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교회메세지

2024년 1월 7일 주일예배입니다. "베드로를 쓰신 주님"( 행 3:1 ~ 10 ) - 사도행전 시리즈 3

by 별종외계오동 2024. 1. 7.

2024년 1월 7일 주일예배입니다. "베드로를 쓰신 주님"( 행 3:1 ~ 10 ) - 사도행전 시리즈 3

 

 

 

 

베드로를 쓰신 주님 (3:1~10)

 

오늘 제목이 베드로를 쓰신 주님이다. 한 마디로 주님의 일을 대행한 베드로다. 사실 예수님이 믿음과 사명을 회복해 주지 않으셨다면 베드로가 쓰임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기 전에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미리 알고 예고해 주셨다(22:31~32).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했다고 하셨고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하셨다. 만약 베드로가 이 예고를 듣지 않았던들 주님을 부인한 일에 죄책감에 빠져 믿음을 잃어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베드로 같은 죄를 우리도 지을 수 있다. 마귀는 시험에 빠지게 해 놓고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놓치길 원한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성령을 거스려 반복적으로 짓는 죄가 얼마나 많은가? 그럴수록 우리도 이 말씀을 잡아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수준을 아시고 지금도 기도해 주고 계시다. 우리는 우리 죄의 본성을 인정하고 항상 그리스도께 붙어야 있어야 한다.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해져야 한다(6:10).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해지는 방법이 뭔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깨어 기도하는 것이다. 전신 갑주란 복음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비밀을 알고 대속의 비밀을 알고 주어진 신분과 권세를 알고 항상 믿고 누리는 것이 전신 갑주를 입는 것이다. 복음과 기도로 망대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반복적인 시행착오도 줄여가게 된다. 예전에 지었던 죄를 안 짓게 된다. 영적 기쁨과 희열을 누리게 되는 만큼 예전에 빠졌던 죄를 안 짓게 된다. 승리하고 증인 된다.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해져야 올해 목표가 이루어진다. 오늘 본문은 오순절 성령 체험한 베드로가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이다. 그가 이런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고 주님이 그를 쓰신 거다.

 

1. 앉은뱅이 일으킴

1) 기적을 행한 후 자기를 부인한 베드로

12절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기적을 행한 후 자기를 부인하는 베드로다. 이제 내가가 아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질그릇이다. 질그릇은 죽을 때까지 질그릇이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서 내가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다. 미모, 교육 정도와 돈 있는 정도와 사회적 지위를 자랑하고자 했던 사람들이다. 자신이 질그릇이라는 사실은 잊고, 뭐 좀 되면 자기를 높이려고 하는 마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걸 누가 인정 안 해주면 삐지고 기분 나빠한다. 남은 비판하고 자기는 방어한다. 여러분이 주님의 역사에 통로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야 한다. 자기 동기와 욕구의 밑둥지까지 보여야 한다. 이것이 보여서 주님의 동기와 분리가 되고 극복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덜 보이는 사람은 주님의 은혜에 덜 감사하게 된다. 정말 내가 아닌 데 주님이 나를 쓰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진짜로 감사하게 된다. 베드로는 큰 기적을 일으켜 놓고도 자기를 부인하고 있다. 이건 근본이 치유된 것이다. 15장의 포도나무 비유를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주 안에 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다는 걸 잘 알아야 한다. 열매를 맺었다고 해도 내가 맺은 것이 아니다. 교회 앞에서 열심히 일했다고 과시하지 말라. 전도 운동이 일어나도 자신을 과시해서는 안 된다. 목사님이 인정 안 해주어도 삐지지 말아야 한다. 왜인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올바른 주님의 통로가 되는 길이다. 우리가 할 일은 주님과 연합이요, 1도 나로 말미암아 살지 않고 백프로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베드로가 이 일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놓고 13절부터 16절까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2) 치유의 두 가지 조건

앉은뱅이가 치유된 것은 두 가지 조건 때문이라고 베드로는 설명하고 있다. 첫째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이 기적의 주체는 예수의 이름 곧 예수님 자신이라는 말이다. 둘째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이 사람을 완전히 낫게 하였다는 것이다.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란 예수님이 성령으로 주신 믿음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병 고칠 믿음도 주셨고 그 이름으로 명령할 때 치유도 허락하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병 고치시는 일에 통로로 쓰인 것이다. 14:12과 막 16:17~18의 약속의 성취이다. 우리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체질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행복이 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살면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면 굉장히 행복해진다. 지금 내 안에서 행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 된다. 이게 진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든다. 여러분 안의 성령께서 영의 생각과 영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을 잡아주시고 인도해 주시면서 응답을 체험케 하실 때 행복을 누리게 된다.

