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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3년 10월1일 주일예배 - 새 계명(요 13:21~36)

by 현상금 2023. 10. 1.

 

 

새 계명(13:21~36)

 

지난주 말씀이 생각납니까? 예수님이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는 말씀을 드렸다. 베드로에게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와 상관이 없다고 하시자, 베드로가 그러면 손과 머리도 씻어 달라고 하였다. 그때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는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셨다. 몸을 씻는 것은 예수님을 믿은 자가 이미 생명 얻고 거듭난 것을(중생) 말한다. 발을 씻는 것은 남아있는 창 3,6,11장의 본성을 따라 매일 짓는 죄를 씻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이 이 죄도 씻어주시면서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고 하셨다.

오늘 본문은 그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새 계명을 주신 내용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남기신 가장 큰 두 계명이 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새 계명과 승천 전에 주셨던 대 사명이다. 대 사명이란 마 28:18~20의 말씀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런데 이 새 계명과 대 사명의 근본 원리는 서로 통한다. 새 계명은 신자를 향해, 대 사명은 불신자를 향해 주신 계명으로 둘 다 아가페 사랑이 동기가 된다. 오늘 우리가 이것을 가슴에 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1. 세상은 왜 이 두 계명이 절대 필요하겠는가?

1) 세상은 지금 하나님 떠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영이 죽으므로 창조주를 상실한 인간은 눈에 보이는 환경과 경제와 현실 조건만 의지하여 산다고 했다. 보이는 것에만 꽂혀서 합리적 이성에 의한 계산과 논리와 사고와 판단을 근거로 살아간다고 했다. 그러니 환경과 현실 조건에 따라 얼마나 영향받는지 모른다. 모든 사람이 현실 이권과 자존심의 동기로 살아간다. 보이는 하나님은 못 믿고 어마어마한 영적 배경은 모르고 산다. 그러니 일하기 위해서, 돈 벌기 위해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니 가능한 육신의 휴식과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게 된다. 오락 산업이 발전하고 쾌락과 향락을 추구한다. 술은 기본이고 갈수록 음란과 타락과 동성애가 판을 친다. 이것의 원인이 모두 영적으로 죽었기 때문이다. 6장으로 가는 것이다. 6장의 끝은 물로 심판받는 것이다. 또 자기 생존과 욕심을 위해 시기 질투 미움은 물론이고 당 짓고 싸운다. 사기와 도적질과 횡령과 폭력과 살인과 테러와 전쟁을 일으킨다. 환경과 이성과 경험만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 과학 문명은 발전하지만, 중독과 정신병은 더 심해지는 시대이다. 각종 우상 종교를 섬기고 더욱 귀신을 불러드리고 있다. 그러니 사탄이 죄와 저주와 지옥운명 가운데 완전히 빠뜨려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주님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라고 하셨다(8:38). 바울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라고 하였다(2:15). 이런 세상을 두고 주님은 11 제자에게 새 계명을 주신 것이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어 대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창조주를 잃어버린 세상 현상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신자가 구원받기는 했지만, 영적인 눈을 제대로 못 뜨면, 불신자처럼 육신의 눈만 뜨고 살게 된다. 그래서 새 계명과 대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고 영적 싸움을 못 하고 오히려 영적 정복을 당하게 된다. 성도가 육신적으로 잘되는 것은 정말 수단이 되어야 하고 세상 현장을 영적으로 바로 진단하고 전도자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창조주를 잃어버리고 지금 보이는 것만 의지하여 합리적 이성에만 전부 갇혀 살고 있다. 지금 수많은 사람이 영적 문제가 근본이 되어서 그로 말미암은 정신 문제와 육신 문제와 생활 문제에 빠져있다. 이것을 성경은 하나님 떠나 있는 상태고 사탄의 손에 빠져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런 현장을 두고 새 계명과 대 사명을 주신 것이다.

2) 그래서 주님은 갈보리산 언약을 다 이루셨고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이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인본주의 이성의 체질을 믿음의 체질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서 기도 체질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알 수 있다고 되어있다. 인본주의 이성의 체질로 살면 창조주께 대한 믿음이 필요 없다. 불신자도 이성의 논리와 계산에 의한 사고로 현실적인 삶은 잘 경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 사실을 모르고 창조주의 능력은 못 믿고 대적한다. 이성으로 오히려 불신앙하게 된다. 우리는 창조주의 능력을 믿는 만큼 새 계명과 대 사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

 

2. 오늘 본문은 창 3:15의 말씀이 성취되는 현장이다.

1) 뱀의 후손이 여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오늘 본문에 사탄이 그 일을 이루기 위해 가롯 유다 속에 들어갔다.

2절에는 뭐라고 되어있는가? 마귀가 벌씨 시몬의 아들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7절에는 그 속에 들어갔다고 되어있다. 사탄은 지금까지는 가롯 유다의 생각에 틈타고 들락거렸지만, 이제는 그 속에 들어가 점령하며 소유한 것이다. 모든 사람은 얼마든지 마귀가 주는 생각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 3,6,11장의 본성을 타고 귀신이 주는 생각과 감정을 잘 분별해야 한다. 가롯 유다도 창 3,6,11장의 본성을 타고 마귀가 예수 팔 생각을 넣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지목하여 떡 조각을 주시자 마귀가 아예 그에게 들어가서 그를 점령해버린 것이다. 잡힌 것이다. 이런 현장에 우리가 살고 있다. 그런데 합리적 이성으로만 살면 이런 사실을 완전 도외시하고 전혀 인식 못 하고 살게 된다.

2) 사도 요한도 예수님 공생애 기간에는 이 눈을 뜨지 못했다.

