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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메세지

2022년 6월 26일 주일예배 - 두라 평지의 금신상 사건

by 별종외계오동 2022. 6. 26.

2022년 6월 26일 주일예배 - 두라 평지의 금신상 사건 (단3:14~30)

두라 평지의 금신상 사건(3:14~30)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3,6,11장의 본성으로 노력해서 주의 말씀을 지키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구약성도들처럼 실패한다.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신앙생활은 무엇인가?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주의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을 믿고 의탁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포도나무 가지의 비유를 해 주신 것이다. 너희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과실을 많이 맺으리라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이제 율법으로서는 할 수 없었던 것을 우리 속에서 할 수 있게 해 주신다. 성령으로 가능케 해주신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었던 사람들은 여호와의 신에 감동을 입은 자만 가능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모든 신자가 하나님의 영에 인도받아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오늘 본문은 다니엘의 세 친구를 통해 하나님이 증명되신 사건이다. 그들은 죽음의 위기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이 가능했다. 오늘 이들이 어떻게 이런 믿음이 가능했는지를 알고 여러분도 이런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

 

1. 두라평지의 금신상

1) 배경과 결과

오늘 사건의 배경은 이렇다. 2장에 보면 느브갓네살 왕이 자기 꿈을 다니엘이 해석해 준 것을 들었다. 그는 다니엘에게 말하기를 너의 하나님은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 불신 이방 왕이 그것으로 회심한 것은 아니였다. 그는 다신교를 믿는 왕이였고 하나님을 여러 신 중에 하나 정도로 여기는 것이다. 그는 은근히 자기 나라와 자기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두라평지에 자기를 과시하기 위해 거대한 금신상을 세웠다. 그리고 나라의 총독들과 수령들과 관리들을 다 모아 놓고 그 신상에게 절하게 했던 것이다. 아시는 대로 다니엘의 세 친구는 절하지 않았다. 왕이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데도 거부했다. 그들은 두 가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불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둘째는 구원해 주지 아니하실지라도 자기 욕구로 불만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생명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을 가졌다. 이 믿음에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주셨던 것이다. 그들은 히11장에 나타나는 두 종류의 믿음이 다 가능했던 사람들이였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믿음도 가졌고 하나님을 위해 핍박받거나 죽어도 괜찮은 믿음을 가졌던 것이였다. 이런 걸 성령충만이라고 한다. 15~18절을 읽어보자. 이런 믿음은 성령으로부터 온다.

이들은 두 가지 믿음이 가능했기 때문에 창3장 사건 이래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계열의 싸움에서 승리했던 것이다.

첫 번째 계열이 뭐라고 했었는가? 3:15에 나오는 뱀의 후손의 계열이다.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는 불신자 계열인 것이다. 두 번째 계열은 뭐라 했었는가? 여자의 후손의 계열인 것이다. 다시말해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의 계열인 것이다. 이 두 계열의 싸움은 창3장으로부터 세상 끝날까지 가고 먹느냐 먹히느냐의 싸움이다. 삼단체가 미국을 장악하고 전세계를 지배할려고 하는 것도 두 계열의 싸움인 것이다. 완전 복음이 안되는 사람들은 세상과 사탄에게 지게 된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이런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

2) 승리한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사실 이들이 불에 타 죽었더라도 그들은 승리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니였다. 하나님이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목숨을 기꺼이 바친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을 불러 가셔도 되지만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신지 증명하기 위해서 천사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해 주신 것이다. 23~27절을 읽어보자.

27절에 보면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하였다. 지난 주의 말씀에도 언급했지만 다니엘이나 그 세 친구 같은 믿음을 가질려면 인본주의 이성과 불신앙의 이성으로는 안된다. 그게 깨져야 한다. 성령충만한 이성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했다. 영을 살리는 말이요, 생명을 주는 말이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육신의 본성에 입각한 감각이나 논리 계산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여기에 속지말고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2. 말씀 적용

1) 이성숙 장로 건

지난 번 한빛병원 부원장이신 이성숙장로님이 코로나로 중환자실에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자가 호흡이 안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중환자실에 꽤 오래 있었다. 다른 감염이 오면 방법이 없고 또 산소호흡기를 오래 끼고 있으면 뇌 세포 손상이 온다고 한다. 시간이 점점 지나니깐 폐에 농이 차서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고 들었다. 저는 계속 빌2:20~26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불러 가셔도 감사할 것 밖에 없고 그러나 살아야할 이유가 있다면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오직 교회 유익과 전도 선교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기도했다. 계속 주께서 주신 권세를 갖고 기도했다. 소천했다는 소식 듣기 전까지는 계속 기도하리라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런데 지난 주 소식이 왔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는 소식이였다. 기적이라고 한다. 그래도 재활은 두 세 달해야 한다고 한다. 저는 이제 재활을 놓고 기도하기를 오늘 본문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하고 있다. 세 친구가 극렬한 풀무불에 들어갔다 나왔는데도 조금도 상한데가 없었던 것처럼 이장로님이 조금도 상한 곳 없이 완전 재활 되도록 기도한다. 저는 이걸 근거로 여러분의 병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 여러분 육신의 본성에 입각한 감정 느낌 육신의 논리 계산 판단 생각으로는 이런 믿음을 못갖는다.

육신의 본성은 보이고 느끼고 들리고 하는 것에 민감하다. 이제는 보이고 느끼고 들리고 하는 것에 빠지지 말고 속지 말기 바란다. 3,6,11장의 내가 주인으로 살아오면서 체질된 것들을 근본적으로 바꿔라. 자기 기준, 동기, 잘못된 믿음의 현주소, 인본주의 방법에 빠지지 말고 속지 말기 바란다. 이제는 이것이 가 기회가 되기 바란다. 성령께서 이것이 가능케 하신다. 그래서 모든 것이 기회가 되게 하신다.

 

3. 지금 그리스도께서 보좌통치하시며 동시에 여러분 속에 성령통치 하신다.

보좌에 계신 그리스도의 권세에 대해 잘 알아야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기에 우리가 그 분의 권세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첫 사람 하와 아담의 범죄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고 그 때부터 세상은 사탄 저주 지옥 권세 하에 놓여졌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이 본래 갖고 있었던 권세를 사탄에게 다 빼앗겼다. 그것을 예수님이 되찾게 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지금 보좌 통치 하시되 어떤 권세를 갖고 계신가? 벧전3:22에 보면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했다. 1:21~22에는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의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하였다. 천상의 모든 존재와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무릎꿇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런 분이 교회의 머리요 여러분 안에 주님이 되신다. 여러분 안에 언약 성취의 주인이 되신 것이다. 단지 우리 죄만 사해 주신 것이 아니다. 단지 구원만 받은 게 아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는 권세가 주어졌다. 귀신을 내쫒으며 영적문제로 초래된 각종 저주와 병을 고치며 천국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진 것이다. 이것이 여러분이 믿고 주장할 영적 사실이다. 여러분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이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

 

결론

여러분 속에 주님께서 성령으로 통치하셔서 두 종류의 믿음이 다 가능케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두 가지 계열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다. 아버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 주님의 권세를 대행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다. 여러분이 범사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의지하므로 모든 것이 기회 되기 바란다. 여러분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불신자에게까지 증명되고 증거되신다. 이런 것이 393의 축복으로 플랫폼과 파수망대와 안테나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28~30절까지 보라. 여러분을 통해 불신자가 이렇게 되기를 축원한다. 여러분 공부, , 사업이 목적이 되지 말고 수단이 되라.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문제, 사건을 통해서 여러분을 먼저 세우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오늘 여러분이 어떤 말씀을 적용 실천해야할지 결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