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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3년 4월 30일 주일예배 - 직분론 (롬 12:1~13)

by 별종외계오동 2023. 4. 30.

 

 

직분론 (12:1~13)

 

주일에 성도들이 많이 빠지면 우리는 영혼에 관심보다는 그 수에 민감하기 쉽다. 왜냐하면 사람은 보이는 것에 거의 의지해서 살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에 의해 힘을 얻기도 하고 힘을 잃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빠진 성도를 생각하면서 중보기도 하기 바란다. 이것이 성숙한 신자들이 할 일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를 세우실 능력이 있으심을 믿고 기도하기 바란다. 이것이 직분자들이 할 일이다. 각 성도를 키우시고 자라나게 하시는 일은 주의 일이고 주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어제 김태선 집사님과 장시간 통화를 했다. 이 분만 생각하면 제게 안타까움이 있다. 성령으로 주님을 만난 경험이 아직 없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을 경험 못 한 것이다. 너무나 지금 갈급한 상태이다. 주님이 성령으로 이분을 만나 주시기를 기도해 주기 바란다. 하나님의 관심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올바로 세워지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이고 소원이다. 오늘은 직분론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직분자들은 말씀을 잘 듣고 직분자가 될 청년들은 더욱 잘 듣기 바란다.

 

1. 우리 교회 모든 성도는 언약 신앙이 확실히 정립되어야 한다.

1) 종교신앙은 사람의 노력으로 주의 일을 이루려는 것이다.

자기 행위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언약 신앙은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믿을 때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것이다. 거기에 우리가 할 일이 오늘 본문 12:1절에 나와 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했다. 이것은 우리 안에 주님이 성령으로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 성령이 계시면 우리 몸이 성전이다. 성령께 의탁해서 통치를 받는 것이 나를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3,6,11장의 나는 죽고, 3,6,11장의 나는 더 이상 주인으로 살지 않는 것이다. 3,6,11장의 내가 주인으로 살면 모든 것이 문제가 된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고 내가 드릴 영적 예배다. 어떤 문제든, 어떤 상황이든 그리스도로 사는 거다. 그러면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내가 살면 모든 것이 문제가 된다. 3,6,11장의 나로 반응치 않고 그리스도로 반응하는 것이다.

2) 그러면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걸 행할 수 있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산 제물로 자신을 드리면 마음이 새롭게 된다.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분별 된다. 그렇게 살 수 있는 능력까지 주신다. 3,6,11장의 인생이 아닌 그리스도가 주인 된 1,3,8 인생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그리스도께서 주인 되셔서 1:3, 8을 이루시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 나라, 오직 성령으로 땅끝까지 증인 된다. 권능을 주시는 것은 주님이 자기 일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 우리의 영적 욕심 때문에 주시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믿는 것이 언약 신앙이다. 여러분이 직장에서, 생활에서, 집에서 이 삶을 사는 것이다. 직장에서 일하기 바쁜데 이것이 되겠는가? 그래서 하루 3번 기도가 필요하다. 다니엘이 하루 3번 기도가 없었다면 승리 못 했을 것이다.

 

2. 직분자들은 공히 실천해야 할 두 가지 사항이 있다.

1)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순종을 하기 위해 강단 말씀의 흐름을 타야 한다.

