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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3년 12월24일 주일예배 - 다락방 전도 운동과 성령 충만(행 2:14~36)

by 현상금 2023. 12. 24.

 

 

다락방 전도 운동과 성령 충만(2:14~36)

 

몇 주 전에 구미 안디옥 교회에서 김성우 목사님과 만나 다락방 전도 운동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누었다. 제가 보기에는 구미 안디옥 교회가 다락방으로부터 지교회까지 가장 모델적으로 전도 운동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늘 관심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오늘은 다락방 전도 운동의 전체 그림을 좀 같이 그리면서 다락방 전도 운동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자신이 복음을 누리면 전도 시간표가 되는 것이고 자신이 복음을 아직 못 누리고 있으면 갱신의 시간표가 된다. 다락방 전도 운동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먼저 말씀 드리고 나서 이어 오늘 본문에 관한 말씀을 좀 드리고자 한다.

 

1. 다락방 전도 운동

1) 개인전도 초창기에 김 목사님은 관계 전도와 축호 전도 중심으로 전도했다고 하시더라. 축호 전도는 지역을 샅샅이 들어가는 집중 전도를 하셨더라. 지난주에 아파트 전도 얘기를 좀 했다. 사람을 만나게 되면 오늘 기도하고 나왔는데 당신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셨다.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 떠나서 그렇다. 교회 다녀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만나 누려야 된다. 다니기만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자녀 되어서 하나님 누리는 길이 있다. 그 길이 예수 그리스도다.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마다 할 말씀을 성령께서 주신다고 하신다. 김 목사님은 제가 보니깐 성령의 확신과 담대함이 있으시더라. 누구를 데리고 나갈 때는 지난주에 말한 것처럼 예방 주사를 놓고 나간다고 한다. 예비 된 자 아니면 영접하지 않는다. 예비 된 자는 영접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접하게 되면 성경에 하나님 누리는 길이 확실히 나와 있다 하면서 공부할 필요성을 얘기한다. 다락방 문을 여는 것이다. 김목사님이 그동안 수없이 하다 보니깐 100명 복음 전하면 10명 정도 영접, 10명 영접하면 그중 2~3명 교회 온다고 한다. 교회화 된 사람 10명 중 2~3명 정도 사역자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 300명 복음 전해서 그중에 2~3명 사역자가 되는 셈이다.

2) 예비사역자를 데리고 나간다. - 새 가족 사역자 될 사람, 다락방 사역자 될 사람을 예비사역자로 데리고 나간다. 다니면서 전도하는 것, 영접하는 것, 다락방 여는 것, 다락방 현장에서 말씀 운동하는 것을 보여준다. 전도하는 것, 영접하는 것, 다락방 문 여는 것, 다락방 말씀 운동하는 것을 수십 번 보여주면서 하나씩 따라 하게 된다. 처음에 시키면 굉장히 긴장한다. 이 사람들이 훈련되도록 월요일은 A 사람, 화요일은 B 사람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본 것을 그대로 하나씩 해 보도록 시킨다. 그러면서 예비사역자들의 체질(본색)을 바꾸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전도에 대한 부정적 생각과 불신앙의 체질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3) 팀사역 전도 예비사역자가 훈련되어서 그 사람도 영접하고 다락방 문 열고 다락방 할 수 있으면 사역자가 된다. 그러면 사역자로 준비된 사람을 데리고 팀사역 전도를 한다. 팀사역 전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설명한 것과 같이 사역자가 준비되는 것이다. 이들을 세우는데 2~3년 걸린다. 사역자 준비해서 지역에 들어가 사명자 찾는 것이 팀사역 전도의 포인트다. 전도 몇 명 되는 것보다 사명자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명자를 찾으면 집중 메시지 해서 확립시키고 사명자 가슴에 불이 붙도록 사명을 준다. 사명자에게는 하나님이 집어넣어 둔 불이 있다고 한다. 그 가슴에 불이 붙으니깐 사명자 중심으로 사람들이 계속 연결된다. 그래서 관계전도가 계속된다. 결국 이 사명자를 사역자로 키우는 거다. 그걸 따라간 사역자가 보고 배우게 한다. 그리고 어디서 전도할 사람 연락이 오면 데리고 다니는 사역자에게 이번에는 당신이 영접하고 다락방까지 해보라고 한다. 이런 일을 여러 번 경험하게 한다. 그리고 내가 하던 다락방도 맡겨준다. 다락방에 참석한 사람 주변에 전도할 사람(친구, 직장 동료, 가족, 친지 등)을 물색하여 전도하게 한다. 이 사역자가 이런 일을 배우면서 목사님이 또 사명자를 세우는 것을 보면 그도 어느덧 팀사역자로 변하게 한다. 그에게 내가 하는 것처럼, 너도 팀사역 전도를 하라고 시킨다. 그러면 이 사람이 팀사역자가 되어 다락방 운동이 확산 된다.

