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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2월6일 주일예배 - 북이스라엘 멸망의 교훈

by 현상금 2022. 2. 6.

북이스라엘 멸망의 교훈(왕하17:1~18)

 

 

 

심근경색 수술 한 지 5주 정도 되었다. 119타고 가면서 통증이 계속 오는데 이런 기도를 했다. 이 문제도 주님의 문제요 주님이 주인이십니다. 지금 회복되고 있는데 이 병이 재발도 잘되고 평생 약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근데 이 병이 제게 별 갈등이나 염려를 주지 못하고 있다. 왜냐? 제가 제 인생이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객이 바뀌어서 믿음으로 사는 가운데 생긴 사건이기 때문에 그렇다. 제 동기를 갖고 내가 염려하는 인생이라면 문제가 된다. 근데 이제 내가 주님의 것이고 하나님 소원을 위해 주님이 사시는 인생 되었기 때문에 괜찮다. 이 병도 주님이 책임지시고 하나님 소원의 일환이 될 것이 믿어진다. 과거에는 주님을 위해 3,6,11장의 내가 살려고 애썼다. 3,6,11장의 내가 완전히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니 내 동기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내 동기를 가지면 내 욕구가 들어가고 잘 안되면 낙심, 실망이 생긴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나를 증명하는 인생이 아니다. 주님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시는 완전하고 충분하고 절대적인 방법이심을 믿는다. 나로서는 불가능한 것을 주님이 가능케 하시는 것을 믿는다. 여러분도 이렇게 다 주객이 바뀌는 참된 전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오늘 본문에는 이런 참된 전환이 안되어서 멸망한 북이스라엘의 스토리다. 멸망의 이유와 그 결과를 말씀해 주고 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가 해야할 참된 전환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1. 이스라엘은 모세 5경에 나오는 언약적 저주를 받은 것이다.

1) 19:5~6에 나오는 하나님의 언약과 그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잊지 말아야 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이 정체성과 사명을 망각하고 가나안 우상숭배와 풍속을 따라가므로 자기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것이다.

2) 오늘 본문에 멸망의 이유와 결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따르지 아니했다는 말이 여러 번 나온다. 북이스라엘은 한 번도 하나님의 언약을 지킨 적이 없다. 9왕조 19왕이 다스리는 동안에 한 왕도 범죄치 않은 왕이 없었다. 한결같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의 길을 따랐다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온다.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고 거기에다 가나안의 온갖 우상을 섬겼던 것이다. 그래서 19대 왕이였던 호세아 7년에 앗수르의 살만에셀 왕에게 포위 당했다. 사마리아성이 포위당했다가 3년만에 성이 함락된 것이다. 앗수르 왕은 이들이 다시는 저항하지 못하도록 이주 정책을 썼다. 사마리아에 있는 사람들을 앗수르 제국의 여러 지역으로 옮기고 반대로 제국에 있는 타민족들은 사마리아로 이주시킨 것이다. 이방인들이 이주해 올 때는 자기들의 모든 신들을 가지고 와서 각자 자기 신을 섬긴 것이였다.(왕하17:24,29~33) 이스라엘이 포로로 끌려갈 것에 대한 말씀은 이미 오래 전에 예언되어 있었다. 모세오경에 나와있는데 그대로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은 그들을 통해 가나안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어 열방에 까지 하나님이 증거되는 것이였다. 하나님의 명령과 율례와 계명을 지키면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겠고 너희는 꼬리가 되지 않고 머리가 되겠다고 하셨는데 그 반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들이 정체성과 사명을 져버리고 자기 하나님을 배반한 결과인 것이다. 북이스라엘은 엘리야나 엘리사같은 선지자가 활동했고 그밖에도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서 경고했지만 그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 한 번도 참된 전환을 해 본 적이 없는 결과로 망한 것이였다. 그래서 북이스라엘은 무너졌고 유다왕국만 남게 되었는데 그 때가 유다왕국은 히스기야 왕 때였다.

 

2. 우리는 무슨 참된 전환을 해야 하는가?

1) 현장 살리는 참된 전환을 해야 한다.

