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주님의 제자가 되겠는가?(눅6:12~19)
지난 주부터 다민족예배가 시작되었다. 라비 스네하 부부와 소바와 딸 윌리가 참석했다. 임마누엘교회 부목사 황현진 목사님이 오셔서 통역을 해주었는데 잘 소통이 되었다. 이 예배의 목적은 이들을 제자삼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이 분들이 파송되어 공대의 다민족과 자기 나라와 237 나라에 선교하는 전도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일을 이루시는 주체가 제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그 일에 제 동기, 욕구, 계획, 방법, 능력을 버리고 주님이 하시는 일에 나는 통로 되는 것이다. 이 일을 필역하기까지 주님은 쉬지 않으신다. 거기에 저와 우리 교회를 도구로, 손발로 쓰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12제자를 택하신 내용이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셨다. 밤이 새도록 기도하시고 밝아지자 내려오셔서 12제자를 택하신 것이다. 갈릴리 사역을 시작해서 진행 중에 이렇게 하신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안나오지만 막3:13~15에 보면 제자들을 선택하신 목적이 나와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이것은 동거 동행하신다는 말씀이다.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쫒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하셨다. 이것이 제자 선택의 목적이다. 전도하며 흑암세력 꺽고 거기에 빠진 사람 건져내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고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님 승천 후 성령께서 제자들을 붙잡고 이 일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지금도 우리에게도 이런 제자의 축복을 주기 원하신다. 여러분은 어떻게 주님의 제자가 되며 어떻게 또 다른 사람을 제자로 세울 수 있겠는가? 오늘 이런 말씀을 좀 드리겠다.
1. 제자가 되려면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1) 종교와 복음을 확실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지난 주에 보았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종교적 규칙들만 지킬려고 애썼지 영적 사실을 모르는 것이 문제였다.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실패했던 이유가 자신들의 영적문제를 몰랐던 것이다. 불신앙과 불순종이 영적문제였고 이것 때문에 그들은 언약적 축복이 아닌 언약적 저주를 받았다. 그래서 각성해서 율법을 철저히 지킨다는 것이 종교적 세칙을 열심히 지켜서 의롭게 될려고 애썼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심령적으로, 내면적으로 지켜야 그게 진짜 지키는 것인데 그보다는 외형적 행위로 규칙을 얼마나 준수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이다. 이 부분이 외형적 규칙을 준수하는 것보다는 율법의 정신을 강조하시는 예수님과 부닺치게 된 것이였다. 예수님은 일부러 안식일에 병든 자들을 많이 고치시면서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것과 진정으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신 것을 보여 주셨다. 이런 예수님이 진정 메시야인 줄 알고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였다. 우리가 진정으로 복음으로 구원받았고 성령으로 살게 되는 체질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진정으로 율법을 지킬 수 있다. 그러면서도 조금도 우리의 의를 자랑치 않게 된다.
종교적 의를 세우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사람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든지 교회에 생길 수 있다. 영적를 모르고 복음의 비밀을 모르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든 자신이, 사탄이 만든 창3,6,11장의 함정에 빠진 인생이라는 걸 확실히 봤버리면 자기는 가망성이 없고 종교적 열심으로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알게 된다.
유명한 종교개혁자들인 루터나 칼빈이 이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를, 율법은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몽학선생(초등교사/ 가정 개인교사로 초등학문, 규칙, 예절들을 가르침)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또 죄가 죄됨을 알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을 알고 그리스도가 아니면 창3,6,11장의 문제가 결코 해결될 수 없음을 알도록 하는 것이 율법의 기능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약 성도들을 보면 늘 자신이 죄인인 것과 피제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반면 구약의 믿음의 인물들이 율법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열심 내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였다. 그들 속에 하나님의 영의 임재와 감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영적인 사실을 모르고 종교적 규칙을 지키므로 율법의 의를 얻고자 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큰 과오를 범한 것이였다. 그들이 열심내도 그들 속에는 실상 창3,6,11장의 본성에서 올라오는 생각이 가득했다. 이것이 종교적 열심과 규칙을 준수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여러분도 이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 종교지도자들은 오히려 자기 권위와 기준과 안전과 자존심의 동기로 예수님을 판단했다. 나아가 대적하고 죽이는 자리에까지 나갔던 것이다. 아이러니컬하게 그들의 종교적 열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게 된 것이였다. 이런 일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2) 사탄은 역사적으로 이런 일을 계속 해왔다.
