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교회메세지

2024년 5월12일 주일예배 - 현장에서 답 줄 수 있는 제자 (행 12:1~25)

by 현상금 2024. 5. 12.

현장에서 답 줄 수 있는 제자 (12:1~25)

 

 

 

오늘 어버이 주일이지만 메시지는 사도행전 메시지를 하겠다. 제목이 현장에서 답 줄 수 있는 제자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또다시 초대교회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스데반의 일로 큰 박해가 왔었고 이제 두 번째다. 이번에는 정치 권력가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회를 핍박 하였다. 그 사람이 헤롯이다. 성경에 여러 헤롯이 나오지만 이 사람이 벌레가 먹어 죽은 헤롯이다. 외경에는 그가 배에서 버러지가 일고 몸에서 악취가 나면서 죽었다고 전한다. 이 헤롯이 사도 야고보(요한의 형제)를 칼로 죽였고 유대인들이 기뻐하자 베드로까지 죽이고자 했다. 교회는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주의 사자가 베드로를 구출해 주었다.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왜 야고보는 순교하고 베드로는 구해 주는가? 이런 걸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한다. 각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그래서 비교하면 안 된다. 우리는 주로 역사가 일어난 것을 비교한다. 세상은 그 관점으로 성공 실패를 측정한다. 우리는 인본주의 기준, 동기, 사상에 굉장히 세뇌되어 있다. 각자의 소명과 천명 사명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주님을 믿고 순종하고 충성했느냐에 따라 상급이 있다. 야고보는 억울한가? 죽는 순간 찬란한 천사들을 보내사 맞아 주셨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안식하며 영원한 보상을 받게 하신다. 천국에서 가장 존귀한 자다. 세상 기준으로 봐서는 안 된다. 20:23에 보면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잔을 마시겠느냐 물으시면서 과연 너희가 내 잔을 마신다고 하신다. 사도 중에는 야고보가 첫 번째로 그 잔을 마셨다.

베드로는 행 5:19에 보면 이미 전에도 천사의 구출을 받은 적이 있다. 오늘 본문이 두 번째다. 군사들이 41조로 네 패가 지켰는데도 천사가 탈출시켜 주었다. 손에 찬 쇠사슬이 저절로 풀렸고 첫째, 둘째 파수꾼을 지나서 나갔고 마지막 쇠문도 저절로 열렸댜. 영의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지배한다. 이런 걸 체험한 초대교회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었다. 지금 시대는 환경이 너무 편해서 세상 따라가기 쉽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께 모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고 믿음의 전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인본주의로 주님께 충성하는 게 아니다. 은혜받아도 내 힘으로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 원하시는 대로 살고자 하면 문제가 된다. 영에 감동과 믿음과 충만함으로 행하는 열심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은 계속 불신자 상태 보는 눈, 사탄이 한 사람을 어떻게 형성시켰는지 보는 눈, 반대편을 보는 눈이 열리기 바란다. 이번에 집중 훈련을 마쳤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복음 전하는 전도 규례를 갖기 바란다. 현장에서 현장 복음 메시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벤츠 한 대 주는 것보다, 가난한 자에게 아파트를 주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을 주는 자라는 당당함을 갖고 현장 들어가야 한다.

 

1. 드러난 문제

우리는 사람들의 드러난 문제만 보고 그 배후의 문제를 보지 못한다면 사람을 살릴 수 없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거의 모두 다 율법적으로 대한다. “너 또 왜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지, 너는 안돼. 니가 잘못했으니 그렇지...” 지난주 메시지 기억하는가? “이유를 말해 줄 수 있어야 해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받았다. 이게 본인이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그걸 할 수밖에 없도록 형성되어 버린 것이다. 드러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오히려 진정한 원인을 알려 주고, 그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려 주고, 그를 살릴 복음을 말해 줄 기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반대 편을 보는 눈을 갖고 도와 주어야 한다. 우리가 드러난 문제만 보고, 그 사람만 문제 시 하면 사람 살리지 못한다.

 

2.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것을 보아야 한다.

1) 사탄이 아담 하와를 범죄케 해서 그 후손까지 지배하며 창 3,6,11장의 함정에 빠뜨렸다.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로 살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탄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게 한다. 구원받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창 3,6,11장에 빠진 것을 모르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주의 일을 이루고자 한다. 육신의 힘으로 세상 일은 하지만 영적인 일은 못 한다. 그런 사람은 자기 이해도 안 되고 상대 이해도 안 된다. 그러니 잘못하는 사람 보면 판단, 정죄하기 쉽다.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배경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형성된 것도 다르다.

2) 영적 눈을 뜨지 못하면 교인이나 자녀들을 대할 때 답답하게 여기며 푸싱하기 쉽다.

그러다 안 변하면 푸싱한 사람이 낙심한다. 왜 말씀 안 보고, 왜 기도 안 하느냐? 그런데 이 말에 예하고 순종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자녀들을 푸싱만 하다 보면 어릴 때는 잡을 수 있지만 중, 고 들어가면 잡지도 못하고 대화 단절된다. 우리는 계속 영적 문제와 그 체질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려 주어야 한다. 영적 이해를 자꾸 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그 문제 해결해 주실 수 있는지 알려 주어야 한다. 이게 들리는 시간표가 해결 받는 시간표가 된다.

