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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1년 8월 8일 주일예배 - 왜 주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

by 별종외계오동 2021. 8. 8.

2021년 8월 8일 주일예배 - 왜 주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삿17:1~6)

 

 

왜 주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17:1~6)

 

지난 주 6일간 현장에서 말씀을 적용하는 기도 속에 살았는가? 우리는 무심코 자기 본성 속에서 올라오는 감정 기분 생각으로 살기가 쉽다. 기도 속에서 살면 그 만큼 이것이 분별되고 바꿀 수 있게 된다. 지난 주에 사사 삼손에 대한 말씀을 받았다. 삼손을 통해 하나님이 주고자 하신 메시지가 무엇이었는가? 한 사람을 통해서라도 최대의 적, 최대의 원수였던 블레셋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신 것이였다. 불신앙을 일깨우시는 거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믿음과 순종의 사람이 나타나면 하나님은 자기의 능력을 나타내 주신다. 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 하나님이 역사하실 통로가 막혀서 그런 것이다. 하나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닌 것이다. 드보라 때 그랬고 기드온, 입다, 삼손 때 그랬다. 이들은 다 연약함을 갖고 있었으나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게 해주셨다. 그러나 사사들도 갱신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특히 삼손은 육신의 체질을 안바꾼 것이 화근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해 놓으면 또 다시 돌아가고, 구원해 놓으면 또 다시 돌아갔다고 했다.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는 말이 7번이나 나온다. 이것이 사사기 시대의 모습인 것이다. 오늘은 사사시대 상황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두 가지 사건을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자신에게 질문해 보기 바란다.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통해 주의 능력이 나타나겠는가? 자기 욕구가 아닌 하나님의 이유를 찾고 확실한 답을 얻기 바란다.

 

1. 사사 시대의 단면

1) 두 가지 사건

17~21장은 사사기 부록편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사사는 안나오고 두 가지 사건이 나온다. 사시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들이다. 첫째 17~18장은 미가집과 단지파의 우상숭배 사건이다. 혼합종교 타락의 현장을 보여 주는 것이다. 둘째 19~21장은 동족상잔의 사건이 나온다. 육신 타락의 현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전자는 여호와의 신앙이 완전히 혼합 종교화되어 하나님을 제멋대로 섬기는 것을 보여준다. 후자는 온 세상에 여호와를 증거해야할 사명 가진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므로 자기 민족끼리 전쟁해서 죽이는 상황까지 이른다.

(1) 첫째 미가집과 단지파의 우상숭배 사건부터 좀 더 설명해 보겠다. - 하나님은 분명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정해 준 장소에서만 예배하도록 명령하셨다. 중앙 성소에서만 제사를 드려야 했던 것이다. 그런데 미가라는 사람은 자기 집에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기며 떠돌이 레위인을 자기 집 전속 제사장 삼는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놓았으니깐 여호와께서 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단지파가 이것을 빼앗아 간다. 단 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자기 기업을 차지 못하고 쫒겨나 새로운 기업을 찾게 된다. 북쪽으로 새 기업을 정탐하러 가던 중 우연히 미가 집에 들러 그 집의 우상을 보게 된다. 그것을 탐내게 된다. 나중에 정복의 본대가 새 땅을 정복하러 갈 때 미가 집을 들러 미가집의 우상과 제사장을 빼앗아 간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 지파 우상으로 섬기게 된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인가? 사사시대의 종교 타락의 현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오늘 7절 보면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하나님 통치를 대리할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하였다.

(2) 두 번째 사건이 동족상잔의 사건이였다. - 첩을 데리고 살던 레위인이 있었는데 그 첩이 음행을 하고 자기 아비집으로 도망 가버렸다. 그러니깐 레위인이 자기 첩을 찾아오다가 베냐민 기브아에서 변을 당하게 된다. 어떤 노인 집에서 자게 되었는데 기브아에 사는 불량배들이 찾아와 레위인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그와 관계를 하자는 것이다. 레위인이 자기 살기 위해 첩을 내어준다. 그 첩이 밤새 윤간당하다가 새벽에 집 문까지 와서 죽고 만다. 이에 분개한 레위인이 돌아가서 첩의 시체를 토막내서 12지파에 보낸다. 이걸 보고 전체 지파가 베냐민 지파를 응징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어 전쟁이 일어난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이겨야 되는데 두 번이나 베냐민 지파에게 당한다. 그러다 결국 베냐민 지파의 군인 600명만 남고 베냐민지파는 씨를 말리게 된다. 한 지파가 없어질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사기 시대상 때문에 쌍방의 죄를 다 징벌하신 것이다. 21장까지 구체적 내용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 시건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인가? 극심한 육신 타락의 현장을 보여주는 시건이다. 여호수아 때 거룩한 정복을 했던 하나님 백성이 정체성과 사명을 놓치니깐 어느 정도 타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2) 가나안 정복이 하나님 소원인데도 하나님이 정복의 능력을 나타내 주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워 주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을 못믿었고 전쟁을 꺼리고 현실 안주했다. 가나안 사람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했는데 통혼했고 가나안 죄악에 빠져 우상숭배했다. 그래서 싸우지 않고 남겨 놓은 가나안 족속들이 오히려 함정과 올무와 채찍과 가시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그들은 체질을 극복하지 못했고 구원해 놓으면 또 다시 돌아갔고 구원해 놓으면 또 다시 돌아갔던 것이다. 삼손 스토리가 남의 얘기가 아닌 것이다. 우리가 예배만 드리고 6일간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면 같은 꼴이 된다. 사사기 부록의 두 가지 사건은 가장 거룩해야할 민족이 거룩성(구별됨)을 상실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2. 우리도 복음을 믿는데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왜 그런가?

