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6월23일 수요예배 - 올바른 역사의식

올바른 역사의식(수24:29~33)

 

사람마다 갖고 있는 역사관이 있다. 민족주의 사관, 사회주의 사관, 민주주의 사관으로 보느냐에 따라 역사해석이 달라진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언약(구속)사관으로 역사를 봐야 한다. 여호수아는 죽기 전 자기 민족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언약전달하는 고별설교를 하였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가지고 너희가 봤지 아니하냐? 하나님은 앞으로도 언약을 지키시리니 너희는 하나님만 섬기고 율법에 기록한 대로 언약을 지키고살아라 하는 것이였다. 그러면 너희가 들어간 땅에서 복을 받고 너희가 장구하리라고 하였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가장 캄캄하고 어두운 시기에 하나님이 찾아와 빛을 비추어 주셨고 부흥을 허락해 주셨다.

 

1. 조선의 상황과 선교사 입국

1) 예수님 공생애 기간(주전4년~29) –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2) 372 불교 전래

3) 918 고려 건국 – 코리아라는 말 유래

4) 1392 조선 건국(유교), 5000년간 무속 신앙은 기본

5) 1866 토마스 선교사 순교

6) 1884 알렌 선교사 입국, 광혜원, 제중원이 되고 그것이 세브란스 병원이 되었음

7) 1885 언더우드 아펜젤러 입국

- 토마스 선교사는 영국 선교사, 아버지도 목사님. 아들 순교 후 그와 그의 영국 웨일즈 하노버교회가 함께 조선을 위해 기도했음. 토마스 선교사 전도열심, 10개 국어를 함. 중국에서 조선을 놓고 기도하다가 제러널셔먼호에 승선. 대동강변에서 좌초. 중국어 성경을 뿌림. 성경을 받아든 박영식 포졸이 그걸 도배지로 썼던 것. 최치량이 박영식의 집을 사서 여관을 만듬. 24년 후 1890년 마포삼열선교사가 그 집에 투숙. 성경으로 도배된 벽을 보았다. 그 집이 널다리골 교회가 되었고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중심인 장대현 교회가 되었다.

 

2. 대부흥의 역사(1903~1907년)

1) 그 시발이 로버트 하디라는 캐나다 의사.

- 1890년에 의료 선교사로 왔다. 풍토병으로 자녀들이 죽음. 1901년 강원도 지경대 지역에서 3년 선교. 실패와 절망을 맛봄. 1903년 감리교 여선교사들 기도회를 염. 하디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 정작 체험이 없는 자신의 무능함과 교만함을 회개하는 기회.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지 않겠는가 하는 말씀을 잡고 밤을 세워 기도. 새벽에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됨. 성령께서 네가 준비한 것 설교하지 말고 네가 실패한 것과 그 원인을 말해라. 듣고 있던 여선교사들도 회개 기회. 선교 안된 것을 조선사람들의 탓만으로 여겼던 것을 자신들이 성령님의 통치를 올바르게 받지 못했던 것을 회개. 인간의 무능과 하나님의 능력이 교차될 때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다.

- 하디가 원산 감리교회에서 주일에 설교 하다가 자신의 죄를 회개. 조선 성도들은 처음으로 죄의 회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게 되었다. 연쇄 회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 그 후 하디를 성령께서 계속 사용하심. 성령께서 자신이 실패했던 강원도 지경대로 다시 가게 하셨다. 가는 도중 성령께서 수14:9절을 주셨다. 그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내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가서 부흥회를 했는데 원산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

2) 원산에서 시작해서 하디가 가서 말씀 전하는 곳마다 부흥 일어났다.(개성, 강화, 서울)

