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과 복음신앙(눅8:40~9:6)
지난 주에 탈북자 간증에 최송죽 집사편이 있었다. 북한 체제에서 김일성 사상이 철저했는데 딸 때문에 남한에 왔다고 한다. 딸을 찾아 북한으로 데려갈려고 왔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와서 하나원 교육받는데도 내가 속고 있는 것 아닌가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자기가 보는 것이 사실임에도 완전히 의심을 버리는데 1년 걸렸다고 한다. 이 사람이 뒤집히니깐 자기가 방송하는 걸 북한에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내가 이렇게 바뀐 것을 보라고.. 우리도 영접한 순간에 소속과 신분과 삶의 체제가 바뀐 사람들이 되었다. 그런데 과거 체제 속에서 만들어진 그 체질 속에 계속 빠져 살기 쉽다. 사탄이 빠뜨린 창3,6,11장의 체제 속에서 형성된 체질에서 완전히 빠져나와야 한다. 은혜 못받으면 여전히 3,6,11장의 함정과 체질 속에서 살게 된다. 북한 사람들은 집에 불이나면 제일 먼저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부터 가져 나온다고 한다. 그 만큼 사상화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사탄의 함정과 체질 속에서 확실히 빠져나올 수 있겠는가? 그것이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인 성령의 통치를 기도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 신자의 4가지 권세를 확실히 누려야 된다. 이걸 누릴수록 3,6,11장의 체질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게 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된다. 오늘 제목은 종교신앙과 복음신앙이다.
1. 두 차이는 뭔가?
1) 종교신앙은 무엇인가?
종교신앙은 진짜 영적문제를 모르니깐 자꾸 인력으로 신앙생활할려고 애쓰는 것이다. 종교신앙의 특징은 어떻게 사탄이 인간을 장악하고 지배하는지 영적문제 잘 모른다. 그리고 완전한 복음되신 그리스도 비밀을 잘 모른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의 삶, 성령의 통치받는 삶을 잘 모르는 것이다. 그러면 종교신앙이 되는 것이다.
일반종교는 창3장의 인간이 자기문제 해결의 신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종교적 행위, 우상숭배 행위를 하는 것이다. 정성을 드리고 종교적 규칙과 제도를 지키므로 응답받고 또 착해져서 복받고자 하는 것이 일반종교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유대교의 율법주의는 왜 종교신앙이라고 하는가? 하나님은 믿는데 왜 그런가? 이들도 인력으로 자꾸 율법을 지킬려고 하는 것이다. 율법을 가지고 자기 의를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율법은 나쁜 것이 아니고 좋은 것이다. 율법이 아니면 뭐가 죄 인지, 의 인지를 모른다. 하나님 백성이 어떻게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야하는지 그 기준과 삶의 지침을 모른다. 그런데 인간이 지금 타락한 상태로 영적문제에 빠졌다는 것이 문제이다. 율법의또 다른 효용성도 있다. 죄 값에 대한 심판을 알게 하기 때문에 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율법은 원래 외형적으로 율법 규칙과 제도를 지키는 것보다는 신령한 것으로 영적으로, 내면적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것이였다. 창3장의 문제에 빠진 인간은 성령의 능력없이는 율법을 지킬 수가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결국 오셔서 죄값을 담당해 주시고 우리에게 성령이 오게 해 주신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백프로 성령의 인도 속에서 살아야 한다. 갈3:24에 보면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되어있다. 여러분이 이 성령의 통치 인도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고 인간의 지성과 종교성과 인력으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게 된다. 그러면 여러분은 종교신앙인이 된다. 기도의 맛을 모르고 영적 삶의 축복을 모르고 성령의 능력 체험을 못한다.그러면 종교신앙인이다.
2) 복음신앙은 무엇인가?
