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역행하는 지파(수17:14~18)
9차 집중훈련 때부터 여호수아서 말씀을 전하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호수아서는 정복에 관한 말씀이다. 정복의 원리는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것이다. 이 정복이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소원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인이 정복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믿음과 순종만 올바로 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절대계획을 가지고 절대능력과 절대전략을 갖고 정복해 주시는 것이다. 이게 지금까지 강조한 정복의 원리이다. 우리도 붙잡아야할 원리이다. 우리는 지금 육신적인 정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영적 정복을 하는 것이다. 사탄의 함정에 빠져 12가지 운명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는 전쟁을 하는 거다. 그럴러면 첫 번째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소원에 우리 인생 방향을 맞추는 것이다. 우리가 3,6,11장에 관심을 갖고 3,6,11장을 추구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싸워 주실 수가 없다. 1,3,8에 방향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면 여러분 하는 모든 일이 여러분의 일이 아니고 주님의 일이 된다. 주님이 주인되어 주시고 주님이 책임져 주실 일이 된다. 주님께는 모든 능력이 있으시다. 믿으면 된다. 지난 주에 갈렙이 헤브론을 정복했고 차세대 지도자 옷니엘이 드빌을 정복했다는 말씀을 드렸다.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 맞추고 하나님을 믿으니깐 하나님이 싸워 주신 것이다. 정복의 원리를 잊지마라. 그런데 오늘은 믿음을 역행하는 지파에 대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1. 요셉 지파의 땅분배
1) 요셉 지파의 불만
14,15장에는 유다 지파가 먼저 땅 분배를 받는 내용이 나와있다. 갈렙과 옷니엘도 유다 지파였다. 그리고 오늘 읽은 17장과 앞에 16장에는 요셉 지파의 땅 분배에 대해 나와있다. 요셉 지파는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낫세지파와 에브라임지파를 말한다. 이들이 유다지파 다음에 제비뽑아 땅을 분배 받았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들 지파가 땅 분배에 대한 불만을 품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왜 우리에게 한 제비, 한 분깃만 주느냐는 것이다. 원래 한 지파였기 때문에 한 제비만 뽑도록 했던 것이다. 그러나 한 제비라도 가나안 서쪽 중앙부분에 큰 땅을 분배받았다.(지도 참고) 그런데 부족하니 더 달라는 것이다. 이제까지 믿음의 정복을 해놓고도 땅 분배할 때는 육신의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3,6,11장의 육신의 이기적 본성이 올라오는 것이다. 우리는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생각인지,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인지 잘 분별해야 한다.
여호수아가 대답하기를 그렇다면 삼림에 올라가서 개척하라고 한다. 15,16절을 봐라. 근데 거기에 대해 또 불평을 한다. 그 산지는 넉넉지 못하고 그 골짜기 땅 가나안 족속들에게는 철병거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여호수아가 17~18절에 다시 이렇게 말해 준다. 너희는 큰 민족이고 큰 권능이 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으니 비록 삼림이라도 개척하라는 것이다. 이걸 보면 갈렙과 옷니엘의 믿음과 대조가 된다. 갈렙은 아낙 산지인 헤브론에 가장 큰 거인들이 있을 지라도 정복했고 그 사위된 옷니엘도 믿음으로 드빌을 정복했다. 그러나 요셉의 두 지파는 3,6,11장의 본성으로 반응한다. 자기 중심적이고 육신의 계산을 하고 믿음에 역행하는 말을 한다. 다른 지파에 대한 고려도 하지 않는다. 자기들 이익만 추구한다.
2)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
세상에 보면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3,6,11장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여론을 조성한다. 자기편 만들어 집단이기주의를 나타내게 된다. 이런 모습은 정치권이든, 사회 어디든 지 그렇다. 우리도 이것에 익숙하다. 손해 봐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예민하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법치를 추구한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되 법을 통해 공정성을 추구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을 안지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가 하나님 배경과 능력을 믿으면 상황처리가 달라질 수 있다. 믿음의 체질로 바뀌면 다른 생각, 다른 눈을 가질 수 있다. 불의를 행하지 않고 빛을 비출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교회 구성원들이 믿음의 체질로 바뀌면 이런 제자들을 세워서 세상에 파송할 수 있다. 이런 제자들이 자기 분야에서 갈렙과 옷니엘 같은 역할들을 하게 된다. 기업을 해도 믿음의 경영과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는 기업을 하는 거다. 당연히 주일에는 쉬는 거다. 세금 올바르게 낼 수 있다. 많은 선한 일을 도모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 현장에서 영적 정복이 일어나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가 존재하는 것은 이런 역할을 하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도 3,6,11장을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 따라 가게 된다. 교회도 자기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 헤게모니 싸움을 한다. 목사편, 장로편 갈라져서 이권 싸움, 자존심 싸움 하게 된다.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지 못하면 우리도 현실에서 진다. 하나님의 절대 배경과 능력을 못믿으면 우리도 불신자와 똑같아진다. 요셉 지파처럼 된다. 육신으로 반응하고 이익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영의 생각을 하면 말씀따라 갈 수 있는 것이다.