류 목사님이나 조용기 목사님도 같은 케이스다. 류 목사님도 초창기 때 단지 예수의 이름을 믿고 기도했을 뿐인데 귀신들린 애가 치유되고 병 낫는 체험을 하셨다. 그때 본인도 놀랐다고 했다. 조용기 목사님은 대조동 천막 교회 때 서울역에서 온 앉은뱅이를 일으켰다. 조 목사님이 그 앉은뱅이를 보자, 도저히 믿음이 생기질 않더라는 것이다. 잠시 있으라 하고 기도하는데 처음엔 믿음이 안 새기더라는 것이다. 한 시간 정도 기도하니깐 믿음이 차오르는데 지구라도 밀면 밀릴 것 같은 믿음이 오더라는 것이다. 뭐 기도할 필요 없이 무릎을 펴라고 하셔서, 청년들 잡으라고 하고 무릎 위에 올라타니깐 죽을라고 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걸으라 하면서 밀치고 돌아서 버렸다. 그런데 그때, 와 소리 나면서 그 청년이 천막 안을 걷고 돌기 시작했다. 이 친구가 나으니깐 온 동네 다니면서 선전했다. 천막 교회 전도사님이 내 다리 고쳤어요”. 이것이 부흥의 시작이 되었다.

조 목사님의 치유 사역을 보면 오늘 무슨 환자가 나았다고 선포하신다. 이것은 주의 성령께서 조 목사님 속에 무슨 병이 나았다는 말씀을 주셔서 그는 선포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낫는다. 그런데 정작 자기는 안 낫고 오만 가지 병에 시달렸다. 주님이 조 목사님을 교만치 못하게 낮추시면서 그를 통로로 쓰신 것이다. 우리는 인본주의 합리적 이성에 제한되지 말고 성령님이 얼마든지 이렇게 역사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의 육신적인 생각 말고 얼마든지 하나님의 생각을 주실 수 있으시다. 이걸 믿고 기도해야 한다. 성령님이 이렇게 인도하신다는 것을 체험하면 기도가 재미있다. 이런 걸 경험하면 기도의 사람이 된다. 이런 기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성도에게 주님은 약속하고 계시다. 사탄은 이런 기도를 못 하도록 여러분을 누른다. 거기에 속아서는 안 된다.

17절부터 끝 절까지는 권면과 회개의 촉구이다. 구약에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이 그리스도께 이르러 성취된 것을 증거하고 있다. 모세와 사무엘부터 모든 선지자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까지 다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베드로가 구약을 관통하며 메시야 예언의 맥을 잡아서 설교한 것이다. 베드로가 배워서 한 것이 아니고 영감과 계시를 받아서 설교한 것이다.

 

2. 우리는 어떻게 성경적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1) 우리는 질그릇과 같은 존재이다.

눌릴 수 있고 얼마든지 연약해질 수 있다. 3,6,11장의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 속에 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결코 그러신 법이 없고 모든 능력이 있으시다. 우리는 이걸 늘 고백해야 한다. 항상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고백하며 동시에 이런 나를 구원하시고 내 안에 온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 고백하기 바란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십자가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셨다. 사탄이 범죄케 해서 인생을 합법적으로 지배하던 권세를 깨뜨리셨다. 아담을 범죄케 해서 그 자손을 죄와 저주와 지옥 운명 가운데 빠뜨려 놓고 군림하고 지배하던 사탄을 십자가에서 그 권세를 박살 내신 것이다. 사탄을 하늘에서 내쫓아내셔서 패배하고 정복당하도록 만드셨다. 성도가 저를 이기고 죄악과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신분과 7가지 권세를 얻게 만들어 주셨다. 십자가로 전 인류 구원의 문을 완전히 열어주셨다. 이것을 기도로 고백하고 기도로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

