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신가?(눅5:36~6:11)
지금 세상은 안식을 잃어버린 세상이다. 어디든 염려 걱정이 태산이다. 어디든 다툼이 없는 곳이 없다. 지금 우리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을 보고 있다. 전쟁에 쓰이는 군비만 가지고도 전 세계 어려운 빈민들을 지원하면 전 세계는 다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전 세계에선 의식주 비용 포함 하루 1만원 이상 쓸 수 있는 인구가 몇 프로인지 아는가? 전체의 10프로라고 한다. 90프로는 의식주 비용 포함해서 1만원을 못쓴다는 얘기다. 전세계 인구의 80프로가 2천원 미만으로 쓴다고 한다. 또 전세계 질병과 각종 재앙이 얼마나 많은가? 지금 세상은 절대 안식이 필요하다. 오늘 제목이 왜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신가 이다. 여러분은 계속 전인 구원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붙잡기를 바란다. 우리는 보좌에서 만유를 통치하고 계시고 동시에 우리 안에 현재적 통치하시는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서부터 안식을 누리며 승리할 수 있다. 오늘은 안식일의 유래와 규례, 그리고 안식일을 진정으로 성취하신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1. 안식일의 유래
1) 하나님은 인간에게 처음부터 안식을 주셨다.
6일 동안은 일하고 7일째는 쉬라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기 때문이다. 인간도 그 안식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기념, 예배하고 7일째 는 쉬라고 하신 것이였다. 이걸 창조원리처럼 삶의 리듬으로 주신 것이였다.
2) 그러나 창3장 사건 이후 인간은 참 안식을 상실했버리고 말았다.
창3장의 원죄의 결과로 인간 세상에는 저주와 고통과 죽음이 오게 되었다. 창3장의 결과로 그 후손들까지 원죄에 빠지게 되었다. 모든 인류는 사탄 저주 지옥의 운명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참 안식이 없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죄와 저주, 사탄의 운명 속에 있었던 애굽에서 탈출시키신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게 하셨다. 그 때 십계명을 주시면서 4계명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이였다. 십계명의 서문에 보면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래서 안식일을 포함해서 십계명을 지키라 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출16장에 보면 십계명을 주기도 전에 하나님이 만나를 주실 때 이미 안식일을 언급하면서 안식일에는 만나를 거두지 말고 그 날은 쉬고 그 누구도 일하지 말라 하셨다. 안식일 계명은 구약 이스라엘 역사 내내 계속 강조되었다. 영원한 규례였다.
2.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안식일에 대한 논쟁이 나온다.
1)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이 안식일 규정을 깨뜨렸다고 주장하였다.
이 배경을 좀 알려면 유대교 종파에 대해 좀 알아야 하겠다. 유대 종파에는 많이 들어본 적이 있는 바리새파, 사두개파, 엣센파라는 종파가 있다. 이 종파들은 신구약 중간기 때 형성되게 되었다. 이 기간에 이 종파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특징이 뭔지 제가 따로 교회방에 올리겠다. 서기관이란 직책은 여러군데서 쓰는 직책이다.(얘, 4급 공무원) 그런데 성경에서는 성경을 필사하고 연구 해석하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다. 이들이 바리새파의 지도자 역할을 했다. 그래서 이들을 율법사 또는 율법선생 또는 랍비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613가지 율법을 해석하고 그것의 세칙을 만들어 삶에 적용시키는 일을 했었다.
2) 논쟁의 이유
그들의 율법 해석에는 안식일 규례의 세칙만도 수없이 많았다. 이삭을 잘라 비벼 먹는 것은 추수해서 맷돌 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안식일에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세칙들이 율법의 정신을 왜곡하는 것이 문제였다. 예를들어 제사장은 안식일이라도 직무상 성전 안에서 일하는 것은 괜찮았다. 그건 공적으로 허락된 사역이니깐 괜찮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 때 도와주는 것이나, 선한 일들은 안식일을 어기는 것이 아니였다. 마치 다윗이 사울왕에게 쫒겨다니다 성소에 들어갔을 때, 그 때 상황이 급박함을 알고 제사장이 진설병을 주었다. 다윗과 그 일행이 그것을 먹은 것은 괜찮은 일이였다. 또 오늘 본문에 손 마른(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준 것도 괜찮은 것이였다. 6:9~10절을 보라.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걸 보고 노여워했다. 그들은 안식일을 어겼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아니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셨다. 내가 안식을 주는 자다. 안식일의 성취자다 이런 말씀이였다.