2. 정복의 시간표
1) 우리는 어떻게 정복의 시간표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체질이 바뀌어야 된다. 신8:2,3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훈련 시키신 이유를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40년 동안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사람이 떡(돈)으로만 사는 줄로 안다. 아니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으로 사는 거다. 영적 사실을 모르고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창3장과 그리스도를 정말 알아야 하고 말씀으로 여러분의 가치관과 체질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10가지 신앙의 발판이 중요하다. 10가지 발판은 우리의 신앙의 발판으로 세상과 확실히 다른 믿음의 가치관을 가지게 만든다. 거기다가 전도자의 21가지 삶이 체질되면 정복의 시간표로 들어가게 된다.
10가지 신앙의 발판의 (1) 하나님의 절대주권. 변함이 없으시고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금도 말씀을 이루고 계신다. (2) 역사의 주인공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보좌 통치하시면서 전권으로 인류 구원 역사를 관장하고 계시다. (3) 성령의 역사.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서 성령으로 인도 역사하신다. 지금 말한 성삼위 하나님께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가 되어야 한다. 보이는 것만 아니라 그것을 주관 통치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믿음의 현주소가 있어야 한다. (4) 성경의 권위. 그래서 성경의 권위가 중요하다. 절대 기준이 되어야 한다. (5)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통치하시기에 우리 몸이 성전이 되는 것이다. (6)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다. 내가 있는 곳이 이익 따라 불의를 행하는 곳이 아니라 마6:33을 실현할 선교지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곳이다. 그래서 삼위 하나님이 배경과 원천이 되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신 것이다. (7) 하나님이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시다. 살고 죽고 화와 복이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을 믿는 것이다. 육신의 생각으로 살면 이렇게 믿지 못한다. (8) 시한부 인생이다. 죽음 있고 심판이 있다. 그래서 신자는 육신대로 살면 안되고 천명 소명 사명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 (9) 심판 후에는 내세가 있다. 신자에겐 영생 천국이 있고 불신자에겐 영벌 지옥이 있다. (10) 전도자에게는 상급이 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서 살았고 푯대를 향해 달려갔던 것이다. 10가지 발판을 그냥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현장에 적용되야 한다. 영적 생활이 약하면 이것이 되겠는가? 그래서 21가지 삶을 체질화 시키라는 것이다. 그러면 완전 승리한다.
2) 이런 사람은 정복의 시간표 속으로 들어간다.
요셉 지파처럼 육신의 체질로 살지 않는다. 갈렙과 옷니엘처럼 승리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도 이권문제, 자리문제, 시기 질투, 분쟁의 문제가 종종 있다. 이것은 육신의 체질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3,6,11장 체질을 1,3,8의 체질로 바꿔라. 바꿀 수 있다. 여러분 불안 염려의 동기에 빠져 인본주의로 일하는 것이 문제다. 자기 동기에 주님을 끌어 드릴려고 한다. 그러다 안되면 불평 원망 낙심한다. 이걸 치유받아라. 무슨 문제든 그리스도께 뿌리내리는 것이 치유받는 방법이다. 안될수록, 연약할수록 그리스도께 뿌리내려라. 육신의 체질이 영적체질로 바뀌어진다.
결론
오늘 핵심이 갈렙과 옷니엘 같은 믿음이냐? 아니면 요셉 지파와 같은 3,6,11장의 집단 이기주의냐 이다. 하나님의 소원에 여러분의 방향을 먼저 맞추라. 그리고 아침시간과 밤시간을 결단해라. 육신의 체질을 영적 체질로 못바꾸면 세상에 진다. 아침에 시간이 없어도 하루 일과를 놓고 반드시 뚫리는 기도가 필요하다. 밤 시간에는 누구든 쉬고 싶고 티비나 폰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기도 못한다면 신앙생활은 더 발전 못한다. 그 시간에 뚫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조금 조금씩이라도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 여러분에게는 이미 10가지 신앙의 발판이 보장되어 있다. 여러분 속에는 성령께서 와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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