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 제자 파송과 보고(눅10:1~20)
오늘 설교 제목이 70인 제자 파송과 보고다. 보고 후 주님이 주신 메시지도 나온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다루기 전에 여러분은 날마다 복음 신앙, 언약 신앙이 분명해져야 한다. 우리가 개혁주의 신앙인데 개혁주의 신앙의 강령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자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 말을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내가 주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내가 주님께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죄 안짓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수하고 주의 일을 힘써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그러니 주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으니 성령 충만 달라고 기도한다. 내가 주님을 닮아가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도 거듭 죄에 빠지는 자기를 경험하면서 탄식하게 된다. 이것은 아직 롬7장의 율법 하에서 계명대로 살고자 몸부림치는 신자의 모습과 같다. 마음은 가상한데 아직 정확한 복음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볼 때 이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아직 종교신앙인이다. 내가 노력해서 주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나를 통해 사시는 복음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 여러분이 부족해도 괜찮다. 죄를 지으라는 말이 아니다. 여러분이 실제 그렇게 살 수 있는 복음을 주신 것이다. 여러분은 주객과 체질이 바뀌어야 한다. 여러분의 의지가 주님을 의탁하는 의지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된다. 여러분이 애쓰는 것으로 살려고 하면 계속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주님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라고 했는데 종교신앙은 창3,6,11장의 내가 아직 주체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이 주체가 되셔서 나를 통해 나타나는 삶을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 된다. 3,6,11장의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삶을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직 3,6,11장의 내가 얼마나 사탄의 함정에 빠진 나인지를 모르고 오랫동안 내가 주체가 되어 살아온 체질 때문에 그런 것이다. 3,6,11장의 내가 얼마만큼 사탄의 함정에 빠진 상태인지를 알아야 한다. 3,6,11장의 자기 동기, 기준, 믿음의 현주소, 방법이 얼마나 사탄의 함정에 빠진 것인지 볼 수 있어야 한다. 내 동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여야 그것을 안받아드리고 부인할 수 있다. 대신 성령께서 주시는 주님의 동기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제는 삶의 주체와 체질이 180도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갈2:20이 된다. 그래야 예수님이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하신 말씀에 부합한 인생이 된다. 수많은 성도들이 사탄이 빠뜨려 놓은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을 몰라서 지금도 창3,6,11장의 내가 주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몸부림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이것이 종교신앙이지 복음신앙이 아니다. 물론 은혜받은 것이 없는 사람은 이런 종교적 열심도 안낸다. 열심없는 사람은 아에 은혜받은 것이 없는 사람이다. 은혜받으면 종교적 열심이라도 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복음 신앙이 아니고 언약 신앙이 아니구나를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언약 신앙으로 들어가야지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그래야 70인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다. 오늘 70인 제자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70인 제자가 요원이고 일꾼이다.
1. 70인 제자는 누구인가?
1) 12사도가 아닌 일반 제자들이다.
우리 교단에서는 평신도 전도제자들이라고 말한다. 다락방 합숙훈련과 팀사역 합숙훈련 받고 지역 책임자, 지역 다락방 운동의 사역자가 되는 평신도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이런 70인 제자의 축복을 받기 바란다.
2) 70인 제자의 요건은 현장 사역자이며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고 치유 회복시키는 자다.
영적 현장을 보는 눈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대행하는 자들이다. 물론 자기 전문업을 갖고도 이 일을 할 수 있는 자이다. 지난 주에 제가 말하기를 누가 인간을 12가지 함정에 빠뜨려놓고 그 속에서 사상이며 관습이며 문화를 체질화시켜 놓았는지 질문했다. 70인 제자는 필히 영적 현장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육신의 눈으로 이 사실이 안보인다. 모든 사람이 12가지 사탄의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에 빠져있다. 불신자는 완전히 빠져있는 상태이고 신자는 신분상으로는 빠져나왔지만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아직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구원의 비밀과 구원받은 자의 축복과 구원받은 자의 사명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사명도 어떻게 감당하는 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먼저 기도의 권세, 말씀의 권세, 중보기도의 권세, 전문성과 일의 권세, 사역과 전도운동의 권세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일이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누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다 기도로 누려진다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자기로 말미암아 이 일을 행한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일에 내가 쓰임받는 것이 되어야 한다. 성령님이 내 머리, 내 기능을 붙잡고 쓰시는 것이 되어야 한다. 특히 내 영과 마음과 생각과 육신의 기능에 까지 다 역사하시는 것이다. 영이 강해지면 무기력이 없어진다. 이런 사람이 70인 제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70인 제자는 교회 내 제자면서 현장 제자다. 현장에서 자기 하는 일에 성공하면서 전도자요, 지역 책임자,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예, 이종선 교수)
2. 오늘 본문에 보면 70인 제자들에게 주님은 능력과 권능을 주어서 현장에 내보내셨다.