그는 육신적 메시아 관을 갖고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주는 메시아만 고대했었다. 그 형제 야고보와 함께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도록 요청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목격하고, 오순절 이후에 완전 변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세상을 영적으로 보는 눈이 완전히 열린 것이다. 여러분도 이 눈이 열려야 한다. 오늘 강조하는 것이 영적 눈을 잃어버리고 합리적 이성으로 살면서 보이는 것에만 꽂혀서 거기에 행복과 불행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배경과 실존과 통치는 인식 못 하면서 살고 있다는 말이다. 진짜 사람들이 육신의 눈으로만 보이는 세계에 모든 사고가 갇혀 있다. 만약 우리도 그렇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광야 길로 내보내시면 이스라엘과 똑같이 원망 불평할 자들이 된다.

그런데 예수님 공생애 기간에는 영적인 눈을 뜨지 못했던 요한이 오순절 이후에는 영적인 눈을 완전히 뜨게 되었다. 요일 5:19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처하였다고 했다. 이 영적 눈이 열리지 않으면 사탄은 모든 사람을 창 6장으로 몰고 간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래서 세상은 마음과 생각을 못 지켜 문제 만나면 무너지고 정신 문제가 오고 급기야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런 일들이 너무너무 많다. 인간이 괴롭고 힘들게 되면 술과 육체 쾌락과 향락을 추구하는 기본이다. 힘들어서 빠지기도 하고 돈은 많은데 내면이 안 채워지니깐 공허와 허무함을 쾌락과 향락으로 채우게 된다. 갈수록 음란과 타락과 동성애와 성범죄가 판을 친다고 했다. 이렇게 지금 사탄이 몰고 가는 것이다. 가롯 유다도 이런 사탄의 도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팔았다.

사도 요한은 요일서에 두 계열의 싸움에 대해 아주 잘 말하고 있다. 요일 5:19에는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처한 것이라 했다. 요일 3:8절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했다. 또 요일 5:4절에는, “무릇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 새 계명과 대 사명을 주셨고 1, 3, 8 언약을 주신 것이다. 갈보리산 언약을 이미 이루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에 대해 40일 동안 말씀하셨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 속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실현되는 걸 말한다. 이것이 전 인류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1:8의 방법을 주신 것이다. 전 인류 가운데 구원 역사가 필역 되면 예수님이 재림주로 오셔서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를 장소적으로, 영토적으로 완성하신다.

 

3. 우리는 눈에 보이는 환경과 경제와 현실 조건에 꽂혀서 합리적 이성에 의한 계산과 논리와 사고와 판단으로만 살아가서는 안 된다.

영적인 눈을 떠야 한다. 창조주를 떠나 이성주의에 빠진 세상 현상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점점 더 3, 6, 11장의 정도가 심화 된다. 여러분이 이 눈을 확실히 뜨고 창조주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면 마음이 감동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 알게 된다. 육적인 눈만 뜨고 있는 불신자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있게 된다. 신자면서도 아직 영적인 눈을 못 뜨고 불신자와 유사하게 살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 봐라. 여러분은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도구로 통로로 부름 받았다.

6, 25 사변이 일어나서 추운 겨울인데 어떤 산모가 피난 가다가 혼자 얘기를 낳았다고 한다. 자기 옷으로 감싸주고 자기는 얼어 죽었다고 한다. 거길 지나가던 선교사님 부부가 그걸 발견하고 애기를 미국에 데려다가 키웠다고 한다. 그것이 당시 미국 신문에 났다고 한다. 주님의 사랑은 그 엄마의 사랑 정도가 아니다. 예수님은 심한 심적 압박감을 당하시고 십자가형을 조금도 감하지 않으시고 당하셨다. 못 박히실 때 비명 지르면서 고통을 당하신 것이다. 창조주가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아시고 예고해 주셨다. 그러면서도 발을 씻겨 주셨고 새 계명을 주신 것이다

 

결론

여러분 오늘 강단을 통해 어떤 말씀이 가장 와 닿는가? 사탄은 인간을 영이 죽은 인본주의 이성으로 살게 만들면서 더욱 창 3, 6, 11장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여러분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영적 체질로 바뀌어야 하고 창조주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런 여러분에게 그리스도께서 행 1:3, 8절을 성취해 주실 것이다. 그것으로 새 계명을 실천할 수 있고 세상을 향해 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이번 10일부터 14차 집중훈련이 시작된다. 주제는 나의 전도 규례 갖기이다. 여러분이 믿음의 체질, 영적 체질이 되어 여러분 속에 성령의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 훈련이 안 되어있으면 여러분은 역시 이성으로 늘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성은 3, 6, 11장을 극복 못 한다. 극복 못 하면 어떻게 되는가? 내가 그리스도를 믿지만 그리스도 누림은 별로 없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현장을 위한 기도, 전도를 위한 기도가 안 된다. 그런데 오늘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이 영적 체질로 바꾸고 창조주의 능력을 믿는 체질이 되면 여러분이 사탄의 함정에 빠져 인본주의 합리적 이성으로만 살고 있는 세상이 통찰이 된다. 내가 전도자라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이며 내가 전하는 복음이 불신자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킨다는 사실을 확신케 된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 성공하면서 진짜 전도자로 살게 된다. 전도에 대해서 육신의 본성은 부담을 갖는다. 그러나 여러분 속에 계신 성령께서는 부담을 안 갖으신다. 모든 능력을 갖고 계시고 완전한 계획을 갖고 만남도 주시고 여러분 속에도 역사하시고 상대방 속에도 역사하신다. 전도 현장과 대상이 있으면 대상자를 위해 구체적 기도가 된다. 전도자의 규례를 갖는 것을 놓고 이번 집중훈련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