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 수요예배 -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바다 2 (엡 2:10~19)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바다. (엡 2:10~19)

 

우리가 과거 복음을 몰랐을 때는 사람들 문제의 원인을 주로 외적인 요인에서만 찾았다. 그 사람의 환경이나 성장배경 속에서 겪은 일들 곧 부모 영향이나, 형제지간의 문제나, 가정 경제 문제나, 질병 등 이런 것들에서 요인을 찾았다. 이런 요인들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상관관계를 바르게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불신자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다. 올바른 인간 이해가 안 되어있다. 그래서 외부 요인들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내면의 숨은 문제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모른다. 숨은 문제란 곧 그 사람의 정신인 마음과 생각의 문제다. 그리고 이것이 영적 근본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이 상관관계를 알아야 한다. 원래 인간처럼 하나님 만나고 교제하는 영이 하나님을 풍성히 누릴 수 있다면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와도 기회가 된다. 근데 하나님 만나 교제하고 누릴 인간 영이 죽고 영적 상태가 무너지니깐 그 마음이 불안과 눌림과 병들 수 있는 상태에 놓인 것이다. 여기에 문제가 닥치고 3,6,11장의 본성과 인본주의 체질로 반응하니깐 겪은 일들을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상처와 갈등과 틀린 생각과 틀린 처세를 하는 거다. 그게 체질 되어서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이다.

 

1. 이런 관점에서 불신자 6가지 상태를 봐야 한다.

1) 영이 죽고 하나님과 단절되어 자신이 주인이 되어 몸부림치는 인생이 된 것이다. - 이것 자체가 영적 문제에 빠진 것이다.

2) 잘못된 믿음에 빠져있다. -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눈에 보이는 것과 귀신의 미혹에 따라 우상이 믿음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니 하나님과 그 말씀 따라 살지 못한다. 잘못된 믿음이 삶을 이끌게 된다.

3) 성공해도 문제인 숨은 내면의 문제인 정신(마음, 생각) 문제에 빠지게 된다. -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에 나름 성실함으로 노동 운동하면서 약자 편에 서서 변호사 활동을 했다. 그런데 대통령 임기 중에 박연차 게이트(태광실업 회장 박연차의 뇌물 수수 사건)에 연류 되었다고 한다. 그게 퇴임 후 수사가 이루어지면서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하나님 못 누리고, 하나님 말씀 없이 사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문제다. 더 큰 이유는 앞의 2~1) 문제다.

4) 결과로 오는 것이 육신 문제, 생활의 문제에 빠진다. - 건강 문제, 인간 관계 문제, 가정 문제, 중독 문제, 자살 문제 등이다.

5) 내세 심판 문제가 닥친다.

6) 후대에게 같은 문제가 전달된다.

→ 결론적으로 영적 근본 문제 때문에 숨은 내면 문제와 드러난 문제 생긴다. 이것을 알게 되면 그리스도를 바로 믿을 수 있다. 문제가 그리스도 믿을 기회가 되고, 문제가 축복의 발판이 된다. 결국 내 문제가 세상의 문제다. 그래서 세상 살리는 발판이 된다. 엡 2:2~3 상태에 있었던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구원해 주시고 치유 회복시켜 주신 것은 증인 되라고 하시는 것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다.

 

2. 여러분이 어디에서 구원받았으며,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알면 여러분은 승리하고 전도자로 살 수 있다.

1)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바인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신 자다.

여기서 선한 일이란 거듭난 것, 치유 갱신 회복되는 것, 주의 계명을 지켜 열매 맺고, 사명 감당하는 것까지 다 포함된다. 이것이 다 선한 일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천명 사명까지 감당케 되는 것이다.

2) 이게 하나님이 전부터 바라던 여러분이다(1:12),

여러분이 치유, 회복, 천명, 사명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이 전부터 바라던 것이다. 그 일을 위해 지금도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성령으로 인도하신다. 이걸 체험하는 사람은 행복을 느끼게 된다.

 

3. 구원받은 자는 소속이 바뀌었다.

1) 에베소 성도의 과거와 현재의 주소

(1) 11~12절이 에베소 성도의 과거 주소다. - 육체로는 이방인이었다. 무할례자다. 그 말은 약속의 자녀가 아니요, 하나님의 언약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자들이었다. 그래서 세상에서 (구원의)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다. 멸망 받을 운명이었다.

(2) 19절이 에베소 성도의 현주소다. - 19절, 이제부터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다. 13~18절은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과는 상극이었다.

① 13절, 멀리 있었던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② 14절,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셨다.

③ 15절, 그(예수님의) 육체로,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다(효력 정지).

④ 16절, 십자가로 둘이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셨다.

⑤ 17~18절, 먼 데 있는 이방인이나 가까운 데 있는 유대인이나 평안(의 복음)을 전해서, 둘이 한 성령 안에서 (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셨다.

2) 하나님은 이방인과 유대인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차별과 계급을 무너뜨리고 하나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신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차별과 계급이 있는가? 창 3장 사건 이후 만인이 만인과 투쟁하는 세상이 되었다. 고대로부터 피라미드 구조 속에 지배층과 중간층과 노예층이 있었다. 그런 신분과 계급과 혈통의 차별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차별을 예수 그리스도가 다 무너뜨리셨다. 복음을 통해서 중간에 막힌 담을 허셨다. 하나님과 인간관계, 인간과 인간 관계의 적의와 차별을 다 무너뜨리신다. 복음만이 창 3장과 그로 초래된 결과에서 인간을 회복하시는 것이다.

 

결론

여러분은 하나님이 만드신 바다. 진정한 하나님 백성의 소속이 된 것이다. 이것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경륜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것이다(3:9,11). 그러니 하나님 백성으로, 상속자로 끝까지 인도하신다. 하나님 백성 소속 맞으니 5대 확신, 10가지 발판, 10가지 비밀을 확실히 누릴 수 있다. 그러니 신분 권세를 누리면서 7,7,7, 망대 여정 이정표를 갈 수 있다. 소속에 따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가 결정된다. 여러분은 세상을 구원할 자다. 여러분이 전도하는 것은 불신자의 소속과 운명과 신분과 배경과 통치 체제를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