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 가정의 성령세례(행 10:23~48)
몇 주 전에 다른 교회 다니는 어떤 자매에게서 전화가 왔다. 제가 좀 아는 자매이다. 몇 번 통화를 했는데 환공 공포증에 대해서 묻더라. 알고 보니 자신이 이런 문제가 과거에 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예수님 영접하고는 이게 사라졌다고 한다. 최근에 다시 이런 증상이 와서 심할 때는 공황증처럼 온다고 하더라. 자기 교회 목사님은 영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아직 약이 없고 의사가 하는 말이 심하면 담배를 피라고 권했다고 한다. 제가 하는 말이 담배로 영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정신 문제는 반드시 영적 문제와 상관성이 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성령으로 꺾을 수 있는지 말해 주었다. 며칠 후 다시 통화했는데 기도하면 괜찮아졌다가 또 올라오고 이게 반복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자기 주변에 있는 영적 문제로 힘든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더라. 장성동 미용실 사장인데 반 무당이고 신기가 있다고 하더라. 또 다른 미용실 사장인데 그 사람은 무속인 양딸이라고 하더라. 또 파리바게트 사장인데 신이 온 줄 알고 500만 원 넘는 돈으로 굿을 했는데 신내림이 안 되었다고 하더라. 그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말하기를 자매가 세워지면 그 사람들을 돕는 사역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집중훈련 기간인데 지금도 현장을 영적으로 보는 눈으로 봐야 사람이 살릴 수 있게 된다. 사탄은 직, 간접적으로 사람들을 건드리고 지배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이런 문제의 진정한 원인과 그것을 해결하는 답을 정확히 전해야 한다. 불신 현장에서 말씀을 밝히는 다락방 전도 운동을 해야 한다.
1. 다락방 전도 운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1) 정확한 복음이 아니면 안 되는 영적 현장에 대한 눈을 가지면 시작된다.
여러분 중에는 전도의 필요성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현장에서 잘 안된다면 왜 잘 안 되는 것일까? 믿기는 하는데, 영적 사실에 대한 확신이 없고 그리스도 아니면 안 된다는 사실이 가슴으로 안 와닿았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리스도이면 운명 바뀐다는 확신과 감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들어보니 대구 초대교회 조헌수 목사님은 집사 때부터 되어지는 다락방 전도를 체험했더라. 조 목사님이 집사 때 복음을 체험하니깐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도 말씀을 듣도록 초청 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듣게 하고 싶어서 자기 사업장에 있는 사람들부터 불러서 듣게 했다고 한다. 본인은아직 메시지를 못하니 류 목사님을 2번 초청해서 듣게 했고, 그 다음엔 부산에 오천록 목사님을 초청해서 듣게 했다고 한다. 다락방 조장이 뭔지도 모른 채 조장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여러분이 대상자를 놓고 기도하다가 초청해서 복음 들을 수 있도록만 해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다. 이걸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조 목사님이 평신도 때 이렇게 초청해서 말씀 듣게 했는데 자신도 듣고 은혜 되고 정리되니깐 메시지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오천록 목사님이 복음 전하는데, 참여한 사람이 은혜받고 그 사람 사는 지역에도 다락방 문이 열렸다고 한다. 오 목사님이 못 가시는 날, 자신이 대신해서 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사역자가 된 거다. 그리고 전도사가 되어 자신이 은혜받았던 그 그리스도에 대해 증가하는데 거기에 딱 반응하는 사람이 만나졌다고 한다. 그 사람을 데리고 다니면서 생명 운동하는 것, 다락방 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분이 장로 되었다. 이게 대구 초대교회 전도 운동의 시작이었다. 이게 한 번 되어지면 계속 되어진다.
2) 여러분과 제가 이것을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이게 한 번에 안 된다. 일단 자신의 전도 규례를 정하고 현장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현장에서 보여주시는 것들이 있고 자신의 영적 상태도 점검되고 계속 바뀌는 일을 경험한다. 일단 혼자라도 말씀 기도 전도라는 집중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자신의 열심으로 하는 전도가 아닌 믿음의 전도를 하는 거다. 자기 속에 역사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전도를 하는 거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올 수 있다. 이 생각이 온다고 잘못된 게 아니다. 믿음의 생각으로 바꾸면 된다. 그러다 보면 주님이 복음 받을 사람과 만나도록 하신다. 영접하면 다락방 문을 여는 것이다. 다락방 하면서 그와 관계된 사람을 초청하거나 같이 찾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저도 현장에서 이것을 하고 있다. 이것을 얼마만큼 확실히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필요한 만남이 이루어지게 하신다. 생명 얻을 자, 구원 얻을 자, 제자 될 자, 사명자를 만나게 하신다.
2. 다락방은 전도를 위한 시스템이다.
1) 전도 다락방이어야 한다.
다락방 할 때 사역자나 참석자들은 매주 전도 대상자를 두고 모여야 한다. 사람들을 초청하거나, 방문해서 복음 전하는 다락방을 해야 한다. 초창기 때 류 목사님은 교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교인 중에 사명자를 찾는 메시지를 먼저 하셨다. 그리고 교인 중에 사명자가 나오면 조장으로 세워 그 집에서 다락방을 하셨다. 조장은 다락방에 참석자를 위해 기도하고 또 관계된 전도 대상자를 초청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제가 해 보니 사역자가 조장 없이 전도부터 할 수도 있다. 그러다 전도한 사람 중에 사명자가 나오면 조장으로 세우고 관계된 사람을 초청하거나 같이 가서 만나면 된다. 조장을 현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사역자 하는 것을 보도록 한다. 이게 조장을 자기 같은 사역자로 키우는 방법이다. 그래서 사명자를 찾아 다락방 하는 것까지 보여 주면 그것까지 나중에 따라 할 수 있게 된다.
