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부터,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엡 2:1~7)
서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다. 불신자 상태는,
1.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면 - 하나님을 거역하고 말씀을 거역한 죄에 빠진 상태라고 했다. 그래서 인간은 죄에 대해 책임적 존재이므로 죄책이 있다.
롬 5:1 –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원죄로)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인간은 지금 죄사함과 구원이 필요한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화목이 필요한 것이다.
2. 영적인 면에서 보면 – 아담의 범죄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므로 그의 모든 자손에게까지 사탄에게 장악되는 운명을 초래한 것이다. 그래서 요 8:44 소속이 되는 것이다.
요일 5:19 -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 이 두 가지 면을 우리는 같이 봐야 한다. 율법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를 강조하고 인간의 책임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복음은 인간 책임성만 강조하지 않고 인간이 빠진 영적 근본 문제를 같이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책임성과 함께 죄의 배후 세력인 영적인 대적도 있다는 것을 같이 봐야 한다. 복음은 죄책도 해결하시고 영적인 대적의 문제도 해결 받게 하신다.
1. 불신자 상태를 영적인 관점에서 알려주고 있다.
1) 1절 - 그리스도께서 허물과 죄로 (영적으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하였다.
(1) 영적 죽음의 상태란 어떤 상태인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이 죽은 상태로,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이다. 하나님께 대한 인식도, 감각도 일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이 안 들린다. 영적 무지와 왜곡과 거짓에 빠진다.
(2) 그 결과 인간은 절대 하나님 의존적 존재인데 이때부터 잘못 믿음으로 사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2) 2절 - 그러니 필시 이 세상 풍조를 따르게 된다.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른다.
이 세상 풍조란 하나님 떠나서 인본주의, 이성주의, 물질주의, 무신론, 우상숭배 등의 풍조를 따르는 것이다. 배후 세력이 불순종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인 사탄, 귀신이다. 바울이 이교도들이었던 에베소 성도에게 불신자 상태를 영적인 면에서 설명하고 있는 거다.
3) 3절 - “전에는 우리도(바울을 포함)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다.
여기서 육체의 욕심이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한 결과로 얻게 된 죄의 본성이다. 이걸 아담의 후손은 원죄로 갖고 태어나는 것이다.
→ 그래서 불신자 상태의 평가의 결론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는 것이다. 거룩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라는 말이다. 이건 우상 숭배자든, 인본주의자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세상 성공자든, 실패자든 다 해당 된다. 불신자가 착해도, 성실해도, 근면해도 소용이 없다. 왜 그런가? 소속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남파 간첩, 해적선 예화)
→ 하나님 떠난 인생은 둘 중에 하나다. 인본주의 인생을 살든지, 아니면 자기를 위한 우상숭배를 한다. 인본주의의 특징이 뭔가? 삶의 모든 체제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 기준이다. 죄의 가장 근본은 하나님이 계시는데, 창조주인데, 내가 주인 되는 것이다. 이게 사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다. 모든 기준과 척도가 인간이고 인간 이성이다. 선악의 기준도 자기 이성이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거다. 하나님 떠나서 삶의 체제가 총체적으로 뒤집힌 거라고 했다.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안 되니까 오직 눈에 보이는 물질이 다이고, 육신이 다이다. 오직 눈에 보이는 거 추구하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자기 욕구 만족에 있다. 믿음의 현주소가 하나님과 그 말씀에 있지 않다.
2. 그래서 세상은 이미 여러 차례 역사적 심판을 받았다.
1) 노아 홍수 심판 2) 바벨탑 언어 혼잡 심판 3) 소돔과 고모라 불 심판 4) 이집트의 10가지 재앙 심판 5) 가나안 7 족속을 진멸하라는 심판 6) 이스라엘 민족의 죄에 대한 심판
7) 각 나라 전쟁과 세계 대전의 심판(1차 1914~1918/ 2차 1939~1945)
8) 선지서의 세계 대심판 예고 9) 마 24장의 예수님의 말세 징조 심판 예고
→ 하나님 떠난 세상은 지금도 진노 하에 있다. 우리는 진짜 불신자 상태 보는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엡 2:2~3절의 말씀처럼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영이 죽은 상태로 죄의 본성을 따라서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다.
3. 그러면 에베소 성도는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1) 4~6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하였다.
누가 대신해서 죽어서 내 죄가 속죄받는 것은 어떤 종교에서도 없다. 고전 1:18~21에 보면 이런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어 주셔서 우리 죄가 사함 받고 운명이 바뀌는 것은 기독교밖에는 없다. 그래서 이걸 복음이라 하였다. 6절에 하늘에 앉히셨다는 말은 이미 하나님 나라 상속자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성령께서 인 치셨고 이걸 보증하시기 때문에 그렇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순간에 소속 신분 운명 통치 체제가 한순간에 바뀌고 미래까지 확정되는 것이다. 이게 복음이다.
2) 그러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우리가 진짜 구원받았으면 하나님 인식, 죄 인식이 생긴다. -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소원이 생긴다. 성령님은 죄에 대해, 의에 대해, 심판에 대해 증거하시고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요 16:8~13). 예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죄와 영적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걸 알게 돼요.
(2)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풍성함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지 알기를 기도했다. - 그의 부르심의 소망은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 자녀로 회복되어 사명 감당하다가 천국 상속 받는 거다.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풍성함이란 삼위 하나님이 우리 기업이 되신다. 이 땅에서부터 신분 권세 7가지를 누리도록 하신다. 당연히 천국을 상속받는다. 성도에게 베푸신 능력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만물 위에 위치한다고 했다. 그래서 만물에 종 노릇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권세를 누리는 권한이 주어졌다. 염려 대신에 그리스도를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한다. 믿음으로 뜻을 정하고 제대로 맡기면 응답하신다고 했다.
결론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구원받았고, 어떤 구원의 축복을 받았는지 증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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