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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5년 11월 30일 주일예배 - 전도할 문을 열어주소서(골 4:2~6)

by 현상금 2025. 11. 30.

전도할 문을 열어주소서(4:2~6)

 

 

 

 

지난주에 우리는 사람 볼 때 영적으로 봐야 한다는 말씀드렸죠. 사회 윤리 기준이나 도덕 윤리 기준으로 봐서는 안 되고 진짜 창세기 3장의 운명 속에 빠져 있는 인생으로, 영적으로 봐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어요. 도덕 윤리가 나쁜 게 아니죠. 그러나 사단이 속인다고 그랬어요. 도덕 윤리 기준이나 세상 기준의 의를 가지고 인본주 기준의 의로 산다 이 말이에요. 그러면서 하나님 떠나 지금 영이 죽고 죄의 종노릇하고 있고 사단에게 잡혀 있다는 사실만 모르게 한다 이 말이에요. 이걸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은 골로새서의 마지막 권면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골로새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얘기했던 것이 그리스도론이라고 그랬어요. 그리스도가 창조주시다 구속자시다. 그분이 율법의 모든 법조문을 제하여 버리셨다. 그리고 사단을 구경거리 삼았다. 이런 말씀이 골로새서의 핵심 말씀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부분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이런 말씀을 하고 있죠. 사실은 우리가 이론의 그리스도 가지고는 안 돼요. 지식적인 그리스도 가지고는 안 돼요. 기도할 때 성령님이 우리 내면에 말씀을 가르쳐야 하고 그리스도를 가르치셔야 해요. 골로새서 125절 보면 이런 말씀이 있죠.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그리고 그 하나님 말씀을 이루는 게 뭐라고요? 비밀 대신 그리스도를 이방인에게 풍성히 전하는 거예요. 그래서 12829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구하라고 모든 죄로 각 사람의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사도 바울이 온 힘을 다하여 수고한 것은 바로 각 지역에 이런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 곧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한 개인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 인생 문제의 진정한 원인과 그 해답을 전해주는 거죠. 그렇게 되면 그 상대가 생명을 얻게 되고 그 생명 얻은 자를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고 그 생명 얻은 자를 확립시켜서 그도 전도할 수 있는 제자로 삼는 말씀 운동을 해야 되는 거죠. 이걸 실제 저와 여러분이 실천하기를 축원합니다.

 

수년 전에, 꽤 됐습니다. 공대 전도를 갔는데 그때 한 자매를 만났어요. 이름도 기억나요? 김국희라고 화학과 2학년 자매인데 이 자매가 말씀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음 주에도 만날 수 있겠냐 했더니 만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여학생을 데리고 한 5~6개월 다락방을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 날 목사님 이제 그만할래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끊겼어요. 지금 졸업해서 갔어요. 근데 지금 돌아보니까 그때 저는 우리 다락방 기초 메시지만 했어요. 그러니까 머리가 좋은 학생이잖아요. 이제 그건 알았다.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제자에 대한 그림이 그때 없었어요. 제가 제자 삼아야 한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확립해서 어떻게 이 사람이 그리스도를 실제적으로 누리고 또 그리스도를 전할 사명까지 분명히 전달하고 또 현장까지도 인도하는 그런 거는 제가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 그게 그 당시에 제 한계였다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요즘 세 사람 다락방을 하고 있잖아요. 공대생 하나, 한동대생 두 명을 각각 만나고 있는데 이 친구들은 말씀이 진짜 잘 들어가요. 자기들이 제가 시간 내주는 거 너무 고맙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만날 때마다 메시지가 들어가고 은혜를 입어요. 그게 왜 그럴까요? 이제 저는 제자에 대한 그림을 갖고 있거든요. 그게 어디 배워서가 아니라, 내가 실제 그리스도께 뿌리내려서 내가 치유되고 내가 회복되고 내가 확립되어서 내가 이 그리스도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거죠. 이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는 것이 가슴에서 되는 겁니다. 이 사람들에게 그냥 단순히 메시지 전하는 게 아니라 제자 그림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는 겁니다. 이 사람들을 제가 키우는 건 아니지만, 거기에 제가 쓰임 받을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된 거죠.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이 이런 축복 속으로 들어가야 하겠다 이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권사님들 얼마나 신실해요. 장로님 얼마나 신실해요. 지금까지도 오직 하나님 나라와 전도 운동 위해 같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하나님은 진짜 여러분을 만지기 원하셔요. 실제로 그리스도가 그냥 뭐 내 삶을 만족시키는 그리스도로 끝나는 게 아니고, 종교식 그리스도가 아니고, 진짜 하나님의 소원에 내 인생이 맞아들어가는 거예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내가 통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교회 전체가 그렇게 들어가도록 하기를 원하시는 거예요. 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전도 간증