1) 정확히 이유를 파악해야 갱신할 수 있다.

자신의 3,6,11장의 문제를 제대로 봐야 한다. 이걸 제대로 보고 자신이 주인되어 인본주의로 살고있는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그 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형성된 인본주의 기준과 동기와 잘못된 믿음의 현주소와 방법과 내 뜻이 있다. 이게 바뀌어져야 한다. 그리스도가 주인되어 그의 기준과 동기와 그를 믿는 믿음의 현주소와 성령의 통치 인도의 방법으로 바뀌어야 한다.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로 바뀌어져야 한다. 이것 되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것이 언약 기도다. 내가 사는 것을 주님으로 사는 것으로 돌리는 것이 기도다. 이를위해 뚫리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이 기도가 되도록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여러분 속에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이다. 성령님을 통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살아주시는 삶을 체험하게 된다. 이것 안되고 머리신앙, 이해력만 가지고는 안된다. 실제 성령님의 통치 인도 역사를 힘입어야 하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이런 전환이 확실하게 되니깐 롬14:7~8절의 고백을 할 수 있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해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해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우리가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소이다이 삶이 너무 뚜렷하고 감사하다 보니깐 죽음까지도 가능했던 것이다. 자기 능력으로 행한 것이 아니였다.

2) 그러니 우리 체질이 치유되고 회복되면 성령의 능력의 통로가 된다.

성령께서 영적 정복의 싸움을 싸워 주신다. 흑암을 정복하며 12가지 운명에 빠진 자들을 건져내도록 주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언약을 이루어 주시는 것이 복음이다. 우리 편에 필요한 것은 이런 복음을 알고 24시 믿음과 순종의 체질이 되는 것이다. 가나안 정복이 하나님의 소원이였기 때문에 어떤 가나안 족속도 정복하시고 그 땅을 차지하도록 해주셨던 것처럼 이제도 마찬가지다. 이것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1,3,8의 언약을 성취해 주시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정복하시는 일에 우리를 도구로 쓰시는 것이다. 이걸 기도의 발전으로 맛볼 수 있다. 그러면 염려 체질에서 기대 체질로 바뀌어진다. 복음의 능력이 동반된 복음이 증거되게 하신다. 류목사님이 체험했던 다락방전도운동을 가능케 해주신다. 다락방은 예수생명, 예수구원, 예수능력 운동인 것이다. 복음이 죄사함받고 구원받은 정도가 아니다. 여러분이 24제자로 세워지고 올해 목표가 이루어진다. 올해 목표가 이루어지면 237 치유 서밋 제자 세우는 목표와 그대로 직결되게 된다. WRC1,2,3강 메시지가 여러분에게 적용되고 성취된다.

 

결론

오늘 우리는 왜 주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 라는 말씀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모습을 잘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믿음과 순종의 체질로 바꾸는 것은 주님이 우리를 자기 능력의 통로로 쓰시기 위함인 것이다. 가만보면 우리가 거듭난 것도 복음을 깨달은 것도 치유 회복되어 열매맺고 역사를 이루는 것도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다. 내 속에 성령께서 오셔서 이루시는 것이다. 그러니 믿음의 현주소를 바꾸어라. 그러면 그 동안 살아왔던 자신의 기준과 동기, 인본주의 방법과 자기 뜻 실현이 주님의 것으로 하나 하나 바꾸어진다. 그것을 체험할 현장이 여러분 6일간 삶 속에서다. 여러분이 믿음과 순종의 24체질이 되면 성령님의 능력의 통로가 된다. 주님이 이것을 어떻게 이루시는가를 보는 여러분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