4) 사역자를 구역장으로 전도하고 다락방 문 열고 다락방 할 수 있는 사역자를 구역장으로 세워 구역을 편성한다. 그리고 예비사역자를 권찰로 세운다. 구역장이 권찰을 데리고 나가서 전도하는 것과 영접과 다락방 문 여는 것과 다락방 하는 것까지를 보여줌으로 권찰을 사역자로 세운다. 그래서 그 권찰에게 구역을 맡겨 구역장이 되게 한다. 구역장을 세운 사역자는 팀사역자가 되어 구역장을 데리고 팀사역 전도를 나간다. 이렇게 해서 구역장이 사명자를 어떻게 세우는지 보고 따라 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구역장은 지역장이 된다. 지금 안디옥교회는 이런 지역장들이 세워져 활동하고 있다.(1대지역장까지 세워졌다)

5) 미션홈 요원  팀사역자로서 팀사역 전도까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락방 사역자, 전문사역자들에게 복음과 전도에 관한 집약적 메시지를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미션홈 요원이라고 한다. 이런 일을 하는 미션홈 요원은 전문교회 사역자가 될 수 있다.

6) 전도 팀사역 예비사역자를 데리고 나가서 다락방 할 수 있는 사역자로 세운 것처럼 전문별 사역자를 키운다. 그래서 교회에 어린이 사역자, 중고 사역자, 대학 청년 사역자 등 전문별 사역자를 키운다. 새신자 사역자, 전문별 사역자, 다락방 사역자, 팀사역자, 미션홈 요원을 팀구성해서 캠프 나가는 것을 전도 팀사역이라 한다. 5분야 한 조직이 되어야 지교회가 된다. 5분야 한 조직이 만들어 나가는 것을 캠프라고 한다.

7) 70인 제자 미션홈 요원 하다가 한 지역을 살리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원이다. 새가족 사역자, 다락방 사역자, 전문별 사역자(어린이, 중고, 대학 청년 사역자 등), 팀사역자, 미션홈 사역자를 다 컨트톨 하는 사람이 70인 제자다. 70인 제자는 지교회당을 운영할 수 있다.

구미 안디옥교회는 지금까지 말한 걸로 실제 교회가 운영되어왔다. 그래서 매주 전도캠프가 지속되고 있고 팀사역자들을 통해 계속해서 전도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구미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지교회 당이 세워지게 되었다. 서울에는 서울 안디옥교회가 벌써 오래 전에 세워져서 김성우 목사님과 사모님이 두 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겠는가? 김성우 목사님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이렇게 인도하신 것이다. 경북노회에서 김 목사님에게 안디옥교회가 하고 있는 전도 운동을 강의해 주기를 부탁했지만 사양하셨다. 그 이유는 강의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류목사님은 노방 전도, 축호 전도 보다는 교인들을 통해 다락방 문을 여셨다. 거기서부터 예수 생명 운동, 예수 능력 운동, 예수 치유 운동이 일어나게 되면서 사역자도 세워지고 계속 다락방 확산이 되어졌다. 핵심은 오순절에 강림하셨던 성령께서 행하신 사역이다. 오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어떻게 전도 운동이 일어나는지 전체적인 그림을 한 번 보도록 말씀 드린 것이다.

여러분이 전도 운동 들어가기 전까지는 계속 체질 훈련이 되어야 한다. 그 체질 훈련의 핵심이 뭔가? 내가 주인 되어 고민하는 체질을 버려야 한다. 이것이 백프로 주님의 전도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으시고 지금 보좌 통치하고 계시는데 이런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면 믿는 이들 속에서 역사하셔서 구원 역사를 이루시는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인본주의 체질로 살았기 때문에 일이나, 사역이나, 전도나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체질이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지,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지, 내가 어떻게 영접시키지, 내가 어떻게 다락방 문을 열지 고민한다. 자기 부담을 갖고 애쓰게 되고 하다가 안 되면 다운되어 버린다. 이것이 잘못된 체질이다. 주님은 누가 구원받아야 할지, 생명 얻어야 할지, 제자 되어야 할지를 아신다. 그래서 환경과 상황과 만남을 주관 통치하신다. 만남이 일어나면 전도자 속에도 역사하시고 전도 받을 자 속에도 역사하시는 것이다. 상대가 구원받을 자라면 전도자 속에서 주님이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것은 내가 주인 되는 것이다.

