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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3월6일 주일메세지 - 아사 왕의 영적 문제

by 현상금 2022. 3. 6.

아사 왕의 영적 상태(대하14:1~14)

 

 

 

한동대 학생들이 종종 이런 갈등을 한다. 공부와 신앙훈련을 어떻게 병행하겠는가? 시간이 없기에 공부와 신앙훈련을 병행할려니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시스템을 타지 못하고 공부에 집중한다. 그런데 그간 제가 보니깐 이 갈등을 극복하여 믿음 안에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한 학생들이 결국 졸업해서도 끝까지 그리스도를 누리며 승리하는 것을 본다. 일단 공부하고 나중에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말하는 렘넌트들이 있는데 실제 그렇게 안된다. 그리스도가 모든 것인데 사탄이 준 불안의 동기와 성공의 동기에 졌버린 것이다. 그러니 성공해도 항상 그리스도가 밀리는 사람이 된다. 성공했을지라도 말씀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 따라 가게 된다. 여러분은 어떠하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나와야 한다. 내 인생 방향을 하나님의 방향에 맞추는 것, 내 생각과 관심을 주님의 생각과 관심에 맞추는 것, 나의 믿음의 현주소를 삼위하나님께 두는 것 계속해라.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소원을 위해서 여러분 속에 참 평안과 믿음과 말씀과 주의 가슴과 지혜와 능력을 다 주신다. 진정한 인생 전환이 되는 것이다.

지난 주에 히스기야 왕의 발병과 치유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 그는 치유받았으나 육신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과시하는 마음 때문에 무기 창고와 보물 창고를 자랑했다고 하였다. 그 결과 그것들이 다 바벨론으로 옮겨가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말씀은 아사 왕에 대한 말씀이다. 아사 왕의 영적상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1. 아사 왕의 승리와 잘못

1) 아사 왕의 승리

그는 남유다 왕국의 3대 왕이다. 히스기야는 15대 왕이니깐 그 보다 훨씬 앞선 왕이다. 우리가 왕들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들이 하나님을 찾고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길로 가면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고 적들을 막아 주시고 나라를 지켜 주시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의 미워하는 짓을 하며 범죄할 땐 환란이 오고 적들이 쳐들어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사나 국가사나 생사화복과, 병듬과 치유, 성공과 실패가 완전 하나님의 주권과 그 통치 하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오늘 본문 14:2절부터 보니깐 아사 왕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우상을 찍고 율법과 명령을 행하니 하나님이 평안함을 주셨다고 되어있다.

그러던 어느 날 9절부터 보니깐 구스 사람 세라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쳐들어 왔다. 그런데 우리가 명심할 것이 있다. 이렇게 하나님 자녀가 하나님께 방향 맞추고 있을 때 일어난 시험이나 위기나 문제는 그 문제가 아무리 커도 기회가 된다. 그는 이 문제 앞에서 막바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런 위기 앞에서 곧장 믿음의 기도로 들어간 것이였다. 11절을 읽어 보자.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12~13절이다.

이 승리 후 15:1~2을 보면 하나님이 그의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진정 찾는사람에겐 어떻게 되는지를 확증해 주는 말씀을 해 준 것이다. 제가 서론에 한동대 학생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하나님을 찾으면 다니엘의 지혜를 주시는 것이다. 이 선지자의 말을 듣고 아사 왕과 백성들은 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15:10~15절을 읽어보자.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 사방에 평안을 주셨다고 되어 있다. 그 후 20년간 전쟁이 없었다. 믿음의 행위에는 이처럼 상급이 있는 것이다. 아사 왕은 자기 어머니가 아세라 목상을 섬기니깐 그 태후의 자리를 폐하는 일까지 하였다. 15:16~17절을 보라.

2) 아사 왕의 잘못

그러나 그의 말년에 두 가지 잘못을 범했다. 첫째가 북이스라엘 바아사 왕이 치러 올라왔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 벤하닷에게 사람을 보내어 군사 지원을 받는 일을 하였다. 그 일로 말미암아 선견자가 와서 책망하며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다 말할 때 아사 왕이 노를 발한다. 그래서 선견자를 옥에 가두는 일을 행하였다. 16:7~10절을 보자.

