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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3년 12월 3일 주일예배입니다."승천 이후에 된 일”( 행 1:1 ~ 14 )-사도행전시리즈 1장

by 별종외계오동 2023. 12. 3.

 

 

승천 이후에 된 일 (1:1~14)

 

지난주까지 요한복음을 보았는데 오늘부터 사도행전의 말씀을 보겠다. 저는 그동안 이 사도행전을 미루어 놓았다. 왜냐하면 이 말씀을 지식으로 받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체험으로 받을 수 있기 바래서다. 이번에 사도행전 하면서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이루어지기를 계속 기도하기를 바란다.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임하셨던 성령께서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임해서 여러분 인생을 바꾸고 성경적 다락방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도록 기도하기 바란다. 저도 그럴 마음으로 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오늘은 1장 첫 부분이다.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 주님이 주신 언약을 잡고 제자들이 오로지 기도한 내용이다.

 

1. 사도행전은 누가, 누구에게 쓴 서신인가?

1) 누가가 데오빌로 각하라는 로마 고관에게 썼다.

데오빌로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그는 각하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로마의 높은 관직에 있었던 사람이고 이미 기독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데오빌로를 위해 누가는 먼저 누가복음을 썼고 그다음에 사도행전을 써서 보내었다(1:1~3). 누가는 헬라인으로서 직업은 의사였다(4:14). 그는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요, 조수였다. 바울의 2차 선교 여행 도중 드로아에서 바울을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16;10). 잠시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바울이 로마로 호송될 때까지 줄곧 동행하였다(27:1~28:16). 로마 옥중생활 때도 같이 있었고(딤후 4:11). 순교하기까지 동행했다고 여겨진다. 누가가 얼마나 귀중한 인물이고 얼마나 충성 된 제자였는지 짐작이 된다.

2) 본서의 목적

본서는 주님 승천 이후에 된 일을 차례대로 써 보내므로 초대교회가 어떻게 탄생했고 복음이 어떻게 로마까지 전파되어 나갔는지를 보이는 것이 목적이다.

 

2. 1장에는 우리가 평생 잡아야 할 언약이 나온다.

1) 우리가 잘 아는 1, 3, 8의 언약이다.

3절에 확실한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40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40일 동안이란 말은 부활에서 승천까지라고 했다. 지난주에 주님은 7번 이상 나타나셨다고 했다. 이 기간에 하신 일은 무엇인가? 자기의 부활을 입증해 보이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증거해 주셨다. 하나님 백성을 전 세계에서 구원하는 일이 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다. 이 일을 위해서 4~5절의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눅 24:49의 말씀과 통하는 말씀이다. 6절에 보면 제자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물었다. 유대인의 메시아 관은 메시아가 오심으로 이스라엘은 독립되고 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생각했었다. 이스라엘 나라가 곧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므로 그 꿈은 산산이 깨져버렸다. 그러나 부활하심으로써 제자들은 다시 그 기대를 가졌다. 그래서 질문을 한 것이다. 문제는 그들의 메시아 관이나 하나님 나라 관이 주님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막바로 임하는 것이 아니고 두 단계에 걸쳐 임하게 되는 지도 몰랐다.

첫 번째 단계는 믿는 자 심령 속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 그래서 그 사람 통해서 하나님 통치가 실현되도록 하시는 것이다. 여러분이 육신으로 살지 않고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 말씀에 의거한 삶을 살면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된다.

그런데 보통 육신으로 산다. 불신자처럼 똑같이 이익을 위해 살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고 세상 기준으로 살면서 염려하고 갈등 다툼한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 통치가 실현되는 삶이 아니다.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지 않는다. 여러분이 기도의 사람, 영의 사람으로 바뀌게 되면 여러분 사는 모든 현장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된다. 둘째 단계는 예수님 재림 시 우주적이고 전 세계적인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천하만국을 통치하게 되신다. 제자들은 이렇게 두 단계로 임할 줄 몰랐다. 예수님은 7절에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 알 바 아니라여기서 때와 시기는 그리스도 재림의 때로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완성되는 때와 시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성부의 권한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다.

2) 8절이 사도행전의 주제 절이다.

사도행전은 8절의 언약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성경 전체가 언약서이고 그것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준다. 2장은 성령께서 강림하신 내용이고 3~7장은 예루살렘 전도 내용이다. 8~12장은 유대와 사마리아 전도 내용이다. 그리고 13~28장은 안디옥 교회에서부터 선교가 시작되어 로마(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내용이다. 1:8이 성취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 강림 없이는 이 모든 일이 불가능했다는 말이 된다.

9~11절은 승천 장면이다. 여기에 보면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감람산에서 올라가셨으니 재림 시에도 감람산으로 내려오신다고 이해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재림 시에는 세계 만민이 보는 가운데 오실 것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막바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다. 기쁨과 감격을 가지고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그 모인 수가 약 120명이었다. 11사도와 70인 제자와 여인들과 주님의 모친 마리아와 그의 아우들이 함께 하였다.

 

3.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겠는가?

1)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영적 상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적 사실이며 언약의 사실이다.

기도할 때 눌리고 기도가 잘 안 될 때가 있다. 이때 자기 상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언약의 사실을 붙잡는 것이다. 8:26~27절에 보면 여러분을 위해 성령께서 빌어주신다고 되어있다. 기도를 뚫지 못하면 육신의 삶에 빠지게 된다. 육신의 본성에서부터 올라오는 느낌과 감정과 생각대로 살아야 한다. 반드시 기도를 뚫을 수 있는 자기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도는 기도가 될 때까지 해야 한다. 기도 안 되는 것을 넘어가지 마라. 기도 안 되면 육신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의 생각과 영의 믿음을 못 받는 상태로 살아야 한다. 8:26~27을 붙잡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시게 되어있다. 그러면 사탄이 꺾이고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를 맛보게 된다.