강단 말씀의 흐름을 타는 이유가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순종을 위해서다. 그래서 본부와 강단 말씀의 성취자가 되어야 한다. 머리로 말씀을 받지 않고 말씀을 심령에 받아 얼마나 적용되고 체험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심령으로 받은 말씀은 우리의 전 인격을 변화시킨다. 모든 삶과 생활에 적용된다. 강단 말씀 속에서 약속과 실천 사항 이 두 가지를 뽑아내야 한다. 이것 가지고 정시 기도해야 한다. 저는 그러기 위해 여러분이 강단 녹취하기를 권하고 하루 세 번 정시 기도를 권한다. 정시 기도 때 영적 상태가 바뀐다. 심령으로 말씀 타야 변화되고 세상 살릴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기도하면 세상 살릴 능력을 얻게 된다. 말씀 안 타면 교회를 소중히 여길 마음이 없고 목사님도 존중히 여길 마음이 없게 된다. 그래서 본인 신앙이 죽는다. 우리 교회 목표는 성경적 전도 운동의 모델이 되어 지역복음화, 민족복음화, 북한 복음화, 237복음화하는 거다. 선교사님들과 세 가지 동역하는 것이다. 그동안 강단 말씀은 이것이 되도록 여러분을 세우는 것이었다. 여러분이 언약 신앙이 정립되고 기도로 주객과 체질이 바뀌어서 24시 믿음과 순종의 제자가 되면 된다. 그러면 7가지 권세를 누리게 되어 성경적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강단 말씀을 녹취하고 하루 3번 정시 기도해서 효과를 보기 바란다.

2) 직분자들은 자기 힘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다. 주신 믿음과 은혜와 은사로 일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1) 3절에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했다. -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는 말은 더 큰 믿음이나 은사를 구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은사 받았다고 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영적 은사가 주어지면 교만해질 수 있다. 초대 교회 때는 방언이나 예언이나 신유나 이런 은사들이 많았다. 고린도 교회 같은 경우는 자기 은사를 자랑하고 남 무시하였다. 그런 배경을 갖고 하는 말이다. 여러분은 오히려 은사를 충만히 구해야 한다. 은사는 일할 수 있는 성령의 어떤 능력을 만한다. 직분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기능이다. 은혜를 많이 받아도 겸손하고 자기 포지션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다 주시는 은혜와 은사로 봉사하는 것이지 사람의 힘으로 봉사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불평 나온다. 전도회 회장이라서 책임감으로 일하게 되면 불평 나오게 된다. 은혜받아서 믿음으로 일하면 감사함으로 하게 된다. 써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목사의 일만 주의 일이고 교회 청소는 주의 일이 아닌 것이 아니다. 다 주의 일이다.

(2) 교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4~5절에 자세히 밝히고 있다. - 교회는 한 몸이다.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고 각 지체는 기능이 다르다는 것이다. 기능은 다른데 한 몸이기에 서로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몸이 건강하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몸이 건강해지면 밖으로 많은 일을 감당하게 된다. 세상을 향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지체가 아프고 연약하고 몸에 분쟁이 일어난다면 그 몸은 온전할 수가 없다. 아무리 잘난 지체라도 존재 목적이 몸을 위해서 있다. 자기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다. 몸에 기여 못 하고 자랑하거나 원망하고 있으면 안 된다. 그것은 다 창 3,6,11장의 본성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그렇다.

(3) 6~8절에 교회를 섬기는 일을 감당하는 원리가 나와 있다. - 6가지 일이 나온다. 모두 주신 은혜대로, 주신 은사대로 감당하라는 것이다. 어떤 직분을 받게 되면 그것이 내가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서 직분을 허락하신 거라면 감당할 능력도 주심을 믿어야 한다. 제힘으로 하지 말고 주님의 능력으로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4) 그래서 공히 되어져야 할 부분이 9~13절이다. - 9~10절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고 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랑이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그 사랑으로 교회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육신의 본성으로 존경하는 것이 아니고 영의 생각으로 존경하는 거다. 직분자를 바라볼 때 저분은 주님이 피로 사셨고 전도 운동을 위해서 세우신 직분자다 이렇게 간주해야 한다. 부족하고 안 되어있는 부분이 있다면 중보기도 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영의 삶을 살지 않으면 육신으로 반응하게 되고 직분도 자기 성격대로 감당하게 된다. 자기 성격은 창 3장의 지배를 받는다. 11절의 열심은 그냥 열심히 아니라 영의 뜨거움 또는 영의 열심이다. 13절에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했다. 우리는 이 의미를 포함해서 각종 헌금을 실천하고 있다. 후대, 다민족, 선교사님 섬기는 일이 되고 있다. 그래서 헌금은 중요한 믿음의 고백이요 믿음의 실천이다.