2) 부활 승천하신 주님은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

보좌 우편에 앉으셨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능력의 성령을 보내시므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고 계시다. 하나님의 소원이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그 일에 앞서 전 인류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 구원하는 일을 먼저 하고 계시다. 그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도 성령을 보내셔서 구원해 주셨다. 영의 생각과 영의 말씀으로 인도하고 계신 것이다. 여러분을 치유 회복시켜 주시고 창 3장의 눈과 복음의 눈으로 현장을 보게 하신다. 사탄이 인간을 12가지 운명에 빠뜨려 놓은 것을 보는 눈이 열린다. 그러면 이것이 영적 문제라는 것이 확실히 보인다. 겉모습이 아무리 그럴듯해 보이고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이 보이는 사람도 창 3,6,11장에 완전히 빠져있고 행 13,16,19장에 빠져 불신자 6가지 상태 완전히 빠져있는 것이다. 영적 문제, 우상 문제, 정신 문제, 육신 문제, 내세 문제, 후대 문제에 걸려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조물주에 대한 믿음이 아닌 피조물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이게 보이면 사탄이 모든 사람을 속이고 도적질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파괴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게 마음에 와닿는다. 안타까운 것은 행복을 누려야 하는데 행복을 못 누리도록 사탄이 도둑질하고 있다. 권세 누려야 하는데 권세 못 누리게 만들고 있다. 사탄이 기도 안 되게 해서 이렇게 만들고 있다.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영적으로 통찰하시면서 애통하고 탄식하고 불쌍히 여기셨다. 또 귀신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제자 삼으셧다. 여러분도 주의 일을 대행할 수 있도록 능력의 성령의 세례를 베풀어 주신다. 이것이 믿어지기 바란다.

3)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일은 다 기회다.

여러분이 문제 만났을 때 그것에 눌리고 지라고 주신 문제가 아니다. 인본주의 이성으로 고민하라고 허락하신 것이 아니다.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해지도록 하기 위한 문제들이다. 근육이 길러지려면 하중이 걸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 그것처럼 여러분에게 영적 근육이 붙도록 문제를 주시는 것이다. 더 나아가 능력의 성령의 세례를 받아 성경적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라고 주신 문제이다. 사탄은 전도하고자 할 때 누르고 방해하는 일을 한다. 사탄이 세력과 능력을 갖고 어찌하든지 자기 영역이 무너지지 않고 자기 수하의 사람들을 뺏기지 아니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교회가 전도하지 못하도록 복음이 약화 되거나 변질되어 종교로, 율법주의로, 인본주의로, 불건전한 신비주의로 빠뜨리기를 원한다. 믿지 않는 사람은 사상과 철학 이념과 이성주의, 과학주의에 빠지게 한다. 미혹의 영으로 우상과 이단으로 빠지게 한다. 불신자는 완전 밥이다. 복음을 아는 교회라도 세상과 육신에 관심과 생각이 빠져 믿음의 전도를 못 하도록 한다.

믿음의 전도가 뭔가? 내가 한다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주님이 하신다는 것이 믿음의 전도다. 예수님 승천 이후 120명의 제자들이 행 1:8의 언약에 오로지 집중했을 때 능력과 권능의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경적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이 약속을 하고 계시다.

 

결론

믿음의 전도를 배워야 한다. 저는 현장 가서 기도부터 한다. “오늘도 보좌에서 영계와 만유와 만물과 만민과 만사를 다스리시면서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 누가 구원받을 자인지, 생명 얻을 자인지, 제자 될 자인지를 알고 계십니다. 환경과 상황과 만남을 연출하셔서 만남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제 속에 그를 구원하실 말씀과 능력을 주시고 상대에게도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믿음의 기도란 내가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어떻게 다락방 문을 열지를 고민하지 않는 것이다. 내 안에 주님이 이에 대한 모든 능력이 있으심을 믿고 의탁하는 것이다. 내가 할 것은 믿고 의탁하며 시종 주님을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이 기도를 심령으로 하고 전도하는 것이다.

(한동대 전도한 간증) 2020년 회계사 시험에 떨어져서 우울증에 걸렸다가 예수 믿게 된 학생을 만났다. 그의 간증을 듣고 메시지와 기도를 해 주고 왔다. 여러분은 전도 현장이 있어야 한다. 관계 전도를 하든지, 지역 전도를 하든지 현장과 대상이 있어야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할 수 있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을 잡고 하시는 믿음의 전도를 체험하게 된다. 여러분의 고민, 염려의 생각에 빠지지 말고 모든 능력이 있으신 주님을 기뻐하고 기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