제가 전도를 꽤 오래 했거든요. 근데 기존 교회에서도 전도했어요. 그때는 항상 부담과 눌림이었어요. 근데 전도하러 갈 수 있었던 거는 워낙 당위성, 필요성이 강하니까 내가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했던 거죠. 근데 그게 전도가 진짜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그러다 우리 교단에 들어와서 이제 영적 문제가 뭔지를 깨닫게 됐잖아요. 그리고 제가 부 목사 때 대구에서 무속 현장을 계속 들어갔거든요. 그 무속 현장에서 영적 사실을 많이 확인했어요. 그러니까 사단 귀신이 얼마든지 사람에게 역사할 수 있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무속인들이랑 대화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분들이 실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자기 몸에 임한 신과 교제하고 있는지를 많이 들을 수 있었거든요.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자기들은 몸으로 겪지만, 일반 사람은 그런 걸 경험하지 못하지만 얼마든지 틈 탄다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제게 도움이 됐어요. 그러니까 저도 영적인 메시지를 많이 하잖아요. 그때부터는 이게 영적인 거라면 내 열심으로 안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전도의 주체를 바꾸는 믿음의 전도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우리 교단에 들어와서 가진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많이 다녔죠. 병원 많이 다녔어요. 대학 많이 다녔고 초중고 학교도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초중고 가서 교장도 만나고 인맥 갖고 그랬어요. 그런 가운데 전도해서 영접하고 다락방 하던 사람들 중에서 한 10여 명이 저를 통해서 교회에 등록했어요.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까 거의 떠나갔고 특히 재생산할 수 있는 제자가 안 남았어요. 이 제자가 안 남으면 한계가 오잖아요.

 

그러나 지금 이제 바뀐 게 있어요. 뭐가 바뀌었냐 하면 사실 전도 현장에 대한 내 본성상의 눌림은 여전히 있어요. 솔직히 그 영적 상태가 약하면 눌린다니까요. 제가 아직 그만큼 충만하지 않아서 그러나 저는 현장에 가서 기도하면 내 육신의 본성이 눌리거나 사단이 방해를 하는 걸 느껴요. 근데 그것을 능가하는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게 된 거예요. 그걸 능가할 수 있으면 되잖아요. 현장에서 그걸 능가하는 기도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성령님이 나를 회복시키고 편안하게 하시고 주님의 전도가 맞다는 그 믿음을 딱 갖고 현장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시는 거예요. 분명히 성경에 주님이 가나안 정복을 하시는 거예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가나안 정복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마 2818~20절 마지막 지상 명령을 주셨잖아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을 주셨잖아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깨달아지냐 하면 그 명령도 지금 내게 오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믿어져요. 내가 하는 건데 주님 도와주시는 게 아니고 그 명령을 주님이 주인 되셔서 내 속에서부터 이루시는 것이다 이렇게 믿어진다고요. 전도는 설득하는 게 아니고 호소하는 게 아니죠. 이성을 설득시키는 게 아니에요. 지금 영이 죽어 있기 때문에 영이 죽은 사람은 말씀을 못 받아들여요. 영이 죽어 있죠.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또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게 불신자 상태 아닙니까? 그러니까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이 들리게 하고 믿게 하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시라는 겁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구원의 역사에 나를 도구로, 일꾼으로 쓰시는 거예요. 근데 왜 전에 전도가 힘드냐? 하면 부담과 눌림이 오는데 저처럼 현장에서 기도 속에서 그걸 능가하는 그리스도를 못 누리니까 전도가 힘든 거예요. 힘내서 하다가 부담이 와버리거나, 가서 내가 말을 어떻게 해야 돼? 거기서 부담이 돼 갖고 늘 마음에는 있지만 가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누가 딱딱 붙으면 쉽겠지만 안 붙잖아요. 안 붙으면은 가기라도 해야 되잖아요.

