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방향, 사명(골 4:12~18)
서론) 바울과 끝까지 함께 한 제자들은 위의 세 가지가 확실했다.
1. 바울의 여정
바울이 1차 투옥에서 석방된 후 그는 스페인까지 갔다고 한다. 다시 헬라 땅(마게도니아와 아가야 지방)과 소아시아 지방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그때 디모데와 디도를 에베소와 크레데 섬에 남겨서 목회하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계속 선교하면서 쓴 서신이 디모데 전서와 디도서 라고 한다. 딛 3:12에 보면 겨울을 나기 위해 니가볼리로 향하는 무렵 관원에게 체포되어 로마로 압송되어 투옥됐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67년 그의 나이 약 62세 때 참수당했다고 한다.
2. 여러분은 바울처럼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에 여러분 인생에도 언약의 여정과 언약의 이정표가 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과 사명을 확실히 아는 것이다. 여러분이 전도자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 소원에 방향 맞추었을 때 여러분의 언약의 여정과 이정표가 확실히 보인다.
3. 엡 5:15에 보면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였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건가?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을 맞추어서 사는 게 세월을 아끼는 거다. 방향 안 맞추고 살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세월을 다 소비하는 거다. 장로님, 권사님 앞서 말한 세 가지(정체성, 방향, 사명)를 붙잡고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사시기바란다.
본론)
1. 다락방 전도 운동은 4가지 회복 운동이다.
1) 복음 회복 운동이다.
(1) 사실 교회 안에 종교인이 엄청 많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도 인생 문제의 진정한 원인을 모르면 진짜 복음을 아는 게 아니다. 정통 교회에서는 죄와 회개와 성화와 인간 책임성을 많이 강조한다. 그러니 충성, 헌신, 사랑, 섬김 이런 부분을 많이 강조한다. 근데 정작 약한 게 영적 문제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영적 문제가 어떻게 인간 전인격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른다는 거다. 그러니 복음을 말해도 죄 사함의 복음을 주로 강조하고 주로 사람의 행위를 강조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이게 한계를 느끼니깐 기도와 성령 충만을 강조한다. 근데 문제는 계속 신앙생활의 주체가 “나”라는 사실이다. 자기가 어떤 영적 문제에 빠져있는지 잘 모른 채 열심을 낸다. 근본 치유가 안 된 채 열심 낸다. 그러니 열심은 내지만 선악의 기준이 “나”이고, 이 내가 창 3,6,11장의 본성 속에서 두 가지 욕구로 사는 “나”라는 시실을 잘 모른다. 이 “나”라는 것 자체가 사탄의 속임수와 욕심에 빠져서 영적 문제 속에 빠져있는 “나”인 것이다. 그래서 인본 기준과 동기와 방법과 잘못된 믿음의 현주소로 살았던 나였다. 이런 내가 자기 노력으로 죄 안 지으려고 하고 사랑, 헌신하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닌 거다. 자기가 해결할 수 없는 영적 문제의 본질을 알 때 비로소 오직 그리스도가 돼야 함을 알게 된다. 인간 문제의 본질을 알고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믿고 주인 되게 하면 뿌리로부터 치유되고 회복되고 주의 형상이 회복된다. 열매 맺고 다른 사람 살리는 데까지 가게 된다. 이렇게 인도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다. 이게 복음 회복 운동의 핵심이다.
(2) 보통 구원은 은혜를 받고 성화는 인간의 노력과 결단으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 구원은 절대 우리 조건 때문에 허락된 축복이 아니다. 그렇다면 성화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어떤 불신자 상태 상태에 있었고 그런데 어떻게 구원받았고 구원받은 나에게 아직 남아 있는 문제가 뭐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구원받고 나서 이때까지 사단이 빠뜨려 놓은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이 치유돼야 한다. 남아 있는 문제는 없어진 게 아니다. 죄의 본성과 체질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 영향력과 지배력도 남아있다. 그래서 내 힘으로 이걸 치유시키는 게 아니다. 주인을 바꾸고 그리스도께 뿌리내려야 한다. 나는 창 3,6,11장의 나 인줄 알고 그리스도께 오직이 되라는 거다. 내 육신의 힘은 빼고 주님이 남은 문제까지 해결하실 것을 믿고 의탁해야 한다. 넘어져도 내가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힘이 약해서 넘어졌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성령의 힘이 없으니까 넘어지는 거다. 영적 상태가 약하니깐 지는 거다. 내가 할 일은 주객과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거다. 갈 2:20, 빌 4:6~7, 골 2:6~7, 살전 5:16~18, 골 3:17이 실제 되는 거다. 그러면 나 자신부터 치유 회복되고 주의 형상으로 회복된다. 주의 눈, 주의 마음, 주의 생각을 갖게 된다.
2. 그러면 교회 회복 운동, 전도 선교 회복 운동, 하나님 나라 통치 실현 회복 운동이 띠라 온다.
1) 이 3가지 회복 운동은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성령으로 가능하다. - 인간이 갖고 있는 본성과 욕구와 체질과 또 그것을 이용하는 사탄의 세력을 이기게 된다. 단지 말씀의 이해력과 노력으로 해결 안 된다. 성령님의 인도 역사 없이 이해력과 정신력으로 주님을 따르려고 하면 실패한다. 여러분 내면에 성령님이 심령을 감동하고, 심령의 가장 깊은 부분을 건드리며, 마음과 생각을 움직여 버린다. 그래서 습관성까지 치유된다. 남아 있는 문제는 계속 그리스도께 뿌리내려야 될 문제고 체질이 바뀌어야 할 문제고 여러분 속에서부터 치유 회복되어야 할 문제다. 그래서 여러분이 진짜 “주님이 나를 이렇게 치유하시고, 이렇게 회복 시키셨네요” 하는 감사가 나와야 한다. 그런 치유와 회복이 될 때 다른 사람을 살릴 자로 준비된다. 자기 정체성과 방향과 사명이 확실히 나오게 된다. 개인 전도와 개인 다락방이 시작된다. 이게 돼야 교회가 회복된다. “진짜 그리스도가 완전한 답인데 이 그리스도를 제대로 못 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구나. 불신자는 생명 얻어야 하겠고, 신자는 복음이 확립되고 뿌리내려서 전도자로 세워야 하겠다.” 이런 깨달음이 생긴다. 이렇게 깨달아지는 사람이 제자요, 사역자로 길러진다. 그냥 들은 메시지 이해했기 때문에 전달하는 것 가지고는 힘이 없다. 내가 실제 치유가 되고 회복되고 승리하는 삶을 맛봐서, 내가 이렇게 바뀐 거를 말해줘야 한다. 그리스도로 한 건 한 건 승리하고 응답받으니,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뻐하고 행복하게 된다. 그러면 따라오는 것이 전도 선교 회복 운동이다. 이 전도 운동이 따라오면서 나의 관심이 진짜 하나님 나라 통치 실현 운동에 가게 된다.
3. 바울과 끝까지 함께 한 제자들 소개
1) 첫째가 그리스도 예수의 종 에바브라다. - 골로새,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 세 지역을 전도하고 교회를 세운 사람이다.
2)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 - 2차 전도 여행 때 바울을 만났고 바울이 순교할 때까지 같이한 사람이다. 바울과 끝까지 함께한 제자다.
결론 - 제가 전도 운동의 모델이 되고 여러분이 그 본을 따르는 전도 제자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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