3. 왜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가?
1) 십자가에서 모든 걸 이루셨기 때문에 그렇다.
십자가에서 창3장의 원죄에 빠져있었던 전 인류를 위해 예수님은 대속의 사업을 다이루셨다. 창3장의 원죄로 전 인류를 저주와 지옥 운명에 빠지게 만들어 놓고 지배 군림하던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신 것이다. 사탄은 이제 패배하고 내어쫒겨나게 만들어 놓으셨다.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는 사탄의 권세와 죄와 세상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십자가에서 이런 길을 열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보내시는 권세까지 받으셨다. 그래서 사탄을 정복하고 전 인류 구원역사를 이루시는 일을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것이다. 지금도 귀신을 쫒아내시며 각종 병들을 고치시면서 전인구원의 일을 행하신다. 그 일을 땅에 있는 교회와 자기 종들을 통해서 하신다. 그래서 우리를 24시 믿음과 순종의 체질의 제자로 세우시는 것이다. 믿음과 순종의 체질이 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
2) 그래서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으라고 하신다.
5:36절로부터 이런 말씀이 나온다. 새 옷과 헌 옷이 안맞고, 새 포도주와 헌 부대가 서로 안맞는다는 얘기다. 그래서 헌 옷이 떨어졌다고 새 옷 조각으로 기워서는 안되고 새 포도주를 또한 헌 부대에 넣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슨 말일까? 이 뜻은 예수님의 천국 복음은 유대교의 전통의 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이 해석한 율법전통으로는 예수님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였다. 예수님의 행위가 이단적이고 자기들의 전통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간주되었던 것이였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라는 말을 우리에게도 적용해야 한다. 우리도 각자의 전통과 사상, 습관, 고집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 복음에 안맞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오래된 창3,6,11장에 입각한 생각을 빨리 깨뜨릴 수 있으면 있을수록 좋은 것이다. 그래야 우리가 주의 성령의 통로가 될 수 있게 된다.
3. 우리는 참 안식과 참 승리를 누려야 하겠다.
1) 그것은 우리가 항상 주님의 핏 값의 결과 위에 서므로 가능하다.
주님이 대속하신 결과 위에, 주님이 승리하신 결과 위에, 주님이 십자가로 보장해 놓으신 축복과 권세 위에 서야 한다. 지난 주에 여호수아는 죽었어도 가나안 남은 족속을 정복해 주실 것을 보장해 주셨다는 말씀을 드렸다. 여호수아 때 가나안 족속들을 다 진멸하지 않고 남겨두신 이유는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그것을 가르치려고 남겨 두셨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이 창3,6,11장의 육신의 본성으로 반응했기 때문에 졌다. 이것이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을 드렸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된 것은 영적 문제 때문이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걸 해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시고 이긴 싸움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권세를 보장해 주신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실제 권세 누릴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3,6,11장의 본성을 갖고 있지만 성령님은 모든 능력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여러분이 성령님을 의지해서 육신의 본성으로 반응하지 않고 성령의 통치받는 삶으로 반응할 수 있다.
결론
안식일의 주인되신 그리스도를 누리며 그리스도를 전하도록 주님이 여러분을 부르신 것이다. 지난 주에 한동대 캠프한 얘기를 하고 마치겠다. 벤치에 앉아있는 여학생에게 말을 붙였다. 생명공학 3학년 여학생이였다. 대화해 보니깐 불신자였다. 그래서 안믿는데 어떻게 한동대에 왔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자기는 원래 천주교 집안인데 초4학년 때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역하시는 신부님 영화를 보고 도전을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어릴 때는 성당을 다녔는데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우면서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안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한동대에 들어온 건 입시 설명회를 듣고 한동대의 비젼(세상을 변화시키자!)이 자기와 맞아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참 좋은 비젼을 갖게 되어서 좋다고 했다. 그런데 세상을 바꿀려면 선한 일을 많이 해야 되겠지만 사람을 못바꾸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 사람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 그게 복음이라 했다. 너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예수님은 12명을 제자 삼고 바꾸어서 세상을 변화시켰다. 너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학생이 수업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나는 정말 인간을 바꿀 수 있는 답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내 폰을 알려주면서 언제든지 필요하면 전화하라 했다. 그리고 지난 주 계속 그를 위해 기도 했다. 여러분은 안식일의 주인되신 그리스도를 누리면서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주어진 권세 못누리고 정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사탄에게 진 것이다. 12차 집중훈련이 한 주간 정도 남았다. 이번에 목표를 갖고 기도로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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