 

하나님이 참 정확하게 하셔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사람도 붙이시고 또 그 사람이 전도할 만한 역량이 있을 때 또 거기에 맞는 인도를 하시고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창세 전에 예정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고 분명히 성경이 얘기하고 있어요.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랬어요. 제가 전도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 하면 이 구원받을 사람은 출생 때부터 주님이 개입하시는 거다. 출생 때부터 아시잖아요. 개입, 간섭 인생 전체를 주관, 통치하시는 거예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연출을 하시는 거다. 어떤 사람이 복음 받을 수 있는 목마름이나 갈급함이나 문제가 딱 오도록 만드시는 거예요. 그리고 만남을 딱 연출하시는 거다. 전도자와의 만남을 갖게 만드는 거다. 그래서 전도자 속에도 역사하시고 듣는 그 사람 귀 문도 여시고 마음 문도 여시고 100%가 주님의 전도예요. 이걸 믿고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믿음의 전도는 내가 잘했다 못됐다 이 소리가 나오면 안 돼요. 그리고 결과 때문에 내가 힘 빠지고 낙심하면 안 돼요. 오히려 낙심할 상황이면 내가 더 그리스도께 뿌리내리면 되죠. 맞습니까? 제가 지금 경험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2. 전도자가 가질 요건

전도자가 가지 요건이 있습니다. 세 가지만 얘기할게요.

1) 첫째, 전도자는 믿음의 전도할 수 있도록 영적인 눈이 열려야 됩니다.

사람 보는 영적인 눈이 열려야 되잖아요. 그래야 저 사람들이 지금 복음 안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시급성과 전도의 동기가 주어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말씀이 성령으로 깨달아지는 것만큼 영적인 눈이 열리는 거예요.

 