1) 병을 고치며 귀신을 쫓아내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도록 하셨다.
1절에 보면 70인을 따로 세워 주님이 친히 가시려는 장소에 둘씩 보내신다. 주님의 일을 대행케 하시는 것이다. 이들은 가는 지역에서 자기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임을 밝혔을 것이다. 5절에 보면 어느 집에 들어가서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했다. 아마도 평안을 빌면서 이 집에 병든 자, 고통 당하는 자가 있는 지 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가 있으면 병을 고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7절에 보면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며 그 집에 거하면서 계속 그 지역 전도를 하는 것이다. 9절에 보니깐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고 되어있다.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고 하면 이스라엘 회복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의 통치가 개인의 영혼과 마음과 육신과 생활 속에 임하는 것을 말한다.
사도행전에서 보면 제자들이 오늘 가르침대로 행하였다. 병고치는 일과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하면서 능력으로 복음이 전해졌다. 루디아 같은 제자 나오면 그 집을 거점으로 지역 전도를 했다. 사탄, 귀신이 내쫒기고 영적문제로 말미암아 초래된 현실의 정신문제, 질병문제, 육신문제가 해결되면서 복음이 전파되었다. 영적문제란 인간이 사탄에게 장악되면 영이 죽는다. 영이 죽은 상태에서 사탄은 눌러서 정신문제, 질병문제, 각종 육신문제도 일어난다. 요14:12절과 막16:17~18절이 성취된 것이다
2) 우리도 이 일의 축복을 누리려면 반드시 우리 속에 성령의 능력을 누리는 기도 권세를 누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난 주에 주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해 주셔야할 이유를 말씀드렸다. 주님이 우릴 통해 아버지 소원을 이루고자 하신다고 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아니면 전도 운동이 안 일어난다. 성령의 권능으로 흑암이 정복되고 예수 생명, 예수 능력이 일어나야 성경적 전도운동이 일어난다. 이것은 하나님의 소원을 위한 것이지 우리 동기와 욕구를 이루고자 해서 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이런 고백으로 믿음으로 기도하기 바란다. 사탄, 귀신에게 장악되어 12가지 운명 속에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는 것은 여러분의 성실, 근면, 착한 것, 머리로 아는 것 가지고는 안된다고 하였다. 가나안 정복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능력으로 싸워주셨지만 이제 영적 가나안 정복은 그리스도께서 권능의 성령으로 싸워 주신다고 했다. 여호수아에게는 수1장의 언약을 주셨고 사도행전에서 행1장의 언약을 주신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필요와 동기 때문이 아니라 했다. 주님의 일에 우리가 쓰임받는 것이다.
3. 70인 제자들의 보고와 그들에게 주신 메시지(17~20절)
1) 귀신이 주의 이름으로 항복한 것을 보고 하였다.
17절에 70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했다. 그러자 예수님이 18~19절의 말씀을 해주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예수님은 영적인 눈으로 보신 것이였다. 사탄이 예수님 이름으로 정복되고 내쫓기는 것을 보신 것이였다. 19절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약속해 주셨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이것은 하나님 소원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여러분이 해야할 것은 절대 하나님 소원에 방향 맞추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관심과 생각에 여러분의 관심과 생각을 맞추는 것이다. 기도가 발전되면서 관심과 생각을 맞추는 것이 되어진다. 여기에 여러분의 의지를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되어야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있다.
2) 20절“그러나 귀신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하셨다.
권세는 신분에 따라오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런 권세 사용할 수 있는 신분인 것을 분명히 믿기 바란다. 우리가 완전 감사할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보좌 배경과 성령의 능력을 누리다가 하늘 상속을 누릴 신분이라는 것이다. 구약에서 사울왕은 하나님의 영에 잡혀서 예언을 했던 적이 있었지만 버리움 바 되었다. 가룟 유다는 12 제자로 그도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경험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목 매달아 죽었다. 여러분은 이같은 인생이 아니다.
결론
오늘 70인 제자는 누구고 그 역할은 무엇인지 말씀 드렸다. 여러분이 계속 복음신앙, 언약신앙으로 들어가면 70인 제자가 된다. 언약신앙이란 주님이 싸워주시는 이긴 싸움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월드컵 포루투칼 전에 전 국민이 환호했다. 저는 그 다음 날 녹화방송 봤는데 5분 만에 한 골 내주었더라. 그런데 녹화방송 볼 때는 느긋하게 봤다. 지고 있어도 괜찮다.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느낌과 보이는 것에 속지 말고 불신앙에 안빠지면 된다. 우리의 어떤 문제도 그리스도께서 통치하고 계신다. 배경과 영적 사실이 믿어지면 문제를 이기게 된다. 오직 예수가 된 사람은 기도가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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