 

3. 직분별 역할

1) 목사 주님이 메신저와 지도자로 세워놓으셨다. 말씀을 대언하고 목회 방향을 결정하고 교회가 그 방향대로 나가도록 하는데 목사의 역할이 있다. 그러므로 목사는 그리스도의 지시와 인도를 철저히 받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 2:20의 모델이 되고 양 무리를 위해 생명을 내놓는 목사 되어야 한다. 성령께서 이 말씀에 아멘케 하신다.

2) 장로 양 무리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장로가 되었다고 배우지 않거나 성장하지 않는 장로는 안 된다. 오 장로님은 계속 영적 성장을 하고 계셔서 감사하다. 장로는 강단 말씀 성취의 첫째가 되어야 한다. 강단의 성취자가 되면 당연히 그리스도의 제자요 주의 종의 제자가 된다. 이것이 교회를 위하는 길이다. 지도력이 인정 안 되는 교회는 안 되게 되어있다. 장로도 영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영권으로 성도를 섬기고 영권으로 성도를 세우는 장로가 되어야 한다. 우리 교단은 여성도 장로가 될 수 있다.

3) 권사 봉사, 헌신, 전도의 모범이 된다. 교회에서 제일 섬기는 일들을 많이 하는 귀한 분들이다. 3,6,11장의 본성에서 형성된 체질에서는 빨리 벗어나야 한다. 기도의 모범이 되고 전도의 모범이 되고 복을 흘려보내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4) 안수 집사 - 전도와 봉사와 교육에 자기 전문성을 발휘하는 집사가 되어야 한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서리 집사는 없고 안수 집사만 있다고 한다. 직분은 서열이 아니고 섬김을 위한 전문성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평생 안수 집사를 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한다. 우리 교회는 지금 서리 집사인데도 참된 헌신하는 분들도 있다.

 

결론

모든 직분의 원리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지시를 받는 것이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까지 자라나라 하신다. 직분은 믿음의 분량대로, 주시는 은사대로 감당하라고 했다. 서리 집사와 청년들은 앞서 말한 직분자가 되도록 훈련받으며 본받으며 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 비젼을 품기 바란다.

몇 주 전에 하양 동서교회에서 노회 주최 교회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그 자리에 영국 목사 한 분도 함께 오셨다. 이 분은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목회를 하는데 그날 영국 교회 실정에 대한 간증을 하셨다. 영국은 지금 기독교 후 사회가 되어서 교회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술집이나 모슬렘 사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라. 영국은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이다. 교회는 쇠퇴일로로 선교 대상이다. 그중에 소수 진정한 복음 전하는 교회가 있다고 한다. 기존 교인 중에 말씀이 갈급해서 그런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 얘기 들으면서 저는 우리 후대들에게 어떤 교회를 물려줄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전도 운동하는 모델적 교회가 되어 전도 운동의 내용과 시스템을 후대에게 전달해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저에게 주신 비젼이다. 그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하다. 저는 여러분이 제자가 되고 전도 운동에 쓰임 받게 될 비젼을 갖고 여러분을 보고 있다. 교회에서 하는 훈련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 본부와 강단의 말씀의 흐름을 기도록 타야 한다. 직분자들이 사명 감당치 못하고 세월 허송하고 있으면 안 된다. 그러고 있으면 전도 운동의 내용과 시스템을 후대들에게 전달해 주지 못하고 세상 떠난다. 2:20고 살전 5:16~18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기 바란다. 청년들은 청년 제자가 되기를 결단하고 자기 부서와 교회를 세우는 제자들 되기 바란다. 시대 비젼을 가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