2) 두 번째, 전도자는 진정한 문제의 원인과 그 초래된 결과와 그것을 해결하는 해답을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사실 이것만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면 돼요. 전도는 사실 이것만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모든 인생은 창 3장으로부터 시작된 원죄와 영적 문제 속에서 살고 있죠. 그러면서 현실 문제를 만나는 거잖아요. 현실 문제를 만날 때 어떻게 됩니까? 영적 문제 속에서 현실 문제를 만나게 되면서 사단에게 그 마음과 생각이 지배당한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영적으로 죽어 있고 인본주의 자아가 주인이고 3, 6, 11장의 본성으로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사탄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겁니다. 거기서 인본주의 체질로 사는 거잖아요. 그쪽으로 늘 사단을 유도하는 거예요. 물론 직접적으로도 역사할 수 있지만 인간은 지금 창 3, 6, 11장의 본성이 당연히 있는 걸로 생각해요. 내가 나니까 나 중심이고, 또 인간이 육신이 있으니까 육신 중심이고, 또 세상에 지금 보이는 게 다지 뭐 그렇죠. 근데 나 중심 아니고 누구 중심이에요? 원래는 하나님 중심이 돼야 되잖아요. 또 육신 중심이 아니고 영적 중심이 돼야 되잖아요. 살리는 거는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그랬잖아요. 그다음에 세상 중심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 중심이에요. 여기 세상이라는 건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을 말하는 거예요. 근데 누가 통치하는 나라가 돼야 합니까?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가 돼야 되잖아요. 사람들은 지금 3 6 11장의 본성에 빠져서 두 가지 기본 욕구인 생존의 욕구, 안전의 욕구 위해서 살고 있어요. 인정, 명예, 자존심의 욕구를 위해서 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하나님 배경을 못 믿으니까 욕심을 부리면서 투쟁하면서 산다고요. 그래서 전부 다 창 3장의 죄 쪽으로 자꾸 빠지는 거예요. 6장에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고 괴로운 걸 전부 육신적인 것으로 푸는 쪽으로 빠진다니까요. 그리고 더욱 세상 것을 욕심내서 그것 때문에 전쟁도 하는 그런 세상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3, 6, 11장으로 반응하고 처세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이게 더 사단에게 잡히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거 보는 눈이 계속 열려야 한다는 말이에요. 이거 보는 눈이 열려서 어떻게 빠져나오냐 말이에요. 예수 그리스도 말고는 여기서 빠져나올 길이 없어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좋은지, 풍성한지를 맛보는 거예요. 그분이 진짜 창조주고, 진짜 구원자다. 진짜 사단의 권세가 그 앞에서 깨졌고 또 깨진다. 그 사단이 벌벌 떨어요. 귀신이 벌벌 떨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답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두 번째가 문제의 원인과 그 해결책인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세 번째 전도자의 요건은 뭐냐 하면 여러분이 대적을 잘 알아야 돼요.

영적 대적이 있어요. 전도 못하도록 방해해요. 여리고 성을 대항해서 여호수아 군대가 이치고 들어가야 되잖아요. 근데 그거 하나님 싸움이잖아요. 벌써 하나님의 명성이 여리고의 거주민들한테 다 들렸어요. “요단 강물을 갈랐대. 그 백성이 지금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 온대.” 그러니까 초비상이 걸린 거예요. 마귀로 말할 것 같으면 마귀가 벌벌 떠는 거예요. 그래서 여리고는 문이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었더라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망만의 태세를 갖추고 막으려고 그러잖아요. 사단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왜 자기 영역이 무너지고 자기 수하의 사람들을 뺏기는 거를 원하지 않잖아요. 영적으로 보세요. 사탄은 사실 전도자를 어떻게 하든지 힘 빠지도록 하면 좋거든요. 전도자를 전도 못 하게 방해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어요.

 

첫째가 뭐냐 하면 두렵게 하는 겁니다. 여호수아도 두렵다니까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 그 소리를 제일 먼저 하잖아요. 지금 우리가 영적 가나안 정복도 사단이 첫 번째 공격하는 방법이 두려움이에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아간이 범죄하잖아요. 결국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게 육신의 욕심을 건드려서 죄에 빠뜨리는 겁니다. 세 번째는 뭐냐 하면 우리는 전쟁보다는 편하게 살고 싶어요. 그렇죠? 전쟁하는 거 다 긴장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전부 그냥 편안하게 TV 보고 맛있는 거 먹고 그리고 여행 다니고 그거 좋아해요. 여러분이 육신적인 삶에 빠지도록 하기를 원해요. 그럼 영적인 힘이 하나도 없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사단이 지금 전도를 하면 안 되니까 첫째는 두렵게 하고, 두 번째는 죄 짓게 하고, 세 번째는 육신에 빠지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주 전의를 상실해요. 그런 교회는 뭐 10년이 돼도 20년이 돼도 30년이 돼도 전도 못 하는 교회 됩니다. 전도 말고 다른 것에 관심 갖고 살도록 만드는 거예요. 봉사도 하고 뭐 충성도 나름대로 하고 하는데 전도 못해요. 사람 살리는 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주님은 니가 전도하라는 게 아니에요. 넌 통로야, 믿음의 통로야 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단이 우리를 공격하는 거는 사실 당연한 일입니다.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이것을 능가하게 하십니다. 여러분 영적인 역량이 길러지면 이걸 능가하게 된다고요. 18절이 부어지면 그때부터는 붙잡고 쓰시는 거죠. 그리스도께서는 영적 가난한 정복을 하시면서 전도 문도 여시고요. 제자 문도 여십니다. 그 일을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거지 딴 방법이 없어요.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을 성령의 일꾼으로 삼고자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이 일을 위해서 지금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보좌 통치하시면서 교회의 임마누엘을 누리게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현장도 보좌 통치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한 그 연출을 하시는 거예요. 주님이 연출을 하셔서 전도자를 예비하시고 전도 받아야 할 사람도 예비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만남도 연출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믿음의 전도를 하게 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을 영적 군사요, 파수꾼이고, 망대로 세우시는 거예요. 그 망대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주님이 속에서부터 역사하시는 망대로 세우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 하나님 소원에 방향 맞추게 될 때 주님은 100% 주인 되어 주시고 책임자 되어 주시고 언약 성취자가 되어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이제 바울 얘기를 좀 할게요.