사탄은 지금 크게 두 종류로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 첫째는 인본주의 세계관이다. 그걸 근거로한 사상과 이념과 철학과 문화와 정치 경제 교육에 빠져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둘째는 우상종교이다. 이걸 근거로한 우상사상과 관습과 문화와 정치와 경제와 교육에 빠져 있게 만들고 있다. 사탄은 이렇게 크게 두 종류로 개인 가정 가문 사회 국가들을 장악하고 있다. 이게 결국 딴 것이 아니라 전자는 창3,6,11장이고 후자는 행13,16.19장의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그러니 온 세상이 사탄에게 잡혀 불신자 6가지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세상은 초고속으로 과학 문명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러나 영적문제는 더 심해지고 있다. 여전히 목마름과 고통과 한계 속에 있다. 일평생 사탄의 함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불신자 체질 속에서 살다가 결국 지옥 가게 된다. 이 운명에서 빼낼 수 있는 분은 그리스도 밖에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지금도 구원사역을 이루고 계신 것이다. 아가페 사랑의 동기를 가지고 성령을 보내심으로써 지금도 구원사역을 이루고 계신 것이다. 그 일에 우리를 쓰시려고 부르신 것이다. 우리를 참된 전환시키셔서 이 일에 쓰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놓친 정체성과 사명을 회복하여 하나님 소원을 위해 살게 만드시는 것이다. 누가?

2) 우리는 무엇을 전환해야 하는가?

그 동안 3,6,11장의 나로 반응했던 것을 모두 그리스도로, 성령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우리는 3,6,11장의 본성에서 나오는 감정과 느낌과 판단과 생각으로 너무 오래 살아왔다. 원래부터 그랬으니깐 문제를 못느끼고 받아 드린다. 그 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하게 된다. 주님의 일도 이런 상태에서 자기 애쓰면 되는 줄 안다. 이게 보여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전환이 되기 시작한다.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삶으로 바꾸어야 한다. 주객과 체질을 바꾸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불안 두려움 연약함이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다. 어떨 때는 상처가 올라올 수 있다. 그럴 때 우리 본성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했다. 인정하되 빠지지 말고 여러분 속에 계신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역전시킬 수 있으시다는 것을 인정하기 바란다. 그게 기도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 맞추고 여러분의 관심과 생각이 주님께 맞추어졌다면 더 이상 여러분의 문제와 일이 여러분의 문제와 일이 아니다. 주님의 문제와 일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실 일이 되는 것이다. 기도로 체험해라.

 

3. 왜 잘 안되는가?

워낙 오래동안 나로 반응하며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감정과 느낌대로 살았기 때문에 그렇다 했다. 예를들어 싫으면 싫은대로, 미우면 미운대로 속으로 품는다. 이게 3,6,11장의 본성대로 반응하는 것인지 모르고 한다. 지난 주에 말씀드리지 않았는가? 옳은 것 주장하다 보면 쳐내기 쉬운데 아니다 살리는 자가 되야 한다고 했다. 비판만 하고 살리지 못하는 것은사탄이 만들어 놓은 체질인 것이다. 이걸 자기 의지로 극복하라는 말이 아니다. “, 이게 내가 사탄의 함정 속에 빠져 그 속에서 만들어진 체질이구나깨달으라는 말이다. 이걸 알게 되면 전환이 된다.

류성옥 권사님이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잠을 못자는 문제를 겪고 있다. 구정 전에 한주간 동안 5시간 밖에 못잤다는 얘기를 들었다.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오늘 밤에도 못자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온다고 한다. 그런데 권사님이 이것이 나의 육신의 본성에서 나오는 생각이지. 이 육신의 본성으로 반응하지 않고 성령님의 생각으로 반응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저는 그 얘기 듣고 감사했다. 문제 앞에서 진정한 전환의 싸움을 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질병문제이든, 경제문제든, 사람문제든, 사역의 문제든 각종 문제를 통해 사탄이 그 동안 만들어 놓았던 체질을 갖고 공격해 들어온다. 그래서 육신의 본성으로 반응하고 그 체질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결론

우리는 대전환의 싸움을 해야 한다. 문제나 일을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시는 일환으로 봐라. 보좌 통치하시며 동시에 성령통치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다. 육신의 본성은 불안과 염려되기 때문에 자기 머리로 자기 방법으로 빠지기 쉽다. 육신의 본성은 사람한테 싫은 생각이 한 번 들어가면 잘 바꾸지 못한다. 육신의 본성은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로 반응하기 바란다. 그 동안 사탄이 형성시켜 놓았던 체질로 빠지지 말고 치유의 기회 삼기 바란다. 주께서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여러분 문제를 자기 문제로, 여러분의 일을 자기 일로 삼으시는 것이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로 반응하면 치유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요 제자로 세워진다. 여러분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제자되고 다른 사람을 재생산할 수 있는 제자 된다. 28;18~20의 말씀이 성취된다. 오늘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사명을 여러분이 감당하는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