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귀신들린 여인의 치유(눅 13:10~17)
칼빈주의 5대 교리라는 것이 있다. 그 중 다섯 번째가 성도의 견인이다. 견인이라는 말은 한자로 굳을 견이고, 인은 참을 인이다. 그래서 이 말은, 성도에게 어떤 어려움이나 시험이 와도 굳건히 참아내어 승리한다는 말이다. 롬 8;28절에 보면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했다. 어떻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는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어떤 문제나 일도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에서 언약을 이루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하나님 자녀고 언약 백성이니깐 이것이 그런 것이다. 그래서 문제도 언약 성취의 과정이 되고 일환이 된다. 예를들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길에서 물이 떨어지고, 양식이 떨어졌다. 그래도 과정이다. 이스라엘이 불신앙만 안 했다면 아무리 척박한 광야라도 승리할 수 있었다. 둘째는 우리 속에서 성령께서 24시 모든 상황 가운데서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다. 롬 8:28절 앞 구절인 26~27절에 보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빌어주신다는 말씀이 나온다.“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여 주시느니라...” 그것도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간구하여 주신다고 되어있다. 이렇게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이나 불신앙에 안 빠지고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종종 경험하지만 기도할 때 영적 상태, 마음 상태, 생각의 상태가 바뀌게 된다. 그러니 기도 시간이 치유시간이 된다.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는 시간이 된다. 내 생각을 주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시간이 된다. 그러면 주님이 역사하시는 기회가 된다. 여러분의 약해도 괜찮고 부족해도 괜찮다. 믿기만 제대로 하면 된다. 사탄의 공격도 기회이다. 더 크신 분이 우리 안에 계시니깐 그렇다. 여러분이 올해 어떤 문제에서도 승리하기 바란다. 문제가 여러분에게 오히려 기회가 되고 유익이 되는 줄 확실히 믿기 바란다. 이렇게 믿음이 자라나면 여러분이 성령의 능력의 역사에 통로가 된다. 그래서 증인이 된다. 여러분의 영이 강해지고 속사람이 강해져서 육신의 생각, 감정에 지배받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고 이기고 뒤집어 버리게 된다. 능가하게 된다. 평상 시에도 승리한다. 그래서 주님이 여러분을 통해 일하시게 된다.
1. 18년 동안 귀신들린 여인의 치유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18년 동안 귀신들려 꼬부라진 여인을 고쳐 주신 내용이 나온다. 이 여인이 18년 동안이나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병의 원인이 귀신이었다. 귀신들려 허리가 꼬부라진 것이 아닌가 쉽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여자를 보자 일방적으로 선언하셨다.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보통 치유하실 때 믿음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없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이런 말씀이 없다. 단 한 가지 단서가 있다면 16절에 말씀이다. “18년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여기에 보면 아브라함의 딸이란 말이 나온다. 단순히 아브라함의 혈통이라는 말씀일까?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성취될 딸이라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에게 네 씨(예수 그리스도)로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셨다. 안식일에 그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하셨다. 예수님은 진정으로 안식일을 성취시키러 오신 분으로서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그래서 안식일에 의도적으로도 병을 고쳐 주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앞으로 나올 눅 19장에 보면 세리장 삭개오 라는 사람이 나온다. 가장 멸시받고 미움받는 세리 장이었다. 그런데 19:9절에 보면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하셨다. 여기서도 보면 다른 조건은 없고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단지 육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이 아니라고 했다. 택함 받은 언약의 백성이라는 말씀이다.
주님은 지금도 택함 받은 언약 백성들을 찾아 구원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다. 그래서 우리의 기준으로 사람을 보면 안 된다. 이 사람 구원받을 수 있다 없다 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눈으로, 우리 느낌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12가지 운명에 빠진 죄인도 주님이 원하시면 구원하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관점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생각을 갖는 것이다. 충성된 자 중에만 제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완전 불신자 중에도, 완전 병든 자 중에도 제자가 있다. 신끼가 있는 우상숭배자 중에도 제자가 있다. 주님은 어떤 흑암세력도 정복하시고 그 가운데 빠진 사람을 구원하실 수가 있으신 것이다. 그 사람의 영적 문제, 정신 문제, 육신 문제 해결하실 수가 있으시다. 실제 성령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여러분에게 있기 바란다.
2.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통로가 될 수 있겠는가?
1) 18년 동안이나 괴롭힌 귀신을 쫓아내신 주님이 어떻게 하면 여러분 속에서 여러분을 통해서 이런 일을 하실 수 있겠는가?
여러분이 삶의 주체와 체질을 바꾸는 기도를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 창 3,6,11장의 내가 주인이 아니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며 인본주의 체질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의 체질로 바뀌어야 한다. 주의 일은 내 동기로,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주님의 동기로, 주님의 능력으로 구원하시는 일에 나는 통로가 되고 일꾼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나라는 것이 없어져야 한다. 창 3,6,11장의 나를 십자가에서 죽은 나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날 나로 반응하는 하는 인생을 살았다. 기도란 갈 2:20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속에서 주님이 주님의 동기로, 주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소원으로 역사하실 수 있다. 주님은 전 인류를 향해 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까지 구원역사를 중단치 아니하신다. 우리는 그 주님이 하시는 일에 통로가 되는 기도로 싹 바꾸어야 한다. 내가 딴 방향으로 살면서 이 기도를 할 수는 없다. 사탄은 세상 문화로, 미디어로 우리의 관심과 생각을 빼앗는다. 우리는 주님의 소원과 관심과 생각에 인생 방향을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은 일단 하루에 세 번 정시기도 하는 것이다. 이것을 하면 실제 영적 생활이 된다.