 

3. 기도의 부탁

바울 사도는 마지막으로 기도 부탁을 하고 있어요.

1) 우리에게 24 기도가 되라고 하십니다.

42절에 보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왜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그럴까요? 여러분 보통 우리 안에 행하시는 그리스도를 못 누리게 되면 우리의 감사의 조건이 환경이에요. 환경이고 돈이고 우리의 상황에 의해서 감사하냐, 감사 안 하냐 그렇게 들어가요. 근데 24 기도로 발전되면 발전될수록 내 안에 계시는 분이 환경을 다스린다는 게 믿어지는 겁니다. 문제의 해결자라는 게 믿어져요. 그럼 누구를 인해서 감사하겠어요? 환경 때문이 아니고,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때문에 감사하게 되는 겁니다. 굉장한 전환입니다. 이게 된 사도 바울은 100% 자기 속에서부터 주시는 능력과 평안과 기쁨과 감사를 누렸어요. 사도 바울이 이제 전도의 문을 열어주소서 라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저와 다락방 하고 있는 한동대 1학년 학생이 있어요. 1학기 때 만났는데 지금 계속 다락방 하고 있는데 몇 주 전에 이 골로새서 말씀을 가지고 메시지를 했어요. 뭔 메시지를 했냐면 아까 읽었던 골 125~29절까지 사도바울이 교회 일꾼 된 거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했어요. 그 말씀을 이루는 게 뭐라고 했는가 하면 비밀 되신 그리스도를 전파해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거라 했어요. 이 친구한테 그걸 얘기해 주면서 주님은 너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 진짜 그리스도가 주인 되고 그리스도가 누려지는 자로 세우기를 원한다. 그리고 니가 누려지는 이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전도자로, 제자로 세우기를 원한다. 비전을 제시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니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골 26~7절을 봐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여기에 나오는 네 단계를 해야 한다. 제가 그 친구한테 그렇게 얘기했어요. 첫 번째 그리스도를 주로 받는 단계다. 그거는 영적 단계다.

두 번째는 그 안에서 행하는 단계다. 이거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거다.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로 사는 법을 배우는 거다. 이게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삶이다. 그래서 세 번 정시 기도해야 한다. 이렇게 정시 기도하라고 얘기해도 잘 안돼요. 이건 체질 문제이기 때문에 참 잘 안돼요. 근데 계속 강조해야 합니다. 세 번 기도해야 니 영적 성장이 된다. 그렇게 강조했어요.

