배의 권위, 교회의 권위가 인정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한다. 이런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