2) 고넬료는 기존 신자로 조장 역할을 했다.
고넬료가 로마 백부장인데도 하나님 앞에 그 중심이 신실한 사람이었다. 말도 안 했는데 친척과 친구들을 데려다 놓고 베드로의 메시지를 듣게 했다. 자연스럽게 조장 역할을 한 거다. 반면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역자다. 고넬료 가정에 모인 사람들이 말씀 듣는데 성령께서 내려오셨다. 44~47절을 읽어보라. 이렇게 성령이 부어지면 많은 사명자가 나온다. 우리로 말하자면 사명자를 따로 다락방 하면 사명자 다락방이 된다. 이 사람을 데리고 관계 전도하거나, 전도 현장에 같이 나가면 된다.
3. 다락방 전도 운동은, 성령 충만한 사역자가 말씀 전하는 게 핵심이다.
그럴 때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성령이 내려오셨다. 마가 다락방에 부어주신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방언도 하고 하나님을 크게 높이는 일을 했다. 이걸 가이사랴의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여러분은 이렇게 은혜받기 원하는가? 창 3,6,11장의 자아가 있는데 그것이 깨지기 원하는가? 여러분은 십자가에서 죽은 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바란다. 여전히 자기 기준, 욕구, 동기, 생각이 너무 강한 것은 창 3,6,11장의 자아가 여전히 주인 되는 거다. 저의 경험에 의한다면 이게 진짜로 보였다. 창 3장의 욕국 속에 너무 오래 살았구나 하는 것이 보이면서 내려놓게 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다락방 전도 운동 역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1) 제일 중요한 것이 복음에 집중하는 거다.
그 말은 하나님 소원과 관심과 생각에 계속 맞추는 거다. 나의 전도 규례를 세우고 실천하는 거다. 여러분이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 소원 관심 생각에 맞추어야 한다. 안 그러면 3,6,11장의 소욕에 여러분의 관심과 생각과 시간을 내 주게 된다. 육신적이고 세상적이고 재미있는 것, 자기 욕구에서 올라오는 것에 시간과 관심을 더 드리면 복음에 집중이 안 된다. 하나님 소원과 관심과 생각에 24시 하는 거다.
안 좋은 육신적 습관은 은혜를 막는다. 보통은 안 좋은 습관이나 중독증이 있으면 한 번에 해결 안된다. 이미 뇌에 각인되어 있다. 이걸 사탄이 참 많이 이용한다. 너 꿀꿀하지 티비 봐. 미디어를 통해 성도의 영성을 죽인다. 그래서 여러분이 번번이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안 바뀌는 자기 모습을 보면서 낙심하게 된다. 여기에 속지 마라. 여러분 본성이 그렇다. 자신을 충분히 인정해라.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라. 그런데 이런 나를 그리스도께서 대속하셨고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이다. 불신자는 아무 문제가 아닌 것을 성령께서 여러분에게는 개입하신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체질을 만들고자 하신다. 그러면 여러분의 힘으로 끊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습관, 중독증을 이길 수 있는 영적 상태가 된다. 사역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성령 충만하여 메시지를 전하는 거다. 이를위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속에 정말 주 인되게 해라. 그리스도께서 확실히 주인 되면 모든 문제는 기회다. 자신의 영적 문제도 기회가 되고 당면한 어떤 문제도 기회가 된다. 문제가 와야 자신이 보인다. 치유의 기회가 되고 갱신의 기회가 된다.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기회 된다. 그리스도께서 못 감당할 문제가 없으시다. 여러분이 주인 되면 진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면 기회다. 이걸 확실히 믿어라.
2) 성령의 부어지심
복음의 충격은 초신자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님과 동행하는 체질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성령의 부어지심은 인생을 바꾸게 된다. 내 조건 때문이 아니라 현장을 살리기 위해서 부어지심이 있게 된다. 기독교 신앙은 종교가 아니다. 내 조건 때문이 아니다. 은혜받았어도 내가 이렇게 했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 쓰인 사람은, 사람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 시대, 그 현장에 하나님 백성을 위해서 은혜받게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께 모든 능력이 있으시다. 계속 내 안에 계신 주님을 기뻐하고 기뻐하는 영적 상태로 바꿔라. 주님은 보좌 통치하면서 아버지 소원을 위해 여러분 속에 성령으로 통치해 주신다. 성령께서 모든 진리와 생명과 지혜와 의와 사랑과 능력과 치유와 권능의 성령님으로 역사하신다. 그러다가 부어지심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러면 오늘 말씀드린 다락방 전도 운동 속으로 들어간다. 이 사실을 믿고 자신과 시간을 그리스도께 드려라.
결론
오늘 다락방 전도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말씀드렸다. 또 다락방은 전도를 위한 시스템이라는 말씀도 드렸다. 사명자 나오면 확산시킬 수 있다. 이번 주도 나의 전도 규례를 가지고 실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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