2) 주님이 하시는 일에 통로가 되는 기도를 저는 이렇게 하고 있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모든 것 이루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십자가에서 대속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아담을 범죄께 해서 아담의 전 후손을 저주와 지옥 운명에 빠뜨려서 지배하고 군림하던 사탄의 머리를 박살 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항상 십자가에서 시작해야 한다.)
사탄이 패배하고 내어 쫓기고 정복당하도록 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성도가 저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길 수 있도록 삼위 하나님 누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래서 전 인류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보좌에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실제 전 인류를 향해 정복과 구원역사를 필역하시고 나라를 회복하여 아버지께 바치기 위해서 주님이 아버지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부여받으신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고백해야 할 중요한 영적 사실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보좌 통치하시면서 만 주의 주, 만 왕의 왕이 되시고 동시에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을 감사합니다. 교회에 성령의 권능을 주셔서 주의 일을 대행케 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이제 저도 이 대열에 참여 되어 렘넌트로, 주의 종으로, 전도 제자로, 70인 제자로 세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런 자기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연약한 생각에 빠져 이것을 고백 못하는 것은 합당치 않는 것이다, 정시기도 할 때마다 영적 사실을 성령께서 리마인드 시켜 주시는 것이다.)
영의 생각과 영의 말씀을 주시어 제가 어떻게 3,6,11장의 함정과 체질 속에 빠져있었는지 알게 하시고 거기에서 빠져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거기에 다시 빠지지 않도록 성령께서 영의 생각으로, 3,6,11장의 감정과 생각을 이기고 극복하고 능가하도록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메시지를 깨달았어도 영적 상태가 눌리고 약해지면 또 육신의 생각으로 빠지게 된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영적 사실을 계속 리마인드 시키고 문제 당해도 영의 생각으로 육신의 생각을 극복하게 하신다.)
저의 주객과 체질을 바꾸어 주시고 저를 24시 믿음과 순종의 제자로 바꾸어 주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1도 나로 반응치 않고 24시 성령으로 반응하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 그래서 문제에서 승리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승리하며 중보기도가 된다. 내가 이런 삶을 체험하게 되므로 다른 사람도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으면 이같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온다.)
3. 여러분이 이런 기도를 계속한다면 반드시 성령 역사의 통로가 된다.
여러분의 힘과 노력으로 주의 일을 이루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18년이나 괴롭히던 귀신도 내쫓고, 병도 고치시는 주님이 하시는 일에 여러분이 기도로 동참될 수 있다. 여러분이 주님이 이루시는 구원역사에 손발로 쓰임 받게 된다. 십자가에서 주님은 이미 모든 죄와 저주와 질병도 다 담당해 놓으셨기 때문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해라 그러면 내가 시행하리라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의 언약 곧 갈보리산 언약을 잡고 기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성령으로 흑암세력이 꺽이게 되면 하나님 나라가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은 어떤 흑암 세력도 꺽고 그 가운데 빠진 자를 구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 속에 권능의 성령으로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1,3,8 언약 붙잡는 것이다. 실제로 기도의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성령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 구체적으로 믿어지는 것이 여러분에게 필요하다. 그러면 여러분이 힘 있는 기도가 된다. 내 생각으로 안 빠지게 되니깐 문제 처리, 인간 관계 처리에서 승리하게 된다. 나는 인간관계에 걸려 어떤 사람이 미웠는데 성령의 인도를 받으니깐 안 미운 것이다. 상대가 빠진 사탄의 함정과 체질이 이해가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 사람 놓고 중보기도가 된다. 성령의 역사가 믿어지면 중보기도의 차원이 달라진다. 어떤 사람 놓고 집중기도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 기도가 상달되어 그리스도께서 보좌에서 응하시고 응답 역사해 주신다. 환우들을 위해, 전도 대상자를 위해, 후대와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되겠다는 집중 기도의 마음을 성령께서 주신다. 삼위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역사에 여러분이 동참 된다.
결론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저주, 질병도 다 담당해 놓으셨기 때문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라고 하셨다. 이걸 언약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아버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고 했다. 12가지 운명 속에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는 일을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이 땅에 있는 교회를 통해 그 일을 하기 원하시는 것이다. 믿음과 순종의 종들을 통하여 그 일을 하기 원하시는 것이다. 가나안 정복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능력으로 하시는데 믿음과 순종의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하기 원하셨다. 믿음과 순종의 종인 여호수아가 나오니깐 그를 쓰셨고 다윗이 나오니 그를 쓰셨다. 주님이 아버지 소원을 주님의 능력으로 이루시는 일에 우리를 일꾼으로, 도구로 쓰시는 것이다. 내 동기와 욕구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루실 일에 내가 주님의 수단이 된다. 종교신앙은 내 동기와 욕구를 위해 주님을 수단으로 쓰게 된다. 주님이 수단이 아니라 내가 수단이 되어야 한다. 다락방 운동은 주님이 능력으로 이루시는 예수 생명 운동, 예수 능력 운동, 예수 치유 운동이다. 이론 운동, 설명 운동이 아니다. 실제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전도 제자, 70인 제자가 되고 현장 다락방 조장, 사역자, EBS 요원들이 되는 것이다. 하루 세 번 정시기도부터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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