종교인들이 참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것이다. 사탄이 중세시대에는 로마카톡릭 교황과 사제들 속에 들어가 종교적 의와 권위로 수많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일을 하게 만들었다. 현대 교회에서도 분쟁이 일어나는 걸 보면 그 원인은 종교인들의 싸움이다. 영적문제와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알고 누려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깐 자기 기준, 율법 기준으로 싸우는 것이다. 알고보면 다 3,6,11장의 문제에 빠져서 싸우는 것이다. 이걸 분별하고 극복하지 못하면 열심낼수록 결국 사탄의 도구된다. 사탄은 각자 살아온 배경과 그 속에서 형성된 체질과 기질을 갖고 그 사람을 조정하는 것이다. 우리도 누구든 성령의 통치를 못받으면 3,6,11장의 기준과 동기가 나오게 된다. 어마어마한 배경과 그 능력을 누릴 수 있는 권세가 보장되어 있는데도 사탄에게 속게 된다. 교회는 마귀의 일을 잘 알아야 한다. 이런마귀의 일을 멸하도록 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 누리는 영적 삶의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 신앙생활의 단계를 알고 여러분이 깊은 단계로 나가야 된다. 실제 파송 사역의 단계로 나가야 한다.
2. 제자가 되어 제자를 세우는 자가 되라.
1) 제자가 된다는 것은 신앙생활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2단계인 치유 성장 확립이 되어 누림의 단계에서도 5가지 단계가 있다고 했다. 영적 삶의 시스템이 있어 매일 성령님을 의지하게 되면 (1)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구분하는 단계 (2)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는 단계 (3) 집중하면 3,6,11장의 나 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걸 깨닫고 주객과 체질을 바꾸는 단계 (4) 24시 나의 인생 방향과 관심과 생각을 하나님 소원과 주님의 관심과 생각에 맞추는 단계. (5) 갈2:20 되고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성령께서 나를 붙잡고 하나님 소원에 쓰시게 된다.
2) 지금 말한 5가지 단계가 되면 전도캠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실제 3단계가 된다. 지금 제가 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제가 한동대에 들어가서 캠프를 이렇게 한다. 먼저 한 30분 현장에서 기도한다. 내가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것은 다 틀린 것이다. 이 일은 내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고 주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한다.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시는 일에, 주님이 정복하고 구원하시는 일에 나를 도구로 쓰시는 것이다. 내 속에 성령께서 평안과 소원과 믿음과 능력을 주셔서 쓰시는 것이다. 그래서 만남이 되는데 반응과 결과도 주님께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 반응과 결과에 영향을 받고 거기에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부끄러움을 당해도, 배척을 당해도 그것은 주님이 당하실 부끄러움이고 주님이 당하실 배척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다. 주님은 사실 그 현장에 누가 구원받을 자이고 제자될 자인지도 아신다. 그 날 만날 사람의 상황과 상태와 정확한 만남을 다 연출하신다. 이걸 믿기 바란다. 여러분이 3단계가 되면 이걸 믿고 매일 제자될 기존신자와 불신자와의 만남을 놓고 기도할 수 있다. 주님이 성령으로 흑암세력을 꺽으시면서 전도문, 제자문 여시는 일에 나를 쓰시는 것이다. 삿3:1~4의 말씀을 보았던 것처럼 이 싸움은 정복 보장된 싸움이라는 것이다. 주님이 정복하시는 이긴 싸움에 참여하는 것이다. 물론 저는 사탄은 자기 영역이 무너지지 않으며 자기 수하의 사람들, 영혼들을 뺒기지 아니하려고 대적하고 누르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내 안에 성령님을 못누른다. 성령님은 모든 능력이 있으시다. 이걸 믿으면 여러분은 성경적 전도운동에 쓰임받게 된다. 전도된 사람에게는 우리가 확립시켜 주어야할 것이 세 가지 있다. 그것이 구원의 비밀, 구원받은 자의 축복, 구원받은 자의 사명을 알려 주고 확립시켜 주어야 한다. 이것이 새 가족에게 빨리 전달해 주어야할 세 가지 핵심이다.
결론
우리 교회가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진정한 포럼이 되어야 한다. 부부간에 보면 자신이 주인이 되면 포럼이 잘 안되고 그리스도가 참 주인이 되면 진정한 포럼이 된다. 교회도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면 진정한 포럼이 된다. 감출게 많고 부끄러운 것이 많고 오픈 못하는 것은 그 만큼 그리스도를 주인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에게 묶여있는 것이다. 상처와 비교의식과 열등감과 교만의 자존심의 자신이 주인이 되면 포럼이 안된다. 진정한 포럼이 안된다는 것은 마치 그리스도의 몸에 피가 안통하는 것과 같다. 포럼과 소통이 안되면 항상 오해가 생기고 문제가 생긴다. 우리 교회는 현장을 살릴 제자가 될 교회이다. 진정한 포럼을 성도간에도 하고 저와도 하기 바란다. 저를 영적 지도자로 인정하기 바란다. 병든 자가 병원 가면 자기 아픈데 다 얘기한다. 일단 의사를 신뢰해야 병을 고친다. 신뢰하니깐 진찰하기 위해 벗으라면 벗고 누우라고 하면 눕는다. 저와 여러분이 이런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가 주인될수록 여러분이 자기에게 묶인 것에서 해방된다. 진정한 포럼이 된다. 오늘 제자가 되려면 첫째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둘째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라 했다. 오늘 어떻게 주님의 제자가 되며 어떻게 또 다른 사람을 제자로 세울 수 있겠는가에 대해 말씀드렸다. 이번 12차 집중훈련이 이런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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