그리고 세 번째 단계가 뭐예요? 그 안에 뿌리를 박고 그랬잖아. 뿌리를 박고 세움을 입는 단계라고 했어요. 뿌리를 어떻게 박느냐? 바빠도, 갈등이 생겨도, 문제가 와도 기도를 놓치지 않고 그리스도를 끝까지 주인으로 의지하는 게 뿌리내리는 거다. 제가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면 그리스도를 정말 의지했을 때 문제가 처리되는지 안 처리되는지 체험하게 된다고요. 진짜 큰 문제가 왔는데도 그리스도는 더 크시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끝까지 그리스도가 주인이고 책임자요. 언약 성취자인 것을 고백하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삶의 방향은 하나님 소원에 맞추는 거에요. 그 방향을 딱 안 놓치는 거예요. 그때 주님은 주님을 체험하게 하시는 거에요. 그러면 이 사람은 그리스도께 뿌리 받고 세움을 받는 제자로 길러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 친구한테 얘기하기를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 뿌리 박는 단계가 필수 코스다. 제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단계가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거예요. 리는 조금 눌리면 감사 못하고 또 환경에 문제 오면 감사 못하고 많이 그러잖아요. 근데 여기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거는 드디어 그리스도가 계속 주인이 되는 겁니다. 그 그리스도께 모든 능력이 있다는 게 믿어지는 겁니다. 그게 감사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면 안 밀려요. 그러면 이 사람이 증인이 돼요. 여러분 인생이 어떤가 보세요. 여러분 신앙의 여정을 돌아보세요. 지금 여러분 속에 이런 작업을 지금 해오신 분들은 정말로 귀중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절대 소원의 쓰임 받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그 학생에게 너는 지금 두 번째 단계야제가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두 번째 단계가 뭐였어요? 그 안에서 행하는 단계 그랬더니 맞다고 인정하더라.

 

2) 바울의 부탁

우리 34절을 읽어봅시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서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사도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으면서도 풀려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하고 있지 않아요. 전도할 수 있도록 전도할 문이 열리도록 기도 부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사도바울은 옥에 있든지 나가든지 유일한 소원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거예요. 구원 역사가 일어나는 게 지금 사도바울의 진정한 기도 제목이에요. 그러니까 성령님이 그만큼 믿어지게 만드신 거예요.

 

그리고 5, 6절을 읽겠습니다. “외인에게 대하여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여기서 외인은 불신자를 말하는 거예요. 외인에 대하여는 지혜롭게 행하여 그랬는데 우리가 세상 속에 살잖아요. 우리는 분리주의자가 아니에요. 세상과 분리 못 해요. 그렇다고동화돼도 안 돼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적절한 교제를 하면서 우리는 답 주는 자, 살리는 자가 돼야 하는 거죠. 그 사람들을 진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잖아요. 우리만큼 사람 이해가 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우리가 하는 불신자는 전혀 모르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불신자 만나면 3, 6, 11장에 얼마나 딴딴하게 잡혀 있는지 보지 않습니까? 이분들은 가면 갈수록 더 그래요. 항상 염려 초조 항상 뭐 가진 걸 잃어버릴까 봐 염려하고, 인간관계에서 항상 처세하고 자기 안전, 자기 성공 그거밖에 없어요.

 

여기 다시 보십시오. 너희가 지혜로 행하고 세월을 아끼라 그랬어요. 여러분은 시간 사용도 잘 하시고. 육신적인 소일을 안 할수록 좋아요. 거기에 시간, 돈 드릴 있는 것을 줄일수록 좋은 거예요. 우리는 분명히 목적이 있는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하는 일에 여러분 성공하기 바래요. 평신도에게는요. 하나님이 전문성을 주셔서 그 일에 성공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은 전문성을 진짜 300% 가질 수 있는 사람이고 그 기도를 여러분이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일에만 빠지는 게 아니고 복음 전도자로 사는 거예요. 저는 우리 형상이랑 요한이가 이렇게 살기를 바랍니다. 요한이는 벌써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고 형상이도 회사 다니면서 이제 사업을 시작했어요. 이제 시제품을 만들어낸다고 그러는데 참 일하면서도 형상이 같은 경우 이중으로 지금 뛰고 있는데 능력이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는 아빠보다 훨씬 낫습니다. 근데 정말 방향을 잘 잡아야 해요. 왜 일을 하느냐? 왜 사업하느냐? 하나님 나라 위해서 해야 해요. 전도 선교를 위해서 해야 해요.