종교신앙을 뒤집으면 복음신앙이 된다. 진짜로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만들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 구원의 비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이제 성령의 인도 역사로 살아가는 것이 복음신앙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무슨 일을 다 이루셨는지를 알고 감사 감격해야 한다. 모든 승리가 십자가로부터 보장되어졌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지금 보좌에서 어떤 일을 행하고 계신지를 알고 지금 우리 속에 성령의 통치로 어떤 일을 행하시는지를 아는 것이다.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시는 것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는 것을 아는 것이다. 성령께서 기도의 삶이 되게 만들어 주시며 흑암세력을 꺽으시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 보좌배경을 누리고 보좌권세를 누리게 된다. 인본주의로 살았던 것이 뒤집히는 것이다. 날마다 주님의 통치가 내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삶을 맛보는 것이 복음신앙이다.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주체가 되셔서 성령으로 끝까지 인도하시는 것이다. 재림시 휴거가 일어나는데 홀연히 변하여 올라가게 되는 일도 성령께서 행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주체가 되셔서 언약을 이루시는 것이기 때문에 복음신앙을 언약신앙이라고 한다. 여러분은 삶의 주객과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진정한 치유와 변화와 승리가 맛보게 된다. 자기 정체성에 확신이 생기고 자기의 인력으로 결코 맛볼 수 없는 삶을 맛보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가 종교신앙이 아니고 복음신앙이 되어야할 두 사건과 12제자들을 파송하신 내용이 나온다.
2. 오늘 본문의 두 가지 사건
1) 12년 동안 혈루증 여인을 고치신 사건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다가 12년 동안 혈루증 걸린 여인이 먼저 치유받는 사건이 나온다. 여기서 혈루증이란 생리 기간이 아닌데 자궁에서 피가 흘러 내리는 병을 말한다. 이 병이 얼마나 난감하고 고통스럽겠는가? 그러나 그뿐만아니라 율법에서는 혈루증은 부정한 병으로 격리조치 되어야 한다. 만지지도 못하고 접촉하는 것은 다 부정하게 되는 병이다. 사람 사는 성내로 들어올 수가 없다. 이런 병이 한 달도 아니고 일 년도 아닌 12년 동안 지속되었으니 이 여인의 사정이 얼마나 어렵겠는가? 이런 상태로 12년을 고통당했던 것이다. 막5:25~29절에 보면 보충 내용이 나온다. 많은 의사들이 못고쳤고 돈은 허비되고 병세는 점점 더 심해졌다고 되어있다. 옷에 손만 대도 낫는다는 믿음을 갖고 대었더니 예수님 몸에서 능력이 나갔다. 33~34절을 보자.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인력으로 종교 규칙을 지켜갖고 고친 것이 아니다. 오직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영적문제, 질병문제를 그리스도께서 고치신다는 것을 믿은 것이다. 무슨 행위를 요구하신 것이 아니였다. 12년 동안 치유 불가능한 병이 완전 치유된 것이다.
2)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신 사건
혈루증 여인에게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 집에서 전갈이 왔다. 더 절망적인 소식이였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으니 선생님을 더 이상 괴롭게 하지 말라는 것이였다. 예수님이 이 말을 들으시고 눅8:50절에 말씀 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또 52절에 보면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하였다. 예수님은 그 딸이 죽게 된다는 것을 그 전에는 몰랐을까? 미리 내다보고 계셨을 것이다. 나사로 때도 예수님이 그의 죽은 것을 아시고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하셨다. 잔다는 말에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54~55절에 보면 그를 살리셨다.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서 일어났다”고 되어있다. 죽은 영이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아이야 일어나라 하는 말이 아람어로 달리다굼이다. 그래서 막5장에 보면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이라고 하셨던 것이다
여러분은 이런 분을 여러분 안에 주인으로 모신 사람이다. 오늘 본문의 두 사건 다 믿음을 강조하신다. 종교신앙을 강조하고 있지 않는다. 다만 창조주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요구하고 계신 것이다. 그렇지요? 10일 기도회에 나오는 믿음을 갖기 바란다. 여러 육신의 생각과 이유를 이기기 바란다.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못바꾸면 내가 주인되어 인력으로 사는 인생으로 계속 머무르게 된다. 그러니 신앙생활도 종교생활로 하는 것이다. 종교생활에 무슨 기적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로마 백부장의 하인이 병들었을 때 가지도 않고 고치신 분이시다.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신 분이시다. 갈릴리 호수에서 광풍을 꾸짖어 잔잔케 하신 분이시다. 거라사인의 땅에서 군대귀신을 내쫒아내 주신 분이시다. 오늘 본문에서는 12년 혈루증 여인을 고치신 분이시다.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신 분이시다.
