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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3년 12월 31일 주일예배입니다."능력의 성령세례 받을 때 일어나는 일"( 행 2:36 ~ 47 )-사도행전시리즈 2-3

by 별종외계오동 2023. 12. 31.

 

 

 

능력의 성령 세례받을 때 일어나는 일(2:36~47)

 

우리가 지금 사도행전의 말씀을 보고 있다. 우리가 이 사도행전의 메시지를 받을 때 포인트가 무엇이겠는가? 사도행전의 주체가 되시는 성령께서 어떻게 전도 운동을 이루셨는지를 보는 것이다. 능력의 성령 세례를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잘 봐야 하겠다. 그리고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성령께 나를 드려서 나도 사도행전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류 목사님이 말씀하셨지만, 성경적 다락방 운동은 행 2장의 체험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다락방은 그리스도를 많이 강조하시는데 왜 성령님을 또 많이 강조하는 걸까요?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역사하신다.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가 성령의 통치고 성령께서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신다. 사도행전 전체가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께서 1:8의 언약을 어떻게 성취시켰는지 보여는 주시는 것이다. 오늘 제목은 능력의 성령 세례받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능력의 성령의 세례를 받을 때 또는 능력의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1. 말씀에 잡혀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말씀운동의 제자가 된다.

1) 베드로가 말씀에 잡혀 즉각 모인 사람들에게 설교하였다.

베드로가 한 번도 복음을 이렇게 전한 적이 없다. 이렇게 설교한 적이 없었다. 성령의 장중에 잡히니 한 번도 생각지도 않은 말씀이 떠오르고 자기가 만들 수 없는 담대함을 가지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전했다.  성경까지 인용하면서 말씀을 전하였다. 성령께 그의 영에, 그의 뇌에 임하셔서 그 입과 혀를 붙잡고 말하게 하셨다. 여러분도 능력의 성령 세례를 받으면 이렇게 된다. 자동으로 성령 충만이 따라온다. 성령 충만이 임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불신자인데도 구원받을 때 동시에 성령 충만이 임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 본문이 그런 경우이다. 바울도 그런 경우였다. 또 하나는 구원받은 이후에 계속 성령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의 시간표에 부어지는 경우이다. 한 주간의 삶의 패턴을 과거 패턴처럼 그대로 살면 안 된다. 세상 보는 눈이 열릴수록 불신자들이 만들어 놓은 육신적 시스템 속의 패턴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베드로는 세 가지 핵심을 가지고 설교하였다.

첫째 성령을 부어주심이 요엘서 예언의 성취라는 것을 증거하였다. 둘째가 이 성령을 부어주신 분이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하였다. 마지막 셋째가 그러므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워낙 성령 충만하여 확신있게 베드로가 말하자 듣는 이들의 마음이 찔렸다 (37절을 보자). 이때 듣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예수 부활의 사실을 전해 듣고 있었을 때다. 그래서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였다. 이에 베드로가 38,39절의 말을 하였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하였다. 이 말의 핵심 첫째는 죄를 회개하여 그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으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세례요한이 준 물세례를 알고 있었고 그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제 단번에 완전한 죄 사함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연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내 죽음이 되고 그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세례의 의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번에 완전한 죄사함을 받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둘째는 그 결과 성령의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겠는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했던 죄, 거부했던 죄, 그를 죽이는 일에 동참했던 죄를 가슴 깊게 회개해야 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는 것이었다. 베드로가 이런 사실을 권한 것이었다.

능력의 성령의 세례가 임하면 이루어지는 첫 번째 증거가 베드로처럼 말씀에 잡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 다락방 말씀 운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능력의 성령께 잡혀 말씀을 전하면, 말씀 전하는데 능력이 동반된다. 류목사님이 동삼제일교회에 부임하자 말자 말씀 운동이 일어났다. 집 집마다 다락방 말씀 운동이 시작되었고 수영로교회 목회자 전도 세미나 때 부산 전체를 향한 전도 운동이 시작되었다.

