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3일 주일예배 - 13차 집중훈련 이후 인도(눅22:24~34,54~62)

 

 

 

13차 집중훈련 이후 인도 (눅 21:24~34, 54~62)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한다는 말씀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오직 여호와의 입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말씀을 오늘 헌신예배에 참여한 모든 성도와 렘넌트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두 주 전에 동시찰 목회자 부부 수 양회가 있었다. 순천 여수 지역으로 다녀왔는데 오다가 창원에서 주기철 목사님 기념관도 보고 왔다. 주 목사님은 일제가 1937년 정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했는데 그때 신사참배 반대했었다. 5년 넘게 옥고를 치루시다가 48세에 옥사하셨다. 5년 기간에 무자비한 고문을 받으셨다. 일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주목사님을 굴복시켜야 했기 때문에 계속 고문을 했다. 거꾸로 매달아 때리거나 손톱 빼는 것 같은 것은 기본이다. 제일 힘든 고문이 이런 것이라고 한다. 주기철 목사님을 꼼짝도 못 하게 묶어놓고 남자 생식기 요로에 나무 꼬챙이를 집어넣어 쑤시는 고문이다. 그것만큼은 견딜 수가 없다고 한다. 또 한 가지는 신사를 앞에 두고 잠을 안재우는 고문이었다. 저는 일제 시대에 주기철 목사님을 세우신 것은 일제 시대에 하나님의 자존심으로 그를 세웠다는 생각을 했다. 주님이 그로 성령으로 붙들어 승리케 하셨다. 믿음의 위인들이 다 그렇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오늘 제목이 13차 집중훈련 이후 인도이다.

 

1. 13차 집중훈련 이후 인도를 어떻게 받고 있는가?

1) 다락방 운동의 4가지

우리는 다락방 운동에 들어와서 4가지 사실을 알고 누리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 첫째가 모든 문제의 진정한 원인, 모든 문제 뿌리를 알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렸다. 둘째는 그것의 유일하고도 완전한 해결책을 알게 되었다고 말씀드렸다. 셋째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성도에게 확실히 보장된 권세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이게 이론이 되면 안 된다. 넷째가 그걸 누리는 방법이 기도라는 것을 말씀 드렸다. 1,2번은 다 알고 있는데 3,4번에서 개인차 가 날 수 있다.

2) 교회가 이 4가지를 바로 알고 누리지 못하면 마귀에게 진다.

마치 이스라엘 민족이 분명히 가나안 땅을 약속받았고 정복할 수 있는 권세를 받았는데도 정복 못 한다면 그건 마귀에게 진 것과 같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님은 십자가에서 이미 다 이루셨기 때문에 부활 후 감람산 언약과 마가 다락방 언약을 주셨다. 이제는 주님이 어떤 흑암 세력도 정복하고 어떤 12가지 운명에 빠진 자도 건져내는 일을 교회를 통해 이루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여러분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부터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어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주신다. 믿음과 순종한다면 반드시 권세 누리고 정복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13차 집중훈련을 마친 우리는 집중훈련 이후 인도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계속 믿음과 집중과 순종의 태도를 가지면 된다. 교회가 성도의 권세를 누리고 성경적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주님의 일이요, 능력의 주님이 이루실 일이다. 우리는 오순절 이전 제자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 그때는 제자들이 아직 성령의 통치 받는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순절 이후에는 완전히 달라짐을 알 수 있다.

 

2. 오순절 이전 제자들의 모습

1) 오늘 본문에 보면 제자들은 중에는 또 누가 크냐는 다툼이 일어났다.

이런 모습은 이미 예루살렘에 올라올 때부터 있었다. 세베대의 두 아들 요한과 야고보의 모친이 주님이 나라를 회복하실 때 내 아들 중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부탁을 했었다. 근데 이제 유월절 만찬석 상에서도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일어났다. 왜 그런가? 이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 것은 믿기는 하는가? 믿는다. 그런데 왜 그런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은 전혀 예상 못 했고 그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창 3,6,11장의 자신들의 죽음을 위한 것임도 몰랐다.

2) 예수님이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한다고 하자 베드로는 완강히 아니라고 했다. 자신이 주님과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각오했다고 했다.