이런 분이 여러분 안에 주인되셔서 성령으로 현재적 통치하시는 것이다. 여러분이 의지하면 여러분의 영과 마음과 생각과 육신까지 성령께서 통치하신다. 연약과 불안과 눌림을 꺽고 기쁨과 감사와 희열과 평안과 확신과 능력을 주신다. 그래서 주의 일을 하게 하신다.
3. 12제자의 파송
1) 오늘 본문 9:1절부터 보면 열두 제자를 파송하는 내용이 나온다.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한)를 주어 파송하신다. 그들이 나가서 주님의 일을 대행하는 것이다. 그 일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병든 자를 고치시는 것이였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통해 그 일을 대행하기를 원하신다. 방법은 주님이 우리 속에서 자기 일을 행하게 하시는 것이다. 종교신앙은 안된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자기 인력으로 주님을 잘 믿을려고 하는 것은 가상한 마음이지만 그것은 안된다. 복음신앙이어야 한다. 실제 성령으로 살아지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이 변화가 된다. 지성으로 창3장을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사실 구약을 보면 율법은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지 율법 보다 먼저 하나님은 언약부터 주신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먼저 주셨고, 여호수아에게 수 1장 언약을 주셨다. 네가 밟는 모든 곳을 네게 주었노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하신 것이다. 가나안 정복은 믿고 순종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능력으로 어떤 가나안 세력도 정복해 주시는 것이였다. 그러나 왜 졌는가? 육신으로 반응하면 진다. 자기 이성으로 반응하면 진다. 3,6,11장의 본성에서부터 올라오는 느낌과 생각으로 반응하면 지게 된다. 이렇게 반응하지 않고 뒤집게 하시는 분이 누구신가? 성령이시다. 영이 약해져서 말씀을 못붙잡으면 육신의 본성이 올라온다. 두려움과 불안에 잡히게 된다. 이스라엘의 실패가 바로 이 때문이였다. 지금 우리가 여기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사업을 다 이루시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이긴 싸움을 싸우게 해주시는 것이다. 주의 일까지 대행케 해주시는 것이다.
2) 여러분은 성령님을 힘입어 기도권세부터 누려야 한다
기도해야 되겠다는 마음만 꿀떡 같이 마음 먹고 있는 것 가지고는 안된다. 기도권세부터 실제 누려야 한다. 그러면 성도의 4가지 권세를 누릴 수 있다. 기도로 모든 문제, 일처리하는 법을 배우면 성령께서 하실 일이 믿어지고 교회가 바뀌고 지역을 정복할 것이라는 기대 되는 신앙이 된다. 기대신앙이 안되는 것은 눌려서 육신의 생각에 머물러 있어서 그렇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믿어지는 것이 더 발전되면 권능의 성령님이 여러분 속에도 역사하사 주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시게 된다. 여러분이 하는 일을 주님이 성공케 하시며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이다. 이런 단계에 들어가면 자기 전도스케줄을 짜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권능의 성령으로 행하시는 구원역사에 통로되는 삶을 살게 된다.
결론
주체가 자기인 종교신앙으로는 안된다. 얼마 전 주일 강단에 주객을 바꾸는 기도를 하라고 했다. 복음신앙은 창조주 되시며 하나님의 아들 되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주인되시는 것이다. 주님이 언약을 이루어 주시는 것을 믿는 것이다. 권능의 성령께서 여러분 속에서도 능력과 믿음과 소원을 주셔서 주의 일을 행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 일환이 되는 여러분의 일과 사역도 주님이 감당해 주는 삶이 된다. 주객과 체질을 바꾸는 거다. 10일 기도회가 이번 주 토요일까지 있다. 성령님을 힘입어 기도권세부터 누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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