기도할 때 자기 힘으로 기도하지 말고 자기 안에 계신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고백하는 것이다. 주님은 이미 십자가에 대속하셨으므로 복음송 가사처럼 우리의 약함도, 우리의 가난도,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질병도 주님의 십자가에서 온전케 되었네. 우리를 자유케 하셨네이렇게 되었다. 이걸 좀 바꾸면 우리의 죄악도, 우리의 질병도,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나 위기도 주님의 십자가에서 모든 것 끝냈네, 로 바꾸어 부를 수 있다. 구속을 다 이루셨다는 것은 사탄이 여러분을 지배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세를 깨뜨리신 것이다. 하나님 자녀의 신분과 7 가지 권세를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으신 것이다. 보좌에 계신 주님이 7 가지 권세를 실제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 주시는 것이다. 12:28~29이 여러분에게도 가능케 되었다. 그러니 영적 상태에 속지 말고 기도가 될 때까지 하라는 것이다.그리고 기도의 횟수와 깊이를 발전시켜라.

2) 기도가 발전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성령님의 실제성을 체험한다. 3, 6, 11장의 본성에 입각한 감정과 생각을 극복하게 된다. 사탄의 공격 앞에서도 꺾고 기도의 권세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인본주의 합리적 이성에만 갇혀 살지 않게 된다. 영의 생각을 할 수 있으니 그렇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창조주의 능력이 안 믿어진다. 인본주의 합리적 이성으로만 자꾸 살게 된다. 내 노력으로 항상 살아야 하고 내 능력이 없으면 염려해야 한다. 반면 성령께서 창조주의 능력이 믿어지는 생각을 하게 하시면 내 노력을 지어 짜낼 필요가 없어진다. 이 믿음의 생각을 계속 견지하면 보좌에 나의 기도가 상달 되어 주님이 하시는 역사를 보는 것이다. 여러분 속에서 행하시는 그리스도 때문에 행복하게 된다. 삶의 주객과 체질을 뒤바꿀 수 있게 된다. 만유와 만물과 만민과 만사를 주관 통치 연출하시는 주님이 여러분 속에 들어와 자기의 생각으로 인도하신다. 여러분은 성령님을 힘입어 새 계명을 지켜 성도의 발을 씻겨 주고 그리스도 몸을 세우는 일을 하게 된다.

세상을 향해서는 창 3장의 눈과 복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3장으로 봐야 상대가 이해가 된다. 그를 구원하시고 전인 치유하시는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는 육신으로 보면 사람을 무시하기 쉽다. 복음의 눈으로 자꾸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중보기도가 된다. 사탄이 사람들을 속이고 도적질하고 파괴하고 유린하고 죽이는 것을 보면 주님과 같은 관점으로 탄식하고 애통할 수 있게 된다. 3장의 눈과 복음의 눈으로 보기 바란다. 12가지 운명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을 사탄의 피해자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전도자의 마음을 갖고 중보기도가 된다. 기도로 하는 일과 업에 성공하면서, 하나님 통치실현과 전도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사탄이 실제 속임수와 능력을 갖고 인간을 12가지 운명에 빠뜨려 놓았음을 알기 때문에 주님이 왜 1:8의 언약을 주셨는지를 분명히 알게 된다. 사탄을 꺾고 죽은 영을 살리는 것은 권능의 성령으로 가능하다. 사탄이 강한 세력으로 모슬렘권, 불교권, 힌두교권, 공산주의권을 잡고 있다. 1:8을 주신 것은 여러분의 조건이나 공로 때문이 아니다. 시대와 현장의 시급한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주님이 이 언약을 주신 것이다. 여러분이 성령의 권능을 받아, 받은 복을 흘려보내기 위해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한다. 내 문제 해결하기 위해 능력을 달라고 할 때가 많다. 우리는 흘려보내기 위해 1:8을 구해야 한다. 이렇게 구하면 하나님의 뜻과 맞기 때문에 막히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택한 이유가 이것이라고 하신다. 이 싸움은 영적 싸움인데 이것은 싸워도 되고 안 싸워도 되는 싸움이 아니다. 정복하지 않으면 정복 당하는 싸움이다. 그래서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고 있다. 초신자 때는 나의 현실 문제 해결이 주 관심이지만, 여러분은 인본주의 세계관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결론

승천 이후에 된 일이 뭔가? 마가 다락방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썼고 행 1:8의 언약이 성취된 것이다. 1, 3, 8 언약은 세상을 살리는 언약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불러내심을 받은 자요, 또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20:21~23). 반드시 기도를 뚫는 자기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이것 없으면 여러분은 사탄에게 지는 것이다. 육신대로 산다. 딴 것은 지체해도 주님이 여러분을 통치하시도록 기도하는 삶은 미루어서는 안 된다. 기도를 뚫지 못하면 승리치 못하고 육신으로 살아야 한다. 3, 6, 11장의 본성에 다 잡힌다. 1:8의 언약을 왜 주셨는지 알고 기도해야 한다. 성령님은 물질이 아니시고 인격이시다. 인격자 되신 하나님이시고 또 다른 보혜사가 되신다. 여러분이 성령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다. 성삼위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나 이해력 가지고는 안 된다. 사탄도, 자신도, 세상도 못 이긴다. 성삼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임하셔야 한다. 사랑과 능력과 말씀으로 임하셔서 여러분의 영이 살아나게 하시고 영의 생각을 받아 영의 말, 믿음의 말, 믿음의 기도, 기도의 권세를 사용하게 하신다. 그래서 여러분이 주님의 통치받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된다. 보여주는 삶을 살게 된다. 이번에 하는 사도행전 말씀이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체험되도록 기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