너무나 그렇게 살아온 우리다. 내가 말하는 것도, 영접시키는 것도, 결과를 맺는 것도 내가 다 염려한다. 이것이 다 속는 것이다. 여러분이 지금 개인 전도부터 해야 할 사람들인데 제일 속는 부분이 지금 말한 부분이다.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믿음의 전도다. 믿음의 전도란 내 안에 주님께 모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는 거다. 누가 구원받아야 할 사람인지도 아시고 만남도 연출해 주시고 내 안에 해야 할 말씀도 주시고 영접도 시키고 교회화도 시킬 모든 능력이 주님께 있으신 것이다. 이걸 믿고 주님이 내 안에서 역사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체질 되어야 한다. 인본주의 나는 죽었음을 알고 인정해야 한다. 자기 위신, 체면, 자존심에 걸려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게 창 3장의 결과다. 우리는 백프로 성령의 통치를 받아서 주님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살아듯이 우리도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한다. 그런데 성령의 통치를 잃어버렸는데 그것에 대한 감각도 없이 살았다. 내가 사는 것이 완전히 체질되어 버린 것이다. 내가 사는 인생이 되면 다 스트레스 받고 고민해야 되고 안 되면 낙심해야 된다. 한동대 가서 지금 제가 말한 부분을 적용해서 전도하고 있다. 내가 오늘 누구를 만날까 염려를 안 하는 거다. 그거 주님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내가 말을 잘못하면 어떻게 할까 이것도 자기 염려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얼마든지 말씀 주실 수 있다. 그걸 아직 못 믿는 거다. 그분이 전도문 여시고 교회화 시키시고 전도 운동 되게 하시는 주인이신 것이 믿어져야 한다. 이것이 최고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이 전도만 아니고 사역에도, 하는 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런데 일도 그렇게 안 하고 있다. 죽으라고 자기가 일하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은 잘 안 믿어진다. 염려 걱정에 찌들려 살고 있다. 못 누리면 아직 갱신의 시간표다. 여러분이 이제까지 묶여있고 형성된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보여야 한다. 여러분을 자유케 하실 분이 와 계신데, 어러분에 능력 주시는 분이 와 계신데 인본주의 체질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깐 기도 체질 안 된다. 기도는 해도 기도 체질로 살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나머지는 전부 다 자기가 염려해야 한다. 결과에 노심초사해야 한다. 정말 이 부분이 뚫려야 할 부분이다.

 

2. 베드로의 설교

오늘 본문의 핵심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오순절에 성령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가 성령 강림에 대해 놀란 군중을 향해 증거한 말씀이다.

1) 성령을 부어주심이 요엘서 예언의 성취라는 것을 증거하였다.

14~21절을 읽어 보자. 요엘 선지자는 성령의 부어주심과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에 일어날 일을 같이 예언하였다(2:28~32). 그러면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다. 요엘서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라고 되어있는데 베드로가 이것을 주의 이름으로 바꾸어 인용하였다. 베드로가 내가 어떻게 전도해야 하나 염려하면서 말하고 있지 않다. 무슨 말을 할까? 어떻게 영접시킬까 고민하면서 말하고 있지 않다. 성령께서 그를 강하게 붙잡으셨다. 그러면서 기탄없이 말하게 만드셨다.

여러분 인생을 돌아봐라. 내가 애를 막 써서 된 일은 육신적인 일에서는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영적인 일은 사람이 막 되게 하려고 해서 되지 않는다. 인생이 구원받고 변화 받고 열매 맺고 전도가 되고 하는 것은 백 프로 성령께서 되게 하시는 거다. 육신의 일도 여러분이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여러분이 이루려고 몸부림쳐서 이루려고 하지 말라고 성경은 말씀 하신다. 그건 완전 불신자 체질이기 때문이다. 불신자는 항상 내가 주체가 된다. 하는 일이 크게 무너지게 되면 심한 타격을 받고 급기야 극단적 선택하고자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인간을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지 않으셨다. 여러분 속에 전능자가 그의 영으로 통치하시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으신 것이다. 그런데 사탄이 범죄케 해서 영이 죽게 만들었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꽂혀 살고 보이는 것이 평안하냐 안 평안하냐 거기에 기준이 있지 하나님께 있지 않다. 여러분의 경험과 능력을 근거로 한 인본주의 이성에 잡혀서 산다. 거기에 하나님을 배제 시키고 산다. 성령의 통치를 못 받는 인생을 사니깐 그럴 수밖에 없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해 주시고 성령을 보내 주셔서 여러분을 다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해 주기 원하신다. 창조주의 자녀 권세를 다시 누리도록 바꾸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전도도, 일도, 사역도 다 적용되길 원하신다.

2) 이 성령을, 십자가에서 죽었으나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보내 주신 것이라고 증거하였다.

예수 부활에 대해서는 시 16편에 다윗의 예언을 인용하였다. 그 내용이 25~28절 내용이다. 30~33절에 보면 다윗이 선지자라서 성령의 감동으로 미리 보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언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보내 주셨다고 말하는 것이다.

3) 결론으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 되게 하셨다고 증거했다.

110편을 인용하면서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원수를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통치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런즉 38절의 말씀을 하는 것이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베드로가 이런 전도 메시지를 한 것은 그의 영과 생각과 입을 주장하셔서 말하게 하신 것이다. 여러분도 성령의 통치받는 삶이 무엇인지 경험하여야 한다.

 

결론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성령으로 역사하고 계시다. 그리스도께서 1:8의 언약을 성취하고 계신 것이다. 오늘 들은 다락방 전도 운동의 전체 그림을 갖고 기도하여라. 우리는 광야 시간표 속에 있든지 아니면 가나안 정복 시간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늘 이 사실을 잡고 자신의 전도 규례를 세워라. (상주교회 김상한 목사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