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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5년 2월 19일 수요예배 - 이러므로 의 신앙(빌 2:1~11)

by 현상금 2025. 2. 19.

이러므로의 신앙(2:1~11)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하나님 나라에 관한 두꺼운 교재가 있었고 거기에 관심이 있어 공부를 좀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때는 하나님 나라라는 말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정도였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그러면 천당이나, 죽어서 가는 천국을 주로 생각했지 이 하나님 나라가 지금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다. 현실의 삶에는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라는 메시지를 별로 듣지 못했다. 한국 교회가 하나님 나라 보다는 구원에 대해서 더 많이 강조했고 구원의 중요성만 더 크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제가 알고 보니 하나님 나라는 구원보다 더 큰 주제고 하나님의 절대 소원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성도들이 이 땅에 살아야 할 삶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게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과 같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 관을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한다고 여겨진다.

 

1. 하나님 나라

1) 신약

(1) 28:31 바울은 로마 가택 연금 상태에서도 오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쳤다.

(2) 1:3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3) 4:17 세례 요한도, 예수님도 사역 시작하시면서 외쳤던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셨다.(1:15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4) 4:43 예수님은 그냥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5)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 하나님 나라의 가치, 하나님 나라의 확장,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많은 비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살아야할 삶을 가르치셧다. 그러면서 두 종류의 하나님 나라 곧 너희 안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17:20~21)와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다.

2) 구약

(1) 에덴동산도 하나님 나라였다.- 아담, 하와에게 하나님 나라 세우는 사명을 부여하셨다.

(2) 가나안의 이스라엘 국가도 하나님 나라였다.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 통치 법인 율법을 받았다.

(3) 그들의 영적 문제로 인해 불신앙, 불순종하므로 하나님 나라는 무너졌다. -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회복할 이상적 왕인 메시아를 소망하였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눈에 안보이게 임한다는 것은 몰랐다.

(4) 하나님 나라 회복, 완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 이 소원을 위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앞서 말한 것처럼 두 종류의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된다. 첫째는 현재적 하나님 나라이다. 이것은 믿는 자 속에 성령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이고, 그 사람 삶 속에 구현되는 하나님 나라이다. 성도는 지금 불신 세상 현장에서 이 미션을 감당해야 할 자들이다. 복음 전할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고도 하셨다(12:28). 두 번째는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님의 재림 때 우주적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이다. 성도는 그 나라의 기업과 상급을 얻게 된다. 

 

2. 바울의 권면

바울은 이 하나님 나라에 입각해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했다.

1) 오늘 본문 2절 한 뜻 한 마음이 되라고 하셨다.

이것은 주님은 체포되기 직전에 하셨던 요 17장의 대제사장적 기도의 핵심 내용이다. 제자들을 보전하사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시고 교회가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성도는 다양해도 동일한 삼위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부인만 잘하면 된다. 3~4절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고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라고 했다.

자기가 부인되지 않고 절대 남을 낫게 여길 수 없다. 여러분이 자기 본성을 참고 의지력으로 하라는 말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 종교라고 했다. 여러분의 본성을 인정하고 성령님을 의탁하라고 했다. 성령님이 그리스도의 영이시기에 그리스도의 모범을 본받게 하신다.

15:1~3을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셨다. JOY의 삶을 사셨다.

2) 한 뜻, 한 마음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를 본받으라고 했다.

(1)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설명했다(6~11) (비하) - 5단계로 낮아지셨다. 하나님의 본체 시나 자기를 비우심 종의 형체를 가지심 사람들과 같이 되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심 죽기까지 복종하심 십자가에 죽으심. 낮아지고 낮아져서 최고 죄인의 자리에까지 낮아지신 것이다. 십자가형을 당할 때 창조주께서 피조물에게 비방과 모욕과 채찍질과 못 박힘을 당하셨다. 자기 죄도, 자기 하는 일도 알지 못하는 죄인들에 의해 이 고초를 당하셨다. 6절의 본체라는 말은 본질적인 형체(essential form)로서, 그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2)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을 설명했다(9~11). (승귀)

성부께서, 순종하여 낮아지신 성자를 지극히 높이 올리셨다. 10절에,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절에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1:21~22에서는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 뿐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다고 되어 있다. 예수님이 성부의 뜻에 순종하신 결과이다. 그래서 전 피조물이 그 이름에 무릎 꿇게 하신 것이다.

 

3.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삶

1) 9절의 이러므로 신앙이 되어야 하겠다.

바울은 하나님 나라 관이 분명했다고 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설 것과 그 나라의 기업과 상급에 대해 분명히 알았다. 그래서 이 땅에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았고 푯대를 위해 살았다. 그리스도의 모범을 본받는 것을 목표로 살았다. 교회는 이 삶을 가르쳐야 한다. 이 삶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2) 성령님을 힘입어 하나님 자녀 신분 권세를 분명히 누려야 한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모범을 본받는 소원을 갖게 된다. 이미 여러분에게는 신분과 권세가 와 있다. 이걸 누리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본받을 수 있다.

 

결론

1. 하나님 나라 관이 분명하지 않으면 세상을 따라가게 된다. - 세상 가치관과 세상 기준과 트랜드를 따라간다. 7 망대의 축복을 누려라. 그래야 말씀 따라 간다.

2. 이러므로의 신앙을 본받자. - 바울은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죽으심까지 본받기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