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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 12월 4일 주일예배 - 오직 예수와 오직기도(눅9:27~43)

by 별종외계오동 2022. 12. 4.

 

 

 

오직 예수, 오직 기도(9:27~43)

 

지난 주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잘 고백했다가 막바로 책망받는 것을 보았다. 이유는 육신의 생각으로 예수님의 죽음을 만류했기 때문이였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이 뭔가? 내 생각으로 주님의 생각을 막는 것이다. 우리가 영의 생각을 못하고 육신의 생각에 자주 빠지는 것이 문제다. 이것이 일처리나, 경제처리, 인간관계처리, 질병 문제처리 할 때 자기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영적 생활을 지속하게 되면 모든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보이게 된다. 여러분이 영의 생각만 견지 지속한다면 대단한 승리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곧 창3,6,11장의 나를 부인하고, 이런 내가 주인되는 것을 부인해야 한다. 그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뭐라 했는가? 자기 죽음을 선언하는 것이라 했다. 그래야 그리스도가 주인되신다. 그래야 주님이 성령으로 나를 통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자기가 부인되고 제 십자가를 져야 예수 생명, 예수 능력을 나타낼 수 있게 된다. 그래야 보좌배경과 원천의 축복을 누리면서 다른 사람까지 축복을 누리도록 하는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제목은 오직 예수, 오직 기도이다. 오직 예수가 되는 사람은 오직 기도만 되면 된다.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산에 오르셔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신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다음 날 산에서 내려와서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신 내용이 나온다. 이 두 가지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를 받기 바란다.

 

1.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누구인지를 물으셨다. 베드로가 올바른 대답을 하자 그때부터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고난 당하다가 십자가에 죽고 삼일째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때 베드로가 항변하여 만류하다가 책망당했다는 말씀을 지난 주 말씀 드렸다. 그러면서 제자도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확증하여 보여 주고 싶으셨다. 그래서 그 일 후 팔 일쯤 지나서 세 명의 제자만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자신이 그냥 육적인 메시야가 아닌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보여주고 싶으셨다. 하나님이 직접 그 아들을 승인해 주시는 음성도 제자들이 듣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만을 데리고 산에 오르셨다. 주님이 기도하시다가 갑자기 변화되어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셨다. 갑자기 모세(율법의 대표)와 엘리야(선지자의 대표)가 나타나 예수님의 별세(죽음)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 세 제자가 졸다가 이 광경에 놀라 잠이 다 달아나버렸다. 베드로가 세 분을 위해 초막을 지을까요 물었다. 그 때 구름이 덮히더니 구름 속에서 음성이 들렸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하셨다. 소리가 그치자 오직 예수만 보이고 모세와 엘리야는 없어졌다.

이 사건의 의미가 뭔가? 예수님이 육적 메시야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신 것을 확실히 보여 주시고 들려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세 제자에게 그 본 것을 말하지 말라고 경계하셨다. 베드로는 벧후1:16~18에서 이 때 본 것을 상기하며 얘기하고 있다.

 

2.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신 사건

1)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이 사건이 있은 후 그 다음날 예수님은 제자들과 산 밑에 있는 제자들에게로 내려 오셨다. 거기에는 때마침 귀신들린 아이를 어떤 아버지가 데려왔는데 제자들이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9:17~29의 병행 구절이 좀 더 자세히 나와있다. 그 아버지가 예수님을 보자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하셨다. 그러면서 아이를 데리고 오라 하시고 귀신을 꾸짖어 내쫒으시며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이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그 때 제자들이 조용히 나와 물었다. 왜 우리는 쫒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그러자 뭐라 하셨는가?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하셨다.

