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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9월4일 주일예배 -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눅3,4장)

by 현상금 2022. 9. 5.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3:1~9, 4:1~15)

 

지난 주간에 모든 문제가 기회라는 메시지가 한 주간 삶에 적용되었는가? 일과 문제 속에서 염려하면서 여러분이 처리하고자 애쓰지 않았는가? 스케이트를 배울 때 한 번에 배우는 사람 없다. 신발을 신고 자세부터 배우고 넘어지면서 배워야 한다. 몸으로 배워야 하지 이론으로 배워서는 안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삶에 적용, 실천하는 부분도 똑같다.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실제 성령님을 의지하여 배우는 것이다. 모든 문제가 기회라는 것도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한 건 한 건 배워야 한다.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라면 이것이 가능한 것이다.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느낌과 감정, 생각에 빠지지 말고 성령으로 반응하는 것을 배우기 바란다. 요셉이나 다윗, 다니엘처럼 실제 기도로 배우기 바란다. 이 걸 못배우면 여전히 자기가 주인되어 염려 속에서 자기 머리와 고민으로 일 처리하게 된다. 인본주의 체질에 자꾸 빠지는 것이다. 이게 사탄의 함정에 빠진 삶인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빠져 나오게 하는 성령님의 실제 통치를 받을 줄 알아야 모든 문제가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 사건이다. 예수님은 공생애에 들어가시면서 막바로 사역부터 하지 않으셨다. 그 전에 먼저 세례받으시고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일부터 하셨다. 이것이 주는 의미가 무엇이고 우리에게 적용해야할 메세지가 뭔지 오늘 잡기 바란다.

 

1.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의 의미

1) 3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물 세례 받는 내용이 나온다.

요한은 요단 강 부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 3장에 보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외쳤다고 되어있다. 오늘 본문 3:7~9에 보면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그렇지 않으면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죄 사함 받는 의미로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예수님이 요한에게 나와 세례를 받으셨다. 사실 무죄한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 받을 필요가 없으셨다. 그러면 왜 받으셨겠는가? 병행 구절인 마3:15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 하셨다. 무슨 의미인가? 예수님은 죄를 대속하러 오신 입장에서 죄인들과 동일시 되어 세상 죄를 짊어지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모든 의를 이루는 행위였다. 요일5:6에 보면 예수님은 물과 피로 임하신 자라고 되어있다. 물은 예수님이 받으신 물세례였고 피는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로써 예수님은 완벽하게 죄인의 대표자가 되셔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이다.

2) 4장에서는 예수님이 시험받으시는 사건이 나온다.

1절을 보자. 예수께서 성령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시며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다. 이 시험을 받도록 주도하신 분이 성령이시다. 왜 성령께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시험을 받도록 하셨겠는가? 첫 사람 아담과 하와처럼 실패하면 안되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 시험에서 지면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신 것이다. 이 시험에서 지면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 없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의 시험부터 이기실 필요가 있으셨던 것이다. 그래야 예수님은 참 이스라엘이요, 참이스라엘의 대표자시요, 새언약의 중보자시요. 참 메시야가 되시는 것이다. 그는 3가지 시험을 당하셨고 3가지 시험을 다 말씀으로 이기셨다. 이렇게 승리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는 충만함을 주셨던 것이다.

3. 예수님이 당하신 시험은 세 가지다.

1) 첫째 시험은 3절이다. - 40일 동안 금식하셨는데 마귀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하였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시험한 것이다.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먹는 것 갖고 시험을 걸었다. 지금으로 할 것 같으면 생활비가 떨어지고 빚은 늘어나는 상황에 돈을 갖고 시험을 거는 것이다. 이런 궁지에 몰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신8:3절의 말씀인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하였다. 마태복음에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하는 말씀이 더 있다.

2) 둘째 시험은 5~7절이다. -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여 주면서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네게 주리니..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하였다. 이것은 부귀 영화를 줄테니 자기를 예배하라는 시험이였다. 사탄의 본심이 드러나 보이는 시험이였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8절의 말씀으로 응수하셨다. 이것은 신6:13의 말씀이다.

