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시 성령께서 하시는 일(눅11:1~13)
분명히 사람의 영 – 마음 – 생각 – 신경 - 몸은 연결되어있다. 흑암 세력은 인간 영을 죽게 했고 지금도 마음과 생각과 신경과 몸을 지배할 수 있다. 누르고 속이고 병들게 하여 불신자 12가지 운명에 빠져 살게 만드는 것이다. 반면 성령께서는 생명과 진리와 능력의 영이 되셔서 죽은 영을 살리고 마음과 생각과 신경과 몸을 다 살릴 수 있다. 병든 부분들을 치유해 주시고 최고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으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 시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오늘 본문에 보면 제자 중에 하나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 했다.
1. 예수님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기도 내용을 가르쳐 주셨다. (마6:9~13)
주기도문은 6항목으로 되어있고 그 의미가 간결, 축약되어 있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대상을 부르는 것이다. 우리 아버지란 하나님이 내 개인의 하나님만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들 모두의 아버지란 뜻이다.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거룩하다는 뜻은 구별되다는 뜻이다. 우리의 존귀와 찬송과 영광을 받으실 구별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2) 나라이 임하옵시며 –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나의 삶에, 가정에, 나의 현장에, 지역과 국가에 임하게 해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복음 전파와 성도의 삶을 통해 가능해진다.
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하늘은 보좌가 있는 천상을 말한다. 땅은 지상 세계를 말한다. 천상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룬 것 같이 범죄 한 이 땅에도 하나님의 뜻,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마6:33에 해당된다.
→ 1~3번까지는 다 하나님 통치를 구하는 기도이다. 다음 4~6번은 인간에 관계된 것을 구하는 기도이다.
4)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이것은 육신에 가장 기본적 필요를 구하는 것이다.
마6장에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로 되어있다. 광야에서도 일용할 만나를 주시었다. 왜 일용할 것만 거두라 하셨을까?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신 것이다. 모아 놓은 것을 의지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매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5)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과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 인간 관계 회복의 기도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죄를 사해주었으니 우리의 죄를 사하여 달라는 것 같이 들린다. 여기서 같이 라는 말은 조건부보다는 교훈적 의미로 받아야 한다. 마5:23~24에 보면 자기의 죄 용서를 구하기 전에 먼저 상대의 죄를 사해 주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기 전에 사람끼리 용서하라는 말이다.
6)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죄와 사탄에게서 승리를 위한 기도이다.
우리가 사는 동안 시험은 항상 있다. 그 시험에 빠지지 말고 승리해야 한다. 이걸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다. 다만 악에서라는 악에서 구해 달라는 말도 되고 악한 자 곧 마귀에게서 구해달라는 말도 있다.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주기도문의 송영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어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돌려지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 6가지 항목의 기도를 가르치신 주님은 우리가 기도하며 응답 받도록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 것이다.
2, 간청하는 친구의 비유는 기도의 태도를 가르쳐 주신 것이다.
1) 이 비유의 강조점 - 간곡한 집중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는 자녀 된 우리가 간청하는 기도를 하기 원하신다. 우리는 이제까지 다른 것들에 집중하며 살았던 자들이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는 말씀은 단순히 반복하라는 말이 아니다. 기도가 진전되고 더 깊게 들어가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복음이 정립되어 이미 보장된 것을 알고서 이렇게 집중기도한다면 확실한 응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 예수님은 악한 아버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안다고 하신다.
생선 대신에 뱀, 알 대신에 전갈을 줄 아버지는 없다고 하셨다. 마7:11절에는“좋은 것으로 주지 않겠느냐”로 되어있는데 누가는 성령을 주지 아니하겠느냐고 하신다. 좋은 것 중에 최고 좋은 것이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3) 본래 인간은 보좌 배경과 성령의 축복을 누리도록 지음 받은 존재이다.
그러나 이 엄청난 축복을 잃어버렸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었다. 이제 염려할 것이 없다. 믿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창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과 생각은 염려, 불안, 불신앙 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이것을 극복하는 집중기도가 필요하다.
3. 이어서 바알 세불 논쟁에 대한 말씀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셨다. 성령님은 귀신도 쫒아내시고 우리 전인을 치유 회복하신다. 거기에 대한 증인이 되고 전도자가 되게 하신다. 기도 시 성령이 하시는 일을 잘 알아야 한다
1) 기도시 성령께서는 영적으로 자신이 살아온 것을 보는 눈을 열어 주신다.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것이 어떤 것이 문제가 되었고 내가 어떤 식으로 반응했고 그 때 어떤 것들이 형성되었는지 보게 해 주신다. 우리는 창3,6,11장의 나로 반응하므로 정서나 마음이나 생각에 잘못 형성된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 내가 왜 이런 식으로 말하는지, 문제 앞에서 왜 이런 식으로 처세하는지 이해가 된다.
2) 여러분이 기도 속에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자꾸 구분해야지 이것이 가능해진다.
우리는 오랫동안 3,6,11장의 나로 반응하고 말하고 보고 처세했기 때문에 그게 당연한 줄로 여기며 살고 있다. 당연한 것이 아니고 사탄의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 가운데 살아온 것이다. 여러분이 어릴 때부터 거의 육신의 생각으로 살았고 자기 자존심 속에서 자기를 방어하면서 살아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사탄의 함정과 그 속에서 체질이 형성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보여야 뒤집을 수 있다.
3) 어떻게 뒤집는가?
나의 육신의 본성은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라 했다. 반면 내 속에 와 계신 성령님은 모든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육신의 본성처럼 반응치 않으신다. 그래서 주의 성령님으로 의지해서 반응할 때부터 뒤집을 수 있게 된다. 대부분 성장 배경을 보면 성령을 못 누리면서 육신의 본성으로 반응하며 살아왔다. 눌리면 눌리는 대로, 기분 상하면 기분 상하는 대로, 조이면 조이는 대로 살아왔다.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못 바꾸었다. 그러니 병드는 것이다. 안 그러면 그걸 자기 자존심으로, 자기 의지로 이겨 보려고 애쓰며 살아왔다. 그러니 긴장하거나 경직되거나 인본주의 자존심이 더 강해진다. 그러니 자아가 죽으라고 하면 죽기가 어렵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라 했는데 머리로는 이해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기로 말미암아 산다. 주인과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이걸 하는 집중기도, 24시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성령께서 여러분 속에 통치하시면서 아무리 깊은 각인 뿌리 체질도 치유, 회복되게 하신다. 증인 되고 전도자 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신다.
결론 - 성령께서 어떻게 우리를 전환 시키시는지를 알고 성령의 능력을 누리기를 바란다.
'본교회메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예배 -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눅10:25~37) (0) | 2022.12.25 |
---|---|
2022년 12월 24일 성탄축하발표회 (0) | 2022.12.25 |
2022년 12월 18일 주일예배 - 기도 시 성령께서 하시는 일(눅11:5~26) (0) | 2022.12.18 |
2022년12월14일 수요예배 - 70인 제자란 (0) | 2022.12.14 |
2022년 12월 11일 주일예배 - 70인 제자 파송과 보고(눅10:1~20) (0) | 202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