3) 1907년 평양 대부흥회

당시 평양은 기생과 깡패들의 도시였다. 1907,1,6일 저녁부터 장대현교회에서 평안남도 도사경회가 시작. 각처에서 지도자들을 포함해서 1000명 정도 모였다. 첫날부터 성령께서 역사. 저녁집회는 끝났어도 기도가 멈추지 않았다. 죄인들이 통회 자복하고 기도회가 새벽 2시까지 진행되었다. 공중 앞에 나와 회개. 이 소문이 평양시내까지 났다. 순경이 죄인 잡으러 왔다가 길선주 장로의 설교를 듣다가 자기가 꼬꾸라지게 됨. 죄에 대해 설교하는데 10년 고행했던 스님이 참석했다가 회개하고 구원받았다. 그런데 왠지 마지막 날 기도회는 영적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그 때 강사였던 길선주 장로가 나 때문에 오늘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으신다고 자기 죄를 공개 회개. 먼저 세상 떠난 친구가 재산 관리를 맡겼는데 그 돈 얼마를 훔쳤다는 것. 회개하니깐 비로소 성령께서 역사하셨다. 그 후 조선 팔도로 부흥이 무섭게 번져나가게 되었다. 평양 도사경회에 참여했던 지도자들이 자기 고향에 돌아가 간증을 했는데 똑같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전국에서 자기들도 부흥을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다.

 

3. 지도자들의 구원과 부흥

1) 이승만의 구원과 전도

왕족인 양녕대군의 16대손. 1894년 19살에 배제학당 들어가 영어를 배음. 미국이 민주주의국가와 기독교 국가임을 알게 됨. 졸업 후 언론인이 되어 민주제 홍보와 군주제 철폐 주장. 황제퇴위 음모 가담죄로 한성감옥에 투옥됨. 모진 고문 속에 성경을 보다가 1899,1월 예수님 영접. 5년 7개월간 감옥에서 전도했고 많은 글을 썼다. 기독교 입국론도 그 때 적은 글이다.

2) 40명의 애국 지사들에게 전도.

때마침 40명이 감옥에 들어왔다. 영접시킨 후 함께 성경공부(감옥 아닌 복당). 이들이 내린 결론 기독교로만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것. 이승만처럼 기독교 입국론을 주장하게 되었다. 출옥해서 교회를 세우고, 교육에 힘쓰고, 독립운동을 함. 선교 20년 밖에 안되었는데 위 아래로 부흥이 일어난 것이다. 해방 후 대부분 나라는 독립운동을 공산당이 주도했다. 40명의 애국자들은 기독교 신앙으로 결론났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사탄의 이데올로기로 간주했다.

3) 이승만 미국 특사로 감

1905년 11월 을사보호조약이 맺어짐. 조선 역사 중 가장 암울할 때, 나라가 망했을 때 하나님은 이 민족에 대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신 것. 이 때 이승만은 러일 전쟁 발발로 고종이 그를 한성감옥에서 꺼내 특사 자격으로 미국으로 보낸다.(29세)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승만은 미국 유학을 하게 된다. 조지 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을 거치면서 박사 과정까지 5년 만에 끝냄.(1910, 35세) 그는 미국에서 조선의 독립운동을 주도하였다.

4) 대부흥의 해인 1907년 6월에 7명 목사가 배출된다.

1908년 1월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로 선교사 파송. 이기풍은 평양 깡패. 마포삼열 목사에게 돌을 던져 턱을 깼다. 이기풍이 그 일에 양심찔러 마포삼열 목사에게 가서 회개. 1913년에 공자 맹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에 선교사를 파송. 당시 선교사 파송할만한 상황은 아니였다. 길선주 장로는 말하길 우리는 독립국은 못되도 선교국이라도 되어야 한다고 헸다.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니깐 전세계 교회가 조선을 주목. 30년만에 조선은 선교사를 파송했던 것이였다.

 

결론

우리나라는 분명히 하나님의 큰 계획을 갖고 성령으로 찾아오신 민족임에는 틀림이 없다. 교회가 이런 역사의식을 갖고 역사 앞에서, 237과 민족 앞에서 우리 교단과 교회가 할 일에 대해 분명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다. 또 이런 역사의식을 갖고 후대들에게 언약을 전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