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자가 가져야 할 자세 (행 1:14~26)
우리는 뭔 일을 만나거나, 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본능적으로 염려한다. 우리 본성은 여전히 그렇다. 실제 시한이 가까이 다가오면 그 일을 못 처리할까 봐 긴장한다. 그러면 더 급해지고 자기가 해내려고 애쓴다. 이것이 어릴 때부터 사탄이 빠뜨려 놓은 함정에서 형성된 체질이다. 구원받는 하나님 자녀는 이 체질이 이제 결코 합당치 않다. 이제는 주님이 주인 되셨고 주님께 모든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 자체가 성령께서 주시는 영의 생각이다. 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믿고 맡기므로 모든 일, 모든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 믿고 맡기면 주님이 성령의 지혜와 말씀의 영감과 능력을 주실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 직분자가 이렇게 되어야 한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이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것이 일이나 사역이나 전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벧전 4:10~11)
1. 사도의 충원
1) 요셉과 맛디아 (21~26)
이들은 70인 제자 중의 하나였다는 설이 있다. 두 사람 이름 다 흔한 이름이라 누구인지 정확히 모른다. 사도의 자격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항상 함께하였던 사람으로서 주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이어야 했다. 그들의 할 일은 24절 봉사와 사도의 직무를 감당하는 것이었다. 봉사의 일은 나중에 사도 일이 과 부담되니깐 7 집사를 세워 그들에게 위임하였다.
2) 뽑는 방법
26절 제비뽑기를 했다. 이것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으로 흔히 사용되었다. 가나안 땅 분배할 때 제비 뽑았다. 잠 16:33에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결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하였다. 성령 강림 이후 제비 뽑는 경우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성령께서 판단력과 지혜를 주시거나 직접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직접 알려주시는 방법은 꿈이나 환상이나 성령께서 내적 음성을 주시거나 지시 명령하시는 것이다.
2. 직분자들은 믿음과 순종과 의탁과 충성의 체질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매일 성령의 통치를 경험하게 된다. 이 사람은 눈과 마음과 생각이 치유 회복된다.
1) 그러면 창 3장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사탄의 피해자로 볼 수 있다. 그 사람의 체질은 창 3장 가운데 태어나 기질과 성장 배경의 경험이 합쳐져 형성된 것이다. 창 3장과 성장배경을 이해하는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이 죽은 인간은 육신의 눈만 뜨고 보이는 것만 믿고 인본주의 불신앙의 이성으로 계산하고 판단하고 사고하게 된다. 믿음의 대상이 잘못되므로 영적문제, 우상문제, 정신문제, 육신문제, 내세 문제, 후대 문제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니 사탄 귀신이 지금도 속이고 도적질하고 파괴하고 유린하고 죽이고 지옥가게 만들고 있다. 직분자들은 이걸 정말 창 3장의 눈과 복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애통한 심령으로 현장을 볼 수 있게 된다.
2) 동시에 복음의 눈으로 볼 수 있다.
복음의 눈이란 아버지의 눈, 주님의 눈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신자도 이렇게 봐야 한다. 이 복음의 눈은 어떤 12가지 운명에 있는 사람도 주님은 전인 구원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보는 눈이다.
주님은 지금도 분명히 요 19:30을 근거로, 성령의 능력과 권능으로 구원 역사를 이루고 계시다. 현장에는 권능의 성령이 아니면 건져내지 못할 12가지 운명 속에 수많은 사람이 있다. 이성에 맞추어서 믿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성으로 납득시키면 믿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복음을 정확히 전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3) 우리는 주변에 관계성 있는 사람을 건드려 봐야 한다.
주님은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지 너희가 믿게 하라고 하신 적이 없다. 주님이 믿게 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전도 규례를 만들어야 한다.
3. 직분자들은 주님이 왜 행 1:8의 언약을 주셨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1) 다른 방법은 없다. 이것이 주님이 허락하신 유일한 방법이다.
강한 자가 현장을 장악하고 있으니 그 강한 자를 꺾을 성령의 능력을 약속하고 계신 것이다. 여러분의 기질, 기능 다 쓰임 받되 주님이 여러분을 성령의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쓰시게 된다. 사도와 제자들을 그렇게 쓰셨다.
2) 직분자들은 혼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혼은 우리 뇌의 이성과 정신을 말한다. 영이 죽으면 혼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지 못한다. 창 3,6,11장의 본성의 느낌과 감정과 생각에 빠지게 된다. 영의 사람은 이것을 구분하고 극복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는 성령께서 사람의 깊은 것도 통달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상대방에게도 자신을 보는 눈, 자신의 문제를 아는 깨달음을 허락해 주신다.
3) 자기에게 걸리지 않아야 한다.
1) 창 3장의 눈과 복음의 눈으로 보라고 했는데 문제는 자기에게 자꾸 걸리는 것이다.
그럴 때 자기 본성은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 감정과 느낌과 생각을,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과 생각과 구분해야 한다.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 느낌에 빠지지 말고, 성령으로 육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겨라. 직분자들은 이 훈련이 되어야 한다.
2) 롬 15:1~3 예수님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다.
고전 13:5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이것이 타자 중심의 삶이다.
주님이 너에게 왜 건강을 주셨냐? 건강치 않은 사람을 도우라고 주신 건강이라고 하신다. 왜 너에게 돈 많이 주었냐? 가난한 자를 섬기라고 준 돈이라고 하신다. 왜 너에게 많은 은혜 주었냐? 이 은혜가 필요한 사람에게 흘려보내기 위해 준 것이라고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 원리다. 여러분이 왜 1:8의 성령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가? 흘려보내기 위해서다.
결론
1. 직분자들은 창 3장과 복음의 눈으로 모든 사람을 봐라.
어떤 사람이 영적 문제, 지적 문제 각종 연약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아버지 입장에서 봐라.
2. 우리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새 계명과 전도 명령을 준행하는 거다.
3. 우리는 행 1:8의 언약 성취가 왜 필요한지 분명히 알았다.
사탄이 12가지 운명에 빠뜨려 놓았기 때문이다. 주님이 요 19:30의 언약과 1:8 언약을 통해 12가지 운명에 빠진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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