 

2. 전도 운동이 일어난다.

말씀 운동이 전도 운동으로 연결되었다. 성령께 잡히니깐 전도 운동이 일어났다. 베드로가 회개를 외쳤을 때 이날에 세례받고 구원받은 자가 삼 천이나 더해졌다. 성령께서 베드로에게도 역사하셨고, 동시에 말씀 듣고 있었던 청중에게도 역사하셨다. 청중이 자기 머리나 이해력으로 믿은 게 아니라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이다. 그들 심령에 큰 울림과 감동과 움직임을 허락하신 것이다. 41절 이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하였는데, 삼 천명이 한꺼번에 세례를 받았다고 보지 않아도 된다. 베드로의 설교할 때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통해 순식간에 소문이 났고 그 날에 너도나도 할 것이 없이 사도들 앞에 나와서 세례를 받았을 수 있다.

 

3. 교회의 네 가지 본질적 요소가 왕성해진다.

42절에 보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쓰니라 했다. 이것이 교회의 네 가지 본질적 요소이다. 사도들은 말씀에 잡혀 가르치는 일을 했을 때 기사와 표적도 따랐다. 성도들은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다. 교제한다는 것은 성도 간에 영, 육간의 교제를 의미한다. 포럼하는 것은 영적 교제이고 애찬을 나누는 것은 육신적인 교제이다. 떡을 뗀다는 것은 성찬도 되고 애찬도 된다. 성찬은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이고 예수님의 죽음에 연합되는 것이다. 예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것이 그런 의미이다. 나는 안 죽었다고 여기지 말고 창 3,6,11장의 나는 죽은 나로 인정하고 주인 삼지 말아야 한다.

3,6,11장의 소욕도 일어나고 감정도 일어나고 사고와 판단도 일어난다. 그러나 여러분이 영의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성령님을 힘입어 육신의 생각을 극복하라는 말이다. 육신의 기분대로 들어가면 사탄의 통로가 된다. 영적 생활을 안 하면 이것이 구분 자체도 잘 안된다. 영적 삶의 시스템이 없는 사람은 거의 육신의 생각으로 산다. 자기 잘났다는 생각으로 살고 자기 기준과 동기와 욕구대로 살게 된다. 이것이 구분도 되고 극복도 되는 영적 생활이 되기 바란다. 그래야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삶이 된다. 성찬의 의미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되는 의미이다. 이런 생각으로 성찬에 참여하기 바란다. 고전 11장에서는 이 성찬을 하면서 예수의 죽으심을 주의 오시는 날까지 전하라고 되어있다. 초대교회는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이 직전에 있었던 사건이니깐 이 성찬식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른다. 그러면서 그들은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다. 기도는 교회가 지속해서 성령 충만받는 방법이다. 이 네 가지 요소의 결과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44~45,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다. 초대교회에 물건 공유생활이 자발적으로 일어났다이걸 자발적으로 안 하고 강제적으로 하면 공산주의가 된다. 4:32~35에 더 자세히 나온다. 이것은 제정신으로 안 되는 일이다. 인간 본성으로 싫어하는 일,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실제 자기 것을 희생하면서 형제 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46~47절에 보면 이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솔로몬 행각)에 모이기를 힘썼다. 집에 있을 때도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였다. 평상시에도 늘 성령 충만한 모습이다. 그 결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 전도 운동이 계속 일어났다. 주님이 사람을 붙이시는 것이다.

 

4. 문제나 환경을 극복하고 답 주는 자가 된다.