또 한 가지 일은 그 후 그가 발에 병이 들어 매우 위독해졌다. 그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않고 의원에게 구하는 일을 하였다. 12절을 보자. 왜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원에게 구했을까? 선견자를 옥에 가둔 사건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일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병이 들어 매우 위독해진 것이였다. 그러면 진정한 참회를 해야 하는 것이였다. 그러나 아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의사만을 찾았던 것이다. 우리는 세상 성공했어도 그게 다가 아니다. 누가 인생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누가 마지막에 심판을 하시는가?

 

2. 아사 왕의 문제가 뭔가?

그는 생애 말년 이전까지는 하나님을 잘 경외했다. 그러나 말년엔 실패했다. 왜 이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영적상태의 차이인 것이다. 모세나 여호수아 같은 경우는 노년에도 승리했다. 영적상태가 약해지면 누구나 육신의 본성을 이기지 못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육신의 본성에 빠지게 된다. 아사 왕은 자기가 왕이라는 자존심과 교만에 잡힌 것이다. 성공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 자기 영적상태를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다. 3,6,11장의 본성을 극복케 하는 방법은 그리스도 밖에 없다. 성령의 통치를 받아야 보좌의 능력을 내 삶 속에 누릴 수 있다. 요새 류목사님이 강조하시는 말씀이 헤븐리 파워, 헤븐리 달란트, 헤븐리 미션이다. 이걸로 승리하라고 이번 세계대학수련회에서 말씀하셨다. 여러분과 렘넌트들은 헤븐리 파워와 달란트로 미션까지 감당케 되는 것이다. 성령님은 심령에 은혜를 주셔서 나의 지성도, 기능도 잡아 주시고 그것을 최고로 발휘되게 하신다. 또 현장에서 사탄, 귀신에게 눌리고 묶여있는 사람도 해방시킬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

 

3. 구약과 신약의 차이

우리는 구약과 신약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하겠다. 왕들의 생애를 보면 하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명령을 근거로 해서 그들을 다스리신다. 율법에 순종하면 그야말로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언약적 축복을 주신다. 그러나 율법을 거스리는 범죄를 하면 마음으로 짓는 죄(교만)까지도 죄 값을 물으신다. 하나님은 용서와 사랑을 겸비하고 계시지만 인간은 율법에 자유로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모세도, 다윗도, 히스기야도, 아사 왕도 율법에 자유롭지 못했다. 그들에겐 항상 피제사가 필요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어떻게 되는가? 그리스도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십자가로 완전한 속죄를 이루시고 우리 속에 성령으로 하나님의 법을 심으시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과 세상과 3,6,11장의 본성을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롬8:1,2절에 뭐라고 되어있는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율법 하에 있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하였음이라하셨다. 8:14,15절에 보면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하셨고 너희는 다시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하셨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깨뜨려 놓으시고 저주 지옥권세를 깨뜨려 놓으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는 신분 권세를 완전히 보장받은 것이다. 여러분은 승리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만 바로 알고 바로 의지하면 승리하게 되어있다. 아버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속에서 역사해 주신다. 이걸 실제 체험하는 11차 집중훈련이 되기 바란다.

 

결론

기도 속에서, 기도로 공부하고 일하는 법을 배워라. 이번 11차 집중훈련의 목표가 진정한 전환, 완전 전환이다. 그러면 사도바울이 누렸던 그리스도를 우리도 누리게 된다. 류목사님의 초창기 메세지를 이번에도 녹취하게 되는데 내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누리고 있는지 점검이 되기 바란다. 사흘에 하나씩 녹취하도록 해 놓았다. 녹취로 끝나지 말고 녹취한 것을 다시 정리하고 기도로 그 말씀을 자기 것 삼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감사한지 체험하게 된다. 올해 목표가 실제 이루어지는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