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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4년 5월15일 수요예배 - 답 주는 제자 (행 12:1~25)

by 현상금 2024. 5. 15.

답 주는 제자 (12:1~25)

 

대구 초대교회의 사역자들이 하는 중독자 사역에 대해 말씀드렸다. 그들이 이 사역을 잘하는 이유는 영적 문제 곧 창 3장의 사탄이 하는 일을 잘 알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사람만 탓 하는 게 아니고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고 도와주는 것이다. 중독자들은 무너진 사람들이다. 끊임없이 약속 어기고 배신 잘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거기에 낙심 실망치 않고 돕는 사역을 계속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이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서 복음에 대한 확신과 함께 상대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이것이 현장에서 답 줄 수 있는 제자가 꼭 갖추어야 할 소양이다.

 

1. 정치 권력자의 핍박

1) 헤롯이란 정치인 - 인기와 대중의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는 사람도 죽일 수 있다. 헤롯이 자기 권력을 위해서 유대인의 환심을 얻기 위해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까지 죽이고자 체포한 것이다.

2) 13- 두 짐승이 나온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 있는데, 그것은 적 그리스도이고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있는데 어린 양 같았다. 이 어린 양은 적그리스도를 옹위하고 따르게 하는 종교 지도자들이다. 마지막 세대는 이 두 세력이 합세하여 교회를 핍박한다.

초대교회처럼 진짜 문제와 진짜 해결책을 아는 교화 성도만 승리한다. 그들은 계 12:11 처럼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승리한다. 야고보는 순교했지만 승리한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죽을 상황이면 죽음을 이길 성령 충만을 주신다. 세상은 세상 풍조를 따라가나 우리는 영적인 눈이 더 확실히 열려서 답 주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2. 전도자가 가질 세 가지 눈

1) 드러난 문제 보는 눈

우리는 사람들의 드러난 문제만 보고 그 배후의 문제를 보지 못한다면 사람을 살릴 수 없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사람만 탓하기 쉽다. 이게 우리 육신의 본성이다. 그 사람이 형성된 것은 본인이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어떤 행동이나 습관은 그걸 할 수밖에 없도록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드러나는 문제에 대해 비난하지 말고 오히려 진정한 원인을 알려 주고, 그것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려 주고, 복음을 말해 줄 기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드러난 문제만 보고, 그 사람만 문제 시 하면 사람 살리지 못한다.

 

2)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것을 보는 눈

(1) 사탄이 아담 하와를 범죄케 해서 그 후손까지 창 3,6,11장 함정에 빠뜨렸다.

우리가 구원받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창 3,6,11장에 빠져있는지 모르면 자기 이해도 안 되고 다른 사람 이해도 안 된다. 우리가 다 인본주의 체질로 살았다. 그래서 주의 일도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하고자 한다. 육신의 힘으로 세상 일은 하지만 영적인 일은 못 한다. 인간에게 영적 문제가 어떻게 와 있는지 모르면, 잘못하는 사람 볼 때 판단, 정죄만 잘한다. 사탄이 형성시켜 놓은 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배경과 경험과 기질에 따라 사탄이 각각 형성시켜 놓은 것이 있다. 이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2) 영적 눈을 뜨지 못하면 교인이나 자녀들을 대할 때 답답하게 여기며 푸싱하기 쉽다.

자녀들을 푸싱만 하다 보면 어릴 때는 잡을 수 있지만, 중 고가 되면 대화 안 되고 단절된다. 푸싱보다 부모는 계속 영적 문제와 그 체질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려 주어야 한다. 영적 이해를 자꾸 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그 문제 해결자 되시는지알려 주어야 한다. 이게 들리는 시간표가 해결 받는 시간표가 된다.

영적 문제를 이해시키기 위해 이런 말씀을 했다. 돈 때문에 누가 도둑질을 했다고 한다면 그게 돈 문제가 아니다. 임마누엘을 못 누리는 상태에서 돈이라는 것에 욕심을 내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가난했다. 그러면 돈에 대한 욕심과 집착과 이기심이 들어가는 것이다. 심하면 도둑질하고 사기 치는 것이다. 보이스 피싱범 같은 사람들이 나온다. 배후에 사탄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마귀가 예수님을 떡 갖고 시험할 때 그게 떡 문제가 아니다. 떡은 사탄이 걸려 넘어지게 하는 매개체일 뿐이다. 어떤 사람은 사업이 안 돼서 답답해서 술에 빠질 수 있다. 그게 술 문제가 아니다. 사탄이 사업을 매개체로 해서 술에 빠지게 만든 것이다. 그 어떤 문제라도 창 3장 문제와 관련성이 없는 것이 없다. 사탄이 임마누엘을 잃어버린 인간을 돈 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 성장 배경 속에서 겪은 문제들을 가지고 인본주의 생각, 인본주의 감정에 빠져서 반응하게 만든다. 그게 체질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릴 적에 복음 몰랐기 때문에 누구한테 걸려서 싫은 감정이 들어오면 싫은 감정으로 반응하고 처세하며 살아 온 것이다. 여러분은 과거 창 3,6,11장의 자아와 본성으로 반응하면서 거의 모든 삶을 살아왔다. 그런데 복음 받고 구원받은 날부터 영적인 눈이 열리기 시작한 거다. 성령의 가르침과 깨달음과 은혜를 받을수록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된다. 우리 본성과 성령은 반대다. 내 본성은 미운데 성령님은 미워하지 말라 하신다. 내 본성은 두려운데 성령님은 평안을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임마누엘 못 누리면서 형성된 것이 보인다.

3) 언약 잡았던 요셉, 다윗, 다니엘과 세 친구는 육신 본성대로 체질이 형성되지 않았다.

형들에게 복수하지 않았고 그들과 그들의 자녀를 기르겠다고 했다. 포로로 끌려갔으면서도 이유를 알았던 다니엘과 세 친구는 틀린 생각에 빠지지 않았다. 인생 진짜 문제를 알면 진짜 그리스도 아니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된다. 여러분의 본성과 체질 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24시 체질이 필요하다.

 

3. 우리가 현장에서 전할 메시지의 내용과 전달법(고전 2:1~5)

1) 메시지 내용 - 1~2절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했다. 그 이유는 뭔가? 이것 말고는 창 3장으로부터 시작된 인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메시지 전하는 방법은 뭔가? - 3절에 자신이 약하고 두렵고 심히 떨었다고 했다. 우리 본성과 성령을 구분해야 한다. 바울은 자기 본성을 인정하면서도, 4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였다고 했다.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성령)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했다. 그 결과 고린도 지역에서 16개월을 전도하면서 많은 사람이 구원받았다.

 

결론 - 드러난 문제, 사탄이 형성 시켜놓은 것, 바울의 전한 메시지의 내용과 전하는 법. 이 세 가지가 뚫리기 바란다. 매주 나의 전도 규례를 갖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