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비유 2 (요 15:1~17)
포도원, 포도나무, 무화과 나무 전부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그들이 영적 문제로 언약적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배경으로 이 비유를 하셨다. 하나님은 아들을 참 포도나무로 보내신 것이다. 그래서 열매 맺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 대신해서 제자들과 교회가 그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하셨다.
1. 첫째가 1~6절에서 생명의 관계, 연합의 관계를 말씀하신다.
1) 1절에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하셨다. - 여기서 참 포도나무는 예수님, 아버지는 농부, 가지는 신자를 의미한다. 가지는 나무에서 생겨나서, 생명을 공급받고 과실도 맺게 된다.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생명 관계이다.
2) 2절에 붙어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제거해 버리신다고 하셨다. -농부가 가지치기를 한다.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잘라내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 열매 맺도록 하신다. 이 가지란 이스라엘 민족을 염두하고 하신 말씀이다. 롬 11장에 보면 열매 맺지 않는 유대인들은 버림을 당했고 그 자리에 이방인 교회가 대신해서 접붙임이 되었다. 유대 민족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고 이제도 남은 자가 있다고 하셨다. (롬 11:24~26)
3) 3절에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다고 하셨다. - 주님의 말씀을 믿어 생명을 얻고 거듭난 것을 말한다.
2) 그리고 생명 얻었으니 4절에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하셨다. - 이것은 보혜사 성령이 오시므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14:20) 사도 바울의 18번이 “주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다. 이 삶이 갈 2:20, 살전 5:16~18 절이다. 여러분은 항상 여러분 안에 계신 주님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사랑하고 의탁해라. 이것 되므로 공부도, 일도, 직장생활도, 가정생활도, 부부생활도 승리케 된다.
3) 5~6절에는 지금까지 한 말씀을 다시 정리하면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다. - 여러분이 주님 때문에 행복하고 기도 시간이 즐겁고 그래야 한다. 그러면 열매 맺게 된다. 예수님은 24시 아버지와 연합하셨다(14:10~11). 우리의 모범이 되신다.
6절에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했는데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지 아니하면 죽어, 버려지게 된다. 가롯 유다는주님 안에 거한 적이 없다. 생명없이 자기 동기로 주님을 따라 다녔다고 했다.
→ 첫째 핵심 메세지가 내 안에 거하라는 생명 관계, 연합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라는 것이다.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삶의 발전을 매주 점검해라.
2. 둘째 핵심 메시지가 7절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해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였다. -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기도에 응답하리라는 약속이다.
1) 이 기도 응답의 조건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항상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고, 둘째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는 것이다.
2) 그러면 어떻게 우리 안에 주님의 말씀이 거할 수 있는가? - 말씀을 심령으로 받아들이고 말씀에 의거한 삶을 살아야 한다. 육신의 이성으로 이것이 불가능하다. 신 8:3의 말씀이 가능하려면 이스라엘 백성도 심령으로 말씀을 받아야 했다. 사람이 떡(돈, 환경, 자기 능력)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 알게 하려 함이라 했다.
3) 하나님의 입의 모든 말씀이란? - 구약의 모든 약속과 계명이 포함된다. 지금 우리에게는 복음의 말씀과 주님의 계명이 된다. 요 14:12에서는 사역적인 면에서 너희가 내가 하는 일을 하리라고 하신 것이고, 본문의 말씀은 주님의 삶의 모범을 본받으라는 것이다. 주님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졌다. 그들의 3,6,11장을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셨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고 십자가에서 죽어 주셨다. 우리가 주님 안에 붙어있으므로 이 삶이 가능하다.
4) 이것이 8절에, 열매 맺는 삶과 연결되어 진다. -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하셨다. 우리 본성으로는 이 계명 못 지킨다. 이런 나를 인정하면서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과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 여러분이 주님 안에서 통치받는 삶이 매일 발전해야 한다. 이것을 매일 점검해라.
3. 마지막 셋째 핵심 메시지가 9~10절에, 내 계명을 지켜 내 사랑 안에 거하라는 말씀이다.
1) 이 본문에서 주의 계명이란 새 계명을 말한다 - 주님은 이 새 계명에 대해서 13:34, 14:15, 21절에도 말씀하셨다.
2) 11~12절에 보면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12절에도 내 계명이 무엇인지 다시 설명하신다.
3) 13~15절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하신다. -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 보다 더 큰 사람이 없는데 너희가 내가 명한 대로 하면 내 친구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이를 십자가에서 실행해 보여 주시게 된다. 이것까지 본받으라는 것이다.
4)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 이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다. 요 4장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생수에 대한 말씀을 하셨고, 요 7장에서는 초막절 마지막 날 외치시면서 그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셨다. 주의 성령께서 오셔서 주님의 사역도 가능하게 만드시고, 주님의 삶의 모범도 본받게 하신다. 그러니 평상시에 성령으로 사는 체질 훈련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여러분 한 사람을 얼마든지 은혜 주셔서, 아버지 소원에 얼마든지 쓰실 수 있다는 믿음부터 회복되어야 한다.
5) 너희가 내가 명한 대로 하면 내 친구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15절에 설명하고 계시다. -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뜻)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사 41:8절에 보면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나의 벗이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준행했기 때문이다.
결론
1. 오늘 포도나무 비유에서 제자들이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깊이 각인시키시는 것이다. - 왜냐면 세상은 이 삶을 안 살기 때문이다. 철저히 이 삶을 거꾸로 살고 있다. 사탄의 욕심이 들어가서 그렇다.
2. 여러분 안에 과연 어떤 분이 오셨기 때문에 이 삶이 가능한 것일까?
1)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 통치 연출하시는 분이 여러분 안에 성령으로 오셨다.
2) 새 계명을 주시고, 그걸 실천하시고,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하신 분이 여러분 안에 오셨다.
- 주님이 성령으로 말씀을 믿고 따를 수 있게 해 주신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다수는 이것을 실패했다. 그래서 예수님이 참 포도나무로 오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생명의 연합을 이룬 교회가 이 열매를 맺도록 해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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