3) 세 번째 시험은 9~10절이다. -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케 하시리라였다. 이번에는 말씀까지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와 명예를 나타내 보이라는 것이였다. 권위와 명예심에 대한 시험이다. 권위와 명예심에 예민한 사람이 많다. 챙피당하고 무시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다윗도 인구조사할 때 이 명예심의 유혹을 받았던 것이다. 가만보면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이렇게 시험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죽지 않고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시험했었다.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이 명예심을 갖고 사탄이 시험한 것이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12절의 말씀으로 응수하셨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으니라”. 이것은 신6:16의 말씀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과 무슨 연관이 있겠는가? 14:22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10번이나 나를 시험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이 기본욕, 부귀 영화욕, 권위와 명예욕을 갖고 불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과 같다는 말인 것이다. 예수님은 이 시험을 다 이기셨다. 그것도 성령충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적용하셔서 이기셨다. 예수님이 당한 이 시험들을 보면 지금도 성도들이 가장 넘어가기 쉬운 시험들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깨어있어야할 부분들이다. 여기에다 하나 덧붙인다면 섹스 시험이다. 개인만 아니라 시대가 완전 성적 멸망시대다.(오후에 동성애에 대한 영상을 좀 보고자 한다. 이것이 왜 사탄의 전략인지 너무 잘 알려주고 있다)

 

3. 우리가 시험을 이기는 비결이 무엇이겠는가?

1) 머리신앙이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시험받으셨고 이기셨다. 13~14절에 보면 마귀는 얼마동안 떠나고 예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가셨다고 되어있다. 시험을 이기는 비결은 성령의 능력과 정확한 말씀 적용이다. 불신자는 성령 없이 단지 자기 성실 열심 자기 머리 좋음으로 성공 할 수 있다. 세성서밋들이 다 이같은 케이스다. 근데 문제가 뭐냐? 세상서밋은 철저히 하나님 떠난 3,6,11장의 인생을 근간으로 13,16,19장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니 성공하면 사탄 서밋이 되는 것이다. 머리신앙으로는 안된다

2) 그러니 그리스도의 현재적인 통치인 성령의 통치를 우리는 매일 받아야 한다.

성령님은 말씀과 능력으로 우리에게 역사해 주시는 분이시다. 지금 제가 계속하는 메시지에는 치유, 양육, 제자훈련 메세지가 다 포함되어 있다. 여러분이 모든 일과 문제에 승리하고 응답받고 제자로 세워져 전도운동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말씀인 것이다. 이것이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를 받음으로 가능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통치 인도를 받지 못하면 그 순간 3,6,11장의 본성에 입각한 감정 느낌 생각 판단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우리 인생이 단지 열심과 노력이 부족해서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원죄에 빠져 영적문제로 형성된 체질 때문에 그렇다. 영적문제는 성실, 열심, 노력으로 해결 안된다. 성령의 역사 아니면 죽은 영을 살릴 수 없다. 영적 성장과 변화를 이룰 수도 없다. 그렇다면 타인을 구원하고 치유하고 제자로 세우는 것도 당연 안된다.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한 일이다. 거기에 믿음의 일꾼으로 쓰여야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열심과 노력은 필요없는가? 아니다. 아주 중요하다. 여러분의 의지는 영적싸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눌림과 염려가 들어와도 인본주의 체질로 안빠지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데 절대 필요하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현재적인 통치인 성령의 통치를 받는데 아주 중요하다. 오늘 예수님이 받았던 세 가지 시험에서 여러분도 승리한다. 여러분이 승리하고 정복의 시간표 속으로 들어간다.

 

결론

서론에 스케이트 타는 법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 스케이트 잘 타는 방법은 얼음판에서 연습 횟수에 달려있다. 자꾸 속는 것은 머리로 아는 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니다 몸으로 배우지 않으면 소용없다. 여러분이 영적 체질로 바꾸지 않으면 체험 못한다.

예수님은 안받아도 될 세례를 우리 위해 받으셨다. 우리 위해 공생애 시작에 사탄의 시험부터 이기셨다. 성령충만과 말씀으로 이기셨다. 여러분이 24시 믿음과 순종의 체질로 주님의 승리에 참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