초대교회 환경은 아직 살벌한 분위기였다. 사실 질그릇 같은 존재는 환경을 이기지 못한다. 보통은 문제 오면 눌리면서 환경 탓, 남 탓한다. 주로 외부 요인을 탓한다. 중독자들은 술이 문제다. 마약이 문제다, 내 인생 환경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리화한다. 또 어떤 사람은 돈이 문제다. 남편이 문제다. 가정이 문제다, 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것보다 더 큰 원인이 있다. 문제를 문제로, 갈등을 갈등으로, 상처를 상처로 받을 수밖에 없고, 조절할 수 없는 내 마음과 생각이 더 큰 문제이다. 이것을 숨은 정신, 숨은 마음의 문제라고도 한다.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질그릇은 환경이 변한 게 아니라고 했다. 질그릇 속에 보배를 누리면 환경을 극복하게 된다고 했다. 환경을 다스리시는 주님과 통하는 기도를 한다. 그래서 환경에도 주님이 역사해 주시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응답받고 승리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조절할 수 없는 내 생각과 마음이 더 문제인데 이걸 숨은 정신 문제, 숨은 마음의 문제라고 하는 것이다. 삶의 실패자, 타락자, 중독자, 인간관계 고통으로 무너지는 자는 숨은 정신 문제, 마음의 문제가 더 큰 원인이 된다.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마음 상태를 갖고 있다. 그런데 가장 근본문제는 인간이 창 3장의 영적 문제에 빠져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잃은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의 원인이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을 무한히 누릴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런데 사탄의 꾐에 빠져 범죄하므로 죽은 영이 되어 버렸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마음에 원수 마귀, 귀신들이 지배하면서 인간을 누르고 답답하고 무능하게 만든다. 그러니 비판하고 남 탓하고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3,6,11장의 나 중심, 육신 중심의 렌즈를 끼고 산다. 이에 문제를 겪으면 틀린 판단과 틀린 생각으로 처세할 수밖에 없다. 미움이 들어오고 상처가 들어오고 잘못된 판단과 습관과 체질이 형성된다. 이런 식으로 마귀가 12가지 운명에 완전히 빠지게 만든다. 그런 인생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어 주셨다. 능력의 성령으로 복음을 받으면 이런 문제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성령께서 영의 생각과 말씀과 평안과 기쁨과 충만으로 이끄신다.

오늘 본문에 구원받은 3000명의 신도도 원래는 지금 말한 인생의 범주 속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 문이 열려 회개했을 때 죄 사함과 함께 능력의 성령께서 임하신 것이다. 구원과 성령 충만이 동시에 임였다. 큰 기쁨과 확신과 충만을 얻은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고 본성도 이기고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도 하게 되었다. 능력의 성령께서 행하신 일이다. 이렇게 되면 삶의 축이 바뀌게 된다. 마귀가 빠지게 한 인본주의 삶의 축이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 중심의 축으로 바뀌게 된다. 인본주의 체제와 체질이 그리스도 중심의 체제와 체질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 환경과 문제를 극복하고 과거 나와 같은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불쌍히 여길 수 있게 된다. 자신이 빠져나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며 답을 줄 수 있게 된다. 지금 사람들이 드러내는 문제는 나타난 결과이다. 나타난 결과 이전에 숨은 문제는 조절할 수 없는, 극복할 수 없는 마음과 정신이 문제이다. 그보다 더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영적 근본문제라고 했다. 이것을 통찰하고 사람들에게 답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것이 여러분이 할 일이다.

 

결론

능력의 성령의 세례를 받으면 네 가지가 되어진다. 올해 우리 교회 4 가지 목표가 있었다. 첫째가 예수 생명, 예수 사랑, 예수 능력의 제자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여러분 안에 망대가 세워진다. 둘째가 하는 일에 성공하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제자다. 이것이 여러분의 업이 있는 이유이다. 업에 축복받아야 할 이유이다. 셋째가 개인 전도와 다락방 전도 운동이 되는 제자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살아야 할 이유다. 넷째가 후대와 다민족을 훈련하는 시스템과 시설을 갖추는 교회다. 이것이 세 가지 뜰을 갖추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4 가지 목표가 성취되면 진정한 망대가 된다. 7망대, 7여정, 7이정표가 성취되는 교회가 된다. 오늘 밤에 이것을 놓고 기도하면서 내년도 자기 기도 제목을 뽑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