 

1980년도에 신촌 이대 골목에서 2평 가지고 의류 가게를 시작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이랜드 창업자인 박성수 회장이에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어요. 근데 4학년 때 근무력증이 왔다는 얘기를 옛날에 한 적이 있잖아요. 근무력증이 와서 전혀 노동을 못 하는 상태에서 누워 있어야 되는 그런 상태예요. 그때 얼마나 성경을 많이 읽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하나님이 결정적으로 한방 장로님을 만나서 처방받았는데 나아버렸어요. 은혜가 너무 큰 거예요. 그래서 건축공학과를 나왔지만 패션의 감각이 있어서 의류 가게를 시작했는데 그 상호 이름이 이랜드예요. 그게 지금 이랜드 그룹이 됐잖아요. 근데 처음부터 사업이 잘되면서 대리점을 내주기 시작을 했잖아요. 그러면서 막 발전했잖아요. 박성수 회장이 자기가 진짜 왜 이 사업을 해야 하는지 거기에 대한 결단을 했다고 해요. 그때 성령님이 건드렸다고 생각이 들어요. 원칙을 세웠어요. 경영 원칙. 첫째 세금을 꼬박꼬박 내자. 세금 꼬박꼬박 내는 거 굉장히 손해거든요. 제대로 속이지 말고 내자. 그리고 주일 성수 하자의류 가게인데 주말이 성수기잖아요. 토요일 주일이 장사 제일 잘 되는데 주일날 가게 문을 닫자. 그리고 선교를 위해서 사업하자. 이게 경영 원칙이에요. 이 사람 선교를 많이 해요. 회사에 이익의 얼마를 선교 재정으로 돌리는 겁니다. 제가 알아봤거든요. 주일 성수를 2012년도까지 하고 2013년도부터는 주일 성수가 깨졌다고 그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게 덩치가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그 원칙을 지키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평신도로 세우신 것은 여러분의 전문성에 하나님이 관심이 있으세요. 그거를 인본주의 노력으로 하지 마시고 진짜로 하나님의 배경 되시고 원천이 되신다는 사실 을 믿고 믿음의 경영을 하기 바래요. 요한이나 형상이나 믿음의 경영을 하고 선교를 위해서 재정 헌신하고 내가 제자로 세워지는 거기에 정말 투자하기 바래요. 그만큼 하나님과 관계성 깊은 삶을 사셔야 해요. 모델이 나와야 해요. 모델 한 사람 나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마지막 말씀을 보겠습니다. 46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그랬어요. 그러니까 말이 참 중요하잖아요. 말을 잘하라는 거잖아요. 은혜 가운데 소금으로 맛을 내듯이 말을 하라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그게 지혜로운 말, 남에게 힘주는 말, 이해하는 말, 살리는 말을 하는 거잖아요. 불신자가 이렇게 합니까? 주로 까는 말, 주로 욕하는 말 하잖아요. 어떤 상사가 부하 직원들한테 잘 못해요. 그러면 부하 직원들은 그 사람 없을 때 함께 그 사람을 향해서 집중적으로 욕하잖아요. 그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왜요? 여러분이 그만큼 창세기 3장을 알잖아요. 왜 창 3장 본성에 들어앉아서 똑같이 하려고 그래요? 살리려고 해야지, 교단도 살리고, 한국교회도 살리고 마인드는 그래야 돼요.

 

결론

여러분이 진짜 문제를 알고 진짜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쓰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에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