그런데 54절부터 보면 베드로는 순식간에 주를 세 번이나 부인해 버리고 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베드로는 아직 자신의 창 3,6,11장을 이해 못 했다. 그런 상태에서 실제 위기 오니깐 자기도 모르게 3,6,11장의 본성으로 반응한 것이다. 사람들은 3,6,11장에 빠져있으면서도 그걸로 열심 내며 주님을 위해서 살려고 한다. 그래서 실패한다.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바울이 롬 7장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있어 죄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했다.(롬 7:22~23)

32절에 보니깐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를 위해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고 그가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말씀까지 하셨다. 사탄은 우리의 3,6,11장의 본성과 거기서 형성된 체질을 죄의 통로로 삼는다. 사탄은 그걸 통해 공격해서 우리로 믿음을 잃어버리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주님은 그걸 아시고 기도해 주셨다. 61절에 보면 베도로가 부인할 때 그를 보시었다. 주의 말씀이 생각나서 그는 대제사장의 뜰 밖에 나가서 통곡했다. 요 21장에 보면 예수님이 부활 후 갈릴리 해변에서 베드로를 다시 만나시는 장면이 나온다. 여러분 아시는 대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치라 하셨다. 주님은 그를 용서하셨고 그를 새롭게 하시면서 사명까지 재확인시켜 주신 것이었다.

 

3. 오순절 이후의 베드로

1)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행 3장에 보면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건이 나온다. 이것은 주님이 베드로 속에서 그를 통해서 일으키신 사건이다. 성령 충만을 받게 되면 성령께서 이런 일을 하게 하신다. 창 3,6,11장의 나로 반응하며 열심 내는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확신으로 기도의 권세, 중보기도의 권세, 명령하는 권세를 사용케 하신다. 이때부터 성경적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면서 믿고 의심치 않으면 25시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하셨다.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하셨다.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은 시대 사명을 이루게 하신다. 주님이 일제 시대 주기철 목사님으로 시대 사명을 감당케 하신 것이다. 여러분이 성령의 사람으로 바뀌어서 다락방 4가지를 확실히 누리게 된다.

2) 왜 우리가 방글라데쉬 선교에 참여, 헌신해야 되겠는가?

1억 6천만 영혼들을 위해서이다. 그 속에 전혀 복음 듣지 못하고 있는 모슬렘과 힌두교인들이 복음 듣고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 일을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렘넌트를 제자화 하는 길이다. 김수희 곽보근 선교사님께서 지금 이 일을 하고 계시다. 김수희 선교사님은 처음 방글라데쉬에 들어갈 때는 방글라데쉬 개발협회라는 NGO 단체 이름으로 들어가셨다. 재봉 기술자로 들어가셨다. 방글라데쉬는 선교사 비자를 안 내주는 나라고 직접 선교 못 하게 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처음에 들어가서는 언어부터 배웠다고 하신다. 현지인 직접 선교가 안 되는 한계를 느끼면서 고민하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첫 번째 안식년을 맞이해서 국내 들어오셨을 때 결단하셨다고 들었다. 쫓겨나는 일이 있더라도 현지인 선교를 하자. 그때 그 방법으로 학교를 하자는 지혜를 주셨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모아 학교를 하면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신다.

 

결론

오늘 우리는 오순절 이전의 베드로와 이후 베드로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여러분은 집중훈련 이후 인도를 어떻게 받고 있는가?

1. 뚫리는 기도로 계속 인도받고 있는가?

기도 시간과 장소를 정하라고 했다.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하라 했다. 이것이 될수록 주님 때문에 행복해지고 주님을 사랑케 된다. 실제 영의 생각이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기회가 된다.

2. 주님이 하실 일을 생각하며 집중 기도의 권세, 중보기도 권세를 누려라.

여러분은 이미 성도에게 보장된 권세를 받았기 때문에 집중기도하면 승리한다. 어떤 사람이나, 어떤 사람의 문제나, 질병을 놓고 집중 중보기도의 권세 누릴 수 있다. 그러면 중보 기도에 응답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영의 생각, 영의 믿음이 강해지고 충만함이 오게 된다. 이것이 성경적 전도 운동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 방글라데쉬 사명을 감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