2) 오직 기도가 되어야 할 이유

그래서 오직 예수로 결론 난 사람은 오직 기도가 되어야 한다. 기도를 한 번 하는 것도 기도이지만 성경에는 한 번 하라고 되어있지 않다. 간절히 의탁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의 현재적 통치를 성령님을 통해 누릴 수 있게 된다. 지식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의 영과 마음과 생각과 신경과 육신까지 다 영향을 줄 수 있으시다. 지난 10일 기도회 때 제가 느낀 소감은 우리가 계속 집중기도하면 성령님을 힘입는 것이 발전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과거 자기 머리나 힘으로 살았던 사람들이지 기도체질이 아닌 사람들이다. 그런 우리가 기도체질로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더욱 힘입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다. 보통은 자기가 깨달아서 자기가 노력해서 잘 믿을려고 하는 데 이것이 아니다. 우리는 완전히 3,6,11장의 본성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성령이 아니시고는 이것을 극복하거나 뒤집지 못한다. 여러분의 지식이 오히려 3,6,11장에 지배받는다. 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 기분, 생각, 논리에 지배받는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심과 능력으로 주의 말씀대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의 영을 의지할 때 살아지는 것이다. 그러면 사탄세력이 꺽이고 귀신의 세력이 내쫒기고 각종 질병과 저주세력이 꺽여 치유받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런 기도의 발전을 맛볼 수 있다. 기도를 통해 사실적으로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체험해야 한다. 기도에 집중할 때 이것의 효과를 제일 느낄 수 있다. 여러분이 기도가 잘 안될 때는 여러분의 영이 눌리고 억압당할 때이다. 영이 무기력하거나 연약하면 기도가 잘 안된다. 영이 눌려 능력이 없으면 살리는 것은 못하고 머리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만 잘하게 된다. 오직의 기도가 되어야할 이유를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다.

 

3. 우리에겐 주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해 주셔야할 이유가 있다.

1) 주님이 우릴 통해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시기 때문이다.

오늘 이 귀신들린 아이만 아니라 개인이나 가정 가문 지역 국가들까지 사탄과 귀신들이 장악하고 있다. 강한 자가 집을 지키고 있는 것처럼 사탄은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 물론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에 통치받는다. 사탄에게 장악 되어있는 세상에서 사람들을 건져내는 것은 여러분의 성실, 근면, 착한 것 가지고는 안된다. 머리로 많이 아는 것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가나안 정복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능력으로 싸워주셨지만 이제 영적 가나안 정복은 그리스도께서 권능의 성령으로 싸워주신다. 대학도 중고학교도 직장도 사탄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정복하고 사람들을 건져낼려면 성령의 권능이 필요한 것이다. 누가 인간을 창3,6,11장과 13,16,19장의 함정에 빠뜨려놓고 그 속에서 사상이며 관습이며 문화를 체질화시켜 놓았는가? 사탄이다. 그래서 마12:28~29을 말씀 하셨던 것이다. 12제자를 현장에 파송하실 때 권능과 권세를 주셔서 파송하신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필요와 동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 소원 때문에 그렇다. 시급한 하나님 백성을 성경적 전도방법으로 구원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내가 무슨 권능의 성령의 통로가 될 수 있겠는가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 필요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필요 때문인 것이다.

2) 우리는 두 계열의 싸움에서 정복당해서는 안되고 정복해야 되기 때문이다.

3:15절의 예언 이후 이 세상은 계속 두 계열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안그랬던 적이 한번도 없다. 두 계열의 싸움은 정복하지 않으면 정복당한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 하셨다. 가나안 족속은 하나님 나라에 공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진멸하라 하셨던 것이다. 지금은 영적 가나안 정복을 명령하고 계시다. 영적으로 정복하든지 정복당하든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권능의 성령으로 증인되게 하실 것을 언약하신 것이다. 사탄은 자기 영역과 자기 수하의 사람들을 안뺏기기 위해서 교회를 공격해서 연약하게 만들고자 한다. 주어져 있는 권세와 보장되어있는 정복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므로 교회가 주어진 권세를 못사용하고 보장된 정복을 못하면 진 것이라 했다. 그래서 우리에겐 주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싸워 주셔야할 이유가 있다.

 

결론

오늘 산에 오르사 변화되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 왜 이런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셨는가? 하늘로부터 아들을 승인해 주시는 말씀을 왜 듣게 하셨는가? 예수님이 육적 메시야가 아닌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확증해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예수가 되어야 한다. 오직 예수가 된 사람이 해야할 것은 오직 기도이다.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간 일이 없다고 하셨다. 그래야 지난 주에 말씀드린 제자도를 따를 수 있다. 우리에겐 주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해 주셔야할 이유가 있다. 주님이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두 가지 계열의 싸움에서도 승리하고 히11장의 두 종류의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러분이 깨어 살면 여러분이 육신의 생각으로 반응하는지, 영의 생각으로 반응하는 지가 보인다. 마지막 제안한다. 이번 달 마지막 한 주간 새해 맞이 연말 기도회를 하기 바란다. 지금부터 준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