) 대구 초대교회 사역자들, 중독자들은 무너졌기 때문에 끊임없이 약속 어기고 배신 때리고 한다. 그런데도 거기에 낙심 실망치 않고 돕는 사역을 계속 잘하신다. 이것은 근본적으로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사탄은 자기가 형성시켜 놓은 것과 그걸 해결하시는 그리스도의 역사를 모르길 원한다. 말씀 못 듣게 하고 들어도 영적으로 안 들리고 기도 못 하게 만든다. 사탄과의 영적 싸움은 제대로 이기면 계속 이길 수 있다. 기도 안 되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힘입어 한 번만 기도가 제대로 뚫리면 계속 뚫릴 수 있다.

영적 문제라는 것을 이해를 잘 해야 한다. 돈 때문에 누가 도둑질을 했다고 한다면 그게 돈 문제가 아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떡 갖고 시험할 때 그게 떡 문제가 아니다. 떡은 사탄이 걸려 넘어지게 하는 매개체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부모 때문에 죄를 범할 수 있다. 아버지를 미워하고 그래서 집 나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수 있다. 그게 아버지 문제가 아니다. 아버지를 매개체로 공격하는 사탄의 역사다. 어떤 사람은 사업이 안 돼서 답답해서 술에 빠질 수 있다. 그게 술 문제가 아니다. 사탄이 사업을 매개체로 해서 술에 빠지게 만든 것이다. 그 어떤 문제라도 창 3장 문제와 관련성이 없는 것이 없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성공한 것 같은 사람도, 영이 죽은 모든 사람은 사탄이 인본주의에 빠뜨려 놓은 것이다. 사탄이 임마누엘을 잃어버린 인간을 가정 문제, 돈 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 성장 배경 속에서 겪은 문제들을 가지고 인본주의 생각, 인본주의 감정에 잡히게 한다. 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 생각에 그대로 잡히게 만든다. 임마누엘 못 누린다는 것은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는 깨달음이 없다. 말씀을 근거로 하는 영의 생각을 못 한다. 하나님 못 누리면 인본주의 처세와 체질이 형성되는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면 모든 문제가 기회가 되는데 그리스도가 없으면 문제가 문제가 되고 고통이 되고 상처가 되고 시험이 된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복음을 몰랐다면 문제가 기회가 된 것이 아니고 문제가 문제 되어 형성된 대로 살아온 것이다. 누구한테 걸려서 싫은 감정이 들어오면 그 싫은 감정에 잡혀 살아 온 것이다. 여러분은 창 3,6,11장의 자아와 본성으로 거의 모든 삶을 살아왔다. 문제를 거의 그런 식으로 반응했다. 그런데 복음 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날로부터 성령의 깨달음과 가르침과 은혜를 받게 된 것이다. 내 본성은 미운데 성령님은 미워하지 말라 하신다. 내 본성은 두려워했는데 성령님은 평안을 주신다. 그러니 과거에 자기가 임마누엘 못 누리면서 형성된 것이 보이게 된다.

언약 잡았던 요셉이나 다윗은 육신 본성대로 체질이 형성되지 않았다. 포로로 끌려갔으면서도 이유를 알았던 다니엘과 세 친구는 틀린 생각과 판단에 빠지지 않았다. 영적인 눈을 갖고 보면 돈 문제가 돈 문제가 아니고 술 문제가 술 문제가 아니다. 부모 문제가 부모 문제가 아니라 사탄의 문제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것이 창 3장으로부터 시작된 영적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탄이 여러분의 가문 배경, 가정 배경, 성장 배경 속에서 창 3,6,11장의 본성과 자아로 반응케 한다. 그래서 잘못된 생각과 체질에 빠지게 만든 것이다. 지금도 여기에 젖어 사는 것도 모른 채 살고 있다.

여러분이 인생 진짜 문제를 알아야 진짜 그리스도 아니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된다. 여러분의 본성과 체질 된 것 때문에 그리스도 24시 체질이 필요하다. 주님은 여러분을 증인으로, 전도자로 바꾸길 원하신다. 현장에서 답 줄 수 있는 제자로 세우길 원하신다. 여러분이 전도자의 세 가지 눈을 갖도록 하길 원하신다.

 

3. 우리가 전할 메시지의 핵심 내용과 전하는 법

바울이 고전 2:1~5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 1~2절에 사도바울이 왜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했다고 했는지 그 이유를 여러분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것 말고는 창 3장으로부터 시작된 인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여러분도 현장에서 전할 메시지의 핵심이다. 3절에 바울은 자신이 심히 연약함을 고백한다. 우리 본성은 이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절에 그가 오직 성령을 의지했음을 말해 주고 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였다고 한다. 바울 사도는 그가 전한 메시지 핵심 내용과 전하는 방법을 말해 준 것이다. 그 결과를 5절을 말하고 있다.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성령)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우리는 자기 애씀으로 주의 일을 하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것과 그가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을 때 오는 축복을 성령의 확신과 능력으로 믿고 누리고 전해야 한다.

 

결론

매주 전도자의 눈을 갖고 현장에서 나의 전도 규례를 갖는 것이다. 계속 믿음의 전도를 해야 한다. 여러분이 고민하는 전도가 아니다. 저는 주님을 기뻐하고 기뻐하며 들어가는 전도를 한다. 오늘 세 가지 말씀을 전했다. 드러난 문제, 사탄이 형성 시켜놓은 것, 바울의 전한 메시지의 내용과 전하는 법. 이 세 가지가 뚫리기 바란다. 40일 집중 이후 인도를 받는 여러분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