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1:20~21)
오늘은 추수감사절인데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 에 건너간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들의 많은 수가 죽었고 남은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 첫 수확한 곡식을 거둔 후에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이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된다. 이것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죠지 워싱톤이 국경일 선포하면서 지금까지 미국의 축제일이 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육신적으로 지키고 있지만 원래 본 뜻은 그런 것인 아니다. 이 추수감사절은 구약의 수장절의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 오른 모세에게 세 절기를 주셨다. 그것이 유월절 오순절 수장절이다. 이 세 절기는 지금 우리에게 다 영적인 의미를 전달해 주고 있다. 유월절은 구원을 의미하고 오순절은 성령강림과 충만을 의미하고 수장절은 추수한 것을 곡간에 들이는 것처럼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앞으로 천국에 곡간에 들어갈 자로 어떤 인생을 살며 어떤 고백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살아야 하겠는가? 오늘 본문의 사도바울의 고백을 본받기를 바란다.
1. 바울의 고백
1) 이 고백을 한 장소는 로마 감옥으로 추정된다.
그는 재판을 앞두고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귀로에 서 있었다. 그 때 한 고백이다. 20절을 다시 읽어보자. 어떻게 이런 고백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 그의 인간성이나 훌륭함 때문이 아니다. 진짜 자기 안에 그리스도가 존귀하다는 것을 맛본 사람이 할 수 있는 고백이다. 여러분이 사도바울의 생애를 알지 않는가? 이것은 자기를 어떤 죄인의 괴수의 자리에서 구원하셨는지 알고 율법의 어떤 잘못된 체질에서 건져내셨는지를 체험한 자의 고백이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보좌통치와 성령의 통치를 통해서 자기를 인도하셨는지 아는 자의 고백이다. 사도바울은 자기 속에 주님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것이다. 그리스도가 이론이 아닌 것이다. 사도바울 속에 생명주셨고 그도 12가지 운명 속에 있었던 사람인데 그를 해방시켜 주신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사탄의 종노릇했던 그를 구원 회복시켜 주셨고 일생 전도자로 쓰임받게 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사도바울 한 사람을 통해 로마 복음화가 가능하도록 인도 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누구보다도 성령의 능력을 체험케 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갈2:20을 일생 맛보고 살게 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그러니‘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여러분을 계속 믿음과 순종의 체질 훈련시키는 것은 이런 그리스도를 맛보며 여러분도 같은 고백을 하도록 하려 함인 것이다.
2) 바울에게는 중상모략도 있었고 법정에서, 감옥에서 수치 당하고 매맞는 일도 있었다.
불안하고 죽을 일도 많았다. 그러나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했던 것이다. 제 표현으로 하자면 두 가지 계열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셨고 두 가지 믿음의 케이스가 다 가능하게 하셨고 땅 끝까지 증인될 수 있도록 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그래서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한다는 고백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근거를 밝히고 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이것이 근거다. 그렇기 때문에 죽는 것도 유익하다는 것이다. 사는 이유와 방법과 목적이 그리스도가 된 사람은 그리스도 때문에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그리스도 때문에 살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살고 그리스도의 소원을 위해 사는 삶은 그리스도 때문에 죽는 것도 유익하다 할 수 있다. 그리스도 때문에 죽는 것도 기뻐할 수 있게 된다. 죽으면 영광인 것이다. 사도바울은 빌3:10,11에서 실제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기 원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 만큼 그리스도를 진하게 사랑했던 것이다.
여러분 이번 집중훈련을 통해 어떻게 인도받았는지 점검하기 바란다. 여러분의 3,6,11장의 틀을 깨야 한다. 그 방법이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범사에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그리스도의 보좌통치와 성령 통치를 자꾸 누리게 되면 사도바울의 고백이 된다. 저는 지난 주간 10일 기도회가 참 감사했다. 주님으로 인해 사는 삶이 더 발전되게 하시고 제 속에서 더 깊은 인도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는 여러분 중에 24시 믿음과 순종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주님이 아버지의 소원에 여러분을 쓰시게 될 것이다.
2. 정필도 목사님 간증
지난 주에 하나님을 굉장히 사랑하는 분의 간증을 들었다. 그 분은 류목사님과 함께 전도운동 하셨던 부산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님이시다. 부산 수영로교회를 35세 때 개척해서 올해 72세로 지금 원로목사이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전도받아서 은혜를 받았다. 그 어릴 때 생각하기를 장차 내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겠구나 그렇다면 내가 무얼하다가 예수님을 만나면 제일 기뻐하실까? 전도를 많이 하면 제일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반 아이들을 다 전도하고 학교에서도 찬송 부르고 다니니깐 그 때부터 아이들이 정목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중1학년 때부터 3가지 결심을 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예배 안빠지고 예배 출석하기, 하루 3번 교회가서 기도하기, 성경을 한 장 이상씩 꼭 읽기 이렇게 결심했는데 평생 지켰다. 기도는 아침에 학교 갈 때 하고, 돌아올 때 하고, 저녁 먹고 나서 교회 가서 기도했다. 저는 후대들이 늘 교회에 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목사님의 집안은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 가셨기 때문에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살았다. 중학교도 못갈 형편이었지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학교를 다녔다. 이 분이 서울대학교까지 나왔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너무 힘들게 살다보니 죽고 싶은 마음을 가진 적도 많았다고 한다. 구원받았으니 자살은 할 수 없고 빨리 죽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빨리 죽는 방법이 뭐 없겠냐 하고 생각한 것이 금식기도라고 한다. 고2 때 실제 죽기 위해서 금식기도를 했다고 한다. 근데 빨리 죽지는 않고 얼마나 배가 고픈지.. 그래서 3일째 밤에는 결단하고 전심을 다해 데려가 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 때 주님이 찾아 오셨다. 주님이 찾아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너는 죽었느니라 너는 나를 위해 살아 줄 수 없겠니? 이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해 주셨다. 이런 분명한 체험을 하니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목사가 되어 목회를 시작했는데 수영로교회가 부산의 대표적 교회가 되었다. 모이는 숫자가 기준은 아니지만 몇 만명이 모였다. 정목사님은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루셨다고 분명히 고백하고 있다. 목사님의 기도제목은 주님 오실 때까지,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죽게 된다면 병들어 죽지 말고 순교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기도제목이라고 한다. 오늘 정목사님의 간증을 참고하기 바란다. 제가 전달한 것 보다 직접 간증 들으면 더 진하다. 은혜되는 여러 부분이 있는데 생략하고 전달했다. 교회방에 올릴테니깐 한 번 들어보기 바란다. 40일 집중 이후 새로운 결단이 있기 바란다.
결론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의 고백이 어떻게 가능한가? 모든 부분에 사는 것이 그리스도가 되면 가능한 고백이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시면 가능한 고백이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도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게 된다.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저는 여러분 중에 이런 제자들이 나올 것을 확신한다. 계속 그리스도께 믿음과 순종의 삶이 체질되면 가능하다. 이제 10차 집중훈련 이 후 인도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따라 해보라.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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